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에 해당하는 궁시렁 632개
- 2009.05.13 트위터 닉넴을 내놓아라 ㅋ_ㅋ 19
- 2009.05.13 오늘 밤 고파스에 떠도는 떡밥 11
- 2009.05.12 정체를 알 수 없는 건강보험료 출금액 6
- 2009.05.12 텍큐닷컴의 승부수는 먹혀 들어가는 건가? ㅎㅎ 39
- 2009.05.11 천 개의 찬란한 태양 8
- 2009.05.11 미투데이 5월 첫 배달 2
- 2009.05.10 진중권씨 강연 참석 6
- 2009.05.09 건강보험료 환급금 9
- 2009.05.08 우리나라가 4면이 바다였어? 난 몰랐네- 20
- 2009.05.07 텍큐닷컴의 우수 블로거 지원 이벤트 16
- 오드리님이 하도 재밌다고 해서 트윗질을 해 보려고 했더니, 쓸 만한 닉넴도 없고 이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 파악을 못 하겠다 ㅡㅡ;;;2009-05-12 18:30:25
누구냐 넌 ㅡㅡㅋ 바보 같은 걸 알면서도 건강하다고 말하는 게 근거 없는 자신감을 준다고? ㅎ
오하-요 라고 쓴 게 겨우 작년 7월 말... oTL 조금만(응?) 일찍 트워터에 가입이라도 했으면 내 이름을 닉넴으로 쓸 수 있는 건데. 게다가 9월 1일 이후로 업뎃도 없고. -ㅅ- (안 할 거면 탈퇴해! ㅋ_ㅋ)
전에 오드리님이 트위터는 닉넴을 거래할 수도 있다고 한 걸 본 기억이 나는데, 카나카와에 사는 또 다른 지누(기뉴일 가능성이 더 높음 -_-ㅋ)상에게 트윗 닉넴을 빼앗아올 수 없을까? ㅠㅠ
쩍벌총학, 천막 농성 돌입
얼씨구... 피계열은 못 속이냐? 이번 학기 다녔으면 뇌출혈로 쓰러질 뻔 했네 ㅡㅡ;;; 고파스는 지금 난리가 났다.
쩍벌총학이 개교기념일 겸 어린이날에 천신일 교우회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으나 학교가 물리력을 행사해 파토났으니 어쭈 우리 열받았뜸 하면서 굳이 한참 졸업사진 찍는 이 시점에 역겨운 출교자의 행패와 전혀 다를 바 없는 행보를 거침없이 벌이고 있다(고 한다). 3년 쯤 지나면 천막에 넌덜머리 내는 사람 다 졸업했을 줄 알았냐? 명바기랑 다를 거 하나도 없는 놈들. ㅡㅡ;
한 줄 요약 :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라자 지나가던 사람이 두 개 모두 더럽다고 얼굴을 찡그리며 욕한다. 물론 개는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그리고 또 어처구니를 한 웅큼 빼놓는 링크가 있다.
국방과학위원회 인원 절반 감축
인원감축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연구소장은 크게 칭찬을 들었다고. -_-;;; 좋겠수다. 참나.
우주로 뻗어 나가도 모자랄 시기에 삽질 말고는 아이디어가 없냐?
얼씨구... 피계열은 못 속이냐? 이번 학기 다녔으면 뇌출혈로 쓰러질 뻔 했네 ㅡㅡ;;; 고파스는 지금 난리가 났다.
쩍벌총학이 개교기념일 겸 어린이날에 천신일 교우회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으나 학교가 물리력을 행사해 파토났으니 어쭈 우리 열받았뜸 하면서 굳이 한참 졸업사진 찍는 이 시점에 역겨운 출교자의 행패와 전혀 다를 바 없는 행보를 거침없이 벌이고 있다(고 한다). 3년 쯤 지나면 천막에 넌덜머리 내는 사람 다 졸업했을 줄 알았냐? 명바기랑 다를 거 하나도 없는 놈들. ㅡㅡ;
한 줄 요약 :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라자 지나가던 사람이 두 개 모두 더럽다고 얼굴을 찡그리며 욕한다. 물론 개는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그리고 또 어처구니를 한 웅큼 빼놓는 링크가 있다.
