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에 해당하는 궁시렁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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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웃음 2009.11.10 01:28
히익~ 뭐가 그리 비싸데여?? 질은 좋은가요??
미국갔을 때, 폴로 티셔츠가 한국에는 비싸다고 해서 살려고 보니까, 천의 질감이 온통 우체국 포대자루같아서 안샀는데 말입니다. 옷은 한국에서 만든 것이 가격대비 좋은 것같아요. 빈의 옷들은 괜찮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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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or 2009.11.10 23:47
우째 티샤스보다 안내딱지에 타이포그래피가 훨 마음에 드뉘=_=;;
사이즈딱지 옆에 로고도 귀엽고;;
드쟈이너가 잘못 투입된 듯;; ㅋ
(우측하단에 러브,요코?? 존 아자씨+ㅂ+?)
내년 3월, 명동에 입성하는 H&M~!! 그 곳에 가면 샤핑하는 지누님을 볼 수 있나요? ㅎㅎ -
방의 창문 너머 보이는 풍경(?). 완전한 공터 옆에는 또 버려진 건물.
재개발이라면 눈에 퀘이사가 반짝이는 어느 나라와는 굉장히 대조적이다. 물론 역사적이며 공무집행상으로 오묘한 이유 때문에 못 건드리는 거지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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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or 2009.08.03 06:08
저기 창문이나 문을 통해 누군가가 쳐다 보고 있을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영화를 넘 많이 봤거나, 지은 죄가 넘 많아서겠죠.. 힛.
우리도 뭔가를 춈 계획성 있게 남겨 두어야 할 터인데,,,-
궁시렁 2009.08.04 01:39
글쎄요. 도둑의 아지트일까요?
동유럽 이민자 및 불법체류자(확인해 보지는 않았음 ㅎ)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절도 사건이 횡행합니다. ㅠㅠ 계획성 있게 잘도 털어가고 잡히지도 않아요. -ㅅ- 저희 집도 당한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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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님 2009.08.03 08:36
와우! 뭔가 운치있어요;
한국도 은근 둘러보면 새건물이나 낡은 건물이나 참 분위기 있는 건물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시끌벅적한 간판들 덕지덕지 붙여놓고 다 망쳐놔서 슬픕니다.. ㅠ_ㅠ 근데 또 막상 찾아오게하려면 간판을 안달수도 없고요.. ^^; 흑..-
궁시렁 2009.08.04 17:31
오호. 분위기가 다들 을씨년스러운 폐가를 옹호하는 쪽으로 흘러가네요;;; (이게 아닌데... ㅎㅎㅎ)
우리나라 간판은 정말 정신과 육체가 일찌감치 별거에 들어갈 정도로 산만하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유럽이 참 부러워요. 꺄르륵-
빈도 쇼핑가에는 간판이 덕지덕지 붙어 있지만 한국에 비하면 양반... 아니 귀족이죠. -_-ㅋ
+ 마운틴뷰 습격권 당첨 축하드려요-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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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적힌 날짜로는 2007년 6월 17일이라니 믿어야지 뭐. ㅋㅋㅋ
보너스로 집 안 공개. ㅋㄷ
거울 옆으로 방이 있고 테이블 옆으로도 방이 있음. 좁아 보여도 나름 방 3개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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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linuf 2009.06.15 17:28
바닥 장판은 한국서 공수한 건가요?
참 그리고 노엘님께서 숙제 하나 내주셨네요. http://oddlyenough.kr/594#comment2529283 ㅋㅋㅋㅋ
인증샤샤샷 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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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6.16 01:07
엄마는 항상 이렇게 깨끗하게 산다고 뻥을 치면서 이불 정리도 안 했는데 이런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어떡하냐고 옆에서 타박을 주는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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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6.19 03:52
옛날에는 탤런트 이효춘(요즘엔 잘 안 나옴) 닮아서 예뻤다는데... 지금은 일하느라 고생하셔서 얼굴이랑 손가락이 막 붓고 얼굴에 거무튀튀한 잡티도 많이 생기고 주름살도 생기고 눈 및이 처지고;;;
뽀샵의 힘을 빌어 많이 고친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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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아님. 짐을 찾아다가 나와서 다시 체크인해야 한다. -_- 설마 2시간 안에 해치울 수 있겠...지? ;;;
08 JUN 09 NE3617 20:20 AMS / 22:05 VIE
6월 12일-18일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여행을 가려는 음모를 계획 중. ㅡㅡㅋ
29 JUN 09 NE3612 06:50 VIE / 08:45 AMS
블로그 홍보원의 필수 코스인 스히폴 공항 견학을 마치고 암스테르담을 둘러보는데... 4일이면 시간이 너무 많은...가?
