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어디선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당황하면 어쩌구저쩌구...' 하는 글을 최근에 읽은 것 같은데, 그래서 어디엔가 저장을 해 놓은 것 같은데, 텀블러에도 게시판에도 트위터에도 마이믹시에도 미투데이에도 이 블로그에도 없다;;; 죽음의 중지 아니면 남튀(절대 내가 만들어낸 축약어가 아님;;;)에 나왔을 것 같아서, 그런데 말 줄이기 시합을 하면 한국인이 이길까 일본인이 이길까, 다시 휘릭휘릭 뒤적거려봤지만 아무래도 없어서, 며칠 동안 찾다가 짜증나고 졸려서 포기하고, 궁시렁 내용과 기막히게 어울리는 문구인데 아쉽기만 하다, 그냥 아련히 기억의 저편에서 몽롱하게 사라져가는 멋진 보충 설명은 생략하고 궁시렁대야겠다.

미루고 미루다가 이승길 선생님한테 전화를 해서 어둠의 샛길을 두발짝 옆에서 따라가는 방법에 대한 조언과 듬직한 후원을 내심 부탁했는데, 비포장도로의 큼지막한 표지판을 열심히 읽어주셨다. ㅠㅠ 흙.

저번에 바로 그 곳에서 책을 읽는 동안 낼름 알바 공고내고 참 빨리도 품절되었던 중도 4층 알바 공고가 다시 떴길래 옳다꾸나! 하고 휴학생이 아니면 안 되냐고 쪽지를 넣었다가 아예 중도에 가서 미스터 장에게 직접 사정을 얘기하고 굽신굽신하러 갔다.
그랬더니 휴학생이 아니면 아예 결제가 떨어지지 않는다길래(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지원하는 지금 당장은 휴학생이 맞으니까 그냥 밀어붙이면 되는 거 아니었을까? +_+), 사실은 문헌정보 대학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 알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눈을 두 번 깜빡거렸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며 나를 앉혀놓고 피어봤자 소용없는 어린 새싹을 차분하게 난도질해 주었다. ㅠㅠ 흙.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네. ㅠㅠ 그걸로도 모자라서 옆 직원의 지원사격까지 받으며 공무원 시험을 강력하게 권했다. 학부 전공도 아닌데다 대학 도서관은 슬랏이 전혀 없으며 지원자 중에 아래만 치는 게 아니라 위도 치고 중간 부분에서 뽑는데 공공도서관에서 너를 절대 안 뽑는다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 환경미화원 모집하는데 석사학위 소지자까지 지원했더라는 기사 생각이 났다. (물론 내 사정과는 가장 큰 차이가 있지만 -ㅅ-)


그렇게 여러번 강조하지 말아요 -_-




oTL











그런데... 이미 X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격렬한 지탄과 반대를 겨우 넘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마음 먹으니 이제와서 현실의 거대한 장벽을 뚫고 지나갈 수가 없는 건가...
OTL, 대학원, 도서관,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1. BlogIcon 류바리 2009.08.15 19:31      

    우연히 런던 SOAS대학에서 일하는 '아시아 전담 사서'와 대화를 한적이 있어요. 일본인이었는데. 제가 아는 언니가 유럽에 각종 도서관 및 문화원 사서자리를 알아보는 길에 한번 동참한 거였죠. 암담+우울+어둠+분노+한숨이 가득했던 대화가 기억나네요. 요약은 위에 춤추는 굵은글씨들로...ㄱ- 저도 참 사랑하고 존경해 마지않는 직업이 사서인데...
    ...
    '쌤~ 이게 문법은 이렇게 해야 맞는거 같은데 왜 저렇게 말하는게 맞나요?'
    '미국에서는 다 저렇게 얘기해~ 너만 이렇게 하는거야~ 너만~!!'
    ...
    네, 저만 그런가요.

    • BlogIcon 궁시렁 2009.08.15 19:39      

      런던(그 북쪽 근교라면 더욱 좋겠지만 oTL)에 가서 박사 학위라도 따고 와서 흔들어보이고 싶지만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ㅠㅠ
      실제로 가능한 일이 너무나 적네요. 휴-

  2. BlogIcon cANDor 2009.08.15 23:14      

    남튀;;;; 아하하하하하하하할;; ㅡ_ㅡ;;
    어쨌단, 전 한쿡에 오백냥 겁니다...=_=??

    세상일이 다 맘대로 되진 않을지니,, 항상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가 생기곤 하죠..
    그렇다고, 그 변수를 다 대비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디로 가야할지만 확실하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여요..
    Toi,toi,toi!!

    이상, 모든 계획의 시발점은 '막연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1人.
    막연했던 2가지일을 해치??우고, 다음 막연한 일을 계획 중인 1人.

    • BlogIcon 궁시렁 2009.08.17 13:15      

      앞일이 어떻게 벌어지게 되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무작정 뛰어드는 것 같아서뤼;;;
      it's like if ur asked so what is it ur 'bout to do, u don't have anything else to say but well, the fact is, i dunno exactly either;;; oTL

    • BlogIcon cANDor 2009.08.17 23:59      

      之之之中知

      지누님,, 힘내세욥!! ^-^

  3. BlogIcon 회색웃음 2009.08.16 00:15      

    남튀 찾다가 옆길로 새서, 다시 이 화면으로 돌아왔어요. ㅋㅋㅋ
    음.. 어떤 일을 하던 열정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파고들다보면 언제 어디서건 성공을 한다 주읜데.... 일단 여러 곳을 방문하거나 해서 분위기를 최대한 파악해야 겠네요. 해외도 포함해서요.. 그리고나서 눈높이 수정이 필요하면 하세요. 일찍부터 부정적으로 생각지 마시구요~

    고만고만한 수입에, 고만고만한 일거리.. 그리고 여유.. 어찌보면 남들이 보기에는 한심해 보일지 몰라도.. 그걸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 없는 행복인건데..
    요즘들어, 저도 예전에 쳐다도 안봤던 직업군이.. 부럽습니다. 일과 생활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직업.. 그러나 변화가 없어 건조해 보였던 그 직업들이요.
    궁시렁님이 원하는 것을 잘 조율해 보세요. :)
    그리고 근처 오시면 연락하세요. 국수~ 끓여드릴께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8.17 13:56      

      주머니를 탈탈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건조한 수입에, 주말도 없이 출근해야 하는 일거리라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사람을 뽑나요 oTL
      돈이 웬수같아요. ㅠㅠ