국방과학위원회 인원 절반 감축
인원감축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연구소장은 크게 칭찬을 들었다고. -_-;;; 좋겠수다. 참나.
우주로 뻗어 나가도 모자랄 시기에 삽질 말고는 아이디어가 없냐?
파폭에서 환율도 조회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이 괘씸하고 불만스럽긴 하지만 어쨌거나 주거래은행인만큼 쓰기는 써야 하니까, 마음에도 없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디자인이 어떻게 바뀌었나 둘러보았다. 아니, 그런데!
건강보험료로 390원 출금??? 이게 뭐지??? 분명히 보험료 환급금은 제 돈 다 입금되었고 앞으로 낼 보험료를 깐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게다가 구분도 지로가 아니라 기타카드??? 이건 또 뭐지??? ㅇㅅㅇ 이번 달부터 바뀐 건가? 그리고 왜 하필 390원이지? 장기요양보험료같긴 한데... 정체가 뭔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또 보험공단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는 쵸큼 그렇고... ㅋㅋㅋ
- 번역은 언제 할 겁니까? 목요일 오후 5시 마감이라면서요.
- 흠흠... 아 졸려 -_-ㅋ
텍큐닷컴이 스킨 편집의 봉인을 풀고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탐욕스러운 상품을 건 이벤트를 실시하니 이주민이 쏟아들어오는 모양이다. 모든 것은 제레구글의 계획대로 되어가는 것인가... ㅋㅋㅋ 나는 관블 등록자가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대략 rss 구독자 수와 비슷한 뜻이니 이 숫자가 낮다고 시크하게 난 이런 거 신경 안 써- 라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ㅡㅡㅋ), 갑자기 나를 관블로 등록하는 사람이 이렇게 펑펑펑 늘어나니 냐하하 바람직해- 하면서도 쵸큼 당황스럽긴 하다. 나는 앞뒤 재지 않고 벌컥 관블 등록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가...? 클릭 한 번이면 손쉽게 관블로 등록할 수 있지만, 또 클릭 한 번이면 후- 하고 지워버릴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누군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을 블로그인지, 잠깐만 하고 접을 블로그는 아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관블을 정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잖아?
한 줄 요약 : 이 누추한 곳을 관블로 등록해주신 여러분 캄솨합니다! 하지만 저도 바로 관블 등록하지는 않으니 양해해 주세용-
+ 제목은 낚시용... 은 아니고 더 쓰라면 쓸 수 있는데 할 일이 생겨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라고 쓰고 지금은 귀찮아서... 라고 읽으면 됨)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어서 궁시렁대볼 생각이 없지는 않... 쿨럭...;;;
나는 타지크족, 너는 파쉬툰족, 저 남자는 하자라족, 저 여자는 우즈베크족, 이런 것들이 넌센스지. 우리는 모두 아프간이야. 그것만이 중요한 거야. 하지만 한 집단이 나머지 집단을 오랫동안 지배하게 되면 문제가 생겨. 모욕감도 생기고 적대감도 생기고 말이다. 늘 그랬단다.p. 177
그렇다고 미국에서 신경을 쓴다는 말은 아니야. 파쉬툰족, 하자라족, 타지크족, 우즈베크족이 서로를 죽이든 말든 그들이 무슨 상관이겠어? 누가 누군지 가려낼 수 있는 미국인이 얼마나 될까? 그들로부터 도움을 바라면 안 되지. 이제 소련이 무너졌으니 우린 그들에게 소용이 없어. 끝장이 난 거야.p. 285
"오늘은 어떤 사람이 형을 죽인 사람의 목을 가르는 걸 봤지."
"그들은 야만인이에요."
