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에서 월드컵 캠페인에 참여하라는 메일이 왔는데, 일단 첨부된 동영상부터 감상.


메시 어린이... ㅋㅋㅋ 대사 치는 게 너무 어색하잖아! ㅋㅋㅋ
끝부분에 박지성 파트도 짤막하게 나옴.

그런데... 나 여기 거의 넘어갈 뻔 했다. ㅡㅡㅋ
일단 링크를 눌렀는데 옷 자체도 예뻐 보이고, 가격도 18000원이면 비싼 편도 아니고(보통 이런 기념품 티셔츠는 도저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비싸니까... 응? 잠깐. 배송료 3천 원?), 또 빨간색이니까 고연전 때도 입을 수 있고...


- 이봐요. 너님 졸업했음. 고연전은 무슨 -_-ㅋ
- 학교 티도 있잖아. 옛날에 주현이형이 고연전 오라고 꼬셔서 넘어갈 때 이 옷 입고 있어서 중광에서 급 산 거.


그래서 맞아 내가 이거 사서 입을 일이 얼마나 있겠어, 하며 정신을 차리고 사이트를 빠져나왔음. ㅡㅡㅋㅋㅋ

그런데... 이 궁시렁을 쓰면서 다시 보니까... 또 넘어가려고 해...;;;

여하튼, 이 빨간 티셔츠를 사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세워줘서 교육을 통한 미래를 꿈꾸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목 다 늘어난 Be the Reds 말고 이 옷을 입고 응원하는 것도 괜찮...
아. 그런데 이번에도 거리응원 할 수 있나? 돈독 오른 FIFA와 SBS 때문에 물 건너 간 거 아닌...가? +_+
리오넬 메시, 서로 돕는 세상, 월드컵, 유니세프
  1. BlogIcon cANDor 2010.05.30 20:12      

    빨간 티를 장만해야 할지,, 띠엄띠엄 고민 중이긴 한데,,
    스브스도 스브스지만,, 거리응원을 그냥 냅둘까요? 음..
    빨간색에 촛불 그려진 티 없나? -_-ㅋ

    앗.. 지금 콘썰 관람 중이시겠네요?! Have fun! :)

    • BlogIcon 궁시렁 2010.05.30 23:59      

      이 옷 예뻐요. 사세요. (ㅇ,ㅇ??)
      쉽앙쉐이도 문제지만, 핍하도 그렇고...
      에이, 그래도 선거 뒤잖아요. 선거 이겨서 기분 좋을텐데 야 그건 놀게 내버려둬- 하며 승자의 아량(?)을 베풀지도... ㅡㅡㅋ

  2. BlogIcon 마가진 2010.05.31 01:15      

    ㅎㅎ 조만간 다시 빨간 물결이 몰아치겠군요.
    근데.. 대형음식점에서조차 방송을 트는 것이 안된다고 하던데..(제가 잘못알았나요?)
    어찌될런지..

    • BlogIcon 궁시렁 2010.06.02 15:25      

      시간이 시간인만큼 반반무마니+생맥 조합으로... (응?)
      요즘은 작은 가게들도 윤기 좌르르 흐르는 얇은 TV 많이들 걸어 놓잖아요. ㅎ_ㅎ

  3.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6.03 22:46      

    저는 메시가 입은 티샤스가 더 마음에 드네요.
    기념티는 비싸서 많이 못사고 ㅠㅜ 몇 장 사서 주변에 돌려야겠어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6.11 14:02      

      메시의 바르샤 레플리카는 비싸겠죠? ㄷㄷㄷ
      저도 그냥 저 티셔츠 살 걸 그랬나봐요 ~_~

  4. BlogIcon PORORI 2010.06.11 13:07      

    엇 사셨어요?
    안사셨으면 사시는 김에 제꺼도 한장-ㅁ-;;;
    대학로에서 맞거래 합.. 쿨럭..

    • BlogIcon 궁시렁 2010.06.11 14:08      

      이거 보면 볼수록 끌리는 거 있죠- orz
      사야 하나... ㅇㅎㅎ

  5. BlogIcon 회색웃음 2010.06.15 14:37      

    모 통신회사에서 하는 이벤트에 신청해서 T-shirts를 두장 받아오긴 왔는데, 구글티도 좀 있고..
    언제 다~ 입을려나.. ^^
    빨간색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장롱에 쑤셔 넣어놨어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6.15 19:57      

      굳이 빨간 옷으로 맞춰 입지 않아도... 재밌게 보면 되죠. 사람들 디글디글한 곳만 아니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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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푸그님이 트위터에 올렸던 어느 사이트의 멋진 캡처 화면. 어떤 감투를 쓰려고 출마한 건지도 잘 알아챌 수 없는 정체불명 현수막이 덕지덕지 붙은 흉물스런 광경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_-;;;

선거를 1주일 남겨놓고 내가 찍을 후보가 누구누구인지 알려주는 홍보물이 드디어 왔는데,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안 뜯어보고 그냥 잤지만, 굳이 그렇지 않아도 저 많은 현수막(혹은 배너광고(심지어 후보 얼굴이나 이름이 없는 배너도 있는데, 어차피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훌륭한 반례라고 봐도 무방할듯 ㅡㅡㅋ))의 주인공이 어느 선거에 나온 무슨 후보인지도 갈피를 못 잡는 상황에서,

투표 해야죠. 그런데 누구한테? -o-

네 장씩 두 번 투표하면 되니 얼마나 쉽고 간단하냐며 꺄르르 웃는 선관위는 투표권이 있는 국민이라면 롤러스케이트 신고 아스팔트 위에서 쿼드러플 악셀 정도는 다들 뛰는 거 아니냐고 으쓱데는데, 아놔 눈감고 일렬로 주르륵 찍기야 누가 못하냐고요. 휴일에 집에서 하루 종일 과제와 발표 준비에 짭쪼름한 올리브 신세가 되어 있는데 5분 간격으로 하루 종일 울려 퍼지는 선거로고송에 떡실신 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시장, 구청장,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구의원, 비례대표 구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이렇게 8번 도장(이거 뭐라고 해야 하나효 ~_~)을 찍어야 한다. 나라도 누굴 찍을지 다 못 외우겠다. ㅡ_ㅡ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기호가 없이 이름만 죽 나열되어 있으니 더 그렇고 -ㅅ- X번만 주르르륵 찍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할머니에게 첫 번째 4 장은 그게 아니라고 투표 절차와 요령을 설명해 주려고 해도 나부터가 안내지를 참조하지 않으면 헷갈릴 지경이니 -ㅅ-;;;
아니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교육의원은... 뭡니까? 이게 어떤 자리길래, 언제부터 투표로 뽑았다는 거임??? 아무런 배경 정보도 없고 기호도 없으니 이름만 보고 찍으라는 건가? +_+ 게다가 교육의원 선거는 우리나라에는 아주 상큼한 신개념 중선거구 제도 ㄷㄷㄷ 각 교육청 관할로 선거구역을 나눈 건가? -0- 그리고 주민 직선은 이번 한 번 뿐이라니 ㅡㅡ;;;

