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에 해당하는 궁시렁 353

  1. 2007.10.07 귀차니즘의 혹독한 대가 4
  2. 2007.10.02 건하가 말했다
  3. 2007.09.30 핸펀 요금 툴툴툴
  4. 2007.09.28 토나오는 의기소침
  5. 2007.09.27 irritated (만날?)
  6. 2007.09.24 친구들이 말했다
  7. 2007.09.20 별 현장학습 다 있네 ㅡㅡㅋ
  8. 2007.09.18 세법 끝 2
  9. 2007.09.17 시험기간도 아닌데
  10. 2007.09.04 사물함 또 안 됐어 ㅠ_ㅠ
매번 저녁 먹을 시간대가 되면 참 난감해진다.

정문 앞은 아는 가게가 없고(라고 쓰고 카드를 쓸 수 있는 가게가 없다는 점을 무지막지하게 강조하며 읽는다), 정대후문으로 나가자니 사람이 너무 많고(라고 쓰고 차마 혼자서 뻘쭘하게 먹기는 싫고 라고 읽는다), 참살이길로 가자니 너무 멀다(라고 쓰고 귀찮다 라고 읽는다).


- 궁시렁: 그러니까 저녁도 같이 먹으면 얼마나 좋아!!
- 포레스트: 영철버거? (라고 쓰고 그래도 점심은 같이 먹어주잖아 라고 투명도를 85% 입혀서 읽는다)
- 궁시렁: No thx. -_-



게다가 뭘 먹을지 고르기도 대략 난감하고... 하여간 에라같다.
특히 배는 고픈데 먹고 싶은 건 없(거나 대략 멀리 있)을 때는 더 그렇다.



오늘은 낮부터 대략 그랬는데, 어딜 갈지 3분동안 생각하다 멀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정대후문으로 나갔는데... 이론... 문을 연 집이 없구만. ㅡㅡ; 그래서 그냥 문 연 송림분식(아마 연중무휴 -ㅅ-)을 들어갔는데...
전에 아무 것도 안 넣은 볶음밥이 그닥 먹을만 해서 갔더니만 무슨 메뉴판이 덕지덕지 누더기판인 것이냐 -_-;
그냥 나갈까 하다가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김치볶음밥을 시켰따.


그런데!!! (라고 쓰고 효과음 버럭X10을 입힌다)

이건 ㅡ 김치볶음밥이 아니라 순대 찍어먹는 양념소금 볶음밥이 아닌가!!!

절규

뭉크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 없는 수많은 곳에 이용되는 작품 "절규"


왠지 이상한 냄새가 나길래 처음엔 후추인 줄 알았다. 하지만 먹어보니 - 후추가 아니라... @o@
밥과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순대 찍어먹는 양념소금(이걸 지칭하는 명사가 따로 있을까?)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 . . (쓰면서 또 급흥분) 혹시 달걀 밑은 안 뿌려져 있지 않을까 하고 먹어봤지만 ㅡ 또 다시 OTL

하아~ 이건 완전히 귀차니즘에 대한 형벌인 거삼 ㅠ_ㅠ; 그냥 참살이길로 갈 걸 ㅠㅠ 이라고 생각하며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다가... 아무리 평소 귀찮음에 대한 응징이라고 해도 이건 도가 지나치며 다들 노는 날 학교에 와서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볶음밥을 꾸역꾸역 먹고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단 생각을 1.5초 동안 한 후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단 결론을 내리고 숟가락통에 돈을 끼워넣고 휙 나와버렸다. ㅡㅡ;;;
(식당 가서 팁 안 주고 그냥 나오는 느낌이 들었따 ㅋ)

오늘 아침 백년만에 버거킹 아침 메뉴를 먹어서 업돼있던 기분이 (엄훠 얘 너무 단순하네 ~_~)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ㅡㅡㅋ 소금밥에 화들짝 놀란 입을 달래주기 위해서 커피를 마셔야겠삼- 하고 생각했지만 예산을 빌미 삼아 참는데 성공하고 ㅋㄷ 중광으로 돌아오는데ㅡ

전화가 와서(이럴려고 어젯밤 낼 전화할께- 라고 한 거야? -ㅅ-) 다시 하워드의 정보검색사 겸 결제대리인이 되어 주었다. ㅡㅡ;