"그렇게 생각해? 뭐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말이야? 소련군은 백만 명을 죽였다. 너는 무자히딘이 지난 3년 동안 카불에서만 몇 명을 죽였는지 알고 있냐? 오십만 명이야, 오십만 명! 거기 대면 도둑 몇 놈의 손을 잘라내는 게 그렇게 지나친 거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코란에 그렇게 쓰여 있어. 그리고 말이야, 누가 아지자를 죽인다면 너는 복수하고 싶지 않겠냐? 난 요점을 얘기하는 거다."
"당신도 그들과 똑같아요. 혐오스러워."
"말 한 번 거창하구나. 난 늘 그게 싫었어. 어렸을 때도 그랬고 그 절름발이하고 돌아다닐 때도 그랬고, 너는 책을 갖고 다니고 시를 외우면서 네가 아주 영리하다고 생각했겠지. 그래, 너의 영리함이 지금은 무슨 소용이 있냐? 널 길바닥에 나앉지 않도록 해 주는 게 너의 영리함이냐, 아니면 나냐? 내가 혐오스러워? 이 도시에 사는 여자들 절반은 나 같은 남편을 만나려고 죽기 살기로 덤빌 거다. 죽기 살기로 말이야. 너, 거창한 말이 좋아? 내가 너한테 하나 말해주지. 균형이다, 라일라. 바로 그게 내가 지금 여기서 하는 일이야.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해라."
그날 밤 내내 라일라의 배를 꼬이게 만든 건 라시드의 말이 마지막 한 마디까지 구구절절 맞다는 사실이었다.pp. 381-383
탈레반이 우리나라 교인들을 납치하면서 온 나라가 들썩들썩했을 때, 나는 이 소설을 중간쯤 번역한 상태였다. 그 납치 사건은 이슬람 문화와 종교를 조금이라도 이해했더라면, 그리고 다른 종교와 민족에 대해서 조금만 겸손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이었다. 다른 문화에 대한 몰이해, 타자에 대한 몰이해는 물리적 폭력과 다를 바 없는,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인식론적 폭력이라고 나는 배웠고 또 그렇게 가르쳤다. 다른 문화와 민족, 종교에 언제나 겸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서 얘기해 주는 좋은 교과서였다.p. 572, 옮긴이의 말
천 개의 찬란한 태양 A Thousand Splendid Suns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 왕은철 옮김
현대문학, 2007
- 주위에 죄다 근로자의날 샌드위치 연휴에 어디로 놀러간단 얘기 하니 세월 흐른 게 실감나네 ㅡㅡ;;;2009-05-01 11:48:52양재에서 죽전까지 한 시간 반 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국도도 밀리네 뭐ㅡ2009-05-01 12:44:53
- 배불러서 잠을 못 자겠어 ㅡㅡㅋ2009-05-02 00:47:11
- 2인용 자전거에 할머니를 태우고 셋이서 탔더니 왕복 1km도 못 간 것 같은데 2 마일 런이라도 한 것처럼 숨도 후달리고 다리도 후달리고 엉덩이 당기고 엉망진창 ㅡㅡ;; 낼 걸음도 제대로 못 걷겠네 ㄲ2009-05-02 15:03:38머리도 아프고 속도 메스껍고 토할 것 같아 ㅡㅡㅋ2009-05-02 15:09:58
- 억수처럼 내리는 비 맞아가며 무슨 시범 어쩌구를 하는 군인 아저씨들이 불쌍하다 ㅎ2009-05-02 16:41:39
- 표가 아직도 다 안 팔렸나? 왜 이런 기사가…?2009-05-04 10:18:57
- 마을 버스 타려고 가방에서 다이어리를 꺼내다 터치팟이 손잡이에 걸려서 또 떨어졌다. 하마터면 버스 타이어에 짓이겨질뻔했네. ㅡㅡ;;; 파우치 없었으면 벌써 작살이 났을 거다. ㄷㄷㄷ 2009-05-07 01:09:23