  4. BlogIcon odlinuf 2009.08.16 02:25      

    제 친구 부인이 영국에서 문헌 정보 학과랑 비슷한 과 석사 학위를 받고 힘겹게 영국 한 도시에 있던 도서관에 취직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위에 류바리 님이 말씀하셨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도서관이 인기가 참 많더군요. 한국도 그런 줄 몰랐네요. 그런데 거기서 경력을 몇 년 쌓더니 올해 초에 뉴욕 UN 본부(도서관인듯)로 직장을 옮겼다고 해요. 궁시렁님을 블로그를 통해 1년 남짓 알고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바는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이런 난관을 만났다고 오랜 목표를 접기엔 궁시렁 님 능력이 아깝다는 겁니다. 잘 헤쳐나가리라고 봐요. 경품 득템하는 것을 보면 궁시렁 님은 운도 좋으니까.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8.17 14:07      

      인기가 많은 거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잖아도 좁은 구멍이 점점 줄어들어서 문제에요. 역무원을 자동판매기로 대체하는 서류상으로 효율적인 정책을 도서관에도 들이밀고 ㅠ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으흙! ㅠㅠ

  5. 2009.08.16 06:1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8.17 13:52      

      ROD가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애니로군요 ㅎㅎ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알고 결심했지만 막상 실제로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이렇게 신랄(?)하게 뜯어말리니 착잡합니다. oTL

  6. BlogIcon Noel 2009.08.16 20:29      

    그래도 누군가는 하고 궁시렁님이라고 못할 것도 없는데 저 사람이 궁시렁님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된다는 말부터 하다니, 나쁜 사람이네요. 보란듯이 성공해버리세요. :D

    • BlogIcon 궁시렁 2009.08.17 14:08      

      저를 웬만큼 아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제가 능력이 안 되는 게 아니라 뽑힐 기회 자체가 없으니 하는 얘기죠. oTL

  7. BlogIcon 이팝나무 2009.08.17 11:56      

    대학원 가면 돈만 갖다 바치는거야.

    흠... 털썩 OTL

    • BlogIcon 궁시렁 2009.08.17 14:09      

      털썩 oTL
      제가 다니는 학교에 문정과가 있었으면 대학원까지는 안 가도 되는데 oTL

  8. BlogIcon 감은빛 2009.08.17 13:41      

    대학생들이 다른건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토익공부랑 공무원 준비만 한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뭐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겁니다. 저처럼 아무생각없이( 그리고 돈과도 아무상관없이) 잘 사는 사람도 있으니 걱정마시길.

    • BlogIcon 궁시렁 2009.08.22 10:11      

      저도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생각 없이(응?) 살고 싶은데,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쉽지 않습니다. oTL

  9. 날아보는거야 2011.07.28 13:14      

    우연치 않게 네이버검색창에서 "문화원", "사서" 검색을 하다가 이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곧 졸업을 앞두고 정부기관 자료실에서 일하고 있는 계약직의 한 처자입니다..^^

    너무나 공감되는 글에..2년 전에 올라온 글인데도..이렇게나 마음을 뚫고 지나가는지..

    대학원에 가서 더 스펙을 쌓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되는 나날입니다.
    언제쯤 사서의 지위가 더 나아질지 정말 가슴이 아픈 현실입니다..~~!!

    글 잘 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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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던 사람이었어.




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지???



6년 반 전 어느 겨울 저녁, 셋이서 다음 날 아침 헌법 기말고사를 앞두고 중광 파파이스에서 급히 끼니만 때우고 공부하려다 저녁 내내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 보면서 내가 한 표 던진 후보가 당선되는 과정을 손에 땀을 쥐어가며 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1년 반 전 어느 겨울 저녁 포레스트와 맛없는 저녁을 꾸역꾸역 먹고 6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뻔히 결과가 보이는 게임의 뚜껑이 열리자 쓴 입맛을 다시며 식당을 나올 때도, 나라가 절단날지언정 이 사람이 이렇게 최후를 맞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

아... 세 시간째 정말 멍-하기만 하다.



+ 근조 리본은 국민장이 끝날 때까지 걸어 놓습니다.
pathetic Korea, Thanatos, 노무현,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1. BlogIcon 띠용 2009.05.23 12:38      

    ㅜㅜ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12:48      

      TV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ㅠㅠ

  2. 여담 2009.05.23 13:04      

    ㅜㅜ..... 손주를두고죽다니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13:06      

      많은 국민(전부는 아님)을 두고 세상을 뜬 거죠... ㅠㅠ

  3. BlogIcon 세르엘 2009.05.23 13:57      

    이런 상황에서도... CJD 언론사 사이트들은...
    아침부터 멍-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17:39      

      월요일에 각자 1면 톱에 어떤 제목으로 기사를 걸까요? -ㅅ-

  4. BlogIcon Noel 2009.05.23 21:20      

    그냥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21:32      

      올해 우리나라는 또 누구를 잃게 될까요? 김수환 추기경으로는 모자라나요? ㅠㅠ

    • BlogIcon Noel 2009.05.23 22:02      

      시궁창 쥐가 비명횡사라도 하면 좋겠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24 10:46      

      이렇게 욕먹는데 장수해야죠. -_-

  5. 헤헤 2009.05.23 22:31      

    심란해 죽겠어. 몇백억씩 받아 ㅊ먹고 29만원 남은 사람도 고개 빳빳이 들고 잘 사는데 말야
    정말 뭐 이래. 진짜 나라 꼴 자알~돌아간다.

    • BlogIcon 궁시렁 2009.05.24 10:57      

      전직 대통령으로서 꿋꿋하게 대응하지 그랬냐잖아. 벽에 똥칠하도록 멀쩡하게 살아있을 망령난 버러지같으니.

  6. BlogIcon 히라 2009.05.23 23:56      

    정말 너무 암담하네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 BlogIcon 궁시렁 2009.05.24 11:00      

      모두가 가만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겠죠? ㅠㅠ

  7. BlogIcon 2009.05.25 19:49      

    안타깝죠..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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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총학, 천막 농성 돌입

얼씨구... 계열은 못 속이냐? 이번 학기 다녔으면 뇌출혈로 쓰러질 뻔 했네 ㅡㅡ;;; 고파스는 지금 난리가 났다.
쩍벌총학이 개교기념일 겸 어린이날에 천신일 교우회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으나 학교가 물리력을 행사해 파토났으니 어쭈 우리 열받았뜸 하면서 굳이 한참 졸업사진 찍는 이 시점에 역겨운 출교자의 행패와 전혀 다를 바 없는 행보를 거침없이 벌이고 있다(고 한다). 3년 쯤 지나면 천막에 넌덜머리 내는 사람 다 졸업했을 줄 알았냐? 명바기랑 다를 거 하나도 없는 놈들. ㅡㅡ;

한 줄 요약 :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라자 지나가던 사람이 두 개 모두 더럽다고 얼굴을 찡그리며 욕한다. 물론 개는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그리고 또 어처구니를 한 웅큼 빼놓는 링크가 있다.

