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해당하는 궁시렁 13개
- 2010.05.02 배신의 칼날을 깊숙히 찌르고, 텍큐닷컴은 이제 어디로 가나요? (36)
- 2010.02.12 시신경이 저절로 오그라드는 구글버즈 한글 로고 (16)
- 2009.11.01 구글 코리아가 또 무슨 대회를 여네 (13)
- 2009.07.31 트위터 이벤트로 구글 애드센스의 피를 뽑는 건 만만치가 않다 (16)
- 2009.07.27 동네 트위터러드으을- 구글 애드센스의 피를 뽑아 가세요오오- (22)
- 2009.07.03 구글 계정을 만들어 드립니다 (21)
- 2009.06.28 텍큐닷컴 베스트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될 리 만무해서 걸어보는 배지 (43)
- 2009.05.07 텍큐닷컴의 우수 블로거 지원 이벤트 (16)
- 2009.05.07 구글 검색 챌린지 (16)
- 2009.04.17 구글-텍큐닷컴 간담회 그 후 (30)
TNC가 구글의 품에 안기고 나서 사람들은 멋진 서비스가 나올 거라고 기대했다. 순진하게.
아무런 발전이 없어도, 그래서 이벤트에 혹해서 끌렸거나 검열을 피해 망명하거나 아니면 구글과 아무런 관련도 없던 때부터 열심히 피드백을 전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었던 사람들은 백엔드 통합에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 하면서 기다렸다. 멍청하게.
텍큐닷컴팀의 활발한 피드백이 끊기고, 업데이트가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고, 이러다 정말 구글이 인력만 쏙 빼가고 텍큐닷컴은 버리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에 뜨내기(?)와 터줏대감 가리지 않고 사용자가 속속들이 이탈하던 때도 사람들은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렸다. 설마.
하지만-
구글코리아가 서비스해온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의 세계적인 블로그 서비스 블로거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트위터에서 이 충격적인 소식을 처음 접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궁시렁을 쓸 엄두도 내지 못했다.
구글-텍큐닷컴팀을 믿고 지금껏 기다렸던 로열티 높은 사용자만 바보 됐네...
결국 구글-텍큐닷컴팀은 블로거닷컴 하청(ㅇㅇ?) 용역인원이었나- 블로거 템플릿 디자이너? 푸훗- 그래요. 수고하셨어요.
이번 공지의 Q&A는 전형적인 기계식 답변. 번역기 돌렸냐?
사실 너무 당황스럽다. 배신감이라는 말은 이런 때 쓰라고 있는 거겠지.
블로그 자체가 사양산업이니 빨리 손 떼려는 현명한 판단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도 일이 이렇게 될 줄 이미 알고 있었네 뭐;;; ㄷㄷㄷ
구글코리아가 텍큐닷컴을 삼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궁시렁을 썼네.
난생 처음 경험하는 이런 종류의 배신감에 치가 떨려 다시 (미러사이트로 전락한) 제로보드4로 돌아가자니 이제껏 텍큐닷컴에서 만난 여러 이웃분들과의 연이 끊어지겠고, 어쩌면 좋지. 10년 동안의 궁시렁질일랑 접고 공부나 하라는 계시인가.
그래도 난 (아직) 안 떠난다. 구글이 텍큐닷컴의 목뼈를 부러트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있을테다.
실질적으로 블로그질은 텍큐닷컴에서밖에 안 했는데 이제 와서 어디로 가라는 거야...
다른 곳으로 이주해서 테라포밍할 시간도 없어.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주소를 그대로 가져갈 수 없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텍스트큐브닷컴과 별도의 조직이 개발하는 별개의 프로젝트이므로 닷컴 서비스가 블로거로 이전되어도 설치형 텍스트큐브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계속 알려주어야 하는 TNF의 센스 넘치는 한 마디:
구글 텍큐닷컴이랑 블로거닷컴이 합친다는데, 그거랑 저희가 만드는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엄청 아쉽네요.
태그: 뭥미, 우리도 몰랐어요,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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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is 2010.05.02 15:59
티스토리 이주로도 계속 실패하고... 짧은 역사지만 여태까지 해왔던 블로그 중에 가장 마음 쓴 블로그라
마이 아프네요 -_-; 안 그래도 마이너를 지향하는데, 이웃 분들 대부분 공중분해...라고 해야하나요.
어찌됐든 생이별에다가 이주 실패로 일상 기록들이 싸그리 사라질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ㅠ-
궁시렁 2010.05.03 17:28
저는 텍스트 위주인데다 용량도 크지 않아서 티스토리에 이사짐은 쉽게 풀리네요.
저는 일단 충성을 바치면(ㅇ,ㅇ?) 끝까지 가는 스타일인데... 으흙 ㅠㅠ 관블 어쩔거!!! 그동안 등한시했던 rss 리더기에다가 댓글 달려면 일일이 로그인 따로 따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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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씨 2010.05.02 21:32
이건 뭐 ㅡㅡ;;; 구글이라서 믿었는데 뒷통수 완전 맞았네요.
