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큐닷컴 기념품 중 라됴 처분 ㅋㅋㅋ 불 들어오는 게 예쁘다며 좋아한다 ㅎㅎㅎ 2009-05-10 17:01:48얼떨결에 진중권씨 강의를 듣게 됐는데 쩍벌남 정태호의 콧구멍에 3천원을 찔러준 꼴이 되어버렸다. ㅡㅡ 역겨운 출교자 중 한 명을 목격해서 기분도 잡쳤고 -ㅅ-; 2009-05-10 17:12:30
강연을 들으러 들어가는데 작년에 고대녀라고 잠깐 넷상의 관심을 끌었던 출교자 김아무개를 보고 강연 제목이 MB시대 미학 오디세이였는데 명바기에 관한 건 하나도 없고(쩍벌남과 그 추종세력의 농간질이라는 추측을 했따 ㅎ) 그냥 인문학, 공학, 예술의 융합이 주제였다. 실제로 진중권이 얘기하는 걸 오랫동안 듣는 건 처음이었는데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다가 마이크의 성능이 떨어져서 무슨 얘길 하는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강연 내용은 중구난방... ㅡㅡㅋ (뭔가 뭐라고 말은 많이 하는데 기호논리학을 도입해서 정리하면 보아의 노래 가사처럼 0이 나올 것 같다 -_-ㅋ)
강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또 다른 출교자 두 명(빡빡머리와 노랑머리)이 더러운 찌라시를 나눠주고 있었다. 에잇- 퉷! 만약 나한테까지 찌라시를 쥐어주려고 했으면 꾸깃꾸깃 구겨서 뻔뻔한 낯짝에 던진 뒤 지금은 머리를 염색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우스꽝스러운 귀걸이를 하고 있는 노랑머리가 급버럭하며 나를 감금하거나 적어도 마구 구타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뻔 했는데, 다행히 더러운 응가를 피하는 애처로운 심정으로 재빨리 상황을 벗어났다. -_-ㅋ애초에 쩍벌남과 그 똘마니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내 불찰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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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11 03:02
3년 전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교수님들을 17시간 동안 학교 본관에 감금했어요. (자신들은 대치 상황이었다고 주장) 그 뒤로(그 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수많은 학생들이야 피해를 보건 말건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자신들의 주장만 싸질러놓고 다른 사람들의 불만은 전혀 듣지 않았어요.
방향만 다를 뿐 하는 짓이 명바기와 똑같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거에요. 당시에 학교에 다니지 않고 저것들이 얼마나 악랄한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왜곡된 정보 때문에 출교자를 동정하거나 옹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어요. 그런 댓글을 볼 때마다 저는 울화통이 터졌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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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5.11 18:16
출교당한 다음에 소위 고대녀로 '떴'어요. 앞뒤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자기 편 좀 들어주니까 우쭐해서 '나 총학회장 선거에나 나가볼까?' 하며 깔깔대던 가증스러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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