정대생으로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자기세뇌신봉(ㅇㅇ?)하고 있었는데, 졸업하자마자 득달같이 선거 뭥미 -_-ㅋ 이렇게 돈낭비 인력낭비 자원낭비 해야 하나- 이러고 있다 oTL




- 민주주의가 뭡니까.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이 주체의식을 가지고 선거에 참여해야지 가만히 앉아서 결과만 받아 먹으려고 하는 태도가 올바르다고 생각합니까? 생각이 깨이있는 유권자라면 누가 어떤 자리에 출마했는지,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이 뭔지, 경력과 목표, 성향이 어떤지 자기 스스로 알아 보고 표를 행사할 후보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각 가정에 배달되는 공보물 중에 특정 후보의 홍보물만 포함되지 않았는데 선관위가 모른 척 하는 일이 발생해도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문제가 없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이름도 못 외워서 투표하는 그 순간까지 망설여서야 되겠어요?
- 어허. 이 사람이 큰일 날 소릴. 주체라니. 단어 하나라도 잘못 썼다가 쥐도 모르게(?) 블라인드 처리 당하는 수가 있어요.
- 여긴 서버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업체인데요? 제 주민등록번호가 알려질 일도 없고요.
- 당신 이름이며 현재 근무지 다 까발려 놓고 무슨 소리야.

이쯤해서 돌아보면 유익한 더글러스 애덤스의 명언

선거,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1.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5.29 21:00      

    @_@ 우와~ 저게 모니. 정말 심하군요.
    돈 없는 사이트라면 이 호기에 대목 봐야 되는 건 알겠는데 저라면 인젠 저 사이트 안 가겠슴!

    저는 아직 선거공보도 못 받았어요. 평소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동네 되게 구린 데 였음. ㅠㅜ
    요새 든 생각인데 요번 선거는 어떻게든 투표율 낮출려고 혈안이 돼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어요.
    투표율이 낮으면 전례상 대체로 여당이 이기니까. 저 광고도 볼수록 투표하고 싶은 마음 안 드네요.

    • BlogIcon 궁시렁 2010.05.30 01:26      

      어쩌면 이럴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입장에서 보면 세상은 전혀 변하지 않은듯 보여요.
      야 너네 좋은 시절은 아주 예전에 끝났어. 다시 엎드리라고. 이렇게 협박하는 것처럼 -ㅅ-

  2. BlogIcon Joshua.J 2010.05.31 00:10      

    이번에 힘들게 동사무소에서 이틀동안 선거공보물을 뜯고씹고붙이고나르고 한 저를 그리고 이틀동안 힘들게 날랐던 우체부아저씨들을 봐서라도 투표에 참여하셔야합니다.

    • BlogIcon 궁시렁 2010.06.02 15:13      

      전 투표 개근입니다. ㅎ_ㅎ 남들한테도 투표하라고 마구 얘기하지는 않지만... ㅡㅡㅋ oTL
      동사무소 공익과 우체부 아저씨들을 봐서라도 제발 투표하세요 여러부우우운!!!

  3. BlogIcon mahabanya 2010.06.01 14:41      

    이번 선거, 한 사람당 2만원 넘는 세금이 들어가는 선거랍니다. 근데 저딴 1회용 전단지랑 플랭카드 다는데 돈을 다 쓰고 있으니. 오히려 선관위에서 후보 개인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아카이빙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세금을 어따 쓰는지orz

    • BlogIcon 궁시렁 2010.06.02 15:16      

      8만 원 아니었나요? +_+ 여하튼 선거에는 엄청난 금전이 들어가는데, 왜 이렇게 눈먼 돈이 되어 길바닥에 쏟아지는지 ㅠㅠ
      하다못해 공보물이라도 선거 별로 홍보물을 구분했으면 얼마나 좋아요. 좍 펼쳐놓고 나면 누가 어디 출마한 사람인지 전혀 구별 불능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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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단 하나의 신분증인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아 구청에서 새로 발급받으라는 편지가 왔다. 그런데 같이 보낸 문서를 읽어보니 여권 사진에 대한 규정이 더 까다로워졌다. ㅡㅡ


무배경, 귀가 다 보여야 하고, 배경과 구분이 어려운(투명망토 입는 것도 아닌데 -_-ㅋ) 흰색(이나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안 되는 건 알겠는데,

눈동자가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서 가능한 한 얇은 테의 안경을 써야 하고, 뿔테는 안 된다고???
이건 또 무슨 경우임??? 눈동자 가리려고 안경 쓰는 사람도 있나연? 'ㅅ'=3

그래도 혹시 또 몰라서, 새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그냥 이 규정 무시하고 찍었다가 구청에서 빈 손으로 돌아오는 시간 낭비 + 사진 또 찍어야 하는 돈 낭비 하기 싫어서 구청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금천구청은 다른 사람을 바꿔 주겠다고 하더니 2분이 넘도록(시간 재보지는 않았는데 하여튼 야 우리 대답 안 해 줄 거니까 그냥 네가 알아서 끊어라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오래) 기다리다 끊고, 종로구청에 물어보니까 테가 얼마나 두꺼운지 알 수 없는데 어느 정도 얇은 뿔테는 상관 없지만 그냥 벗고 찍으라고 권유했다. 구청 근처에 사진관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즉석사진기도 있다며 게다가 실제로 뿔테안경 때문에 여권 신청이 거절된 사례를 어떤 사진사가 블로그에 올려놨길래(것봐라 내가 뭐랬어 라는 투였음 ㅋㅋ)... 살짝 쫄기도 했음. -_-ㅋ

그런데 막상 사진관에 들어가니까, 사진사 아저씨가 안경 벗으라고 해서... 그냥 냉큼 벗었다. ㅡㅡ;;;

거의 20년만에 안경 벗고 사진을 찍으니 얼굴이 오그라들(응?)고, 두 눈이 같은 높이에 있지 않은 게 더 부각되어 보였지만(아놔 -_-;;;) 머리카락이 검은색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건 마음에 들었다. (원래 머리카락이 검은색이 절대 아닌데 사진에는 검게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평소에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었... 응?)



아니 그런데!!!

여권 접수 창구에서 직원에게 정말로 뿔테 안경을 쓰고 찍은 사진은 안 받아 주냐고 물어보니...
손님이 굳이 그 사진을 쓰겠다고 하면 저희도 받아는 주는데, 뿔테 안경은 변장이 쉬워서 테러범이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그런 검색대에서 귀찮게 될지도 모르는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하는 거고, (그러면 뿔테 사진이라고 무조건 되돌려 보내고 그런 건 아니네요?) 아니에요, 뿔테라고 무조건 접수 안 받지는 않아요.
 

