'Life'에 해당하는 궁시렁 353개
- 2008.08.16 엑스파일: 나는 묻고 싶다 8
- 2008.08.14 행과는 어떻게 되는 거냐;;; 2
- 2008.08.14 이렇게도 낚이네;;; 14
- 2008.08.12 Wall-E, 내 혼을 내놓아라. 4
- 2008.08.07 Wall-E 개봉 기념 월페이퍼
- 2008.08.06 학교의 밀실행정 결과 행과는 사라지고 법대 소속 국정학과로 변신?
- 2008.08.02 행과가 법대 들러리야? -ㅅ-
- 2008.08.01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느끼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의 위협 2
- 2008.07.31 교육감 선거는 왜 한 걸까?
- 2008.07.30 장기요양보험료
The X-Files: I Want to Believe
and I want to ask: what the heck is this movie about???
6년만에 엑스파일이 극장판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수많은(아직도?) 팬들이 둑은둑은 기다렸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뭐야... 별로야... 이런 말밖에 없길래 기대따위는 1g도 갖지 않고 오로지 팬이었던 의무감을 좇아서 봤는데...
그냥 TV 에피소드 2회 분량을 이어붙인 100분짜리 에피소드를 극장에서 본 기분이다.
물론 엑스파일의 팬들은 반가운 마음에 쾌활하고 명랑한(응?) 기분으로 TV를영화를 봤을 것이다. (나머지의 반응은 책임질 수 없음)
데이비드 듀코브니도 늙었고, 질리언 앤더슨도 늙었는데- (나도 늙었... 쿨럭...;;;)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눈물겹도록 반가운 인물! (나도 모르게 Walter! 하고 외치고 말았다 ㅋㅋㅋ)
엔딩 크레딧 배경이 얼음에서 점차 바다로 바뀌면서 이 사람들... 열대 어느 섬으로 놀러갔구만! 하고 예상하고 기다리니 멀더와 스컬리가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게, 꼭 이러는 것 같았다.
"여러분- 다음 시즌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 (난 TV가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데 ㅠㅠ)
하지만 역시 엑스파일은 더빙판으로 봐줘야... ㅠㅠ 자막을 이규화/서혜정씨의 목소리로 읽으면서 영화를 보는 건 조금 귀찮구나. ㅋㄷ (특히나 이규화 목소리는 재생도 잘 안 됨 ㅠㅠ)
어제 행정학과의 법대 이전에 대한 교수님 간담회가 있었는데, 나도 안 갔으니 뭐 따로 할 말은 없다. (계속 관심있다가 정작 당일에는 까먹는;;;)
윤성식 교수님 외 두 분이 나오실 예정이라고 했는데, 행과 내부사정을 나는 모르지만 이미 결정된 사항을 그냥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분위기로 흘러가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물론 나는 안 갔으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행과 커뮤니티에 올라온 간담회 내용 정리를 세 글자로 간추리면,
TBD
(어떻게든 결정은 날텐데, 그래서, 그냥 넋 놓고 기다리라고? -ㅅ-;;;)
결국 행과의 목표는 (이름이야 어찌됐건 적어도) 언론학부처럼 단과대학 수준으로 분리되는 것일텐데, 법대로 일단 샤샥 들어가는 게 학교도 좋고 행과도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운하 파고 돈도 벌고 기타 등등의 윈윈게임이라 이거다.
그리고 행과 사람들이 아닌 나머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 문제의 본질은 법대를 유지하려는 학교의 치졸한 꼼수인데, 행과 독립주의자(응?) 말고 과연 행과가 법대 밑으로 들어가는 게 행과의 독립을 위해 잠시 법대의 몸을 빌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사람은 흰쥐를 실험 도구로 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흰쥐의 실험 도구이며 흰쥐는 사람이 흰쥐를 실험 도구로 쓴다고 믿게끔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이 비유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어야 이해할 수 있다) 학교는 공공정책대학, 국정학부, 기타 등등 나중에 이름이 어떻게 바뀌건 간에, 그 탈을 쓰고 법대라는 물리적 실체를 계속 가져가고 싶은 거다.