우선 혹시라도 모르니 텍큐는 백업용으로 두고 어딜 가긴 가야하는데;;;
어닐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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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10.05.03 19:58
저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에요... (?)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 밑으로 들어가기 이전부터 정말 애정을 가지고 버그 신고하고 의견 제시하면서 재미있게 블로그질했고,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힘든 텍큐닷컴만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너무나 좋아했는데, 이제와서 하루아침에 두 손 두 발 키보드 마우스 다 잘라 버리니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마땅치가 않았습니다.
업뎃 안 해 줘도 좋아요. 구글에 통합시키지 않아도 좋아요. 포럼 하나 던져두고 나몰라라 해도 좋아요. 제발 지금 이대로 유지만이라도 해 준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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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2010.05.02 22:29
일단 이미 이사하긴 했지만요..
대부분의 글을 비공개로 돌려놓은 기존 블로그 .. 지난번에 보니까 거의 4기가에 육박하던데요,
뭐 대부분 음원파일이고 그거 제외하고 주겠지만, 날리자니 아깝고 일단 백업을 받아놓긴 받아놔야겠는데,
어디에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고민중입니다. ......-
궁시렁 2010.05.03 20:24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쓰자니, 주소가 바뀌고,
티스토리로 가자니, 그닥 안 끌리고,
그렇다고 TTXML 지원 안 해 주는 곳으로 갈 수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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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10.05.04 00:51
진짜 텍큐닷컴팀은 띠용님께 대표로 사죄(아... 이건 어감이 좀...;;; 뭐 어쨌건 일단 고고씽)해야 돼요.
CRM을 생각하는 회사라면 이럴 수는 없어요.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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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어 2010.05.03 22:39
이미 예상했던 바이고 저는 진작 떠났던 터라 별로 달라지는 게 없지만... 꽤나 난감한 뉴스 같습니다.
설치형 블로그도 지금의 주소를 유지하실 수는 있지 않나요? ginu.kr이 있으신 분이니 서브도메인쯤은 충분히 되실 것 같은데...
어쨌든 전 지금도 RSS로 볼 때가 많은 터이니 RSS 주소 바뀌게 되면 알려주세요~ ^^;-
궁시렁 2010.05.04 00:53
제가 입주한 업체에서는 도메인/blog 이외의 주소를 설정할 수 없대요. 설치형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었다면 전 애초에 가입형 서비스에는 눈길을 안 줬을지도... ㅎㅎ
전 데드링크 생기는 게 너무 싫어요. 주소는 아마 바뀌지 않을 거에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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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10.05.04 00:57
마운틴뷰로 날아가서 제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하겠어요.
아... 그런데 미쿡 비자... 아 이제 없어도 되는... 아 난 아직 전자여권이 아니니까... 아 그런데 그러지 않아도 이제 여권 갱신해야 되... 아 꼭 전자여권으로 새로 만들라고 하겠지(산으로 가는 리플 -_-ㅋ)
한 줄 요약 : 구글은 여러분의 데이터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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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or 2010.05.06 00:42
아흐.. 이게 무슨 시츄입니까.. 정말..
전 1년도 못 채우고.. orz.. 1주년 이벤트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씨..
얼마 안 남아서,, 그냥 1년 채우고 옮길려구요.. 그 전에 없어질래나..
블로거 된 지 1년 되는 날이 블로깅 한 이래로 젤 우울한 날이 될 듯..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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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구글 진짜... 이게 뭐야...
이거야말로 정말 한글 글꼴이 굴림조차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나는 비상용 글꼴 아닌가!!! (버럭!)
아무리 구글 본사에서 엉터리거지깽깽이처럼 로고를 만들어도 구글 코리아에서 이걸 걸러주면 얼마나 좋아!!!!! 25초면 돋움으로 깔끔한 로고를 만들 수 있는데! (물론 그닥 바람직하지는 않음 ㅋ) 이건 성의 문제다. -_-
이런 식으로라도 대충 때우면 어디가 덧나!?!
- 알파벳 로고도 아주 그냥 3분만에 대충 폰트 몇 개 휙휙 굴리다 탄생한 것 처럼 단순한데 그냥 넘어가죠.
- 그럴 수야 없음둥.
아라비아어, 일본어, 러시아어 로고
위키피디아에 쓰이는 모든 언어를 넣어 봤지만 로고가 있는 건 이게 다다. 헤브라이어, 타이어, 힌두어, 그리스어, 우크라이나어 등 알파벳을 쓰지 않는 다른 언어로 된 페이지도 내용은 각 언어로 충실히(뭐 일단 그렇다고 해 두자 'ㅅ'=3) 되어 있지만 로고는 그냥 Google buzz를 쓴다.
그리고...