접수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손쉽게 '돼요' 라는 답을 들을 줄이야;;;
눈동자를 가려서 그렇다며...;;; 얼굴이 많이 가려져서 그렇다며...;;; 여기서 테러범 얘기가 왜 나와;;; ㄷㄷㄷ

난 안경 계속 쓸 건데...;;; 이런 얼토당토 않은 이유 때문에 졸지에 딴 사람 여권 들고 다니게 생겼잖아! ~o~;



+
그리고 올해가 면허증 갱신하는 해라서 아예 갱신과 재발급을 동시에 처리하려고 일부러 두 손 놓고 있었는데, 하루 오프낸 김에 면허증까지 같이 처리하려고 찾아보니까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서 언제가 갱신 기간인지 누워서 떡먹기로 조회할 수가 있었다;;; (헐- 몰랐어...;;; orz 난 혹시 갱신 기간 놓쳐서 과태료 낼까봐 겁먹고 있었는데 ㅎ) 게다가 9월부터 갱신 기간이라(2003년 8월에 따서 그런 듯 -ㅂ-; 날짜 참 딱딱 잘도 맞추네) 오늘(음... 그러니까 금요일;;;) 처리하지도 못하고 -3-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올해 5월부터 면허증 사진도 여권 사진처럼 귀 부분이 노출되어야 하며 바탕이 흰색이어야 한다고 규정이 바뀐 것이다!!! 커헑!!! (다행히 뿔테 금지 이런 조항은 없음)
이걸 몰랐으면 또 엉뚱한 사진 들고 갔다가 바보짓 할 뻔 했어...;;; ㄷㄷㄷ

집에서 나가기 전에 이걸 검색해봤으니 망정이지;;; 그래서 다행히도 사진 찍을 때 여권이랑 면허증 사진을 동시에 뽑아서 5천 원 절약했다.

사진 가격이 나와서 말인데, 사진관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딜 가야할지 도무지 갈피가 안 선다. 학생증 만들려고 사진 찍을 때도 9천 원이나 달라고 해서 숨이 막히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거긴 학교 안인데다가 파일을 CD에 담아주기라도 했지(사실 이게 무슨 필요가;;; 그냥 메일로 보내 주면 CD 만드는 데 들어가는 플라스틱도 아끼고 얼마나 좋아? -ㅁ-), 마을버스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려다가 중간에 있길래 충동적으로 들어간 이 가게는 사진 찍고 나서 프린트하기까지 10분도 안 걸려서 좋긴 했지만 다른 사이즈로 뽑는 게 뽀샵에서 마우스 몇 번만 더 클릭하면 되는 건데(아닌...감?), 그걸 가지고 5천 원이나 추가로 받는 게...
아니에요. 여권 사진에 2만 원, 3만6천 원, 스튜디오에 가면 석 달치 교통비가 나오기도 하는데... 일타쌍피로 만오천 원이면 비교적 저렴하게 잘 해결한 거지 뭐... 음흠흠.



한 줄 요약 : 뿔테 쓴 사진도 여권에 넣을 수 있지만 규칙만을 신성시하고 타협과 협상, 유연성 있는 행정을 멸시하는 직원과 만나는 불상사를 대비해 구청 담당 직원과 통화하자.

더 중요한 요약 : 이제는 면허증 사진도 귀 내놓고 무배경으로 찍어야 한다.

만고불변의 진리 : 일 보기 전에 검색은 필수.
면허증, 여권, 헐;;;
  1. BlogIcon 회색웃음 2010.05.17 22:55      

    허어~~ 규정이 철저한 것은 좋은데 뭐랄까~~ 공항 검색대에서 "철저하게 하겠으니 옷벗고 검색받으세요" 라는 기분이랄까?? -,.-

    • BlogIcon 궁시렁 2010.05.19 11:58      

      - 옷 벗으세요.
      - 컴플레인.
      - 그럼 그냥 안 벗으셔도 돼요. 통과~
      - 읭??

  2. BlogIcon 502is 2010.05.17 23:21      

    성형수술에 대한 조항이 없는데 의외랄까...[?]
    나중에 미래엔 전자여권이니까 홍채 인식 정보 같은 걸 담으면 스타일[?]에 대한 규정 같은 것도 없어지지않을까요?[횡설수설]

    • BlogIcon 궁시렁 2010.05.21 11:08      

      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일 것이라는 조항이 성형수술은 대략 커버하겠죠? ㅋ

  3.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5.19 16:47      

    엄훠. 저 '헐-' 字 의 엄청난 포스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5.21 11:10      

      실제로 저렇게 느꼈습니다. ㅋ_ㅋ

  4. BlogIcon 류청파(koc/SALM) 2010.05.21 19:40      

    참고로 신분증 사진이나 수험서에 붙이는 사진은 모두 6개월 이내의 사진이어야 합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은 사진과 본인의 얼굴을 대조하여 확연히 다를 경우 다시 제출토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형한 사람은 필히 다시 찍는 것이 좋습니다. 왜? 관공서에서 취급하는 사진은 "신분/신원 증명용"이기 때문입니다.)
    원칙상 수정한 사진은 여권 및 신분 증명용 사진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눈동자나 눈 주변이 잘 나타나지 않으면 사람이 동일인물인지를 인식하는 데 힘듭니다. (TV 등에서 눈을 까맣게 가리는 이유가 그거죠.) 마찬가지로 뿔테를 써서 눈 주위가 달라져 보인다면 약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여권은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하지만, 외국 통관 절차에서 귀가 안 보인다는 둥, 사진과 얼굴이 많이 다르다는 둥, 그런 이유로 "입국 불허" 해버리면 대략 낭패(!)입니다. ㅡㅡ; 그러므로 까다롭지 않은 공무원 만났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규정은 확실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그저 사진이 아니라, 몇몇 나라에서는 국가 안보와도 관련이 되니까요.

    • BlogIcon 궁시렁 2010.05.21 21:09      

      네. 모두들 익히 잘 알고 있는 사항이죠. 그런데 어쩌죠? 이 조항을 다 지키다 보니 사진과 실제 제 모습의 괴리가 심해졌네요. 하. 하. 하.
      그리고 말씀하신 불이익은 개인이 선택하고 감수할 문제이지, 강제로 지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신 이전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줘야죠.
      댓글 감사해요.