04 JUL 09 KL0865 18:35 AMS / 11:55 (+1) ICN
ICN - AMS - ICN : KRW 184.00
AMS - VIE - AMS : EUR 142.80
암스테르담에서 빈으로 가는 게 문제였기 때문에 이 스케줄을 먼저 확정해야 출발 일자를 정해서 KLM에 알려줄 수 있었다. 소희에게 기차편을 물어봤더니 스카이유럽이라는 슬로바키아의 저가항공사를 추천하는 메일을 오늘 아침에 확인하고는, 11시가 되기 전에 급히 요금과 시간대를 맞춰가며 일정을 짜고 결제를 하려니까 안전한 해외사용을 위해서 본인 정보를 확인한답시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데 자꾸 틀리다고 쿼리를 뱉어내니 머리가 막 빙빙 돌아가며 한 손으로는 BC카드 상담원과 전화통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키보드를 두드리고 다른 손으로는(응?) 달력을 뒤적거리고 또 다른 손으로는 죄 없는 카드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궁시렁은 멀더가 찾아 헤매던 팔 넷 달린 화성인이었다 파문)
겨우 10시 45분에 스케줄을 완성하고(제출 마감 15분 남긴 페이퍼같다;;;) 메일을 보낸 다음 겨우 한숨 돌리고 스카이유럽에서 브라티슬라바-콘스탄티노폴리스 노선이 있길래 기회는 이때다 싶어(베네치아야 가까우니까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기차 타고 갈 수 있지만 도시의 여왕, 천년의 수도, 신의 축복의 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 기회가 있을까?) 중간에 살짝 빠져나와 여행을 가려는 사악한 계획을 꾸미려고 했지만 비행기 시간이 너무 에라고(새벽에 공항에서 뭘 하라고?), 공항도 시가지에서 너무 멀고(아타튀르크 공항이 아닌 건 말할 것도 없고, 무려 아시아 쪽 교외에 있는 조그만 공항 ㄷㄷㄷ), 지금 계획을 급조하기엔 너무 지쳐서 일단 뒤로 유보했는데, 스히폴에서 비행기를 다시('갈아'가 아님) 타려면 미리 동선을 파악해야 할 것 같아 스히폴 공항 구조를 익혀두려고 구글링했는데...
응? 15% 파격 할인??
이런 페이지를 맞닥뜨렸따!!! 이게 뭐야!!!
일순간 급당황해서 이 이미지를 통해 다시 스카이유럽 사이트로 들어갔더니 프로모션 할인 15%가 적용된 화면이 딩디리딩 나타나는 게 아닌가! (버럭!) 게다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분명히 아까 아침에 골랐던 동일한 비행기인데 가격이 다르다!!! 아침엔 99+79 유로였는데 지금은 (할인 전 가격으로) 79+49 유로!!!(정확히 말하자면 하루에 두 편 있는데 가격이 위아래가 바뀌어 있음 ㄷㄷㄷ) 일순간 도대체 이건 어떻게요금 스케줄이 돌아가는 건지 급패닉에 빠져 미친듯이 다시 표를 결제했다. 아침에 결제한 건 BC카드에 전화해서 취소해 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BC카드에 전화했더니 취소는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 업체에 연락해야 한다고... ㅇㅅㅇ;;; 게다가 (다른 저가항공사도 다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결제가 끝난 표는 환불이 안 된다고 사이트에 써 있고...;;; 나는 아까보다 더 급패닉에 빠져 정말 식은땀이 삐질삐질 나고 뉴런들이 미쳐 날뛰면서 이 엄청난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다가...
