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환상곡 199화

c 2007 박종원, 심윤수



랩탑이 갑자기 얼음땡 하기 시작했따... ㅡㅡ;;;

멀쩡히 잘 돌아가다 갑자기 띡-하는 소리가 나면서 얼음땡~ -_-;

랩탑이라 열어보기도 뭐하고... 오랫동안 쓰면서 청소를 한 번도 안해서 먼지가 쌓여 열 배출이 잘 안돼서 그러나~ 싶어 집에 가져와서 열어보았지만 뭐 먼지도 그닥 없고 ㅡㅡㅋ

결국 서비스 센터에 가져갔는데,
오래 기다려 엔지니어에게 보였지만 고작 한다는 게 하드 스캔(난 전화했을 때 하드를 검사해 본다길래 뜯어본다는줄 알았지 -ㅁ-;;;)에다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무슨 잡다한 검사를 계속 돌리며 하드에 과부하를 주다가 에러가 있으면 멈출 거라고 하는데 20분 넘게 돌려도 멀쩡하게 잘만 돌아가고 ㅡㅡ;;;

딸깍 소리가 나는 건 거의 대부분 HDD 문제지만 지금 검사한 걸 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니 자기도 모르겠다면서... =ㅅ= 결국 시간만 날리고 와버렸다.
학교에선 좀 돌아가나 싶더니 바로 또 얼음땡... -_-+++ 짜증나 죽는 줄 알았따. -_-+++
이 무겁고 시끄러운 구형 모델에 돈을 쓰란 말이야? -_-

새로 산 우산은 질질 새기나 하고... -_-;;; 이건 뭐 딱히 어느 부분을 가리지 않고 전체가 질질 샌다. ㅡㅡ; 뭐 이따구야 ㅡㅡ;;;


+ 드뎌 오늘... 뇌사 판정을 내렸다. ㅡㅡ;

어째 한 시간 정도 잘 돌아가나 싶더니... 또 딱딱 거리길래 어익후- 하면서 급 끄려고 했으나, 종료하는 도중에 다운되어 버리는 ㅡㅡ;;;
재부팅하고 스캔디스크 하는 도중 또 다운 ㅡㅡ;;;
그러더니 이젠 아예 os not found라며 부팅 거부 ㅡㅡ;;;;;;;;;
계속 딱딱 거려서 겁이 나서 다시 켜지도 못하고 그냥 뇌사 선고를 내렸다. ㅡㅅㅡ

이게 다 하워드가 오랬다가 오지 말라고 한 탓...이냐? -_-;;;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떡해 어떡해~~~ 즐즐즐~~~ 되는 게 없어~~~
핸펀 요금청구서를 보니 5만원이 넘게 나와서 ㅇㅇ? 뭐 이렇게 많이 나왔담- 하고 보고 있노라니 국제전화가 있고~ 흠흠... 그렇네~ 하면서 보니깐 온세통신 정보 이용료로 2700원이 청구되어있다!?!

무슨 얼어죽을 정보이용료? (114에도 언제 전화했었나? -_-;) 하며 KTF에 물어보니 그건 타사의 서비스를 이용한 거라 자기들은 알 수 없다며 해당 업체 전화번호를 알려드릴게요~ 하길래 두번째 전화를 걸었다.

피클소프트! 이것들은 자기넨 온세통신의 하청업체일 뿐이라며 온세통신에게 따지라고 한다~ 난 이 번호로 안내받았다고 했더니 안내를 그 쪽에서 잘못 한 거라고 짜증내고~ -_-
(참나... 이제 앞뒤 사정을 다 알았다... 너네가 그딴 멘트를 지껄일 입장이냐? -_-+ 이 본관 앞의 암세포와 동급인 것들 ㅡㅡ+++)

그래서 세번째로 온세통신에 전화를 걸었다.
이 상담원... 어처구니는 안드로메다로 증발시켰다... -_-
6월 16일, 26일 몇 시 몇 분에 접속한 기록이 확인되니 환불 대상이 아니라며 이건 접속만 하면 건당 2700원씩 나가는 거란다. ㅡㅡ;;; 그럼 너네 광고 문자 보내서 피싱으로 돈 받아 먹는 거 아니냐, 라고 따지니까... 그 상담원 한다는 소리가...