  5. BlogIcon Miss 마플 2010.05.27 21:33      

    아이콘 사진이 궁시렁님의 얼굴이라면 안경 벗는 것에 자신감을 가져도 될 듯합니다. 첨에 봤을때 0.2초 현빈 떠올렸으니까요. ㅎㅎㅎㅎ
    예전에 임용 시험 감독을 갔을 때 신분증 사진, 원서 사진, 본 얼굴이 모두 제각각이라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구분이 힘들더군요. 사진 찍을 때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고 시험치러 올 때는 최대한 편안한 얼굴 및 옷차림으로 오니까요.
    그래서 신분 구분을 위해 안경을 벗어 줄 것을 부탁드리니 좀 불괘해하시더군요. 하지만 감독관도 힘들어요. 특히 대리시험을 조심해야 하니까요.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10.05.28 19:30      

      제 사진 아닙니다. ㅎㅎㅎ 현빈보다 잘 생긴 건 아닌데 인기도 측정할 수 없을만큼 더 많고(하락세이기는 함 ㅋ) 돈도 더 많이 버는 다른 나라 연예인이에요.
      시험 감독관이 얼굴이 너무 달라 보인다고 안경 벗어 달라고 하면 시험 치는 사람은 한 문제라도 더 빨리 푸느라 신경 곤두서 있는데 더 신경질이 나서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화장발은 위대한 것을 ㅡㅡㅋ
      대리시험 하니까 옛날에 최지우가 누구 수능 대리시험 보느라 자기는 재수했던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제목은 모르겠는데 ~_~

  6. 음.. 2010.09.16 20:13      

    말그대로 구청 직원말이 옳아요. 동남아 같은나라는 대충 공항 검색대에서 보내주지만..
    뿔태안경쓰고 찍은 사진으로 미국가보세요 수월하게 들여보내주지 않습니다. 귀걸이도 마찬가지구요..
    미국같은 나라 까다롭습니다 그외 완전 정석인 나라 많아요

    • BlogIcon 궁시렁 2010.09.23 19:27      

      네. 리스크는 본인이 감수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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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낮에 백과장님한테 안부 문자를 보냈는데 얼마 후에 3290-에서 전화가 와서 당연히 과장님인 줄 알고 과장니임- 하면서 받았는데... 전썖이었다. ㅋㅋㅋ (1244가 아니라 1242번이었는뎈ㅋㅋ 그새 번호 다 까먹곸ㅋㅋ) 내일 뭐하냐며, 과제가 산더미라 바쁘다고 했는데도, 4·18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한다고 와서 알바를 하라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도대체 왜 가겠다고 했는지 이유가 생각이 안 난다 ㅡㅡㅋ) 전썖은 일 할 건 조금밖에 없으니 와서 백과장님이랑 수다나 떨고 공부할 책 보고 이러라고 했다. 분명히.

저녁엔 미래융합(나는 아직도 그냥 바텔이라는 호칭이 편한데ㅋ)기술관에서 실험 알바를 하러 갔는데, 1111을 타고 인촌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친숙한 광경(미디어관 공사중인 고층크레인 제외ㅎ)이 눈에 와락 들어오니 벌써 여길 떠난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고 ㅠㅠ, 학교(아놔 이 학교도 내 학교임! ㅋ_ㅋ) 간 김에 은정이랑 밥을 먹고, 그 김에 과도에 세 권이나 있는 정보검색론 교재를 빌려 놓으라고 하고, 볶음짬뽕을 먹으면서 전에 부탁받은 과제 대리 작성 일감(아놔... 이런 걸 왜 하고 있는지 -_-;;;)을 막상 보니 문학 비평이라 머리에서 쥐가 나려고 하는데, 게다가 빌려놓은 교재를 영업이 끝난 병원에 두고 나온 걸 밥 먹으면서야 알았고, 원래는 9시에 실험 끝나면 공부 좀 하려고 했는데 내일 아침에 좀 일찍 와서 찾아가야겠네 이러면서, 알바비는 만 원인데 저녁값은 것보다 더 썼고(괜히 보자 그랬어ㅋ),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형주나 볼까 하고 과도로 갔는데, 형주는 시험기간인데 집에 내려갔대고, 대신 로비에서 우연히 장환이를 마주쳤는데, 반가운 표정을 싹 씻으면서 대뜸 하는 말이 남의 학교 왜 왔냐고 꺼지라고ㅋㅋㅋ 커피라도 마시자니까 자기는 시험 공부에 너무 쩔어있다며 물통만 채우고 바로 가야한다길래 오래 붙잡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 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교우회보가 와 있어 ㅋㅋㅋ
  • 교우회보 왔다;;; 회비 안 내도 그냥 주는 건가? 특별판이 껴있어서 그런가?? (그건 그렇고 천년고대를 또 한다니 ㄷㄷㄷ) 2010-04-17 00:14:02
사무실 테이블에 여러 부 쌓여 있을 때는 쳐다도 안 보던 교우회보를 집에 배달되어 왔다고 휘릭 휘릭 펼쳐보는데- 처장님 인터뷰 기사가 있네?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핳!!!! >_<
정진택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이 사진은 중의적 용도(ㅇㅇ?)를 담고 있음.

처장님은 훤칠한 인물에 비해 사진빨 참 안 받는데(그래서 매번 안타까움), 이 인터뷰에 나온 사진은 잘 나오셨음 ㅎㅎㅎ 흰머리도 한 올밖에 안 나오고ㅋㄷ

단정하게 입고 오라고 해서 뭘 입을까 하다가 하늘색 셔츠를 빨아 버려서 안에 입을만한 옷이 이번에 새로 산 와이셔츠밖에 없어서 그걸 입었는데, (행사에 참여하는 알바의 복장이 다 그렇듯이)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으므로 거기다 넥타이까지 매는 건 오바같아서 휑해 보이지만 그냥 갔다.
전썖은 9시에서 10시 사이에 와도 될 거라고 했는데 행사가 9시부턴데 무슨 소릴- 책 챙기느라 일찍 갔으니 망정이지 ㅎㅎㅎ 백주년 행사 장소에 도착해서 직원분들과 꺄르륵 인사하고(처장님은 아니! 이게 누구야- 하시며 깜놀 ㅎㅎ) 마치 오늘이 2월 16일인양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사실 행사 지원이 뭐 별 거 있나? 그냥 그때 그때 닥치는 대로 생기는 일 하면 되지 ㅋㄷ) 새로 다 바뀐 알바들이랑 따로 인사한 건 아닌데 은근슬쩍 주객이 전도되어(?) 일일도우미(ㅇㅇ?)인 내가 막 일하면서 일면식도 없는 알바들한테 이러저러하라고 시키고 그런 것 같다 -ㅅ-;;; (내가 좀 이런 일에 익숙해서 그런 거지... 절데 늬들이 일 대충하는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니야... ㅎㅎ) 어쨌거나 1시면 대충 정리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면 될 거라더니 이건 6시가 넘도록 자리를 뜰 수가 없는 구조였다. -3- 게다가 번잡해서 글자 한 자 읽기도 어려워서 나도 일감 진척시키는 건 일찌감치 포기. ㅡㅡㅋ

참석자에게 기념품으로 넥타이를 나눠주기로 했는데 전쌞이 수량을 넉넉히 준비해서 많이 남을 거라길래 간절한 눈빛을 깜빡거려서 나도 하나 가져가라는 허락을 흔쾌히 받았다. 꺄륵- 사실 저 넥타이, 학교 넥타이, 그러니까 바로 저 위 사진에서 처장님이 맨 바로 그 넥타이를 예전부터 나도 꼭 하나 갖고 싶었더랬다. 내 손으로 수도 없이 많이 나눠 준 물건이지만 엄연히 학교 기념품인데다 아무에게나 마구 주는 선물도 아닌지라 저도 하나만 주세요- 라는 멘트를 던지기 참 어려운 아이템이었는데. ㅎㅎㅎ 나눠주고 남은 넥타이를 걷다가 포장이 찢어진 게 하나 있길래 아예 그걸 챙겼다. ㅎ (어쩌다보니 죄다 08인) 남자 알바생들도 탐냈지만 나머지는 다음 주 천년고대 행사 때 또 써야 하며 어디서 공짜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다 돈 주고 사는 거라고 타일러(ㅇㅇ?)줬다. 그런데 막상 뜯어보니 폭이 너무 넓었다.