국방과학위원회 인원 절반 감축

인원감축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연구소장은 크게 칭찬을 들었다고. -_-;;; 좋겠수다. 참나.
우주로 뻗어 나가도 모자랄 시기에 삽질 말고는 아이디어가 없냐?
고대, 삽질한다,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역겨운 암세포 출교자
  1. BlogIcon JaeHo Choi 2009.05.13 02:42      

    에휴... 제가 이공계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자연계의 지원을 줄여서 아끼는 예산을 어디 더 효율적인곳에 넣겠다고...;;

    • BlogIcon 궁시렁 2009.05.13 02:50      

      토목에 넣겠죠? 아니, 지구시스템환경공학이라고 해야 할까요?
      5년 후, 10년 후야 어찌 되건 자금 당장 눈 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는 모습이 정말 딴나라당답습니다.

  2. BlogIcon Noel 2009.05.13 15:23      

    머릿속에 든건 진짜 삽 한자루 밖에 없나봐요....
    줄이더라도 뭘 봐가면서 줄여야지.. 무턱대고 -.-..
    그럼 저분들은 그대로 실업대열에 합류하게 되는거네요? ㄷ...

    • BlogIcon 궁시렁 2009.05.14 13:13      

      내일따윈 없습니다. 오늘을 즐기는 거죠.
      그리고 부자들은 어디서나 룰루랄라. -_-;

  3. BlogIcon 매치어 2009.05.13 15:38      

    제3자의 입장에선... 이번 사태가 '제가 아는 블로거 중 누가 고대 다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정말로... 제가 아는 고대 관련 사람들 블로그에선 다 한 마디 한 듯.)
    덧) 누가 안드로메다 가서 높으신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개념 좀 찾아와줘요~ ㅠㅠ

    • BlogIcon mahabanya 2009.05.13 16:02      

      안드로메다 가고 싶어도 관련 예산을 다 자르는데 뭐로 어찌 갑니까OTL

    • BlogIcon 궁시렁 2009.05.14 13:16      

      JNine님 센스 넘치는 댓글 캄솨! ㅎㅎㅎ

  4. BlogIcon mahabanya 2009.05.13 16:07      

    아놔, 이건 대략 정신이 아득하군요. (그래도 '자칭' 우익(뭐 왼쪽이라면 입에 거품을 무시니)이라고 하면서 국방 연구 예산을 깎지를 않나, 기업 논리로 공항 가까이 건물을 세우게 하지를 않나...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으면서 우익의 탈을 쓰다니...개념이 안드로메다OTL)
    그리고, 총학은 '팀킬' 좀 하지 말았으면. 이건 뭐 머리가 있으면 좀 '전략'이라는 것을 세워 봤으면...
    입시제도에 잘 적응된 애들만 뽑아서 그런가-_-;;; 도대체 창의력이랑 왜이리 거리가 먼거야;;;

    • BlogIcon 궁시렁 2009.05.14 13:15      

      전 학교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지... 이런 행보가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ㅡㅡ;;;
      '총학 탄핵 못 하나요?' 라는 꼬꼬마들을 보면 너넨 정말 이럴 줄 모르고 뽑았냐고 하고 싶고... 지난 대선과 어찌 보면 판박이.

    • BlogIcon mahabanya 2009.05.14 15:52      

      뭐, 오래 있으셨다고 해도 저만큼이야 하겠습니까? 전 대학원까지 합하면 이번 신입생이 띠동갑입니다oTL
      학부 2학년 이후로 학생회에 신경은 안썼지만서두;;;

    • BlogIcon 궁시렁 2009.05.14 18:32      

      어익후, 제가 누구 앞에서 학번 자랑을 했겠어요? ㅎㅎ
      복학한 학기에 마침(?) 출교자 사태가 터져서 그 이후로 학생회가 하는 일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경향이 거꾸로 가고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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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하필이면 황금연휴를 틈타 5월 1일부터 4일 새벽까지 신용카드 사용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꽁꽁 묶어놓고 전산 시스템을 정비했다. 얼마나 엄청난 작업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새로 열린 하나은행 웹사이트에 들어가려니, (당연히? -_-;;;) 이니텍의 보안 모듈을 설치하라는 압박이 뜬다. (버전은 사이트마다 제각각 -ㅅ-)

물론 IE 이외의 브라우저따윈 안중에도 없는 코딱지 단단한 모듈.

하지만 뒤이어 소프트캠프의 키보드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깔라는 압박이 등장한다. 아니, 나는 키보드 쓸 일이 전혀 없이 사이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마우스만 몇 번 휙휙대다 나갈 건데 왜 이런 엉터리 양치기 프로그램을 깔라마라 삿대질이야? 하고 설치를 하지 않으면, 기어이 네깟 녀석은 이 사이트를 이용할 가치가 없다며 내쫓아버린다.

사라져라, 이 악당아! 퉷!!

난 말라 비틀어진 카네이션 꽃잎 조각보다 더 쓸모 없는 이 프로그램을 깔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영악한 바보들이 지배하는 이 나라에서 두 손 건사하고 지내려면 이 무뢰배의 협박에 할 수 없이 마우스를 딸깍할 수 밖에 없다. (아직은 안 했지만 조만간 이 멍청한 키보드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깔아야겠지 ㅡㅡㅗ) 그래서 제풀에 지쳐 포기하고 환율을 볼까 했는데 외환 그 어디에도 환율을 조회하는 곳이 없다. 이건 또 뭐임...;;; 한참을 뒤졌더니 환율은 경로를 바꿔 금융마켓 아래의 외환몰이라는 참 싼티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으로 옮겼다. 그런데...