"네."

아주 막가자는 거지. ㅡㅡ;;;


요즘 상담원들... 개념은 일치감치 집에 두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_- 며칠 전엔 LG파워콤에서 전화가 와서 인터넷 바꾸시라고~ 하길래 대뜸 내 번호 어떻게 알아서 전화질이냐고 했더니 '랜덤이에요' 라질 않나... ㅋㅋㅋ

여하튼 이 아줌마는 6개월 이내에 가입한 사이트에서 sms 수신 동의를 했기 때문에 그런 거라며 무슨 사이트냐고 따지자 그건 모른다는... -_-; 너네 다른 사이트에서 내 정보 사온 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업체들끼리 다 알려주는 거라고... ㅡㅡ;;;

핸펀 소액결제 피해자 모임이라는 까페를 찾아 들어가보니 나같은 피해자가 수도 없이 깔려있다. -ㅂ-;;;
한 페이지를 주르륵 메우고 있는 것이... 아주 가관이고 -_-+ 다른 업체들도 몇 있는데 이것들의 패턴이 일단 이렇게 사기 요금 마구 때린 다음에 따지러 오는 사람들한테만 깔짝 깔짝 환불해주고 나머지는 앉아서 죄다 털어먹는 악질 사기꾼 집단이 따로 없다.
다시 KTF에 전화해서 소액결제(와 무선결제도 차단해달라고 했는데 소액결제만 처리됐다고 문자 오는 걸 보니 달랑달랑... -ㅅ-) 차단하고 나니까 바로 딩디리딩~ 하고 포토메일이 왔으니 확인하라는 문자가 와있따 -_-;;; 진짜 어처구니 없삼 ㅡㅡ;;;

우리나라에 별별 쓰레기(및 암세포)같은 것들이 수도 없이 지천으로 깔려있지만 이렇게 당하고 나니까 마구 열받치고 -_-
오늘 미시 깔끔하게 끝내고 세법으로 고고씽~ 하려고 했는데... 늬들이 다 망쳤어... 이 @$^#$%@#!$^같은 것들 ㅡㅡ+++



+ 까페에서 배운대로 정통부 전자민원 청구 사이트에 고충민원 넣었더니 오늘 오전에 연락이 와서 전액 환불해준다고 한다. -ㅅ- 아직 과금되지 않은 건은 취소 처리하고 청구된 요금은 2700원 전액 환불해준다기에 급히 끼어들어 2970원이죠, 라고 했더니 뭐라더라, 작은 것까지 잘 챙기시네요, 라고 조그맣게 얘기하던가... ㅡㅡ;;; 어쨌든 계좌번호 불러주고 1주일 이내에 입금해준다고 했으니 이젠 기다리는 수밖에. -ㅁ-;
까페의 도움이 무진장 컸다. 그냥 전화통만 붙잡고 있었으면 힘은 힘대로 빠지고 통화료는 통화료대로 나가고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별 성과는 없었을텐데. ㅋ

++ 2970원 입금 확인했다. 그런데 사기치는 놈 따로, 착한 척 환불해주는 놈 따로인가... -_- 환불한 곳은 (주)지오 라고 나오고 ㅡㅡ;;; 정통부의 민원 해결 내용도 정상 사용되어 과금되었지만 내가 인지하지 못 한 걸 감안해 그쪽애서 너그러이 환불해 주겠다는 식이다. 고소해도 시원찮을 판에 웃기고들 있네 ㅡㅡㅗ
오늘도 덥다더니 바람만 시원하게 분다 뭐-
한낮에도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망중한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는 날씨.