- 폭이 2/3 정도만 되었어도 좋았을텐데. 내가 하기엔 너무 넓네.
- 그러면 어르신들이 안 좋아하겠죠.
- 오오. 그렇네.

행사장으로 돌아와서 넥타이를 안네테스크에 올려놨는데 화장실에 잠깐 다녀온 그 사이에 누군가 그걸 보고 기념품 뭐 안 주냐고 물어보더라고 어디 넣어두라고 백과장님이 말씀하셔서 그 참에 아예 매버렸다. ㅋ (와이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안 매고 갔는데 넥타이가 생긴 건 절대 우연임 ㅎ) 생전에 한 번도 내 손으로 넥타이를 맬 일이 없어서 지난 주 하워드 결혼식 때 넥타이 매는 법을 검색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매듭을 짓다가 임썖이 도와줬지만 그닥 도움이 안 되다가 부장님이 넥타이 맬 줄 모르냐길래 (너무 해맑고 당당하게) 네- 하고는 부장님까지 나서서 낵타이를 매 주다가 누군가 불러서 도중에 가시고 터치팟으로 다시 넥타이 매는 법을 검색해서 따라하다가 모양이 대략 멋지지 않아서 매고 풀고 매고 풀고 하다가 결국 나중에 넥타이 매기의 달인 전썖이 짜잔 하고 나타나 예쁘게 매어주었다. ㅋㅋㅋ (중간에 매듭 모양을 잡아 주는 게 포인트였음 ㅋ) 막상 실제로 해 보니까 그렇게 넓은 것 같지도 않고 굉장히 예뻤다. 히힛-


무난하게 행사를 마치고 예상외로 업무 강도가 세서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며 고깃집을 섭외했는데(나 때문에 VIPS로 바꾸려는 걸 뜯어말렸음 ㅎㅎ) 임쌤이 현준이도 부를까- 하길래 낼름 전화했더니 고기 먹자니까 시험공부하다 말고 잽싸게 달려나오고 ㅋㅋㅋ (좋은 곳에서 알바를 하면 가만히 있다가도 2인분에 56,-이나 하는 한우 등심(이게 안 비싼 거임? ㄷㄷㄷ)이 떨어져요 ㅋㄷ) 일이 있어서 중간에 먼저 자리를 비우셨던 처장님도 (고기 다 먹으니까) 오셔서 후루룩 설렁탕 비우시고- 사실 내일이 결혼기념일이라 부인과 공연을 봤는데 회식 때문에 저녁을 안 드시고 공연 끝나자마자 바로 오셨다고 ㅠ

- 너무 처장님 얘기만 하는 거 아닙니까?
- 졸업식 때 못 뵈었잖아요.









이 노래가 어울리겠지

  • Boyzone, "This Is Where I Belong"
  • 고대, 냐하하, 대외협력부
    1. 2010.04.19 20:33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띠용 2010.04.19 21:18      

      내몫까지 챙겨주는 분들이 참 따뜻하네요.ㅎㅎ

      • BlogIcon 궁시렁 2010.04.20 00:49      

        저희 과장님 같은 분은 아마 찾기 힘들 거에요.
        과장님 아들들도 요즘 아이들 같지 않고 그렇게 착하답니다.

    3. BlogIcon 마가진 2010.04.20 00:19      

      헉.. 하루하루의 일상이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바쁘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4.20 01:14      

        하루 종일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ㅇㅎㅎ 바쁘게 움직여야죠.
        물론... 대학원도 밀려드는 과제로 바쁘... 엥?

    4. BlogIcon PORORI 2010.04.22 23:52      

      타이를 맨 남자는 멋지다고 생각하는 1인 ㅋㅋ
      아앗.. 본문 내용과는 별 상관 없는 잡담인데
      시공간의 불안정성 때문에 여기 엮여버렸어용.. 응?

      • BlogIcon 궁시렁 2010.04.23 10:17      

        시공간은 탄탄합니다. 이건 아직 제 최신 궁시렁인데굽쇼? ㅋㅎ
        이틀 전에 이 날 찍은 사진 보내달라고 했는데 아직 안 주네욥 ㅇㅂㅇ

      • BlogIcon PORORI 2010.04.26 23:59      

        싶은 우주 시공간 누가왔다가나요
        새벽에 포로리가 눈비비며 클릭해
        업뎃있나왔다가 복습하고가지요오오~~
        (업뎃해달라고 푸시하는 것은 아님 호호호)

      • BlogIcon 궁시렁 2010.04.27 09:38      

        깊은 우주 시공간 누가 왔다 가나요
        달밤에 궁시렁 벼락치기 하다가
        심심하면 달려와 낼름 쓰고 가지요오오~
        (절대 궁시렁 소재가 없다는 것은 아님 폴락락)

    5. BlogIcon 청초 2010.04.30 10:31      

      정은 붙이는게 아닌 저절로 붙는답니다아~

      미운정이라던가...