- 삽질데이네-_-; 앞면만 복사했더니 한참 있다가 앞뒤 다 하래고 홍대로 가는데 상수가 더 가깝대고 ㅡㅡ;2009-05-07 16:53:17
- 드뎌 파폭에서도 고파스에 글 쓸 수 있다! 우왕ㅋ굳ㅋ2009-05-08 00:59:55
- 오늘 저녁 서울 시내 교통량 쩐다 쩔어 ㅡㅡ;;; 전쟁통에 뛰쳐나온 피난민같네 -_-;2009-05-08 20:46:55
- 어!!! 할리스 KTF 할인이 언제 10%로 줄었지? ㅡㅡ;;;2009-05-10 21:14:43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5월 1일에서 2009년 5월 1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허걱... 거의가 다 문자질이야... 미투 문자 요금이 얼마나 나올까... ㄷㄷㄷ
진희한테 텍큐닷컴 간담회에서 받은 라됴를 주러 학교에 갔다가 얼떨결에 진중권씨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나는 진중권의 추종 세력도 아니고 가난한(?) 학생의 코묻은 돈 3천 원을 갈취(응?)한다는 말에 듣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어차피 학교까지 왔는데 저녁때 딱히 달리 할 일도 없고 진희 혼자 가서 앉아 있으라고 하기는 좀 그래서 어쩔 수 없이(분명히 밝히지만 등 떠밀린 꼴임 ㄲ) 커피 한 잔 마실 돈을 헌납하고 말았다.
강연을 들으러 들어가는데 작년에 고대녀라고 잠깐 넷상의 관심을 끌었던 출교자 김아무개를 보고 강연 제목이 MB시대 미학 오디세이였는데 명바기에 관한 건 하나도 없고(쩍벌남과 그 추종세력의 농간질이라는 추측을 했따 ㅎ) 그냥 인문학, 공학, 예술의 융합이 주제였다. 실제로 진중권이 얘기하는 걸 오랫동안 듣는 건 처음이었는데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다가 마이크의 성능이 떨어져서 무슨 얘길 하는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강연 내용은 중구난방... ㅡㅡㅋ (뭔가 뭐라고 말은 많이 하는데 기호논리학을 도입해서 정리하면 보아의 노래 가사처럼 0이 나올 것 같다 -_-ㅋ)
강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또 다른 출교자 두 명(빡빡머리와 노랑머리)이 더러운 찌라시를 나눠주고 있었다. 에잇- 퉷! 만약 나한테까지 찌라시를 쥐어주려고 했으면 꾸깃꾸깃 구겨서 뻔뻔한 낯짝에 던진 뒤 지금은 머리를 염색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우스꽝스러운 귀걸이를 하고 있는 노랑머리가 급버럭하며 나를 감금하거나 적어도 마구 구타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뻔 했는데, 다행히 더러운 응가를 피하는 애처로운 심정으로 재빨리 상황을 벗어났다. -_-ㅋ애초에 쩍벌남과 그 똘마니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내 불찰이지 ㅡㅡ;;;
- 텍큐닷컴 기념품 중 라됴 처분 ㅋㅋㅋ 불 들어오는 게 예쁘다며 좋아한다 ㅎㅎㅎ 2009-05-10 17:01:48얼떨결에 진중권씨 강의를 듣게 됐는데 쩍벌남 정태호의 콧구멍에 3천원을 찔러준 꼴이 되어버렸다. ㅡㅡ 역겨운 출교자 중 한 명을 목격해서 기분도 잡쳤고 -ㅅ-; 2009-05-10 17:12:30