물론 이런 난잡한 절차를 거쳐서 분리되어야 행과가 발전한다면야 나는 입다물고 뾰로통하게 구석에 쭈그려 앉아있어야지.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남현희 선수. 그런데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남현희 선수를 따돌리고 자기들끼리 좋아하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지금은 수정됨) 이탈리아 선수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나도 이탈리아 선수들 참 매너 없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 사진은 이탈리아 기자가 두 메달리스트를 한 컷에 찍으려고 남현희 선수한테 잠깐 비켜달라고 하는데 찍은 거라네? -ㅇ-;;; 손 잡고 있는 것도 국가가 나올 때만 그랬고. 그 때 말고는 저렇게 계속 사이좋게(?) 포토타임 보냈다고.
시상식을 봐도 이탈리아 국가가 끝난 뒤 (당연히) 은메달리스트에게 올라오라는 손짓을 하고 있구나.
우리나라는 여자 펜싱 역사상 처음 딴 메달인데도 (은메달이라) 어느 방송사에서도 시상식을 안 보여줬다네???
참 이런 거에 낚이는 것도 어처구니 없지만... 언론이 얼마나 제 입맛대로 사람들의 생각을 조작할 수 있는지 무섭기도 하다.
말이 필요 없음. 혼을 뺏겨버렸삼.
디즈니와 픽사의 모든 작품들 중 단연 최고(다시 말해, 내 취향에 가장 잘 들어맞는)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대한 오마주도 훌륭하다. ㅋㅋㅋ HAL에 대한 오마주인 오토는 물론이려니와,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째서 선장이 두 발로 일어서는 순간 배경음악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갑툭튀하는지 모르겠지. 물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도 나온다.
흠, 그런데 왜 나는 식물이 영하 270도쯤 하는 우주 공간에 그대로 노출되면 바로 얼어 죽을텐데, 아니면 지구의 중력을 매몰차게 뿌리치며 시속 4만km로 이륙하는 로켓에 손 하나 달랑 잡고 떨어지지도 않다니 참 힘도 좋네, 뭐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지 -o-;;; 그런 생각은 정재승 교수가 하면 되는데.
+ 주제곡을 트랙백으로 걸어놓았어요.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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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1024 입니다.
픽사가 뿌려주는 월페이퍼는 사이즈가 안 맞거나 파란색 모노톤이거나 영화 제목이 터무니 없이 크게 나와 있어서 뾰로통하게 구글링하다가 할 수 없이 중국, 한국, 네덜란드 사이트에서 가져온 월페이퍼 3개를 합쳐서 만들었다. (한 달 반 전에 ㅋ_ㅋ)
얼른 보러 가고 싶은데... 디지털 자막으로 상영하는 곳은 몇 군데 없고... 마땅히 보러 가자고 끌고 갈만한 사람도 없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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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도저히 정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가 신문 기사를 보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 :
- 행정학과는 법과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하고 이름을 국정학과로 바꾼다. 국정학과는 행시/로스쿨 준비반처럼 운영된다. (해럴드경제와 문화일보 보도의 공통 내용)
- 법학과가 사라진 법대에는 행정학과(그러니까 국정학과라는 우스꽝스러운 학과)와 자유전공학부가 생긴다. (해럴드경제 보도)
- 법대는 공공정책학부(이미 세종캠퍼스에서 이 이름을 쓰고 있음) 등으로 이름을 바꾸게 될 것이다. (문화일보 보도)
장기적으로 법과대학의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행정대학 혹은 공공정책대학이 되는거고 행정학과가 주도하는 독립단과대학이 된다는 것입니다. 현 재학생이 완전히 졸업할 때까지는 법대로 남아 있고 그 뒤에 행정학과가 명칭을 바꾸고 뒤를 잇는다는 것이죠. 당분간 법과대학의 행정학과로 변경 뒤 그 후에 행정대학의 행정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행동입니다. (굳이 단과대를 과도기상태에서 넘어가기는 여러 현실적 한계가 있으니까요.) 단지 행정학과와 고려대학교의 발전적 지향을 위한 것입니다. 법학과와는 같은 단과대를 쓴다는 점 빼고는 무관합니다.