      • BlogIcon 궁시렁 2010.05.02 13:15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ㅎ

    6. 2010.04.30 18:49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citrus 2010.05.01 19:19      

      ^^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 (저도 타이가 좀 기대된다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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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넘어 산

    Life 2010.04.16 18:01
    4월 1일 SW 과제
    8일 RM 과제 (2)
    14일 CLF 퀴즈
    15일 MD 발표
    22일 IR 중간고사
    27일 은정이 원고(?)
    28일 CLF 페이퍼
    29일 SW 과제
    5월 6일 SW 토론
    7일 논문심사
    13일 RM 과제
    27일 SW 발표

    매주 미션을 수행하는 대장금이 된 느낌이다... ㄷㄷㄷ
    lis,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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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현실이야

    Life 2010.04.10 21:47
    #1
    어제 저녁에 이영주 선생님이랑 통화 하면서 결혼식장까지 어떻게 갈까 갑론을박하다가 그냥 따로 가는 걸로 결론 짓고 나는 예상대로 12시 반에 도착했는데, 쌤의 예상대로 외곽순환이 엄청나게 막히는데다가 공주님은 마구 울어대서 아이구야 힘들다- 1시 반에도 힘들겠네- 이러시면서 일단 부조금 십만원을 대신 미리 넣어달라길래, 이러다가 둘이 쌤쌤되는 거 아니냐고, 선생님 결혼식 할 때도 하워드는 늦어서 결국 식에 참석도 못 하고 내가 부조금 십만원을 대신 내 줬는데 선생님도 결국 못 오시면ㅎㅎㅎ 했더니 '이게 현실이야' 라는 답문이;;; ㄷㄷㄷ
    도대체 무슨 뜻인가- @o@

    #2
    며칠 전에 키가 훤칠하고 검은 정장을 빼입은 학생이 사무실에 들어와서 교생실습에 나가느라 수업에 들어갈 수 없는데 교수님을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야겠네 어쩌구 이랬는데, 그 학생 모습이 너무 앳돼 보였다. (분명 스물다섯은 족히 되었을텐데;;;)
    고등학교 때 교생선생님들만 해도 굉장히 어른스러워 보였는데... 실상은 저런 애송이(ㅇㅇ?)였다니... ㅎ
    맙소사.




    안아만 주면 다냐? ㅡㅡ 잘 못 살기만 해봐 ㅡㅡ 아주 그냥 ㅡㅡ

    - 아주 그냥 뭐.
    - 아니 그냥 뭐 그렇다고. 왜 시비야.






    내 인생에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고개를 하나 넘었다.


    소파(책상, whatever)는 언제 사주지??? ㅡㅡㅋ 다음 주까지 계속 바쁜데;;;
    howard,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1. BlogIcon 마가진 2010.04.11 21:51      

      ㅎㅎ 결혼식의 혼란스러움과 정신없는(?) 기쁨이란..^^

      옛날 고등학생들이 나와서 퀴즈실력을 겨루는 장학퀴즈라는 것이 있었는데
      아직 저의 기억속에서는 언제 나는 커서 저 형같은 나이가 되나.. 하던 기억이..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0.04.16 10:50      

        장학퀴즈 지금도 EBS에서 하고 있어요. 신영일 아나운서가 진행해요 ㅎㅎㅎ 정답입니다아- 이러면서 ㅋ
        그 학생들... 아유 어리잖아요. ㅋㄷ (막 이래)

    2. BlogIcon 띠용 2010.04.11 23:35      

      결혼식을 지켜보는것도 힘들겠지만 하는건 얼마나 더 힘들까요..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10.04.16 10:51      

        그래도 좋아서 싱글벙글헤벌쭉- 하고 있더라고요 ㅋ_ㅋ

    3. 박재서 2010.04.12 00:38      

      저도 초딩때능 6학년 형들이 그렇게 커보였는데 지금은 고1도 애송이같아보임여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10.04.16 10:51      

        나이 차이도 많이 안 나면서 무슨 ㅡㅡㅋㅋㅋ

    4. BlogIcon 502is 2010.04.12 10:03      

      결혼'식'이라는게 뭔가 굉장히 기쁘고 축하해 하는 자리인데 '피곤함' 도 눈에 띄...
      적어도 제 기억에도 교생선생님들은 앳돼보이는게 맞아요. 근데 중딩 땐 아주머니 교생선생님도 있었어요.
      신랑분의 헤어스퇄은 그냥 올백이라던가 좀더 깔끔한 스탈이었으면..'ㅅ';;;

      • BlogIcon 궁시렁 2010.04.16 10:53      

        그쵸? 평생 안 할 곱슬머리라니 ㅋㄷ
        신부가 좋으면 되는 거지만... 허락 받고 했겠죠 ㅎ

    5. BlogIcon cANDor 2010.04.14 02:55      

      헥.. 어젠가 슬쩍 봤을 때 보다 뭔가 대롱대롱 많이 달렸네요.. ^ㅁ^
      내용상 이람 안 되겠지만,, 사실,, 저,, 지누님 포스트에 낑-_-겨서 좋아요~ ㅎ;;
      다행히 소파 먹어 드립은 빠졌군요.. 캄사.. ㅋㅋ
      암튼, 중요하고 의미있는 고개를 잘 넘기신 듯,, 혹은 잘 넘기고 계신 듯..

      자, 문득 생각난 영화 청춘의 대사를 덜렁 남기고 전 이만 스르륵...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 BlogIcon 궁시렁 2010.04.16 16:52      

        사실 발표 준비때문에 딴짓하면 안 되는 건데 찔끔찔끔 쓰느라 ㅋㄷ
        일단 제가 눈코뜰새 없이 바쁜데요 뭘. 비몽사몽으로 발표 슬라이드 편집하는 마당에 휑이고 자시고...는 아니고 어라 오늘 귀국하겠네- 이러고 있답... orz
        아니에요. 전 제 밥줄이나 챙기겠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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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 help but

    Life 2010.04.05 17:20




    아놔 왜 계속 이래 ㅡㅡ;;;

    가뜩이나 할 것도 많은데 ㅡㅡ;;;



    (선물은 어떡하지 ㅡㅅㅡㅋ)




    ♬ 기뻐야 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힘빠진다
    1. BlogIcon 띠용 2010.04.05 21:30      

      에궁..ㅠㅠ

      • BlogIcon 궁시렁 2010.04.06 00:21      

        집에 와서 다시 보니까 휑- 이 좀 무섭게도 보이네요. ㄷㄷㄷ

    2. BlogIcon 낙타씨 2010.04.06 11:39      

      ㅋㅋㅋㅋ 궁시렁님의 마음은 휑할지라도
      '휑' 글자를 본 저는 잠시나마 웃었네요ㅎㅎ

      • BlogIcon 궁시렁 2010.04.09 19:43      

        다른 글꼴을 쓸 걸 그랬나요 ㅎㅎ

    3. BlogIcon Joshua.J 2010.04.06 17:26      

      언제까지 그렇게 살텐가
      -응?-

      • BlogIcon 궁시렁 2010.04.09 19:43      

        엥?
        저도 안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o~ㅋ

    4. BlogIcon 세르엘 2010.04.11 01:15      

      휑~이라는 글자가 어째

      공포만화에서나 볼 것 같은!

      • BlogIcon 궁시렁 2010.04.11 12:58      

        그런 의도가 다분히 있었어요. ㅎ

    5. BlogIcon 쿠나 2010.04.11 20:48      

      포스트를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도 느끼고 갑니... [... 나는 뭘 느낀 거지!]