당연히(왜? 타이완, 홍콩 무시함?) 한자 로고가 없다...;;; ㄷㄷㄷ
이래놓고 보니까 한글 버전이 더욱 허접해 보이네. ㅡㅡ;;;
예전에도 이거 비스무리한 대회를 열었던 것 같은데- 아 맞다.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검색 대회를 했었지. (링크를 눌러보니 맙소사- 검색 대회를 지금도 하고 있었따!!! 아 왜-??(구글토픽 홍보용인가보군)) 하여튼 이번에도 비슷한 포맷으로 검색대회를 진행하는데(이데일리와 제휴한 행사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니 무슨 이벤트가 줄줄이 비엔나같다 ㄲ), 사실 정말 진심으로, 왜 하는지 모르겠다. @_@ (이런 이벤트로 사용자가 좀 늘어나긴 하나... ... ...?)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상품 중에 전등 겸용 라디오(매일 15명)랑 구글 티셔츠(4주 동안 매일 참여한 전원)가 있길래 푸훕- 하고 웃음이 나서(물론 뇌만 웃었고 얼굴 근육은 움직이지 않았음 ㄲ) 궁시렁대봤따. 구글이 검색 대회에만 열을 올리고 텍큐닷컴 피드백 따위는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샘플 취급한다고 투덜대는 거 절대 아님.
+ 레알 궁금한 점. 왜 구글은 아직도 굴림을 고집하는 거지??? 내 시신경을 보호하고 이 블로그의 디자인이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뽀샵질을 해서 올렸기 망정이지(왜 이렇게 오바하냐구요? 전 궁시렁이니까요. (응?)), 이벤트 페이지에 가 보면 저 하늘색 박스의 스타일은 font-family:굴림, Arial, sans-serif;font-size:12px 로 지정해 놓았다. 아 왜-??? 딱히 이번만 그런 게 아니고 구글은 굴림을 너무 선호하는 것 같다. 꼭 굳이 그렇게 '저흰 외국계에요'라고 티내지 않아도 될텐데.
++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저는 텍큐닷컴을 꾸준히 애용하고 떳떳하게 구글 티셔츠 입고 다니고 GFC에도 두 번이나 다녀온 열혈사용자(aka 조금만_더_진행되면_구글빠.html)랍니다. 잇 to the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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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獸王 2009.11.04 21:43
저도 주변 시선은 개나 줘 버리고 구글 티 입고 다니는데 부대 있을 때 구글티 입은 미군놈이랑 마주치고 말 없이 하이파이브를 치고 지나갔죠 -_-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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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고냥이 2009.11.14 19:41
이번에 (전등 겸용 라디오ㄱ-를 받게 될) 장려상 탄 유저입니다... 결선 진출을 꿈꿨으나-_- 이미 (갖고싶지도 않은!!) 상품을 타버려서 그건 무리일거 같아요.. 흑.. ;ㅅ; 잘 보고갑니다 ~ ^^ 저도 구글 참 좋아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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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11.17 10:28
까만고냥이님 반갑습니다 ㅅㅅ
복불복 추첨에서 라됴를 받으셨군요;;; 구글 오피스에서 재고 처리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양입니다. 냐하하-
하루 안 하니까 계속 안 하게 됩니다. 뭐 구글 상품은 포ㅠ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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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구글 쇼핑백(엥???)이 와 있었다. 할머니는 병원에 다녀오는데 수위가 수위실 안에서 803호! 택배! 택배 가져가요! 라고 소리를 버럭버럭 지른 통에 뾰로통 열받아서 뭐하러 쓸데없이 이런 노트 나부랭이나 받아서 수위 때문에 화딱지나게 하냐며 나한테 화풀이하고 -0-;;; (아니, 나도 이런 노트일 줄 알았냐고 ㅎ)
왼쪽은 보통(?) 구글 노트, 오른쪽이 오늘 온 노트.
보통 구글 노트의 2/3 크기에, 표지도 반투명 말랑말랑한 거여서 가지고 다니기엔 편리하겠다. (쓰겠다고는 아직 하지 않았... ㅋ)
하드보일님은 볼펜도 두 개 왔다는데... 왜 난 하나지? (게다가 텍큐닷컴 간담회 때 받은 볼펜은 어디 갔지? ㅇㅅㅇ)
분명 이벤트는 오늘까지인데, 왜 끝나고 일괄배송이 아니라 벌써부터 온 거지?
정말 누군가에게는 담요를 주는 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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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어 2009.07.31 23:19
저는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워낙 작아서 자그마한 노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
그런데 세가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가운데로군요. 역시 구글은 다른 거 안 쓰여있고 흰 바탕에 Google만 쓰여 있어야 폼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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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애드센스 트위터 계정 @AdSenseKorea을 운영하게 된 한국 애드센스 팀 Joyce 입니다. 애드센스 트위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블로그에 올려주시면 선물을 드립니다!선물은 구글 목베게 아니겠느냐는 것이 트위터러들의 중론. 일단 응모 자격은 저-언혀 없으니 일단 도전!