직접 슬로바키아에 전화를 걸었따!!! ㄷㄷㄷ
(이런 돈이 걸린 급박한 문제에 한가하게 메일을 보내서는 안 될 것 같았음 ㅠㅠ)
전-혀 익숙하지 않은 슬로바키아어로 안내 문구가 나오고, 순간 잉글랜드어로 들으려면 2번- 하길래 잽싸게 눌렀더니 바로 연결이 되었다. 표를 하나 취소해야겠다고 하니까 당연히 죄송하지만 이미 결제가 완료된 표는 환불이 불가능하니 날짜를 바꾸거나 탑승객 이름을 바꾸라고 하길래, 순간 OMG를 외치고 아놔 똑같은 비행기 표를 두 장 끊었다고 통사정을 하니(이건 좀 뻥), 예약 번호를 확인하고 순순히 더 비싼 것을 취소해 줄테니 취소 서식을 보내 주겠다고 한다. 하아- 순식간에 200 유로를 적자에 허덕이는 중부 유럽의 저가 항공사에 헌납할 뻔 했다가 기사회생했네...;;; 쌩유 쌩유를 날리고 전화를 끊었더니 금방 메일이 와서 답신해 주었다. ㄷㄷㄷ
이 난리를 쳤는데 얼마 후 KLM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세금 및 유류할증료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18만 얼마이니 내일 아침까지 입금해 달라고 했다. 어제 확인하기로는 KLM의 세금이 27만원 가량 되길래 그 정도를 예상했는데 10만원이나 덜 내라고 하니 급 방긋할 소식이었는데, 거기다 대고 혹시 카드로 결제할 수는 없냐고 앙탈을 부렸다...;;;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10명의 표를 한꺼번에 발권하려고 했는데 내가 카드로 결제하려면 내일 오후 사무실에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정말 계좌이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냐면서 (굉장히 거듭) 난색을 표시했는데, 일단 상급자에게 물어보겠다며 전화를 끊었지만 (퇴근 시간인) 6시가 넘도록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걍 내일 입금하지 뭐...;;;
(아악 얼마나 내가 얄밉게 보일까 ㅠ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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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o Choi 2009.05.29 00:34
읽으면서 급박한 상황이 느껴지는 바람에 손에 땀이 삐질삐질 나네요. 저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여행갈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ㅎㅎㅎ 막 싼표들이 결제후에 나올때늬 느낌이란...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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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Rinser 2009.05.29 09:18
오..신용카드로 명랑사회 이룩하시는데 일등공신이십니다!
(쌩뚱맞지만.. 아이콘 바꾸셨네요~ 다시 주걸륜으로~궁시렁님 눈웃음도 좋았는데 말입니다^^) -
odlinuf 2009.05.29 14:26
예전에 크리스마스 휴가기간때 히드로 공항에 두 시간 전에 도착했다가 비행기 놓친 기억이 되살아나는군요. 물론 저도 꼼수를 써서 항공사 잘못이라고 해서 다음날 티켓 재발급 받았지만요. ㅋㅋ 그때부터 이어진 비행기 스케쥴 악몽은 절대 잊지 못합니다요. 휴가철엔 비행기 안 타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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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29 14:48
헐킈... 전 지금 KLM 사무실에 와 있는뎁...;;; 그러잖아도 눈썹 휘날리게 뜀박질할 각오하고 있단 말이에요 ㅡㅡㅋㅋㅋ 오드리님의 눈물젖은 교훈에서 우러나오는 저주 잊지 않겠슴돠 ㅋㅋㅋ
(너무 트윗개그스러운가...;;; ㅎㅎㅎ) -
Noel 2009.05.30 23:15
두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왜 놓치셨나요?ㅠㅠ
그리고 어떻게 꼼수를 쓰셨는지 저도 좀 가르쳐주세요, 나중에 그런 일 있으면 써먹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odlinuf 2009.05.31 02:08
ㅋㅋㅋㅋ 이거였군요. 아~ 전 또 트위터에 쓰셨길래 무슨 말씀인가 했네요.