파폭으로 같은 경로를 통해 들어가려고 하니까 암호화 모듈을 설치하라는 첫번째 똥덩어리를 밟고 말았다. 이게 뭥미!!!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더니 한 게 고작 온갖 곳에 더러운 지뢰 나부랭이나 묻어 놓은 거야? 어째 발전될 기미는 없고 오히려 퇴보하는 게 꼭 츠키야마가 하는 꼬락서니와 비슷하네... ㅡㅡ;;; 도대체 환율을 조회하거나 콜센터 전화번호를 찾거나 공지사항을 알아보는 등 인터넷뱅킹 로그인이 전혀 필요없는 수많은 작업을 하기 전에 왜 이니텍 외 기타 잡다 회사들의 윤기 없고 말라 비틀어진 모듈 나부랭이를 강제로 깔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인터넷뱅킹을 특정 회사의 특정 브라우저로만 사용할 수 있게 옥죈 뒤에 나중엔 묶은 쇠사슬을 풀지 말아달라고 떼나 쓰는 바보들 같으니. ㅡㅡ;

무지무지 관련 많은 궁시렁

  1. 2009/04/07 귀차니즘을 떨쳐라 (6)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오픈웹, 인터넷뱅킹, 파이어폭스, 하나은행
  1. BlogIcon Noel 2009.05.04 18:58      

    저런 무가치하고 찌꺼기같은 프로그램 설치하기 싫어요,
    보니까 여러 은행을 사용할경우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버전이 다르면 그때마다 설치해야 하는것 같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05 10:56      

      더 웃긴 건 분명히 그 버전을 깔았는데 다른 사이트를 가면 똑같은 버전을 또 깔라고 윽박지른다는 거죠. ㅡㅡㅋ

  2. BlogIcon JNine 2009.05.04 20:04      

    은행에서는 보안과 관련하여 '최선을 다해' 해킹 방지 및 사용자 보호를 할 의무가 있다죠.
    거꾸로 말하면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으면 금융사고가 나더라도 '사용자 과실'로 몰아 빠져나갈 수 있다는 뜻.
    그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리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 '사용자가 불편하거나 말거나, 실제로 해킹 방지에 도움이 되거나 말거나, 보안에 도움이 되거나 말거나' AcitveX깔아서 쓰시고 안쓰는 사람은 우리가 책임지기 싫으니 아얘 사용을 마셔!!! 라는 것.

    개념은...

    안드로메다 어딘가로 전송중...아니 전송 완료;;;
    OTL

    • BlogIcon 궁시렁 2009.05.05 10:57      

      너네보고 책임지란 소리 안 할테니까 이딴 거 안 깔고 쓰게 해 달라는 요구는 씨알도 안 먹혀요. 법 문구를 너네 마음대로 해석하지 말라고 내용증명 보내봤자 소용 없고 -ㅅ-;;;

  3. BlogIcon 회색웃음 2009.05.05 00:02      

    이번 개편에서 뭘 했는지 알아봐줘요? 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5.05 11:13      

      아하 이런 연줄이 ㅋㅋㅋ
      파폭 사용을 원천 봉쇄한 사악한 악당에게 분노의 꿀밤 백만대를 날려주고 싶어요. ㅋㄷ

    • 2009.05.07 09:11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한성민 2009.05.05 18:10      

    전 다른 은행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데 자동설치가 안되어서 수동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음...
    저의 컴이 비스타를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5.05 22:27      

      가끔씩 자동설치가 되지 않을 경우가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기다리다 지쳐 수동설치로 넘어가는 경우지만 ㅎㅎㅎ

  5. BlogIcon 띠용 2009.05.05 19:38      

    차라리 농협에서 하는 리눅스용 인터넷 뱅킹이 훨 낫겠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05 22:28      

      그러게요. 브라우저와 관계 없이 전자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지만 일단 로그인이 필요없는 기능은 최소한 보여는 줘야할 것 아닙니까. -ㅅ-

  6. BlogIcon odlinuf 2009.05.06 00:59      

    오.. 텍큐에서 봉인을 풀었다더니 스킨이 조금씩 바뀌고 있네요?

    인터넷 뱅킹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예전에 하도 고생해서 이제는 아예 vmware로 설치한 윈도우에서만 은행일이나 인터넷 쇼핑을 하죠. 귀찮긴 하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마음까지 편해졌어요.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5.06 21:47      

      푸터를 조금 손 봤고, 태그 구름을 넣었죠. ㅎㅎㅎ
      하루 빨리 파폭에서도 송금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는데... 과연 그런 날이 올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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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ato hab' ich bei mir nicht.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1. BlogIcon 감은빛 2009.02.27 10:33      

    와! 에반게리온이다!
    와! 독일어다!
    (근데 무슨 뜻이에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27 18:50      

      감은빛님이 에바에 환호를 보내실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무슨 뜻인지 말 안 하려고 일부러 도이치어로 쓴 건데... 쿨럭...;;;

      - 일어서!
      -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이하 생략)

      뭐 이 정도로...;;;

  2. BlogIcon 쿠나 2009.03.01 14:42      

    독일도 이런 그림체의 애니가.. [버엉~]

    • BlogIcon 궁시렁 2009.03.01 17:19      

      에바 맞아요. 25화 Air에요. ㅋ_ㅋ

  3. BlogIcon 회색웃음 2009.03.01 20:29      

    에스파냐어도 궁금~~ (언어를 가리지 않는다시길래..~ 꿍~) 텨텨텨텨~

    • BlogIcon 궁시렁 2009.03.02 01:31      

      (당연히) 할 줄 모르죠. ㅎ_ㅎ
      미쿡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따로 부르는 에스파냐어 노래는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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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스에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더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충격적인 기사가 난 것도 모르고 있었네... (정신 건강에는 도움)
요즘 학교 관련 기사는 온통 창피한 것 뿐이네...

여신님이 올해 입학한들 정화 불가능...? orz


김연아 "고대 출신이라는 게 창피해요" 뭐 이런 기사 나오는 날이 오면... ㄷㄷㄷ
고대, 김연아,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역겨운 암세포 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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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주일을 기다려 터치팟 새 제품을 교환받았다. 그 동안 CD도 많이 리핑해 놓고 무료 앱도 몇 개 받아 놓고(UK 계정을 메인으로 씀) 비됴도 좀 변환해 보고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 놓고 물건이 배송되기만 목뼈가 늘어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뽑기 운은 없어도 배송 운은 있는지 우리 동네 담당 기사가 이 동네를 들르는 시간이 빨라서, 이번에도 10시 전에 받았다. 잽싸게 포장을 뜯고(포장을 뜯는 과정마저 일일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블로거들의 경지에는 도저히 이를 수 없다. 디카도 없...고 ㅋ) 노래 2090곡(앨범 686개, 아티스트 494명), 비됴 3개, 앱 10개를 샤샤삭(이라고 썼지만 낑낑이라고 읽으면 캄솨!) 넣었더니 2.3 GB가 남았다. -ㅁ-;;;

But you can NEVER enjoy them without ANY of our incredibly and irresponsibly expensive additional purchase! HAHAHA!!!