출처는 써 있는 대로 학주니닷컴. 물론 곰돌이 푸 인형은 비매품. (응? '본 상품과 무관'이겠지)
그런데 정말 아무나 해도 되나...? 조이스님을 따라가지 않아도? 애드센스를 쓰지 않아도?? ㅎ_ㅎ
대신 트위터, 미투데이, 마이믹시에 삼중수동동기화 고고씽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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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웃음 2009.07.28 11:42
정신없네요. 뭔가 각종 서비스들이 난립해서 선물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던져주면서 쉽게 홍보하려는..
트위터 좀 써볼까~ 했는데.. 괜시리 게기고 싶어집니다. "휩쓸리지 않아~ 모두가 YES 할때 난 NO 할테야~" 그러면서 눈은 글루가고~ 막이래..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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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is 2009.07.28 21:46
영어에 약한 저는 아직까지 트윗에 가입 하지 않은... 혹시 미투데이에 실명제 적용한다 그러면 트위터로 옮겨가려고요..
요새 하도 세상이 '흉흉'하니 -_-...........................근데 반전으로 상품이 목베게가 아니고 구글 티셔츠 일수도...-_-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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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7.31 12:11
구글 스피커도 있나요? 불이 들어오는 라됴를 받았지만 아무 쓸모가 없어서 친구한테 줬더니 친구도 그냥 집에 모셔다 두고 쓰는 것 같지 않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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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 2009.07.31 11:11
구글에서 좀전에 기념품이라고 왔더군요
애드센스 안내책자 있는걸로 봐서 이 이벤 기념품 같던데
볼펜2, 노트1, 애드센스안내책자1 가 왔네요-
궁시렁 2009.07.31 12:13
파란 노트...요...? OTL (어차피 별 기대는 안 했지만...)
헌혈이 아니라 그냥 모기에 물린 것 밖에 안 되겠네요. -_,-ㅋ
그런데 왜 저는 아직 안 오는 거죠? 분명 제가 하드보일님보다 먼저 보냈을텐데?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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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계정으로 전환을 유도하는데 이미 구글 계정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조금이나마 뭔가 작업을 해야 하고 없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만사형통인 역설적 상황 연출. ㅎㅎㅎ
그렇담 이렇게 새로 생기는 구글 계정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나효? (굳이 핫멜 주소가 없어도 다른 메일 주소로 msn 메신저(이제 윈도 라이브 어쩌군가? 관심 없음 ㅋ)에 로그인할 수 있는 것 처럼 구글도 마찬가지인 줄은 몰랐네-) 구글 계정이 만들어지면 구글의 서비스를 이 아뒤로 이용할 수 있게 될텐데, 어쩌구.저쩌구@gmail.com 이런 계정이 없어도 gmail 쓸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당케쇤비테세어! gmail 계정을 더 만들고 싶어도 이미 전 세계 온갖 사람들이 쓸만한 계정은 다 싹쓸이한 마당에 마음에 드는 주소를 쓸 수 없다면 아예 쳐다도 안 보겠따! 는 굳은 심지(참 별 쓸데 없는... ㄲㄲㄲ)로 앉아 있었는데, 잘됐삼. ㅇㅎㅎ
뭐 아니면- 할 수 없고. ㅋ
- 이런 건 당신이 직접 gmail 주소가 아닌 다른 메일로 구글 계정을 만들어 보면 당장 알 수 있는 거 아뇨?
- 텍큐닷컴팀이 해 준다잖아요.
간담회에서는 구글 계정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멜주소를 계속 쓰고 싶은 사람들은 은밀한 개별적 접촉을 거쳐 승인 딱지를 받아야 하는 위험천만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처럼 얘기해 놓고... 이렇게 친절한 서비스를 준비하다니. 잇힝- ㅋㅋㅋ
그럼 지금 멜주소와 연동되는 구글 계정의 쌩얼(응?)은 어떤 모습일까? fwd.textcube.com.ginu.kr@google.com 뭐 이런 거? 아니면 1187textcubecom@google.com? 이것도 아니면 완전히암호화되어서정체를파악해봤자외울수도없는복잡한문구@gmail.com?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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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 2009.07.03 11:20
아마도 기존 이메일 주소를 구글 메일로 연결해주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요? 그게 기술적으로 가능하려면 기존 이메일 주소 업체에서 해당 메일 주소로 오는 메일들을 구글로 보내줘야 하거든요. 현재도 구글 앱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구글 도메인이 아닌 도메인으로 구글 메일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것도 DNS에서 설정해줘야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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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7.03 23:46
전 지금도 제 도메인 멜 주소는 그냥 페이크일 뿐이고(응?) 핫멜로 들어오게 설정되어 있답니다. DNS 바뀌는 게 좀 오래 걸렸지만- 흠흠. 핫멜이든 쥐멜이든 사실 그닥 상관은 없어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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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banya 2009.07.03 12:16
지금 텍큐에 로긴하기 위한 이메일 주소를 임의의 구글 계정이랑 연결시키는 것은 가능할지도.