BC카드에 들어가보니 이번 달부터 또 VIP로 등급이 올라갔다.
그런데 왜... 명세서엔 그런 걸 안 알려주냐규!!! (버럭!)
매번 3달씩 끊어주던 서비스 기간을 어쩐 일로 한꺼번에 반년씩 주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이체 수수료 낼 만큼 내고(흠흠... 50% 감면은? ㅎ) 할부 수수료는 죽어도 못 내겠다며 일시불로 다 긁어놨더니 이제 와서 모두가 공짜~ 맘껏 즐기삼~~ 해봤자 이미 다 털린 마당에 무슨 소용이냔 ㅋ

너무 늦어... 이제서야 오면...! -ㅁ-;;; 이미 취급수수료는 건널 수 없는 강. ㅡㅡㅋ

ES 재수강할 걸 ㅠㅠ

Life 2007. 7. 5. 16:55
그럼 마지막 과목을 B를 맞아도 총평점 3.9를 넘기는 건데. ㅡㅡㅋ
(재수강해서 A를 받았을 경우 -_-ㅋ)

무슨 근거로 A 맞을 거라고 자신하는 건지 ㅡㅡㅋ 경통에 능통한 포레스트도 B+ 받았는데 -_-;;;
어제는 비가 온다더니 하루 종일 안 오다가 하필이면 버스에서 내릴 때 쯤 되니까 바기 추적추적 오기 시작하길래 하여튼 기상청 예보란- 하면서 툴툴대며 우산을 찾는데...
어익후! 우산이 없네? -_-;;;
이거 봐... 비 온다고 해서 우산 가져갔더니 비도 안 와서 그냥 우산 학교에 두고 온 거 아냐~ 하면서 에이씨- 그러고 말았다.
오늘은 비가 아침에 조금 오다 갠다길래 뭐- 그럼 지금은 비도 안 오는데 어차피 우산 학교에 있으니까 그냥 가지 뭐~ 하고 안암역에서 내리려는데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이 다들 손에 우산을 들고 있지 아니한가? -_-; 그래서 영성이형한테 급 문자를 보내 지금 비가 오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ㅅ- 그래서 걍 10센트를 더 내고 고대역에서 내렸더니... 비가 오기는 무슨 ㅡㅡ;;;

그런데...
오늘 학교에 와서 사물함을 열어보니 우산은 콧배기도 보이지 않고 ㅡㅡ;;;
이상하다... 분명히 쇼핑백 안에 우산을 넣어두었는데 -ㅂ-;;; 설마...? 하며 혹시나 또 어제 집에 갈 때 우산을 쇼핑백에서 뺀 다음 또 사물함 위에 놓고 그냥 온 건가...? ;;; ;;; ;;; ;;;
아이씨... 산 지 얼마나 됐다고... -ㅅ- 하며 우에엑~ 하고 있는데 정호가 다가와 성적이 떴는데 봤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응? 월욜이잖아? 지금 떴다길래... 허걱- 하며 급 확인하기 위해 오늘 꺼내려고 하지도 않았던 랩탑을 들고 열람실로 냅다 뛰었는데-
성적 뜨기는 무슨 ㅡㅡ;;; 공시성적조회 메뉴도 안 생겼다 -_-;;;
그랬더니 정호와 포레스트가 열람실 안에 급 나타나 ㅋ 자기들은 다 봤는데 무슨 소리냐며 다시 확인해보려 했지만 이미 포털은 접속자 수 급폭등으로 지렁이가 기어가듯 페이지가 뜨니 -ㅅ- 포레스트도 정호도 답답함에 펄펄 뛰다 그냥 나가버렸다.
그 와중에 포레스트에게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얘기하니... 포레스트의 결정타!

