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에 해당하는 궁시렁 632

  1. 2007.10.20 포레스트가 말했다
  2. 2007.10.19 52nd deactivated
  3. 2007.10.14 해결책 2
  4. 2007.10.14 2007 고연전
  5. 2007.10.13 어째서
  6. 2007.10.10 애니어그램 테스트
  7. 2007.10.07 오늘도
  8. 2007.10.07 귀차니즘의 혹독한 대가 4
  9. 2007.10.04 Howard on the Riverside Park
  10. 2007.10.02 건하가 말했다

포레스트가 말했다

Life 2007. 10. 20. 14:23
F : (거울을 들여다보며) 나 웃으면 안 되겠어. 눈가에 자꾸 주름이 생겨.
G : (역시 거울을 들여다보며) 잘 안 보이네 뭐. 나 흰머리 좀 봐 -_-;;;
F : 난 어제 아빠가 내 흰머리 뽑아줬는데. 내가 뽑아줄까?
(궁시렁, 머리를 보인다)
F : 어디?
G : 잘 봐~ 3개 정도 있어.

F : (소스라치며) 히이익!!!

G : 왜? 왜?
F : 훨씬 많은데?
(궁시렁, 좌절한다)

(궁시렁, 가방을 맡아달라는 밥돌의 전화를 받고 화장실에서 나온다)
F : 포기한 거야? ㅋ
(엘레베이터 앞에 선다)
F :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거야~

52nd deactivated

Life 2007. 10. 19. 20:10
i was aware of that and it's been 2 yrs since i etsed but it is regretful that the unit's gone, though i'd been thru hard times over there and not done my job so well whilst i met such nice people.

해결책

And Everything 2007. 10. 14. 18:11
Solutions nearly always come from the direction you least expect, which means there's no point trying to look in that direction because it won't be coming from there.

Douglas Adams, The Salmon of Doubt, p. 243

The Salmon of Doubt: Hitchhiking the Galaxy One Last Time
Douglas Adams
New York, Ballantine Books, 2002

2007 고연전

The Universe 2007. 10. 14. 11:19

물론 우리는 저기엔 없다 ㅡㅡㅋ
응원가 모르는 게 너무 많고 ㅋㄷ



이 나이에 고연전 가리라곤 상상도 못했... 쿨럭... ㅋㅋㅋ
흥미진진한 럭비 문자중계에 급삘받아 결국 주현이형의 꼬심에 넘어감 ㅋㅋㅋ



턱선이 사라졌어요 -_-;;;
(있긴 있었삼? ㅋ)




파란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급 구입한 티셔츠 ㅋㄷ
달랑 학교 이름만 써놓은 것 보다 로고가 들어있어서 이게 더 나은 것 같다.



3승 1무로 완승~~~!!!

어째서

Life 2007. 10. 13. 02:00
모든 건 그따위인 거냐.

애니어그램 테스트

Life 2007. 10. 10. 19:29
당신은 ...

60% 
30% 
25%
50%
60%
15%
10%
25%
80%




평화주의자(9번 유형)

평화주의자는 평화를 지키고, 다른 사람과 융화하고 갈등을 피하려는 욕구가 동기가 되어 행동합니다. 특히 이들은 다른 모든 유형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온순한 태도에서 부터 독립적이고 맹렬한 면까지 성격상의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최상의 상태일 때 이들은 유쾌하고 평화롭고 관대하고 인내심이 있고 수용적이고 사람을 잘 다루고 개방적이고 남에게 공감을 잘 해줍니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일 때는 타인과 거리를 두고 잘 잊어버리고 고집이 세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고 냉담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 들고 주장을 잘 하지 않고 꾸물대거나 시무룩해하며 수동적인 공격성을 보입니다.