즉 그냥 텍큐 로긴하는 이멜 주소가 구글 계정 주소가 되는 거지요. ㅎㅎ
텍큐에 가입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gmail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했는데 패스워드는 구글 계정의 패스워드와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통합되면 구글 계정 패스워드를 사용해야 하죠.
전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 하기 위해 계정을 갈아탔다능. (현재 gmail계정을 6갠가 7개 가지고 있어서리)-
궁시렁 2009.07.03 23:48
네. 임의의 구글 계정의 쌩얼(!)이 궁금해요. ㅋㅋㅋ
미리 구글 계정을 가지고 사용자가 알아서 바꿔 주면 텍큐닷컴팀이 할 일이 해수욕장의 모래알 하나 만큼 계속 줄겼죠? 폴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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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어 2009.07.03 13:39
궁금해하시는 것에 대한 답은 위에서 Joshua.J님께서 해주신 것 같구요. 어차피 그 메일주소가 실제로 있다는 건 텍큐닷컴 초청장 보내고 블로그 만든 거 보면서 확인한 셈이고 그 메일주소를 gmail login ID로 쓰는 수준인 거죠. (그냥 아이디...로는 다른 서비스의 메일주소도 쓸 수 있더군요.)
저는 다른 서비스(학교메일)의 메일주소인데 그 주소로 gmail 만들 이유가 없으니 이번에 gmail로 주소를 바꾸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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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2009.07.05 10:35
전 지금 구글 계정이 두개에요, @nate.com 이랑 @gmail.com 요.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용~.
텍큐닷컴은 @nate로 로그인 하고 있구요, 그냥 있으면 된다고 그러네요. ㅎㅎ.. -
회색웃음 2009.07.07 09:35
저는 구글 계정이지만, 연동안시키고 싶은데 강제로 한다니 .. 비밀번호가 다르면 못들어가는 이 사태를 그냥 운명이겠거니..~ 받아들여야 겠죠?? 옵션으로 선택하면 좋으련만.. ㅠ.ㅠ
적어도 승인과정은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잉~ -
감은빛 2009.07.07 15:21
지금 gmail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사람은 아무 상관이 없는 거 맞죠?
저도 로그인할때 저런 메시지가 뜨긴 했는데, 제대로 안 읽어본 채로 그냥(무의식중에)
그 메시지가 다시는 뜨지않게 만들어버렸어요.
그때그때 생각나는 온갖 궁시렁이 딱히 특정 분야에 특화되어 전문성으로 반짝반짝 빛날리도 없고, 설사 그런 궁시렁이 있다고 해도 한 분야에 3개나 몰리기는 0점도 잡지 않은 총을 눈 감고 쐈는데 세 발 모두 과녁 한 가운데 쪼로롱 맞았을 확률보다 더 낮기 때문이다.
평가 대상 기간이 텍큐닷컴 오픈일부터 이번 제헌절까지인데, 그러므로 기존 사용자를 배려한 것이라고 한다면- 글쎄;;;
TTML 계열 블로그는 이삿짐을 풀어놓으면 통계까지 그대로 복원된다. 그렇다면 텍큐닷컴 이벤트 담당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블로그 심사 60점에 해당하는 통계를 사용할까? 단순히 눈에 보이는 숫자 그대로? 아니면 작년 5월 27일 이후 날짜로 된 것만? 아니면 텍큐닷컴에 로그인 한 것만 골라서? 목베게 기념품 증정 조건에는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텍스트큐브닷컴에 로그인 후'라는 조건이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평범한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간단한 함수로 복잡한 데이터를 뽑아내는 멋진 프로그램을 짜놓지 않고서야 담당자는 단순 통계치를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나 싶다. ㅇㅅㅇ;;; 그러면 텍큐닷컴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아무런 의미나 가중치를 가지지 않게 되는 거지- 퓨햐- 게다가 나는 예전 게시판에 있던 글을 옮겨온 게 많은데 물론 그 오래된 궁시렁에 댓글이 달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설치형과 달리 DB를 조작(?)해 마치 원래 달렸던 댓글처럼 포장할 수도 없으니 의견/포스트 평균은 곤두박질. ㅋㅋㅋ
텍큐닷컴이 증정하는 마운틴뷰 여행권 혹은 (8GB) 터치팟 당첨 자격
- 블로그 심사 (60%)
- 블로그에 대한 방문자 수 6%
- 받은 댓글/방명록/트랙백 수 30%
- 보낸 트랙백/관심 블로그 등록/포스트 당 평균 의견(댓글 + 트랙백) 수 24% - 포스트 심사 (40%) : 응모한 3개 포스트의 내용을 정성적(정성스럽게? 아니면 정상적의 오타?)으로 고려하며 엄선된 전문 심사단에 의해 심사됨
- 전문성 (20%): 검증할 수 있는 전문 포스트인가?
