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억 들인 선거에 투표율은 무려 15.4%, 강남과 서초에서 큰 지지를 받은 1번 후보가 가까스로 당선!

아침에 투표하러 가는데, 투표참관인원과 도우미들이 방에 가득한데 투표하러 오는 사람들은 없다. 투표하는 데 1분도 채 안 걸렸다.
아 무리 휴가철에 평일에 후보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책임의식이 있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는 없는데. 아직 우리나라 국민들은 덜 깨어있는 건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고 외쳤던 수많은 사람들은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 노래 부른 걸까?
이런 나라에서 국회의원이며 지방자치단체의원이며 교육감이며 비싼 예산 들여가며 직접 선거를 할 필요가 과연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원글 주소 :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freebbs&no=44794
작성자 : 고펑 (41대 고대 총학생회 부회장)



고대 깃발을 들고 있다는 이유로 인도에서 폭행당하고 끌려간 공대 학우를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해
따라가 총학생회장단과 함께 항의하다가 함께 폭행당하고 연행당한 우리 문과대 학우의 사진입니다.
(관련 글 :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삼청동))

회장단과 함께 같은 유치장에서 구금되었구요..

당시 이 학우는 이마에 피가 흘렀으며 전경차 안에서도 발로 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 학우가 피를 흘리며 왜 때리냐고 항의하니까 발로 차고 강제로 앉게 만들더군요.
'이 새끼가 어디서' 이러면서요.



광고의 내용은 이렇다.

아직 친북청산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후의 승리 때까지 후원(회원)회비를 보내 주십시오!

법과 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위대한 유권자들이 다시 궐기합시다!
누가 나라의 주인인가를 보여줍시다!


'법-질서 수호, FTA 비준 촉구 국민대회'가 오는 6월 10일(화)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립니다!

<제1부 국민대회, 제2부 구국기도회>

거짓의 촛불에 항복하는 정부가 핵무기를 든 김정일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나?


1. 촛불난동은 MBC의 거짓선동방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의 절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산 쇠고기를 위험물질로 왜곡, 과장, 날조한 선동방송이 학생들과 일부 시민들까지 속이고, 이들을 촛불광란의 현장으로 불러내고 있습니다.

2. 촛불난동의 진짜 배후 세력은 MBC, KBS 그리고 친북반미 세력입니다.
서울 도심을 심야에 휩쓸고 다니는 중고생들까지 출범한지 석달밖에 되지 않는 이명박 정부 타도를 외치고 있습니다. 불법시위 주도세력의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 아니고 정권 타도, 체제 전복입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여 우리의 삶의 터전을 허무려는 내부의 적입니다.

3. 이젠 침묵하는 다수가 일어나야 합니다.
국민이 거짓말쟁이들의 난동을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전교조에 영혼을 빼앗긴 학생들의 부모가 일어나야 합니다. 국가가 거짓에 항복할 순 없습니다. 야간 도심의 반정부불법선동판을 '촛불문화제'라고 허용함으로써 선동세력의 기를 살려준 정부의 책임자들을 문책해야합니다. 입밖에 없는 시위대에도 굴복하는 정부가 핵무기를 든 김정일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4. 분노를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오는 6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으로 집결하여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보여줍시다. 중학생이 "이명박 타도"를 외치면 그 학생의 부모가 책임져야 합니다. 대선, 총선으로 친북좌익들을 몰아내었던 위대한 유권자들이 다시 궐기합시다. 진짜 싸움은 이제부텁니다!


진정한 애국은 지갑과 손발로 표현됩니다!
진정한 애국은 지갑과 손발로 표현됩니다!
진정한 애국은 지갑과 손발로 표현됩니다! -_-;;;



어익후, 김진홍 목사님- 구국 기도회에 참석하셔서 미쿡은 우리의 영원한 형제라고 설교라도 한 판 때리시려고요? -_-ㅋ
할머니한테 김진홍 목사가 사실은 이런 단체에 몸 담고 있는 사람(상임회장)이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데, 문제는 이 광고처럼 생각하고 믿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 것이다.
힘 있는 사람들이 이러고 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을 못 벗어나지 -ㅅ-

"설사 내각을 다 바꾼다 해도 사태 수습이 어려워 보인다. 독단적인 태도로 시장, 경쟁 위주로 밀어붙이는 국정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5)는 2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 난맥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이후 전국민적 저항에 부딪힌 이명박 정부가 농림, 복지, 교육 등 일부 장관들의 사표를 받는 선에서 수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최 교수는 "인적 쇄신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 수립, 내각 구성은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 사태의 근본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쇠고기 사태는 지금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불만의 기름에 불을 붙인 역할, 일종의 ‘격발 효과’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가 인수위 시절부터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는 한 국민의 반발을 되돌리긴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최 교수의 지적이다.