하지만... 또 튕겼다!
핸펀 건전지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내가 내 돈을 들여가며 애플 기술지원센터에 전화해서 저번과 똑같은 지리멸렬한 말싸움을 하기에는 머리가 핑핑 돌아 도무지 걷기도 힘들 지경이었기 때문에 그냥 검색을 조금 해 보니, 터치팟의 메모리가 128 MB라고 하는데, 이게 모든 터치팟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32 GB짜리 모델의 메모리도 무려 128 MB나(!) 한다면 난 차라리 명바기가 직접 삽을 들고 굴포천에 뛰어드는 걸 응원하겠다. ㅡㅡ;

물론 아무 것도 안 하고 얌전히 노래만 듣는다면 쓸 수 있다. 그건 처음에 받은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터치팟은 화면 꺼 놓고 노래만 들으려고 사는 게 아니잖아? 200 유로가 무슨 애들 사탕 값인가? 커버플로우를 2분도 채 구현 못 하고 튕기는 주제에!

하여튼 전화로는 도무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메일로 질문을 할 수는 없는지 애플 웹사이트를 샅샅이 뒤져봤지만, 하다 못해 언어는 상관 없기 때문에 US 사이트도 찾아 봤지만, 이메일 문의는 아이튠즈 스토어와 사진에 관해서만 가능하다고 친절하게도 개미 무릎 관절만한 글씨로 써 놓았다. (물론 미쿡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이다) 애플스토어에 주문 전화를 걸면 국제전화를 무료로 싱가포르로 연결하지만 기술 지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들에게 통화 요금을 뜯어내는 이 기괴한 CRM을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 건지 도무지 뇌를 주물러도 답이 안 나온다. 마케팅 교과서에 애플의 이런 사례는 다룬 게 없는지 찾아보고 싶다. ㅡㅡ;;;
20센트나 내고 전화를 걸어서 몇 가지 확인해 보니 터치팟 모든 모델의 메모리는 128 MB가 맞다고 하고, 메일 상담은 애플 규정상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으며, 커버플로우가 몇 분까지 연속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는 테스트를 한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한다.

이 @#@%$&%!!%$같은 애플의 애물단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환불해 버릴까?
아마 싱가포르의 번쩍번쩍한 사무실에서 룰루랄라 일하고 있을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에게 항의 메일이라도 보내고 싶다.



+ 애플도 모를리 없겠구나. 메일 상담을 원천 봉쇄한 대신 사용자들끼리 알아서 쿵짝쿵짝 잘 해보라며 만들어 놓은 게시판에 이것과 같은 문제를 성토하는 사람들이 쏟아지는데도 애플은 2년이 넘도록 아무런 해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환불하는 게 답일듯... (뽑기를 새로 하더라도;;;)

CRM,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팟터치, 애플
  1. BlogIcon Mr.Met 2009.02.04 18:51      

    제 아이팟 클래식도 메모리는 적은지,
    음악이 40기가가 되니까 커버플로우 뜨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4 22:02      

      시간이 오래 걸려도 좋으니까 튕기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환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2. BlogIcon 띠용 2009.02.04 20:02      

    허허... 굉장히 짜증나시겠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4 22:03      

      돈을 얼마를 주고 얼마나 정신 없이 지른 건데! 벌써 보름이 넘도록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3. BlogIcon Krang 2009.02.04 23:09      

    허허...
    안사길 잘했네요..(불난집에서 스스로위안중..-ㅅ-;;)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3      

      제 한 몸 불태워 크랭님을 위험에서 지킬 수 있다면... (응?)

  4.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9.02.04 23:20      

    해당 증상은 커버플로우 구현상의 문제일 것 같네요. 아무튼 고생하십니다. -_-;;
    저야 뭐 개발용으로 거의 사용하니 mp3같은게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도 않습니다만 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3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그냥 노래만 재생하고 있어도 튕겨버려요.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ㅠㅠ

  5. BlogIcon 회색웃음 2009.02.04 23:35      

    엥.. '사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고는 '안살래'로 급전환 중.. 애구구.. 어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5      

      그 돈을 다른 유익한 곳에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사지 마세요.
      (사과 CRM 잘못해서 이렇게 잠재적 고객을 하나 둘 놓치는군요 ㅋㅋㅋ)

  6. BlogIcon Odlinuf 2009.02.04 23:37      

    내 뽑기 운이 다한건가...
    저같으면 환불하고 맙니다. 이름도 안새겨져 있으니 전보단 쉬울거 같은데요.
    아이팟, 아니 애플 이거 다시봐야겠네.
    ginu님께 심심한 위로를.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7      

      네. 각인이 없으니 그냥 소비자 변심만으로 2주 안에 환불이 가능하다고 분명히 확인 받았습니다.
      저만 이걸로 열 받은 게 아니었어요. 애플 미쿡 웹사이트에도 이 문제로 성토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던데, 웃긴 건 이게 2년도 더 된 버그인데 애플은 명바기처럼 입 딱 닫고 있다는 거...;;;

  7. 여담 2009.02.05 11:37      

    으악 대체뭐가문젤까요 저는 팅기는적은 가끔 사파리에서 무리한짓을하면.... 팅기는 정도고 그외엔 없는데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3:21      

      서비스 센터에서는 사파리 창을 4개 이상 띄워놓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모리 문제 같은데...

  8. BlogIcon 1월의가면 2009.02.06 01:11      

    보통 기본어플실행시(리셋후 대기상태) 128메가의 램중에서
    무려 80메가정도를 차지하더군요

    게다가 음악어플을 한번이라도 켜서 백그라운드로 띄워두거나
    메일어플을 설정해놔서 백그라운드로 동시에 들어간다면 100메가도 훌쩍넘어가

    사파리같은 고용량작업떄 툭툭 튕긴다죠

    근데 커버플로우에서 자주 튕기던건 그리흔한 증상은 아닌데
    (특히 성능이 향샹된 2세대에서는)
    설마설마 하지만 커버가 너무 많아서도 그럴수있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듭니다

    하여간 램좀 256만해도 날라다닐텐데말이죠

    • BlogIcon 궁시렁 2009.02.06 16:37      

      남는 메모리 고작 20 MB로 뭘 즐기라는 건지...;;; 메모리를 확장해 주는 악세사리를 안 파는 게 신기하네요. -ㅂ-
      어젯밤에 해킹했으니 어떻게 뚫어볼 방법이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9. BlogIcon 두아쓰 2009.02.06 04:39      