- 참신성 (10%): 새로운 내용인가?
- 독창성 (10%): 블로거의 개성이 담겨져 있는가?
선정 분야는 다음 다섯 개.
- IT/정보과학 : IT/정보과학/컴퓨터/인터넷/가젯/얼리어댑터
- 문화/예술 :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영화/음악/도서/공연/만화/애니메이션/방송
- 시사 : 시사/정치/경제/국제/해외/세계/사회/미디어/비즈니스/건강/의학/학술/비평
- 일상 : 일상/생활/음식/요리/육아/패션
- 취미 : 취미/여가/여행/맛집/자동차/스포츠/게임/사진
뭐가 좋을까? 아무래도 (전문 분야가 없으니) 일상?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전문성, 참신성을 보여줄 수 있는 건수가 있을까...? +_+;;; 게다가 조금 쓸만하다 싶은 글(뭐, 말하자면 숏다리노친네카수님하 t Map 같은-)은 죄다 여러 분야에 뿌려져 있어서...;;;
저번 이벤트에서도 산정 결과의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뒷말이 아주 쵸-큼 있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결과를 공개할지?
그래서 이번에도 베스트 블로거에 뽑히는 건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고 그런 수준도 되지 않으니 더욱 배알이 꼴려서(응??) 우수 베타테스터 배지를 급조(뻥)해봤다.
박람회 출품작에 붙이는 리본 달린 배지 같은 걸 만들고 싶었지만 귀찮아서(물론 진짜 이유는 만들 능력이 안 되어서 ㅋㄷ) 텍스트큐브(및 닷컴)의 상징인 무지개 빛깔(그렇다고 치자) 사각형 안에 구글과 텍큐닷컴 로고를 넣고(너무 작은가?) 우수 베타테스터라고 떡하니 써붙였는데, 사각형이 2사분면 쪽으로 π/6(뭐 대충 그 정도) 돌아가 있어서 적절하게 줄을 바꾸기 곤란했다. ㅋㅋㅋ 내가 만들었어도 차-암 없어 보이네~ ㅡㅡㅋ 창피해서 만들어 놓고 트위터에만 깔짝 올리고 말려고 했지만 세르엘님도 이 배지를 달 의향이 있다고 하니 단 한 명의 찬성표만으로 전격 유출! 퓨햐-
자- 텍큐닷컴 사용자 이탈 방지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띠용님을 비롯해서 세르엘, 쿠나, 노엘, 린포, 하늘바라기, 화군, 기타 여러분 마음껏 가져가세용. 오홀오홀-
텍스트만 바꾸면 되니까 충분히 응용도 가능하다.
설마 실제로 이렇게 응용하는 사례는 없을 것임. ㅋ_ㅋ
(설마 없겠지만) 배지를 달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응용작 링크.
안 우수한 블로거 배지 : http://twitpic.com/8meni
구글 일반 블로거 배지 : http://twitpic.com/8mek6
- 이벤트 하다 보면 이벤트의 목적과 대상자와 상품이 좀 어긋날 수도 있지, 배지 하나 가지고 너무 옹졸하게 구는 거 아닙니까?
- 엄훠. 저 밴댕이 소갈딱지인 거 모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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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어 2009.06.28 01:07
오... 저 '안 우수한 블로거' 뱃지 마음에 드는데요. ^^
구글이 텍큐닷컴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마케팅 센스가 블로그랑 썩 잘 어울리는 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이벤트는 끝나고 나서 무슨 말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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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banya 2009.06.28 06:21
베타테스터의 마루타정신이 뒤늦게 참가한 사람들의 좀 더 편한 블로그 생활의 밑거름이 된 것이니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
회색웃음 2009.06.28 08:28
저도 '안 우수한' 이 맘에 들어요~ ㅋㅋㅋ 댓글달려고 내려왔더니 오른쪽에 떡~ 하니 만드신 '우수 베타 테스터'가 붙어 있네요.. ㅋㅋㅋㅋ 덕분에 웃었습니다.
궁시렁님의 궁시렁에 절대!! 공감합니다..
저도.. 신변 잡기나 궁시렁대는 글들과
그리고 앞으로 법에 저촉될지도 모를 음악감상들밖에 없어서..
게다가 한 분야에 3개를 베팅할만한 글도 딱히 없고~
게중에 전공에 관련된 글이라곤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미 초기화되어버렸고.. ㅠ.ㅠ
활동상은 뭐..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포기한지 오래이고.. 흉~~~
뚜렷한 주제 없이 블로그에 끄적거리니 달리 할 말은 없겠습니다만..