- G: 야, 나 할 거 무지 많다고.
- H: 에이~ 해 줘~ (톤은 각자 입맛대로 ㅡㅡ;)


쿨럭...;;;




그런데 중광 왜 출입 체크 안 해? 내 옆엔 고딩이 앉아있따 ㅡㅡ;





- 반수생일지도 모르잖아.
- 책에 2****이라고 씌여 있었어. ㅡㅡ;
- 과외 준비하나보지.
- 추석 다음날? -_-;

건하가 말했다

Life 2007. 10. 2. 23:55
지누 살찐 거 같다?
살쪘지? (확인사살 orz)



궁시렁은 옷을 레이어드로 입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라며 발뺌. (넓어 보이긴 어디가 넓어 보인다는 거야!)
살은 쪘을지 모르되(엄훠... 배 나온다고 징징댄 건 누구? orz) 몸무게는 변하지 않는 안습적 상황. -ㅁ-;;;

핸펀 요금 툴툴툴

Life 2007. 9. 30. 23:53
KTF BaseSKT TTL 표준
기본료1515
통화료10초당 15.3원/12.75원(오전)/8.5원(심야)시간대 관계 없이 10초당 20원
SMS160개 무료200개 무료
발신자 표시+컬러링+캐치콜2.21.4 (발신자 표시 무료)
가입비30 (내가 안 냈음)67 (usim 칩 가격 포함)

토나오는 의기소침

Life 2007. 9. 28. 16:30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래도 안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겠어요.

(오랜만에 써보는 올드독 말투~)


 

아놔. 미티미티-
봐도 까먹어~ 봐도 모르겠어~



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역시 오랜만에 써보는 Kies식 절규-)

irritated (만날?)

Life 2007. 9. 27. 16:46
네가 부족한 걸 어쩌란 말이삼.


그래도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공부가 어렵다고 해 줘어어어~~~


네가 못 따라가는 거겠지.

친구들이 말했다

Life 2007. 9. 24. 02:49
12년만에 초딩 동창들을 만났는데 앞다퉈 한다는 소리가

옛날에는 얼굴도 하얗고 깨끗했는데 이제는 뭐도 막 나고 나이 먹어 보인다고 ㅡㅡ;;; OTL

그렇돠... 이제 어려 보인다는 얘기 듣는 시대는 막 내린 거돠... -_-;;;

또 하는 소리가 군대는 아직 안 갔지? 막 이러고 ㅌㅌㅌ



- 즐겁게 놀았으면 된 거 아뇨?
- 맞아염.
중광에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웬 중학생같아 보이는 청소년분이 다가오더니 잠깐 1-2분만 시간 내서 도와달라길래
순간 솟아오르는 의구심으로 뭔데요- 하니 학교에서 현장학습 나왔는데 학과랑 졸업 후에 무엇을 할 건지 말해주면 된단다.
참 별 현장학습 다 있네- 싶으면서 -ㅅ-ㅋ 그래도 혹시나 싶어 학교 숙제냐고 물어보니 잠깐 멈칫하길래
이것 봐- 역시 이상한 거 아냐 ㅇㅅㅇ 싶었더니 뭐 비슷한 거라며 수행평가같은 거란다.
무슨 학교냐고 물어보니...

춘천의 한 공업고등학교 ;;; ;;; ;;;

춘천...? 공업...? 고등학교...?? +_+
아니, 고등학생도 현장학습을 하나? (1학년인가...;;;) 춘천에서 서울까지 와서...? 졸업해서 뭐 할 건지 조사하는 게 공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_+;;;

세법 끝

Life 2007. 9. 18. 21:08





토나와 ㅡㅡ;







- 연습문제는 안 풀어요?
- -_-;;;

시험기간도 아닌데

Life 2007. 9. 17. 15:51
중광에 자리가 없다뉘-!!! -_-;;; 이건 무슨 조화냐 -ㅅ-

백주년을 애용해 주삼 ㅡㅡㅋ
2001150370 당첨
2001150371 꽝 -_-
2001150372 당첨



뭐 이래! ㅡㅡ;;;
이번엔 01들 많이 당첨됐더구만... 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