라는 행과전공자 커뮤니티 어느 02학번의 설명이 문화일보의 보도와 비슷하다.
한 마디로 행과가 독립하기 위해서 일단 법대 밑으로 들어간다, 라고 이해하면, 나는 저 의견에 도무지 동의할 수 없다. 법대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및 법대 출신 총장과 정법대학 행정학과 출신 교수님들)의 꼼수에 놀아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행정법도 전공으로 인정 안 해 주는 보수적인 행정학과다. 어딜 봐서 법대 밑에 새로 생기는 기막히게 우스꽝스러운 가칭 국정학과가 현재 행정학과의 연속이라는 건가?
행과 커뮤니티의 발빠른 대처로 일단 언론 매체의 보도에 대한 구교준 교수님의 대략적인 해명을 보게 되었다.
- 행정학과라는 명칭은 쉽게 바꿀 생각이 없다. 명칭을 변경한다는 것은 무척 신중하여야 하는 문제. 다만 법과대학을 국가정책대학이나 공공정책대학, 행정대학 등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임.
- 법학과목을 그렇게 많이 가르칠 계획이 없다. 일부과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선택과목으로 하여 원하는 학생들만 수강하도록 조치할 것을 검토.
- 고시학원으로서의 단과대학의 독립이 아닌 공공부문의 새로운 리더 육성이라는 신프로그램이 핵심. 문제가 된 조선일보의 신문기사(아... 보도의 시발점이 조선일보였어? -ㅅ-;;;)는 비판적인 기사의 특성상 다소 왜곡된 측면이 많음.
- 재학생들에게는 전혀 불이익이 없을 것임. 커리큘럼이 변경된다고 해도 행정학과로서 변경되는것이니 기존 학생들은 새로운 선택폭만 넓어지는 효과.
- 학생들에게는 정말 일체감 있는 행정학과가 위 아래로 형성되는 셈. 법과대학도 아닌 정경대학도 아닌 새로운 단과대학의 행정학과 기치아래 모두 모이는 것. 행정학과의 통합이 드디어 이뤄지는것이고 옛날 보성전문학교 법학과를 나왔어도 나중에 모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듯이 모두들 새로운 단과대학의 행정학과 졸업생으로 인식될 것.
어쨌거나 행과가 정대에서 떨어져나와 법대 밑으로 들어가는 건 이미 정해진 수순이네. 행과가 더 발전한다는데 싫다고 할 사람 없지만 어째서 행과가 꼭 단과대학으로 독립해야 다른 학문들과 통섭을 이루고 행정학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을까? '법과 행정'이니 PEL이니 하는 연계 전공 만든 게 이걸 위한 물밑작전이었나?
물론 학교(와 법대 출신인 지금 총장) 입장에서는 학교를 대표하는(또는 자신이 졸업한) 학과/대학인 법대가 없어지는 게 마음에 안 들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꼼수를 써가면서까지 법대를 유지해야할까?
행과는 왜 정대에서 떨어져 나오고 싶어하는 걸까? 인문사회계열에서 법대 다음으로 잘 나가던 행과가 학부제 시행으로 제일 피해본 것 같아서? 학부제때문에 학생들이 경제학과 떨어지면 행과 가게 되었나? (게다가 이제 다시 학과제로 돌아간다며) 그러잖아도 지극히 보수적인 행과 교수님들(물론 법과대학 행정학과 출신)은 자기들이 학교다니던 때로 돌아가는 게 반가워서 다시 법대 소속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걸까? 독립하면 예산이 더 많이 떨어지는 걸까? 고시 합격자 수가 더 늘어날까? (법대 인원을 뽑지 않아 줄어드는 정원으로 신설한다던 고시 전문 학부는 어쩌고? -_-ㅋ)
정치, 경제, 행정, 통계 모두 상호연관성이 있고 정대에서 무엇을 전공하건 조금씩 다 배워야 하는 영역인데... 학부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자기 밥그릇 챙길 생각들만 하니 어쩌다가 내가 정대에 애교심(응?)을 가지게 되었는지 모를 영문이지만 정말 볼썽 사납다.