+ 평화주의자들과 잘 지내려면

내게 어떤 것을 하게 하고 싶다면 어떻게 요청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기대하거나 압력을 넣진 마세요.
나는 남의 말을 잘 듣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것을 이용하진 마세요.
비록 내가 조금 꾸물거린다고 할지라도 내 말이 끝날 때까지 들어주세요.
일을 끝내고 의사결정을 할 때까지 시간을 주세요. 나를 판단하지 말고 부드럽게 주의를 환기시켜 주세요.
나를 이해시키려면 나에게 질문을 해주세요.
나를 안아주고 신체적인 애정을 보여주세요. 나의 감정을 열리게 해줘요.
나는 훌륭한 토론은 좋아하지만 대결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 내가 평화주의자라서 좋은 점

판단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염려해주는 것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내가 함께 하기 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볼 줄 알아서 중재를 잘 하고 일을 순조롭게 진행시키는 능력을 가진 것
감각과 심미안이 특히 발달하고 현실을 잘 깨닫는 것


+ 내가 평화주의자라서 좋지 않은 점

온순하고 우유부단해서 비판이나 오해를 받는 것
솔선력이나 절제가 부족하여 자책하게 되는 것
비판에 너무 민감해서 눈썹을 치며 올리거나 입술을 실룩거리는 것에 일일이 신경을 쓰는 것
내가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 지 몰라서 고민하는 것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많이 신경쓰는 것


+ 알맞은 직업

9번 유형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객관적이어서 뛰어난 중재자나 외교관이 될 자질이 있습니다. 이들은 남을 돕는 직업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군대, 공무원, 기타 관료체제의 조직화된 상황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 충고

1. 인간관계
상황이 저절로 변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옳지 않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행동을 취하세요.
항상 다른 사람을 따르지만 말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도록 해보세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항상 듣지만 말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세요.
자신의 의견과 느낌을 표현하세요. 약간은 문제를 일으키는 법을 배우세요.
2. 분노
자신의 분노를 알아차리고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배우세요. 많은 9유형들이 자신의 분노를 억누른 결과 화산이 폭발하듯이 그 분노를 터뜨리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노의 감정을 타인에게 표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자신이 화가 나 있음을 알아차리세요.
괜찮지 않은데도 모든 것이 괜찮은 것처럼 행동하지 마세요.
자신의 몸에 쌓여 있는 분노를 느껴보세요.
3. 목표를 세우도록 하세요
9유형은 목표를 세우는 것 자체를 미루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루고 싶은 것을 매일 짧게 열거해보고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에 먼저 매달리도록 하세요.
목표를 세울 때 분명한 기한을 정하세요. 한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다음 목표를 정하는 식으로 하세요.
하나의 일을 완성하면 자기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세요.
일하는 동안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들음으로써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세요.
4. 꾸물거림과 의사결정
9번 유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나면 매우 능률적이 되므로 뚜렷한 목표를 정하세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옳다고 느껴지면 그것을 행하세요.
사소한 문제들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보다 큰 문제도 그런 식으로 결정해보세요.
5. 자존감
신체적 운동에 참여하세요. 태권도나 다른 무술 등은 특히 9번 유형에게 좋습니다.
음식, 약, 텔레비전, 늦잠, 독서 등으로 정신을 빼앗긴 나머지 자신의 문제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끝났을 때 곧바로 다른 사람과 시작하지 마시고 다른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관계를 곰곰히 생각하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문제가 생기면 잘 들어주기만 하고 충고는 하지 않는 친구를 찾아가세요.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겠다. 나의 분노를 인정하고 그것을 나의 에너지로 이용하는 법을 배우겠다.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하지도 않는데 뛰어들기 보다 차라리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낫다"라고 말해보세요!

오늘도

Life 2007. 10. 7. 23:43
I had an embarrassingly unproductive day.


누굴 탓해- ㅉㅉㅉ
매번 저녁 먹을 시간대가 되면 참 난감해진다.

정문 앞은 아는 가게가 없고(라고 쓰고 카드를 쓸 수 있는 가게가 없다는 점을 무지막지하게 강조하며 읽는다), 정대후문으로 나가자니 사람이 너무 많고(라고 쓰고 차마 혼자서 뻘쭘하게 먹기는 싫고 라고 읽는다), 참살이길로 가자니 너무 멀다(라고 쓰고 귀찮다 라고 읽는다).