    터치에 곡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아는 동생도 비슷한 증상을 겪더군요; 전 아무리 넣어도 2천곡까진 못넣겠던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6 16:37      

      32 GB 짜리 터치팟은 그럼 그 많은(?) 용량을 어디에 써야 할까요? 노래가 조금 많아도 튕기고, 노래 파일의 크기가 커도 튕기고(그럴 거면 애플 무손실 형식은 뭐하러 만들었는지;;;), 두 손 두 발 묶어 놓고 귀에 이어폰 꽂으라는 걸까요? -_-ㅋ

  10. BlogIcon 감은빛 2009.02.07 23:40      

    저런, 새로 받은 녀석도 말썽이군요. 게다가 항의할 수단도 마땅치 않다니....
    제 생각에도 환불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은데요.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2.08 16:49      

      무엇이 문제인지 조사하다 보니 마치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라도 된 느낌입니다. 아무리 비싼 기기라고 이렇게 시간 들여 작동 원리를 파헤쳐야 하나요;;; (뻘소리만 뻥뻥 해 대고 알려 주는 건 없는 기술지원부가 나쁜 놈들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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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1일
    애플 매장에 방문해서 물어보려다 그냥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복원(포맷)을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두고 여러가지 해법을 제시했으나 그다지 영양가있는 방법은 아니라 아무 것도 소용이 없어서 문제가 무엇인지 서비스센터에 가도 어차피 포맷되는 건 마찬가지라길래 결국 복원을 해 보기로 했다. CD에서 리핑한 뒤 터치팟에 넣고 이미 지워버린 노래가 몇몇 있어서 내가 뭘 지웠나 확인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 1월 22일
    설마 복원까지 했는데 이젠 문제 없겠지...! 하고 볼 일을 마치고 학교로 가고 있는데, 반나절 동안 잠잠하던 것이 또 튕겼다!
    반사적으로 지하철에서 바로 튀어내려서 전화를 걸어 너네가 시킨대로 복원까지 했는데 또 튕겼다고 하니 서비스센터에 가 보라네...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려서 통화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충무로역에 서비스센터가 있었다. 보통 전자제품에 이상이 생겨서 기사에게 가져가면 아무런 말썽 없이 얌전하기 마련인데, 또 다행히도(?) 테스트를 하려고 만지작하는 동안에 (이번에도 별 것 안 했는데 다시) 홈 화면으로 튕기길래 내가 입 아프게 무슨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은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애플의 규정상 애플의 테스트 전용 파일 18곡을 넣고 테스트를 한다는 것이다.
    노래가 2천곡 가까이 들어있는데, 딸랑 18개로 뭐가 문제인지 집어 내겠다고? 테스트 내용도 들어보니 이건 뭐 '테스트 결과 이상 없음' 딱지를 붙이기 위해 검사하는 시늉만 내려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자기들은 애플이 정한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으니 불만은 상담센터를 이용하라고 한다. 난 내 핸펀으로 전화를 걸어서 통화료를 내는 것도 싫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그런데 080은 무료 아닌가?) 아니면 내 핸펀 건전지가 닳은 것도 싫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 했더니 흔쾌히 사무실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 주었다.

    하지만 내가 전화통을 세 시간이나 붙잡고 있을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_-;

    사과 :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은 어렵다.
    궁시렁 : 출시될 때부터 불량이다. 애플은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테스트만 가능하게 해 놓았다.

    내용은 이렇게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내 소관이 아니니 담당자에게 넘겨 주겠다는 태도때문에 점점 화가 났다. 한참동안 얘기하면 궤변을 늘어놓으며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또 넘기고 이렇게 뺑뺑이를 돌리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화도 잘 못내고 부르르 떨기만 하는데 남의 사무실에서 전화를 (얻어) 쓰면서 발을 구르며 마구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오히려 열받는데 소곤소곤 얘기하고 있으니 어처구니도 없고, 어떻게든 책임 입증을 회피하고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애플을 상대로 단어를 섬세하게 골라서 사용하고 있으니 마치 소송을 걸고 있는 기분이었다. 웃기는 건 그렇게 뺑뺑이를 한 바퀴 돌고 나니 처음에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와 있더라는 거다. -ㅅ-;;; 상담전화를 걸어 2시간을 싸웠는데, 담당자와 통화하기 위해 내선으로 연결하는 것보다 이 전화를 끊고 내가 다시 (처음에 걸었던 바로 그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이 더 빨리 연결된다는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멋진 결론!!!
    또 다행히도(??) 지금껏 싸운 내용이 다 녹음(혹은 정리)되어 했던 얘길 또 할 필요는 없었는데, 만약 각인이 없었다면 자기 선에서 어떻게 해 보겠지만 뒷면에 새긴 이름과 주소 때문에 애플의 명확한 책임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위해서는 매니저의 승인이 필요하다길래 그럼 그 매니저랑 통화하겠다고 하니까, 영어로 하셔야 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아마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것 같다) 하길래 (상담원이 눈도 깜빡이기 전에) 상관 없으니 바꿔 달라고 하니까 지금은 회의 중이라 통화가 어려우니 대신 자기가 최대한 호의적으로 얘기해 보겠다고 한다. 무슨 매니저길래 그렇게 어렵냐고 물어보니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라네... ㅇㅅㅇ;;;

    아니- 각인이 얼마나 중요한 사안이길래 불량(으로 나는 강력하게, 애플은 명바기 발톱의 때만큼만 의심하는) 제품을 바꾸는 데 아시아 총괄 매니저까지 끼어들어야 하는 걸까? -_-; 여하튼 업무 시간이 다 되어 내일 연락을 주기로 했다. 날이 새도록 전화통을 붙잡고 있었는데도 해결이 나지 않았다. ㅡㅡ;

    (그동안 한국에서는 유달리 유별나게 느껴지는 애플의 정책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반발하는 사람을 여럿 보게 되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왜 새 것을 사는 것에 육박하는 많은 돈을 내고 남이 쓰다가 고친 제품을 받아야 하냐는 둥. 애플은 물이 들어가서 안 되고 그냥 액정이 깨진 건 소비자 과실이라 안 되고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안 되는 것도 이유가 너무 많다. 도대체 애플이 해 주는 건 뭘까?)