두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놓친건, 휴가 기간이라 사람이 정말 억수로 많아서 통제 불능 상태라 그랬더 거구요, 그 꼼수란 오픈 티켓이어서 먹혔는데 귀국 비행기편 날짜를 비행사에 알려줘야 하잖습니까요. 그런데 전화 받은 직원이 제 이름 철자를 하나 잘 못 써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제 이름이 탑승 예정자 명단에 검색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직원 잘못이라고 마구 우겼죠. 그 직원 잘못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꼼수가 돼버린 건데 어떤 경우에나 쓰이는 것처럼 얘기한 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ㅋㅋ 하지만 만약에 직원이 잘못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비행기 표를 다시 사야했다구요. -
odlinuf 2009.05.31 02:16
이 얘기까지 해야겠네. 그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와서 다시 갈아타는 거였는데 홍콩에서도 제 이름이 탑승자 명단에 없는 어이상실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또 벌어진 겁니다. 완전 국제 미아될 뻔. 그래서 거기 직원하고 얘기하는데 자기네들은 잘못 없다고 또 우기는 거예요. 한 한 시간 그러다가 열받아서는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마냥 "사장 나오라그래!" 그랬죠. ㅋㅋㅋ 사장이 아니라 거기선 매니져. 그랬더니만 직원들이 난감해하더군요. 그제서야 8시간 뒤에 한국 가는 비행기 편 알아봐 줄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흑흑..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6시간 쯤 지난 다음 가봤더니만 이 처자들이 제게 비지니스 좌석을 주지 뭡니까. 그것밖에 남지 않았겠지만. ㅎㅎ 그래서 마지막은 편하게 왔습니다. 헉헉... 힘들다. 아무튼 그 때 고생하고 나서 다시는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비행기, 특히 경유하는 비행기 안 탈 거라고 다짐했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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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2009.05.31 13:54
아~ㅋㅋ 읽으면서 염통이 쫄깃쫄깃 해지는 것이 느껴지는~ㅎㅎ
제가 다 긴장되는~흑흑
국제전화 하셔서 취소하셨다니 다행이예요~ㅋㅋ
저같이 외국어 울렁증 있는 사람은 졸지에 당할뻔ㅋㅋㅋ
저도 KLM홍보단인데 반가워요~ㅎㅎ
사실 홍보단 발표전에 요 블로그 들어온 적이 있는데
요 블로그는 왠지 될 것 같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되셨군요!ㅋㅋ
축하드려요~꺅!ㅋㅋ 네덜란드에서 뵈어요!-
궁시렁 2009.05.31 16:20
길냥이님 반갑슴돠- ㅎㅎㅎ 재밌게 읽으셨나요? ㅋㄷ
저도 블로그 가 봤어요. '그림 잘 그리시는 분'이시군요!!! 부럽부럽- KLM이 여러 분야의 고수분들을 쏙쏙 잘 뽑은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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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블로그 홍보원으로 뽑혔다고 방금(음... 그러니까 3시간 반 전;;; 쿨럭;;;) 전화왔다! 룰루- 캬캬캬!!!
당장 암스테르담-빈 왕복 기차표를 구해야겠네- 꺄르륵-
그런데 응모하고 나서 oebb.at에서 검색하니까(그러니까 대략 20일 전) 빈 자리가 있는지는 확인이 안 되던데...;;; 스히폴에서 슈베하트까지 또 비행기를 탈 거면 뭐하러 돈 내고 암스테르담으로 가나- ㅇ_ㅇ;;;
메일 주소를 보니 8명이 네이버, 나머지 하나가 다음이네. ㅋㅋㅋ 저렇게 다 티날 걸 뭐하러 가려? ㄲㄲㄲ
남자 여자 5명씩인듯? (그리고 아마 내가 나이가 가장 많을듯? -_-;;;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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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25 22:12
시장 점유율을 생각하면 그닥 확률이... ㅋㅋㅋ
전 지금까지 파란 메일 쓰는 사람 딱 한 명 봤어요. 저에게 번역 일감 던져 주는 미확인대학원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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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26 01:44
세금이랑 유류할증료는 내야 하니까 몇십만원 내야 해요. 정확히 말하면 파격 할인 가격 정도? ㅎ_ㅎ
집에 안 가고 그냥 여행만 다니고 싶지만 통장에 돈이 없...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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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26 10:24
네덜란드 왕립(이름만) 항공사에요.
엄밀히 말하면 거의 공짜인 거죠. 암스테르담 공항 견학도 해야 하고 홍보글도 써야 되고 ㅎ_ㅎ
생각 외로 KLM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 일단 KLM의 정체를 밝히는 궁시렁으로 10개 중 하나를 때워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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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돈 조금 들여서 집에 다녀오고, KLM은 (몇몇 사람들이 즐겁게 읽어주는 궁시렁의 독특한 문체로) 불특정 소수에게 자사를 홍보하면, 풍차 돌리고 튤립 따고 아님? ㅎㅎ
아- 알 수 없는 이유로 나 이거 뽑힐 것 같아. ㅋㅋㅋ (왜? -_-ㅋ)
+ 아니에요. 제발 뽑아 주세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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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4.20 22:33
이 기회에 싸게 다녀오면 좋죠 ㅎㅎㅎ
그런데 암스테르담에서 빈까지 가려면 그것도 후덜덜;;; 기차를 타려해도 200 유로는 훌쩍 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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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ebe Deinen Nächsten von Remarque liest mann Wien, in Atempause von Primo Levi auch liest mann Wien;
Ich möchte in Wien für nur ein paar Woche bleiben; das geht.
Aber ich bin mir nicht sicher, ob ich in Wien sein möchte, oder ich nur Seoul zu verlassen wünsche, oder zu viel Mama mir fehlt.