구글 본사에 가보고 싶은 것은 사실이고.... 히잉~
database에 글과 댓글의 날짜가 다 들어 있을테니 기준을 잡았다면 한방 쿼리로 모든걸 걸러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성적인 부분은.. 전문가의 공정함에 맡기는 수 밖에 없을테니 '정성'스럽게 심사할 거라 기대해야겠죠~-
궁시렁 2009.07.01 18:46
자자, 어여 안 우수한 블로거 배지 달아보세요. 냐하하-
응모 마감날짜가 다가오니 뭘 골라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대충 때려넣었어요. 뭐 당첨될 리 없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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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7.01 18:53
4월에 했던 행사니까 그닥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희소성이나 텍큐닷컴에 대한 충성도(?)로 따지면 별다방 상품권보다 훨씬 가치있죠. 암요. 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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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7.01 18:57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 나온 내용만 보고 사용자가 판단하기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상당수 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예전 이벤트가 결과 산정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준이 뭐냐는 불만(...까진 아니고;;; 그냥 투덜거림?)이 여기저기서 나왔잖아요? 연달아 터지는 이벤트인만큼 시상 규모야 어쩔 수 없지만서도 결과는 대부분의 참여자가 수긍할 수 있는 충분한 설명과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ㅅㅅ
강조하지만 저는 충성스런(뻥 아님) 텍큐닷컴 베타테스터니까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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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롱s 2009.07.04 19:23
이걸 좀 개조해서 딴 마크로 만들어 보고싶은데 그래도 되나요....? ㅎㅎ;; 혹시 포토샵으로 만드셧다면.... PSD파일 공유좀 해주실수 있나요....;;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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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롱s 2009.07.07 22:35
잘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포샵으로 실행시키니 뭔 이상한 오류를 팍팍 뿜어대는군요 =_=
아마 오랫만에 들어가서 이눔이 한대 맞을라구 맛이 갓나 봅니다....ㅎㅎ
빨리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ㅎㅎ -
구글 코리아가 독기라도 품은 것일까? 검색 대회 이벤트에 이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명바기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만큼이나 의도가 의심스러운 구글-텍큐닷컴의 이벤트! 지난 달 간담회에서 잠깐 언급했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의 정체는 그라운드를 누비는 가축소처럼 열심히 텍큐닷컴의 발전과 영달(ㅇㅇ?)을 위해 아낌 없이 피드백을 날리던 기존 사용자가 사촌이 땅을 산 것 보다 더 배 아프게 만드는 토실토실한 상품으로 중무장한 블로그질 지원 방안이다. 애플 맥북 프로 다섯 개, 소니 넷북 열 개, 도메인 등록비용 혹은 별다방 상품권(대략 20만 원) 등이 상품으로 걸려 있는데 이걸 그림의 떡 바라보듯 군침만 흘려야 한다니... ㅠㅠ
대신 이 이벤트를 홍보하면 선착순 200 명에게 (텍큐닷컴 간담회 기념품에 당연히 들어있을줄 알았다가 없어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던) 구글 티셔츠를 준다. 고파스에 알림글을 썼는데 과연 미끼를 무는 사람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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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08 01:45
어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상품이 이번 이벤트보다 영양가가 높지 않다면 정말 실망할 거에요. (이건 텍큐닷컴 팀 압박용 ㅎㅎㅎ) 저도 놓지치 않을 겁니다. 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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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ng 2009.05.08 21:38
제가 자주 가게 되는 블로그 중에 텍스트큐브는 손에 꼽는데..
그 중 궁시렁님의 블로그가 단연(?!)이죠!
구글은 궁시렁님에게 티셔츠(목 안늘어나는거루)를 허하라!!-
궁시렁 2009.05.08 23:52
크랭님 혹시 텍큐닷컴으로 넘어오실 의향 없으신가요? 제 느낌엔 이건 딱 크랭님 같은 알짜배기 유저를 빼오기 위한 구글 코리아의 술수 같은데요? 분명히 맥북 프로는 따논 당상이에요- 도전해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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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 이래? 나 구글 사무실 다녀온 사람이야! ㅋㄷ
퀴즈는 시간 제한이 없는 것 치고는 굉장히 단순하고 쉽다. 굳이 구글의 끝내주는 100가지 기능을 이용하지 않아도 상식과 간단한 구글링으로 풀 수 있어서 각 문제와 100가지 기능을 연계시킨 보람이 없다. ㅡㅡㅋ 이달 말까지 매주 월욜마다 문제가 바뀐다는데 이렇게 쉬워서야 스무 명 추리는 게 선착순이겠네 ㅡㅡㅋ (게다가 터치팟은 당연히 세금 내고 받아야 함 ㅋㅋㅋ)
저기- 혹시 (블로그가 폭파되고 종적을 감추신) 회색웃음님이세요?빙ㅡ고! ㅋㅋㅋ 이런 우연이 있나! ㅋㅋㅋ 둘은 모두 반갑게 기뻐하며 (이미 배가 불렀지만) 차나 한 잔 하러 가기로 한다. 회색웃음님이 텍큐닷컴에서 돌연 자취를 감춘 이후 무슨 안 좋은 일이나 말 못할 사정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게 아니라고. ㅅㅅ
쇼핑백에 뭐가 들었나 주섬주섬 꺼내보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체는 랩탑 가방이었다.