강연을 들으러 들어가는데 작년에 고대녀라고 잠깐 넷상의 관심을 끌었던 출교자 김아무개를 보고 강연 제목이 MB시대 미학 오디세이였는데 명바기에 관한 건 하나도 없고(쩍벌남과 그 추종세력의 농간질이라는 추측을 했따 ㅎ) 그냥 인문학, 공학, 예술의 융합이 주제였다. 실제로 진중권이 얘기하는 걸 오랫동안 듣는 건 처음이었는데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다가 마이크의 성능이 떨어져서 무슨 얘길 하는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강연 내용은 중구난방... ㅡㅡㅋ (뭔가 뭐라고 말은 많이 하는데 기호논리학을 도입해서 정리하면 보아의 노래 가사처럼 0이 나올 것 같다 -_-ㅋ)
강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또 다른 출교자 두 명(빡빡머리와 노랑머리)이 더러운 찌라시를 나눠주고 있었다. 에잇- 퉷! 만약 나한테까지 찌라시를 쥐어주려고 했으면 꾸깃꾸깃 구겨서 뻔뻔한 낯짝에 던진 뒤 지금은 머리를 염색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우스꽝스러운 귀걸이를 하고 있는 노랑머리가 급버럭하며 나를 감금하거나 적어도 마구 구타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뻔 했는데, 다행히 더러운 응가를 피하는 애처로운 심정으로 재빨리 상황을 벗어났다. -_-ㅋ애초에 쩍벌남과 그 똘마니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내 불찰이지 ㅡㅡ;;;
며칠 전에 우편함에 보험공단에서 봉투가 와서 뜯어보니, 건강보험료 환급금 내역과 함께 환급금 신청서가 들어있었다. 거의 모든 ATM에 붙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TM을 통해 각종 환급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없으니 공단을 사칭한 환급금 사기를 조심하라'는 스티커와 같은 내용의 경고문(응?) 위에 건강보험료 16260 원에 이자까지 670 원 쳐서 돌려줄테니 받아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정도면 대략 두 달치 보험료인데, 이걸 왜 도로 준다는 거지?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알쏭달쏭해서 다음 날 공단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전화 상담원과의 의례적 절차인 '본인 아니시잖아요'를 통과한 후 무슨 속셈으로 꼬박꼬박 뜯어가는 보험료를 돌려 주는 거냐고 물어보니, 놀랍지만 놀랍지 않게도 작년에 고모가 잠깐 나를 서류상 근로자로 올려놓았던 것 때문에 몇 달 전에 공단에서 이걸 확인하는 전화가 왔었고, 아무런 대비도 없다가 갑자기 공격당한 나는 놀랍게도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회사에서 내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았고 내 보험료는 내가 직접 냈다며 사실과 뻥을 섞어 조리있게 진술했는데, 그 뒤 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 수 없어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결국 두 달 동안 직장 가입자로 처리가 된 모양인지 그 두 달 동안 내가 지역 가입자로서 낸 보험료를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전화로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길래 바로 입금해 달라고 신청하니까 득달같이 확인 문자가 오더니(그래, 내 정보를 꿰뚫고 있지 ㅡㅡㅋ)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을 넣었다고 친절하게 다시 문자를 보내 알려 주었다.