Und wenn ich in Wien komme an, vielleicht will ich nicht mehr als eine Woche bleiben, das ist gar klar.
서울로 돌아오기 전날 도연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점심 먹으러 들른 프랑스식 까페 르 볼.
정말 이름처럼 커피가 사발에 나온다. -ㅅ-;;; 손잡이가 없어서 대략 당황 ㅡㅡㅋ
어떻게 들고 마셔야 되나;;;
훈제연어와 이름모를 **베리 소스를 넣은 바게뜨를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너무 딱딱해서 꽤나 고생했다는...;;;
그라벤의 화려한 조명. 다른 곳도 달려는 있지만 전기요금 때문에 켜지는 않는다...? ㅡㅡㅋ
빈 한복판에 있는 랜드마크 슈테판 성당. 탑은 현재 보수공사중.
바깥에서 보기에 식당 입구...는 상당히 작은 편이에요. ㅡㅡ; 대신 큰 나무가 있어서 차라리 그걸로 랜드마크를 ㄷㄷㄷ 포도주 냉장고가 있고 옷걸이를 지나면 큰 방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보통 때는 (그러잖아도 큰 가게가 더 썰렁해 보이기 때문에) 큰 방 문은 닫아놓습니다.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있는 큰 방;;;입니다. 20명 이상도 들어갑니다.
관공서(UN)나 대기업(삼성전자, LG전자)에서 와서 식사 겸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이며 노래방 기기를 갖추고 있어서 시끌벅적 놀기에도 좋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홀 모습입니다. 의자를 세어보면 35명 정도 앉을 수 있군요.
인삼주 병 뒤로 보이는 아빠와 켈러(유럽의 식당은 계산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서빙하는 직원들이 지갑을 들고 다니며 테이블에서 계산까지 마쳐요.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하면 될 듯) 미카엘(토리노 출신 ^^; 지금은 관뒀음).
식당 제일 안 쪽. 왼쪽은 작은 방 입구입니다. 영업을 끝내고 저녁을 먹고 있어요.
한국 단체 관광객들은 주로 이쪽 테이블에 앉힙니다. 관광객들 틈에 섞여서 점심을 먹고 싶은 손님은 없으니까요.
식당 제일 안 쪽에 위치한 작은 방. 문은 따로 없으며 12명 정도 들어갑니다. 주로 단체 관광객이 미어 터질 때 들여보냅니다.
설마 찾아갈 사람은 없겠지만
지하철3, 4호선 Landstrasse역/S-Bahn, CAT Wien Mitte역에서 걸어서 대략 5분?
주소 : Marxergasse 15
전화 : +43-1-7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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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2008.09.04 05:15
우앙! 식당이 참 깔끔하네여. 저희집도 식당운영하는데 ㄲㄲ
저희는 좌석수는 200이상이라 꽤많은데 인테리어 안한지가 한 -_-... 6년? 좀짱늙어보여요 ㅠㅠ 돈생기면 어서 인테리어를 새롭게바꾸고싶어염
딱 들어가면 아 낡았다 이런느낌 ㅠㅠ -
mahabanya 2009.06.14 04:16
궁시렁님 부모님은 외쿡에서 식당을 하시는 군요.
갈 일이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가서
'저 궁시렁이랑 인터넷으로 아는 사이인데요'
하면 뭔가 혜택이 있는 건가요?
'궁시렁? 궁시렁이 누구여...' 하면서 궁시렁 거리실려나-
궁시렁 2009.06.14 04:25
고대만 들먹여도 아익후- 우리 아들도 그 학교 나왔는데- 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ㅋㄷ
게다가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내가 아는 아무개가 밥 먹으러 갈 거라고 제가 미리 얘기를 해 놓기 때문에, 들어가서 여기가 지누씨 부모님 가게...라고만 살짝 흘려주면 만사 OK!!! 김치 한 조각이 아쉬운 외쿡에서 한 끼 식사는 땡전 한 푼 안 들이고 거나하게 해결 가능, 만약 저녁이라면 와인도 한 병 따 줍니다. (실제 사례 있음 ㅋㅋㅋ)
하지만 웹사이트 말고 블로그로 영역을 확장한 건 모르기 때문에 블로그 및 닉네임을 댄다면 대략 낭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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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웃음 2009.06.15 20:41
읏차.. 부모님이 그럼 외쿡에 계셨구만요.. 이제서야 읽습니다요~ ^^;
그간 차비가 없으셔서.. (흑~) 이제야 상봉을 하신게로군요~?
오스트리아? 독어는 까막눈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