물론 여기에도 조그맣게 구글 로고가 들어있다.
그리고 종이 박스에 든 건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희뿌연 물건이었는데, 뜯어보니 그냥 불이 들어오는 라디오였다. ;;; (처음엔 혹시 아이팟? 하고 두근거렸지만 1.152초만에 사실무근으로 밝혀짐 ㄲ) 사무실에 악세사리로 놓고 쓰는 것 같은데... 난 이걸... 어디다 쓰지...? ㅠㅠ
정체를 알 수 없는 해괴한 웃음을 찔끔 흘리는 궁시렁.
이게 뭐야... 구글 티셔츠를 내놓아라- 웅얼웅얼...
It's not like I expected something spectacular or splendid or extravagant, but- lol
뭐 어쨌건 회색웃음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느라 한 시간을 훌쩍 넘겨 가게가 문 닫을 시간이 되어 아쉽게 헤어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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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엘 2009.04.17 23:53
오오 진리의. 그나저나 회색웃음님이랑 지누님 얼굴 처음봤지요 +_+ 우와.
그나저나 저도 랩탑 없는데…… 나, 나도 사, 사고 싶다구요?! 그나저나 얼마전 사진에서 봤던 구글로고가 잔~뜩 박힌 루빅스 큐브도 탐나는데, 넣어 주실래나 흐엑 (침)-
궁시렁 2009.04.17 23:59
제 사진은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빈도가 뜸할 뿐 ㅋㅋㅋ
아, 큐브는 우수 베타테스터에게는 증정하지 않습니다. (설마 내 쇼핑백에만 안 든 건 아니겠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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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엘 2009.04.18 00:28
와아, 저게 6만원?! 비, 비싼거군요. 없어도 있는척 들고다녀볼까..(?)
(수정-) 아, 이미지에 링크가 걸려있었군요! 흐엑. 6만2천원. 타거스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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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ng 2009.04.18 00:06
와우! 눈부시~~ 블로거간담회에 연예인도 초빙된것임꺄?~ +_+
제 예상보다 더 핸섬하시면 어떻게 하라구!~(?) ^^
이제 랩탑만 구입하면 되겠군요!~-
세르엘 2009.04.18 00:24
동감동감. 지누님 연예인해도 되시겠어요.
처음에 들어와서 무슨 가수인 줄 알았어요. 닮은 가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누구였지. 어쨌든 핸섬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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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별 2009.04.18 07:58
저 웃음 만화에서 본적있습니다. 한국어로 죽이는 공책이라는 제목의 만화였는데 계획대로다 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주인공이 저런 웃음으로…….(그져 배가 아픈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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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2009.04.19 12:56
앗 엄청난 외국형 스팸의 압박.
그나저나 랩탑 없는데;;;;;;;;;;;;;;;;;;;;;;;;;;;;;;;;;;;;;;;;;;; 사야되는걸까요 ㅠㅠ-
궁시렁 2009.04.20 21:07
러시아어 스팸 댓글과 트랙백이 등장해서 일단 피드백에는 올렸습니다.
랩탑이 없는 우수 베타테스터가 구글-택큐닷컴 팀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가봐요. 이를 어쩌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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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웃음 2009.04.19 22:07
히이익~~ 히이읶~~~
열심히 뽀샵하신다더니.. 뽀샵으로 얼굴을 1.5배로 만들어버리셨쏘오~~~~ 게다가 사진까지 흔들려부렀넹 으이구~~~~
(꿍~ 이 일을 우짠댜~~ 우짠댜~ 안절 부절~ 안절 부절~)
궁시렁님은 가수 장기하를 쪼끔 닮은 것같기도 하고오.. 암튼 반가웠습니당~
(후다다닥~~)-
궁시렁 2009.04.20 15:40
기본적인 피부의 잡티와 뾰루지를 제거한 다음 날렵한 턱선과 목의 주름 제거를 위해 밤중에 마우스 좀 딸깍대다가 귀찮아서(응?) 중간에 대충 마무리했는데 단순한 원근법의 진리를 뽀샵 책임으로 돌리시면 저는 어찌합니까아아~~~ (잇힝)
고척동으로 출근하시니 어떠십니까? 괜찮은가요? -
회색웃음 2009.04.20 18:32
아~그랬던 거였군요. 왠지 어리게 나왔다 했어요. ㅋㅋ 크기에 놀란 가슴이 다른 거는 가려버렸나보네요.
애휴.. 비도 오고, 아침부터 거리때문에 급 우울하고~.. 해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러 갑니다~
점점.. 술만 늘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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