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서울 직항 노선이 없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이 프랑크푸르트 마인 공항 못지 않게 허브 공항으로 잘 나가던 그리 멀지 않은 옛날, 작은고모네가 빈에서 서울으로 오고 갈 때 꼭 이용하던 KLM. (그러게... 왜 가까운 루프트한자를 이용하지 않았을까? 더 비쌌나? +_+ 20년 전만 해도 김포에 취항하지 않았나?) 어쨌건 추억의(?) 항공사 KLM이 서울-암스테르담 취항 25주년을 맞아 대학생 블로그 홍보원을 10명 모집한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근데 요즘 유럽 쪽은 이게 비행기 표 값보다 더 비싸던데 ㅡㅡ;;;)만 내면 암스테르담 왕복 항공권과 스키폴 공항 견학 기회(패키지로 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재워 줌)를 제공한다. 대신 KLM 홍보 궁시렁을 10개 이상 올리면 된다.


난 돈 조금 들여서 집에 다녀오고, KLM은 (몇몇 사람들이 즐겁게 읽어주는 궁시렁의 독특한 문체로) 불특정 소수에게 자사를 홍보하면, 풍차 돌리고 튤립 따고 아님? ㅎㅎ

아- 알 수 없는 이유로 나 이거 뽑힐 것 같아. ㅋㅋㅋ (왜? -_-ㅋ)
+ 아니에요. 제발 뽑아 주세요.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