어쨌거나 또 공돈 생겼네. ㅡㅡㅋ
+ 건강보험료 환급을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 : 보험료는 매달 꼬박꼬박 내지만 살다 보면 외국에 나가 있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한 달 이상 외국에서 체류할 경우 그 동안 당연히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보험료도 낼 필요가 없고, 만약 계속 자동으로 빠져 나간다고 해도 나중에 다시 돌려받아야 한다. 누군가는 그 달 1일에만 한국에 없으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그건 뻥이고, 달력 상으로 한 달 이상 외국에 나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공단에서 알아서 환급 신청서를 보내 주기도 하지만, 개개인의 신상 정보를 죄다 꿰뚫고 있는 보험공단이라도 모든 사람을 일일이 다 귀찮게 하기에는 자기들도 너무 귀찮기 때문에 돈만 받아먹고 다시 토해내지 않을 수도 있는데, 국민건강보헙법 79조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11조에 의거해 환급금을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돈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급금을 결정하는 날로부터 3년 이전에 낸 보험료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니 누가 밥을 떠먹여 주기 전에 자기 숟가락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 ㅡㅡㅋ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알쏭달쏭해서 다음 날 공단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전화 상담원과의 의례적 절차인 '본인 아니시잖아요'를 통과한 후 무슨 속셈으로 꼬박꼬박 뜯어가는 보험료를 돌려 주는 거냐고 물어보니, 놀랍지만 놀랍지 않게도 작년에 고모가 잠깐 나를 서류상 근로자로 올려놓았던 것 때문에 몇 달 전에 공단에서 이걸 확인하는 전화가 왔었고, 아무런 대비도 없다가 갑자기 공격당한 나는 놀랍게도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회사에서 내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았고 내 보험료는 내가 직접 냈다며 사실과 뻥을 섞어 조리있게 진술했는데, 그 뒤 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 수 없어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결국 두 달 동안 직장 가입자로 처리가 된 모양인지 그 두 달 동안 내가 지역 가입자로서 낸 보험료를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전화로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길래 바로 입금해 달라고 신청하니까 득달같이 확인 문자가 오더니(그래, 내 정보를 꿰뚫고 있지 ㅡㅡㅋ)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을 넣었다고 친절하게 다시 문자를 보내 알려 주었다.
어쨌거나 또 공돈 생겼네. ㅡㅡㅋ
+ 건강보험료 환급을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 : 보험료는 매달 꼬박꼬박 내지만 살다 보면 외국에 나가 있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한 달 이상 외국에서 체류할 경우 그 동안 당연히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보험료도 낼 필요가 없고, 만약 계속 자동으로 빠져 나간다고 해도 나중에 다시 돌려받아야 한다. 누군가는 그 달 1일에만 한국에 없으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그건 뻥이고, 달력 상으로 한 달 이상 외국에 나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공단에서 알아서 환급 신청서를 보내 주기도 하지만, 개개인의 신상 정보를 죄다 꿰뚫고 있는 보험공단이라도 모든 사람을 일일이 다 귀찮게 하기에는 자기들도 너무 귀찮기 때문에 돈만 받아먹고 다시 토해내지 않을 수도 있는데, 국민건강보헙법 79조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11조에 의거해 환급금을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돈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급금을 결정하는 날로부터 3년 이전에 낸 보험료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니 누가 밥을 떠먹여 주기 전에 자기 숟가락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 ㅡㅡㅋ
출처 : 고파스 익게
일본해,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동중국해?
한해, 낙동해, 금해, 영산해?
읽으라고 써 준 원고도 제대로 못 읽는 츠키야마상.
그리고 자막이라도 사리에 맞게 쓸 수도 있을텐데 츠키야마씨의 입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받아적는 친절한 KBS. ㅋㅋㅋ
출처 : 고파스 웃게
구글 코리아가 독기라도 품은 것일까? 검색 대회 이벤트에 이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명바기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만큼이나 의도가 의심스러운 구글-텍큐닷컴의 이벤트! 지난 달 간담회에서 잠깐 언급했던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의 정체는 그라운드를 누비는 가축소처럼 열심히 텍큐닷컴의 발전과 영달(ㅇㅇ?)을 위해 아낌 없이 피드백을 날리던 기존 사용자가 사촌이 땅을 산 것 보다 더 배 아프게 만드는 토실토실한 상품으로 중무장한 블로그질 지원 방안이다. 애플 맥북 프로 다섯 개, 소니 넷북 열 개, 도메인 등록비용 혹은 별다방 상품권(대략 20만 원) 등이 상품으로 걸려 있는데 이걸 그림의 떡 바라보듯 군침만 흘려야 한다니... ㅠㅠ
대신 이 이벤트를 홍보하면 선착순 200 명에게 (텍큐닷컴 간담회 기념품에 당연히 들어있을줄 알았다가 없어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던) 구글 티셔츠를 준다. 고파스에 알림글을 썼는데 과연 미끼를 무는 사람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