- 궁시렁: 그러니까 저녁도 같이 먹으면 얼마나 좋아!!
- 포레스트: 영철버거? (라고 쓰고 그래도 점심은 같이 먹어주잖아 라고 투명도를 85% 입혀서 읽는다)
- 궁시렁: No thx. -_-



게다가 뭘 먹을지 고르기도 대략 난감하고... 하여간 에라같다.
특히 배는 고픈데 먹고 싶은 건 없(거나 대략 멀리 있)을 때는 더 그렇다.



오늘은 낮부터 대략 그랬는데, 어딜 갈지 3분동안 생각하다 멀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정대후문으로 나갔는데... 이론... 문을 연 집이 없구만. ㅡㅡ; 그래서 그냥 문 연 송림분식(아마 연중무휴 -ㅅ-)을 들어갔는데...
전에 아무 것도 안 넣은 볶음밥이 그닥 먹을만 해서 갔더니만 무슨 메뉴판이 덕지덕지 누더기판인 것이냐 -_-;
그냥 나갈까 하다가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김치볶음밥을 시켰따.


그런데!!! (라고 쓰고 효과음 버럭X10을 입힌다)

이건 ㅡ 김치볶음밥이 아니라 순대 찍어먹는 양념소금 볶음밥이 아닌가!!!

절규

뭉크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 없는 수많은 곳에 이용되는 작품 "절규"


왠지 이상한 냄새가 나길래 처음엔 후추인 줄 알았다. 하지만 먹어보니 - 후추가 아니라... @o@
밥과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순대 찍어먹는 양념소금(이걸 지칭하는 명사가 따로 있을까?)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 . . (쓰면서 또 급흥분) 혹시 달걀 밑은 안 뿌려져 있지 않을까 하고 먹어봤지만 ㅡ 또 다시 OTL

하아~ 이건 완전히 귀차니즘에 대한 형벌인 거삼 ㅠ_ㅠ; 그냥 참살이길로 갈 걸 ㅠㅠ 이라고 생각하며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다가... 아무리 평소 귀찮음에 대한 응징이라고 해도 이건 도가 지나치며 다들 노는 날 학교에 와서 세상에서 가장 맛 없는 볶음밥을 꾸역꾸역 먹고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단 생각을 1.5초 동안 한 후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단 결론을 내리고 숟가락통에 돈을 끼워넣고 휙 나와버렸다. ㅡㅡ;;;
(식당 가서 팁 안 주고 그냥 나오는 느낌이 들었따 ㅋ)

오늘 아침 백년만에 버거킹 아침 메뉴를 먹어서 업돼있던 기분이 (엄훠 얘 너무 단순하네 ~_~)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ㅡㅡㅋ 소금밥에 화들짝 놀란 입을 달래주기 위해서 커피를 마셔야겠삼- 하고 생각했지만 예산을 빌미 삼아 참는데 성공하고 ㅋㄷ 중광으로 돌아오는데ㅡ

전화가 와서(이럴려고 어젯밤 낼 전화할께- 라고 한 거야? -ㅅ-) 다시 하워드의 정보검색사 겸 결제대리인이 되어 주었다. ㅡㅡ;

- G: 야, 나 할 거 무지 많다고.
- H: 에이~ 해 줘~ (톤은 각자 입맛대로 ㅡㅡ;)


쿨럭...;;;




그런데 중광 왜 출입 체크 안 해? 내 옆엔 고딩이 앉아있따 ㅡㅡ;





- 반수생일지도 모르잖아.
- 책에 2****이라고 씌여 있었어. ㅡㅡ;
- 과외 준비하나보지.
- 추석 다음날? -_-;

불러놓고 바람 맞추는 데 선수인 하워드의 압박스런 옆모습.
물론 나는 이 날 카메라를 가져간 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 하워드 머리카락은 원래 밝은 갈색 아니던가요?
- 크기 조절 외에 어떤 보정도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건하가 말했다

Life 2007. 10. 2. 23:55
지누 살찐 거 같다?
살쪘지? (확인사살 orz)



궁시렁은 옷을 레이어드로 입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라며 발뺌. (넓어 보이긴 어디가 넓어 보인다는 거야!)
살은 쪘을지 모르되(엄훠... 배 나온다고 징징댄 건 누구? orz) 몸무게는 변하지 않는 안습적 상황.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