  • 1월 23일
    당연히 애플의 책임이 입증되지 않았으니 내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답을 들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우리는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지만 합의금은 지불하겠다는 투로) 매니저의 승인을 받았으니 특별히 이번 한 번만 교환이나 환불을 해 주겠다고 한다. 처음엔 그냥 환불 받을까 생각해 봤지만, 그래도 며칠 써 보니 계속 쓰고 싶어서(미쳤지, 또 무슨 에러가 있을지 모르는데 -ㅁ-) 이것 저것 확인하고 교환을 받기로 했다. 이것도 역시 애플의 독특한 방침 때문에 제품 자체만 바로 맞교환하는 게 아니라 일단 이 제품을 (번들 이어폰, 케이블, 닦는 천까지 포함해) 모두 수거해서 창고에 들어간 게 확인되면 새 제품을 보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그냥 내가 찾아가서 사과야 사과야 불량 줄 게 새 것(이왕이면 이번엔 뽑기 잘 해서 멀쩡한 걸로... -_-;) 다오 하면 안 되나... ㅡㅡ;;;
    각인까지 그대로 해서 다시 보내준다길래 혹시 각인이 없으면 뭐가 달라지냐고 물어보니 구입 후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혹시 이렇게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문제가 또 생기더라도 옥신각신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고민한 뒤 각인 없는 물건을 받기로 했다. (사실 이름이랑 주소를 새긴 게 애착이 가는데... ㅠㅠ)


그래서 설 연휴동안 계속 이걸 쓰고 있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노래만 틀어 놓으면 문제가 없다가도 조금만(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과도하게) 굴리면 또 홈으로 튕기는 걸 보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
다른 것도 이거랑 마찬가지면 어쩌지?
그러니까, 이렇게 튕기는 게 정상 제품 모두가 마찬가지라면 어쩌지? 이 정도의 에러는 오차 범위 안이라면 어쩌지? (직원이 어깨를 으쓱하며 이건 원래 이래요, 그냥 쓰셔야 돼요, 뭐 이런 식으로)
그냥 환불받을 걸 그랬나? 아님 똑같이 각인 새겨달라고 할 걸 그랬나? (라며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벌써부터 신경쓰고 있다)



+ 한 가지 궁금증은 풀렸다.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준 그 상담원은 싱가포르에서 전화를 받는다고 한다. 오늘 다시 통화를 해 봤는데 자기가 해외에 있어서 한국의 다른 전화로 돌려줄 수가 없다고...;;; (그럼 그 상담원은 월급을 싱가포르 달러로 받을까? 원으로 받을까? US 달러로 받겠지?)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팟터치, 애플, 저는 언어를 가리지 않습니다
  1. BlogIcon 쿠나 2009.01.27 19:38      

    이것저것 신경쓰이시는군요 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1      

      CPU 사용률 97%. Ctrl + Alt + Del 을 동시에 눌러서 사용 중인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해 주세요. (아, 이건 애플이니까 뭔가 다른 비유를 해야겠는데... -ㅅ-;;;)

  2. BlogIcon 띠용 2009.01.27 20:58      

    애플 제품을 사면 다 이런건가요;;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4      

      설마... 다 이렇지는 않겠...죠? 제가 좀 까탈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에러가 정상은 아니겠죠? ㅠㅠ

  3. BlogIcon Odlinuf 2009.01.27 21:57      

    고생과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셨군요. 애플코리아의 악명높은 서비스 정신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알고 지내는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피부에 와 닿습니다.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각오 단단히 해야겠는걸요.
    그래도 교환이 된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뽑기 운이 좀 좋은데, 기운을 좀 나눠드리죠. :-)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5      

      제발 오드리님의 기운을 넘겨 받아 멀쩡한 제품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4. BlogIcon 실버 2009.01.28 10:10      

    애플을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이뻐서 좋아했더니 참..ㄱ-;;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6      

      한 번 써 보고 애플 제품을 더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나 있나 봅니다. CR 문화가 확연히 달라요.

  5. BlogIcon 모노마토 2009.01.28 10:53      

    국내 들어온 다국적 기업이 뭐 다 저렇죠......
    삼성 엘쥐가 서비스가 워낙 좋지요(물론 제품 가격에 포함 되어있긴 합니다만.......)
    어도비는 저것 보다 더해요 -_- 본사에 전화해서 뭐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없..........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1:19      

      모노마토님 오랜만에 뵙네요. (올블로 들어오셨죠? ㅎㅎ)
      애플스토어는 아예 상담원이 싱가포르에 앉아서 전화를 받고 있네요. 한국 사람이 한국말로 상담하는데 외국에서 근무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6. BlogIcon 여담 2009.01.28 21:02      

    아 나는 보증기간 1년 되기 전에 11개월 25일쯤 -_-? 새걸로 함 바꾸고 쓸라고했는데 이거 이렇게 어려우면 똥이네여. 뽑기 잘 해서 별로 상관은 없지만..

    친구는 교환 잘 받아서 쓰던데 뭘물어본건지 모르겠뜸 (걔도 한국가서 받아왔다던데요 교환을)

    그나저나 영어로 통화하셔야곘는데요 하는 회심의미소 ㅋㅋㅋㅋㅋ ㅂㅂ

    • BlogIcon 궁시렁 2009.01.29 02:13      

      어떤 분들은 그렇게 리퍼 받아서 잘만 쓰시더군요. 저는 초짜라 잘 몰라요. ㅎㅎㅎ

  7. BlogIcon 감은빛 2009.01.30 18:00      

    저런! 이런 불친절한 사과를 봤나!
    뭔가 굉장히 복잡하군요. 게다가 전화를 세시간이나 했다니!
    저 같았으면 아마 십분도 못 참고 성질내고 전화 끊었을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상식에 어긋나는 건 못 참는데,
    처음부터 잘못된 제품을 안 바꿔주면 정말 난리쳤을 거예요.

    오랫만에 오게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1.30 18:25      

      감은빛님 근 한 달 가량 잠잠하시길래, 바쁘신가보다고 생각했죠.
      사실 세 시간 동안 주야장천 떠들어 댄 건 아니고, 다른 전화 연결 받느라 기다리고 전화 안 받아서 기다리고 하는 시간도 많았어요. ㅎㅎ 하지만 서비스센터 문 닫을 시간까지 해결을 못 보고 기다리려니 눈치가 좀 보이긴 하더라고요. 더구나 설 연휴 바로 앞이기도 했고;;;
      설은 잘 쇠셨나요? 건강 잘 챙기셔야죠! ㅅㅅ

  8. BlogIcon 두아쓰 2009.01.31 02:03      

    설마 각인이 부재 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는 아니겠죠(?!?!!!!!!)