정대 지못미 ㅠㅠ
팝아이스에 가서 비스킷과 핑거필레를 시켰는데, 들어가기 전에 계산했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이 나왔길래 나가다 말고 돌아서서 의아한 표정을 최대한 감추려고 노력하며 값이 올랐냐고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비스킷은 100원, 핑거필레는 400원(200원 x 2) 올랐다고.
보이지 않게 속으로 이렇게 비싸서 뭔들 먹겠나며 툴툴거리며 홈메이드 레버리지마냥 치킨 비스킷을 먹으려는데(물론 비스킷을 반으로 잘라서 그 사이에 치킨을 넣은 진짜 치킨 비스킷처럼 먹고 싶지만 한국에서 파는 비스킷을 위아래로 반으로 가르려는 터무니없는 시도를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그냥 비스킷 한 입 먹고 필레 한 입 먹는 식으로... =_=;;;) 영수증이 안 들어있길래, 다시 매장으로 가서 영수증을 달라고 한 뒤 매니저에게 가격이 다 올랐나보다고 넌지시 물어보니... 밀가루가 어쩌고 하면서 7월 22일부로 올랐다고 한다. (모든 패스트푸드 가게들이 다 그렇듯이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이 열심히 일단 주문부터 받고 본다) 그러고보니 정말 메뉴 소개판이 새 것이 놓여있네. 특히 핑거필레가 많이 오른 편이라고 강조하면서 필레샌드위치는 가격이 그대로라고 힘주어 얘기하는 매니저.
힐끔 가격표를 보면서 죄다 1-200원씩 올랐네 뭐- 하고 있는데... 응? 스위피버거가 1700원???
2001년까지만 해도 단돈 천원이던 스위피버거가 1700원?
엊그제까지만 해도 1400원이었던 스위피버거가 21.4% 오른 1700원?
뭘 넣고 갈았는지 알고 싶지도 않은 패티에 양상추의 형상을 본뜨다 만 것 같은 아삭하고 허여멀건하거나 물기 없이 축 늘어진 야채를 넣은 그 싸구려 스위피버거가 이제 1700원?
(비싸서) 이제 못 사 먹겠네요, 라고 하니 매니저도 자기도 팔기 무섭다고 맞장구를 쳐준다.
생활물가지수가 지난 달에 비해 7.1% 올랐다고 오늘 뉴스에 나오는데, 이렇게 지갑을 말려 비틀 정도로 물가가 오르니 내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 스태그플레이션 모드로 돌입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다. 나라도 비싸서 안 사먹겠다. (흠... 이건 좀 뻥)
보이지 않게 속으로 이렇게 비싸서 뭔들 먹겠나며 툴툴거리며 홈메이드 레버리지마냥 치킨 비스킷을 먹으려는데(물론 비스킷을 반으로 잘라서 그 사이에 치킨을 넣은 진짜 치킨 비스킷처럼 먹고 싶지만 한국에서 파는 비스킷을 위아래로 반으로 가르려는 터무니없는 시도를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그냥 비스킷 한 입 먹고 필레 한 입 먹는 식으로... =_=;;;) 영수증이 안 들어있길래, 다시 매장으로 가서 영수증을 달라고 한 뒤 매니저에게 가격이 다 올랐나보다고 넌지시 물어보니... 밀가루가 어쩌고 하면서 7월 22일부로 올랐다고 한다. (모든 패스트푸드 가게들이 다 그렇듯이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이 열심히 일단 주문부터 받고 본다) 그러고보니 정말 메뉴 소개판이 새 것이 놓여있네. 특히 핑거필레가 많이 오른 편이라고 강조하면서 필레샌드위치는 가격이 그대로라고 힘주어 얘기하는 매니저.