      • BlogIcon 궁시렁 2010.04.11 21:17      

        뭘 느꼈는지 500 단어 이하로 작성해서 제출하기 바랍니다.
        물론 영어로 쓰는 겁니다. ㄲ

    6. BlogIcon PORORI 2010.04.16 13:55      

      휑~ ... 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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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년 묵은 궁시렁

    2009/09/23 Howard getting married [9]


    지난 금욜 오전에 전화가 와서 서울에 넘어오려(인천 사람들은 이런 표현을 쓰나요? 급궁금 ㅎ) 하는데 시간이 맞겠냐더니 잠잠무소식(그럼 그렇지-)이었던 하워드에게서 또 전화가 와서 주례를 누구에게 부탁해야 좋을까 이러면서 (무작정) (고등)학교에 온다길래 나는 오후에 CS교육(아놔... 대외협력부에서 전화응대라면 귀와 입이 닳도록 깍듯이 굽신굽신 이랬는데 뭘 배우란 거임? ㅋ)이 있어서 끝나는 시간에 맞게 오라고 했는데, 교육은 생각보다 늦게 끝나고 (당연히?) 학교엔 선생님들이 이미 다 퇴근하고 없어서 허탕친 하워드는 차 대기도 좁은 골목길에 무턱대고(네. 제가 그러라고 시켰어요.) 불법(?)정차하며 기다리고 있어서 후다닥 사무실에 돌아와 짐을 챙기고 나가는데 빨리 오라고 난생처음 진정한 의미의 호통을 치길래 진짜 당황해서 정말 뻥 안치고 발톱이 빠져라 헐레벌떡 전속력을 다해서 사무실에서 중도 계단 쪽문(이거 정식 명칭이 있을텐데... ㅎㅎㅎ)을 통해 잽싸게 빠져나왔다. 참나- 이제 막 귀가 떨어져라 버럭질 한다 이거지 -_-ㅋ

    생각지도 않은 졸업선물에 감동(물론 그런다고 내가 감동이라도 할 줄 알았냐 뭐 이런 저렴한 츤데레(?? 이렇게 쓰면 되는 저급 속어 맞나?) 구사)에 원금이 얼마나 남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돌려받을 생각도 꿈에도 하지 않았던 자금 상환(아냐... 아무리 관대한 무이자 대출이라도 난 손해본겨 ㄲㄲㄲ)에 깜놀.



    낙성대에 가서 이영주 선생님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청첩장을 받았다.

    뭐, 좋다. 4월인 거 알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이라고는 진짜 얘기 안 했다고 ㅡㅡ;;;)






    실감이 안 나는구나.......


























    해가 지나면서 점점, 서로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부분이 늘어만 간다. 나는 커다란 사건 없이 유유하게 지내왔는데 하워드는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이도 있었나보군. 자기가 워낙 바쁘고 신경쓸 곳이 많으니까, 그리고 딱히 어느 순간이라고 꼬집지 않아도 살아가는 방식, 주관심사, 목표 등등이 달라져(레벨이 차이난다...고 하는 게 적절할듯-) 옆에 있어도 느껴지는 격차가, 그게 씁쓸할 뿐이지, 뭐 다른 거 없다.


    인생의 고비를 넘기는 조언을 나누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위치는 더 이상 아닌 것이지. 그게, 서로 멀어진다- 는 걸 물끄러미 받아들이는 게, 마음 한 켠이 텅 빌 뿐, 뭐 별 거 없다. 세상만사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그런다고 친구가 친구가 아닌 게 되는 것도 아니고. 하. 하. 하.






    나 결혼식 때 뭘 해 줘야 하지?? 본인 말마따나 지인들의 관계가 다 점조직(!)이라 이건 뭐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뭘 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_-ㅋ (아, 평범한 29세 남자라면 지금쯤 고정수입이 있어서 금액 부담쯤이야 무이자 할부로 푱 날려버리고 세간살이 하나라도 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건데 oTL)



    이럴 때 들으면 대략 어울리는 건지 정확히는 알 수 없는 노래

    howard, 우정
    1. BlogIcon 띠용 2010.03.29 23:17      

      사람을 알게 되고 그 후의 변화에 적응하는건 참 힘든 일이죠?^^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26      

        한결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는 걸 무슨 수로 막겠어요. ㅎㅎ

    2. BlogIcon 마가진 2010.03.30 00:06      

      ㅎㅎ 봄바람에 청첩장이 흩날릴 때가 왔군요.^^;

      사회생활은 점점 자신의 일만으로도 좁아지게 마련이죠. 하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물론 당연 해야할 일을 했지만 그렇게까지 몰두할 필요까지는 없었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27      

        다음 토욜이 또 길일인가 그렇대요. 다른 결혼식도 많이 겹치나봐요 ~_~//

    3. BlogIcon 책상머리 앤 2010.03.30 12:23      

      아흑... 무이자 할부로 세간살이 하나쯤은 날려줄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말에 저도 함께 OTL.....
      당연히 그런 것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이만 먹었지, 고정 수입을 마련해 줄 일자리 잡는 것도 쉬운 게 아니더군요. 이래서 자식 먹여 살리는 모든 부모는 위대하다는 말이...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9      

        저도 이 나이 먹도록(ㅇㅇ??) 계속 돈을 쓰고만 있으니... 할 말 없습니다. ㅎ_ㅎ
        생각지도 않았던 공돈이 생겼으니 이 돈 한도 안에서 해결하려고요. 그런데 막상 고르려니 그래도 신혼 선물인데 정말 좋은 걸 해 주고 싶네요. ㅠㅠ

    4. BlogIcon cANDor 2010.03.31 03:35      

      이름이 낯익어서 텍큐 어딘가에 왠지 이 분이 계실 것 같다능...

      4월이면 이미 대충 다 준비가 되었겠지만,, 그래도 쇼핑 리스트에 남아 있는 게 있지 않을까요..
      필요한 거 사주는 게 서로서로 좋은 것 같던데...
      아무튼, 좋은 선물 잘 고르시길... =)

      • BlogIcon 궁시렁 2010.03.31 19:57      

        그냥 제가 '자주' 언급하는 친구에요. ㅎ_ㅎ
        소파 얘길 꺼내서 찾아는 보는데, 욕심은 끝이 없... 아. 예산에 끝이 있으니 자연히 생기기는 하는데 그래도 ㅇ_ㅇ

      • BlogIcon cANDor 2010.04.01 02:06      

        헥.. 소파..
        소파는 신랑 신부가 같이 사러 가도 취향 맞추기가 힘든 아이템 아닌가요? 고르기가 만만찮을 것 같은데..
        뭐 하긴, 친구가 열심히 골라 주면 그만큼 더 기쁘고 고맙겠죠. =)
        참,, 지난주던가? 불만제로에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불량가구에 대해 나왔었는데.. 초심초심..