궁시렁 : 나 우산 잃어버렸어-
포레스트 : (태연한 표정으로) 안 놀라워. (이어지는 무언의 ㅋㅋㅋ)
궁시렁 : (망연자실 ㅋ) ㅋㅋㅋ
포레스트 : ㅋㅋㅋ
궁시렁 : 너 미워. -_-;
포레스트 : (여전히) ㅋㅋㅋ

자게를 탐독한 결과 오늘 잠깐동안만 실수로 성적 확인 페이지가 오픈된 듯. ㅡㅡ;;;
원래 공개되는 날짜까지 참고 기다리는 거돠~~~

우산도 없는데... 오전에 갠다던 날씨는 아직도 추적추적 비만 잘도 내린다 ㅡㅡ;;;
이 기상청 양치기들 -_-;

허무하게 휘릭

Life 2007. 6. 25. 17:54
경제학연습 책을 사 놓고 이것까지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긴 좀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걍 혼자 책 보면서 공부해야지- 하다가 새뮤얼슨의 현시선호이론에 와서 약공리를 충족하네 못하네 따지는 파트에서 그래프를 아무리 뜯어봐도 이건 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_-;;; 하며 좌절하고 걍 강의를 결제해서 들어보니...

물론 강사는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파트와 혼자서는 알기 도무지 어려운 파트가 있는데 여기는 후자에 해당한다며 막 설명하는데...
약간 허무하게 휘릭 넘어가 버린다. 아ㅡ 이런 거로군? ㅋ (무슨 근거로 ㅋ을? ㅋㅋ)




- 참나. 그럼 문제 풀면 다 맞출 수 있어, 세한경 B+?
- 그런 오래 전 이야기는 언급하지 마. ㅡㅡ;;;
오늘 문자가 띠릭 하고 왔길래 봤더니, 청량리 농협에서 대출금 낼름 넣으라고 문자질을 해댄 것이었다.

나참... 문자질을 할 거면 진작에 좀 하지... 그랬음 저번달에도 일찍 넣었을 거 아냐 ㅡㅡ;;; 하면서 오늘 넣어야겠네~ 하고 있었는데-
경성이형이 그것도 연체하면 어마어마한 연체 이자가 붙는다고 귀뜸해 주는 것이 아닌가! (버럭!)

정말-??? 하면서 문자에 찍힌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진짜로 연체 이자가 14% 붙는다고...

14%...

14%...

14%...!!!


버럭! 이거 학자금대출이거든?! 이거 이자가 5%라고! (대략)


아놔... 연체 이자따위가 있으면 애초에 알려줬어야지... 그럼 꼬박꼬박 제 날짜에 넣었을 거 아냐... OTL


하지만, 원래 돈 나가는 날짜를 정확히 몰라서 물어보려고 전화했다는 거~ ㅡㅡ;

매 달마다 출금 일자가 다 달라서 대충 25일쯤 아냐-? 이러고 있었는데 20일이라고... orz

흠... 그런데 저번 달에는 무려 말일에 돈을 넣었단 말이지... -_-;;;;;;;;;;;;;;;;
그럼 연체 이자가...??? ㅡ_ㅡ;;; (1300원? ;;;)

그래서 내가 계산했던 거랑 돈 나가는 게 달랐던 거구나... 어쩐지... -_-;




- 연체하면 연체료가 붙는 게 당연하지. 그런 것도 몰랐어?
- ㅡㅡ;;;

einsam

Life 2007. 6. 20. 01:27
걍 공부나 하셈.



걍 공부나 하쟈.

난 정대생인데 ;;

Life 2007. 6. 18. 16:27
기말고사가 끝나고 예전에 사두었던 경제학 연습 책을 꺼내 풀던 도중

고정자본소모?  ㅇㅇ?

어쨌거나 답을 맞추고 해설을 보던 중 그 옆에 있는 팁 -

고정자본소모(fixed capital consumption)란 자본재가 닳아서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회계학에서의 감가상각과 동일한 개념이다.


을 보고 아- 감가상각같은 거야?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다.







잠깐만. 난 엄연히 정대생이라구 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웃긴 플레이라구 ㅋㅋㅋ

detected

Life 2007. 6. 8. 02:50
have i been through this before, did you ask...?

it was the worst block i ever had.


... and got detected. by chance.




what would have happened if forest caught me by the sleeves, saying how come you're out of your mind?






well, and you know what? i can't stop thinkin' it won't be like before.
his face was not as usual. maybe i could never see it again.

hope i'm wrong 'bout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