힐끔 가격표를 보면서 죄다 1-200원씩 올랐네 뭐- 하고 있는데... 응? 스위피버거가 1700원???
2001년까지만 해도 단돈 천원이던 스위피버거가 1700원?
엊그제까지만 해도 1400원이었던 스위피버거가 21.4% 오른 1700원?
뭘 넣고 갈았는지 알고 싶지도 않은 패티에 양상추의 형상을 본뜨다 만 것 같은 아삭하고 허여멀건하거나 물기 없이 축 늘어진 야채를 넣은 그 싸구려 스위피버거가 이제 1700원?
(비싸서) 이제 못 사 먹겠네요, 라고 하니 매니저도 자기도 팔기 무섭다고 맞장구를 쳐준다.
생활물가지수가 지난 달에 비해 7.1% 올랐다고 오늘 뉴스에 나오는데, 이렇게 지갑을 말려 비틀 정도로 물가가 오르니 내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 스태그플레이션 모드로 돌입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다. 나라도 비싸서 안 사먹겠다. (흠... 이건 좀 뻥)
334억 들인 선거에 투표율은 무려 15.4%, 강남과 서초에서 큰 지지를 받은 1번 후보가 가까스로 당선!
아침에 투표하러 가는데, 투표참관인원과 도우미들이 방에 가득한데 투표하러 오는 사람들은 없다. 투표하는 데 1분도 채 안 걸렸다.
아 무리 휴가철에 평일에 후보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책임의식이 있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는 없는데. 아직 우리나라 국민들은 덜 깨어있는 건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고 외쳤던 수많은 사람들은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 노래 부른 걸까?
이런 나라에서 국회의원이며 지방자치단체의원이며 교육감이며 비싼 예산 들여가며 직접 선거를 할 필요가 과연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세법 책에나 나오던 장기요양보험료가 내게도 등장했따. -_-ㅋ
벌금 딱지같던 보험료 고지서가 예전과 달라져서 두툼한 봉투에 들어있길래 흥미롭게 뜯어보니...
이런 안내 쪽지가 들어있네.
(사실 이렇게 생긴 건 아님. 더 깜찍하게 생긴 연두색 쪽지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돌아다니는 이미지가 없길래 그냥 이걸 퍼왔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 장기요양보험료를 건강보험료와 따로 낼 수 없다는 것. 국민연금처럼 내고 싶지 않아도 무자비하게 뜯어가겠다는 건가? ㅎ
등록금 낼 때 의료공제비를 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아무 생각 없이 내도록(안 그러면 등록금을 안 낸 게 되니까) 만드는 것과 비슷하구나. ㅋ
그래서 이번 달부터 330원씩 보험료를 더 내게 되었다.
아... 이걸 쓰면서 생각해보니 분명히 세법 책에 장기요양보험제도가 8월부터 실시된다고 나와있구나... ㅡㅡ;;; (뭐 시험엔 안 나올테니 생략 (ㅇㅇ?))
벌금 딱지같던 보험료 고지서가 예전과 달라져서 두툼한 봉투에 들어있길래 흥미롭게 뜯어보니...
이런 안내 쪽지가 들어있네.
(사실 이렇게 생긴 건 아님. 더 깜찍하게 생긴 연두색 쪽지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돌아다니는 이미지가 없길래 그냥 이걸 퍼왔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 장기요양보험료를 건강보험료와 따로 낼 수 없다는 것. 국민연금처럼 내고 싶지 않아도 무자비하게 뜯어가겠다는 건가? ㅎ
등록금 낼 때 의료공제비를 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아무 생각 없이 내도록(안 그러면 등록금을 안 낸 게 되니까) 만드는 것과 비슷하구나. ㅋ
그래서 이번 달부터 330원씩 보험료를 더 내게 되었다.
아... 이걸 쓰면서 생각해보니 분명히 세법 책에 장기요양보험제도가 8월부터 실시된다고 나와있구나... ㅡㅡ;;; (뭐 시험엔 안 나올테니 생략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