    • BlogIcon 궁시렁 2009.02.01 01:37      

      각인 인증샷 조만간 올라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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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발상이 행정학과를 법과대학으로 원위치시키는 것이었다. (행정학과는 1981년까지 법과대학 소속이었다) 그러면서 국정학과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개명을 시도하고, 법과대학이라는 위상까지도 이용하면 고법의 인풋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구상은 어느 정도의 구체적인 계획으로 성립되어 있었다. 이미 행정학과 교수들은 대부분 이 이전 계획에 찬성한 상태였으며(물론 행정대학 등으로 대학 명칭을 추후 개명한다는 조건을 단 교수님들도 있었다), 제3법학관의 준공을 위한 설계도와 부지선정까지 완료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도 교육부가 법학과가 아닌 법과대학이라는 기관 자체를 2012년 2월까지 폐지하라고 못을 박아버리면서 헛발질로 끝나게 된다.

행과 소속 변경(혹은 정대에서 독립) 얘기는 이제 완전히 수그러든 걸까?


고파스 추게에 올라간 로망앞에서의 글을 퍼왔다. 약간 편집했어도 스크롤의 압박이 심각하니 관심 있는 사람만... 쿨럭...;;; (혹시라도 내년에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려는 예비 수험생에게 강추!)





나는 2002년 국제학부가 처음 생겼을 때 여러 모로 정대의 도움을 받았던 게 기억난다. 같이 생긴 언론학부야 신방과의 후신이니까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국제학부는 완전히 새로 생긴 학부여서 학교 행사를 챙겨 줄 선배도 없고 정확한 커리큘럼도 없어서 한동안 꽤나 우왕좌왕 했었다. 물론 이제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국제학부 첫 입학생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엉망진창인 채로 학교 생활을 시작하겠지... -_-;



- 이제 당신이랑은 거의 상관없는 얘기 아뇨. 뭐 그렇게 오지랖 넓게 자기 학교 안 좋은 점을 들춰내려 안달입니까.
- 알릴 건 알려야죠.
고대,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자유전공학부, 행정학과
  1. BlogIcon LeSo 2008.12.25 08:04      

    왜 유전공학부 앞에 "자"가 붙어있나 한참 생각했습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8.12.26 02:09      

      오호, 그렇게 보일 수도 있네요.

  2. BlogIcon 세르엘 2008.12.28 12:24      

    자유전공학부. 그러고보니 혼란이 있겠네요.
    저희 지역에서도 자유 전공 간 사람이 있던데 말입니다. -_-a

    • BlogIcon 궁시렁 2008.12.29 01:46      

      그 분의 목표는 로스쿨? ㅎㅎ

  3. 꽁시랑 2009.01.13 01:12      

    젠장... 그럼 고려대가 아닌곳은 어떨까요?

    자유전공학부 있는 대학이 서울, 고려, 한양... 연대도 있던가?

    이 정도던데 흠.... 다른 곳도 비슷한 목적으로?

  4. 황소 2009.01.17 19:09      

    고대 자전 희망했는데 다른 과 생각해봐야 겠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1.18 12:31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5. BlogIcon ANYFREE 2009.03.03 19:09      

    이건 무슨 소리인가요 자전이 법대 후신이라니...
    모르고있었네요...
    올해 자전을 꿈꾸는 제 계획은 자전으로 대학에 들어간 후에
    경영이나 사학 중 고를려고 했는데 ...

    아예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군요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3.03 20:02      

      이건 어디까지나 고대 이야기지, 연대는 아웃오브안중입니다. (응?)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2년차는 어떨지 모르지만, 어딜 가나 신설 학부가 자리잡으려면 몇 년 걸립니다.
      그냥 경영학과 가셔서 사학과를 이중전공하세요. (다만 역의 경우는 졸업 후에 사람들이 별로 안 쳐 줌)

  6. dsa 2009.04.06 21:10      

    서울대는 고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들었습니당 자체 단대 소속으로 유지된다고..

    • BlogIcon 궁시렁 2009.04.07 10:05      

      설대야 커리큘럼 짜놓고 준비했지만, 고대는 주먹구구랍니다. ;;;

  7. 2010.03.13 00:3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10.03.13 14:49      

      제가 아니더라도 이 글을 많은 사람들이 퍼 가서 ... 어디에서건 보셨을 겁니다.
      블로그 가 봤어요. 일단 합격 축하드리고, 유익한(?) 학교 생활 및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라요.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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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08 지구상에서 가장 진부한 8 [21]
  •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몇몇 진보적인 캘리포니아 시의회와 주민들은 즉각 프로포지션 8의 무효화를 위해 법적소송에 나섰다. 그러나 선거 내내 'Yes on 8'이라는 캠페인을 벌였던 한인 교회들은 신의 뜻이라며 난리들이 났다.
    한인교회들은 신의 뜻이라며 난리가 났다.
    한인교회들은 신의 뜻이라며 난리가 났다.
    And yet, why does it matter to them?





    If you voted for this Proposition or support those who did or the sentiment they expressed, I have some questions, because, truly, I do not understand.
    Why does this matter to you?
    What is it to you?


    They don't want to deny you yours. They don't want to take anything away from you. They want what you want—a chance to be a little less alone in the world. Only now you are saying to them—no.

    For those who'd rather read Olbermann's special comment, here is the very link for you.

    Everyone deserves to have a chance to be happy. Don't let it go.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1. BlogIcon 실버 2008.12.09 10:20      

      헑?! 캘리포니아마져...우와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근데 정말 지들이 먼 상관이라고 저렇게 반대를 하는걸까요. -_-;;;

      • BlogIcon 궁시렁 2008.12.09 22:16      

        (이름만) 천사의 도시인 LA를 소돔과 고모라 꼴이 나는 건 죽어도 못 보겠다, 뭐 이런 걸 수도 있고 -_-; 설마 집 값이 오르기라도 바라는 걸까요?

    2. BlogIcon 레바테인 2008.12.09 10:44      

      마치 자신들은 신의 뜻을 잘 이해한다는 듯이 행동하는 움직임들을 보면 우습죠. 신은 인간에게 모든 가능성을 부여했는지도 - 그것이 동성애일지라도 - 모르는데 말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신을 배반하는 삶일지도?

      • BlogIcon 궁시렁 2008.12.09 22:16      

        전 처음에 "한인교회들 좋아 죽겠단다 ㅋㅋㅋ" 여기에 어처구니가 빛의 속도로 달아나며 짜증이 벌컥 나서 링크된 비됴를 봤던 건데... 그냥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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