      • BlogIcon 궁시렁 2010.04.02 09:27      

        아, 그런가요? 인터넷에서 파는 거나 가구 공장에 직접 가는 거나 별반 차이 없다는 어느 주부의 조언은... ㅎㅎㅎ
        사실 저도 과제 너무 많아서 열심히 골라줄 수는 없어요. 그냥 2분만에 대-충 ㅡㅡㅋ
        생각해 보니 다른 집안 가구들이랑 어울리는 걸 골라야 할텐데, 또 생각해 보면 어차피 집안에 오래 붙어있을 사람들도 아닌데 아무 거나 들여놓으면 어때- 하면서도 또 미적 센스가 흘러 넘치는 이미지로 각인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푸헐헐;;;

    5. BlogIcon citrus 2010.04.16 19:51      

      음 오늘도 재미있는 궁시렁 이야기들 잘 보고 갑니다.

      실용적인 선물 잘 고르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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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의 주장과 그 논거 및 진짜 이유를 이해 못하는 바 아닙니다.

    나도 당장 중고등학교 시절 한 학기 등록금 50만원이 없어서 주위 여러 분들의 배려와 보살핌으로 겨우 학교를 다녔소이다. 그러면서도 맛도 없고 허술한 급식비 꼬박꼬박 냈수다. 그러고도 왜 우리 집은 가난해서... 우리 집이 부자였으면... 이런 생각도 안 했고, 원망도 안 했고, 구김살 없이 학교 잘 다녔고, 또 운이 좋아서 그럭저럭 괜찮은 학교 들어갔수다.
    그런데 의원님, 당신이 공부하던 때와는 시대가 달라졌어요. 내가 공부하던 때와도 엄청나게 달라졌어요. 서울대 교육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너님이 더 잘 알잖아요.

    서울 사당동 판자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독재에 저항하다 학교에서 제적되었습니다.
    빽없고 돈없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꿈꾸며 민주화 운동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첫돌을 맞은 아들의 예쁜 눈망울을 감옥 쇠창살 너머로 마주했습니다.
    15년 만에 서울대를 졸업하면서 어머니께 학사모를 씌워드렸습니다.

    출처: 국회의원 임해규 웹사이트 프로필

    가난 때문에 아이들이 심하게 상처받아서 교육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의원님, 자신의 경험만을 바탕으로 지금도 대다수의 형편이 곤란한 아이들이 씩씩하고 대차게 학교에서 생활하며 풍족하지 않은 자신의 가정형편을 딛고 일어서 자수성가 할 수 있다고만 하실 건가요.
    지금 지원하는 것으로도 부족하지 않다고 하실 건가요.

    부드럽게 포장한 그 말 뒤에 서린 독기가 너무 무섭소이다 그려.

    영양가 높은 개념찬 한 마디

    2010/03/29 무상이라는 프레임. 무상급식. 무상무선인터넷. [18] by capcold
    pathetic Korea
    1. 헤헤 2010.03.27 23:50      

      개천용 시절은 이미 지나갔거늘... 뭐야 저사람. 아 스팀올라. 연아도 못하고 초계함도 가라앉고 난 오늘 내로 번역 마감 해야하는데(11분 남았...-_-)

      • BlogIcon 궁시렁 2010.03.28 21:22      

        처음엔 돈도 없는 것들이 무슨 공부야 뭐 이딴 저질 멘트 지껄이는 무개념 똥눠라당원인줄 알았어.
        그런데 자기 입으로 나도 어렸을 때 고생하고 컸음 ㅇㅇ 못 산다고 공부 못 하냐 날 봐봐 이런 느낌이 퍽 하고 뒤통수를 때리면서 더 서글퍼졌지.

    2. BlogIcon 책상머리 앤 2010.03.28 00:20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부류네요. 개천에서 용나는데 넌 왜 못하냐!!, 라고 말하는 '너무' 잘난 분들.
      저런 분들은 상처 받은 아이들을 '지'가 못나서 못사는 걸 누굴 탓해!, 라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죠.
      답답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나 같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저기 딴나라당에 절묘하게 모여들었는지... 저 사람은 교육개혁에도 불만을 가질 겁니다. 자기는 열심히 해서 잘했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열심히 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바꿀 필요가 뭐가 있나, 라고 할 인간이 뻔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8:33      

        어렸을 때 우리집엔 빵 한 쪽도 없었는데 내가 열심히 노력하니까 이젠 고기를 실컷 먹으면서 살아. 그런데 왜 넌 케익 사먹을 돈도 있으면서 빵을 그냥 달라고 아우성이야? 난 안 그랬다고!!! (버럭!)

    3. BlogIcon Joshua.J 2010.03.29 10:37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증거에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8:28      

        자동 필터링 ㅡㅡㅋ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듣는 세상인걸요.

    4. BlogIcon 모모군 2010.03.29 13:08      

      잘난 분들이 참... 많으시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8:29      

        개인의 능력치로 따지면 똥눠라당이 단연 우수하잖아요. -_-
        마음 씀씀이가 문제죠.

    5. BlogIcon 띠용 2010.03.29 13:18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죠. 에혀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3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테니까요.
        그런데 고생해 봤다는 사람이 저러니 슬플 따름 ㅡㅡ

    6. BlogIcon 회색웃음 2010.03.29 17:05      

      가난은 생존의 문제인데, 감동 정치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4      

        발 붙일 곳이 있기는 할까요 orz

    7. BlogIcon minjis 2010.03.29 17:34      

      제 친구들은 어릴 때 상처 많이 받았었는데요;;;; 킁;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7      

        요즘 (서울) 아이들은 더했음 더했지 못하지는 않을텐데 -ㅁ-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편 가르고 저렇게 무시하고 그렇게 커서 무슨 인격을 갖추게 될까 =_=
        + 꺄아아악 트윗질에서 열심히 눈팅중 ㅋㅋㅋ 시간대가 잘 안 맞아 ㅇㅎㅎ

    8. BlogIcon mahabanya 2010.03.29 18:11      

      시대가 바뀌었는데 '과거'의 잣대로 현대를 사는 사람을,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사람을 평가하고 넘겨짚는 놈들이 너무 싫어요. 하지만... 저런 사람을 뽑은 사람은, 저런 사람이 뽑히게 냅둔 사람은....

      에흉...

      회색웃음님 블로그에 댓글 달았습니다만 조만간 홍대포에서 목살이나 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5      

        홍대포는 어딘가요 ㅎㅎㅎ
        저는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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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man struggled to his death for the fundamental human right of his own; and 20 years later, in the very state, his devotion and sacrifice vanished with disdain.

    What is Proposition 8?

  • 2008/12/08 지구상에서 가장 진부한 8 [21]
  • 2008/12/09 Why does this matter to you? [5]
  •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영화보는 지누
    1. BlogIcon 회색웃음 2010.03.16 13:42      

      (멍~~~~~)
      터치팟에 깔아놓은 영문 소설을 다시 읽어보리라 다짐하게 만드는 문장(?)이로군요! ㅇㅇ?

      • BlogIcon 궁시렁 2010.03.18 02:07      

        달랑 문장 하나일 뿐인데... 헐헐헐

    2. BlogIcon 띠용 2010.03.17 19:58      

      멍..;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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