최 교수는 “촛불집회에 나오는 사람들의 관심은 쇠고기뿐만 아니라 의료·공기업 민영화, 공교육 포기 등 시장중심 경쟁 체제가 몰고 오는 결과, 즉 시장 열패자들과 소외 그룹들, 영어몰입교육 등에 내몰린 어린 학생들 문제까지 다양하다”며 “그간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진행돼온 시장 위주의 정책들을 보완할 사회경제적 방안이 필요한데, 오히려 더 밀어붙이겠다니까 국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 대통령은 과연 이런 식으로 밀고 나가서 한국 사회 자체가 지속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최 교수는 연일 이어지는 촛불집회를 바라보며 “민주화 이후 사회가 굉장히 변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는 개혁적 정부로서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거기에 많은 관심이 가 있었는데, 보수정권이 들어선 이후 사회적인 변화를 정부와 관계없이 바라보게 되는 상황이 됐다”며 “민주화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관이나 정서, 취향 등이 변했음에도 권위주의적 통치 구조는 달라진 게 없고, 오히려 그 동안 국가기구가 제도적으로도 완전히 민주화되지 않았음이 명확해졌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의 통치 능력에 대해서도 최 교수는 “민주적 제도와 방법을 통해 사회의 변화와 욕구에 반응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그러한 요구와 통치 능력 사이에 커다란 ‘갭(차이)’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했다.

문제는 대안세력도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여기서 최 교수는 일관되게 제기해온 ‘정당체제의 공고화’를 언급했다. 최 교수는 “현재 한국의 정당체제는 사회로부터 나오는 거대하고 폭발적인 요구를 감당할 능력을 결여했다”며 “이러한 사태는 물론 여당(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하지만, 야당 역시 이에 대응할 능력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했다. 끝으로 덧붙인 말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 사회가 운동으로 특정 이슈에 대해 반대하고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것은 좋은데, 이 반대를 긍정적 에너지로 제도화하고 안정화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항상 정당체제가 문제다. 국민의 요구가 이렇게 폭발하는 데도 이것을 담아낼 정당체제가 없다는 것이….” 그 목소리에서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났다.

<손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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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다쳐서 피가 나는데 한 놈은 흡혈귀라 죄다 빨아먹을 거고 다른 놈은 저능아라 지혈할 줄을 모른다.


율곡로에서 발견한 총학 깃발. 그 뒤로 계속 쫓아다녔음.
(핸펀으로 찍은 사진은 화질이 너무 안습이라 고파스에서 날개님이 찍으신 사진 퍼옴)


어젯밤에 찬 바람을 쐬서 그런지 -_-; 몸이 으스스했지만 약을 먹고 진희와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우리는 초를 준비하지 않아서 현장에서 바로 구하느라 거리 행진부터 참여한 행색이 되었는데, 8시 반쯤에 시청 앞에서 소공로로 빠져나와 남대문로로 돌아서 우정국로로 계속 직진하다가 동현이가 합류, 일단 율곡로 풍문여고 앞에서 닭장차에 막혀 꼼짝 못하고 있다가 총학 깃발과 법대 깃발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합류했다. (하지만 인원은 대여섯명 ㄷㄷㄷ)
맨 오른쪽 닭장차가 덜컹덜컹 하더니 이윽고 차 사이로 한 명씩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동십자각을 지나 삼청동길로 진입했지만, 여기서 또 닭장차에 가로 막혀 시민들과 전경이 대치상태에 있었다. 우리는 12시에 빠져나왔는데, 그 후에 결국 살수차가 물을 마구 뿌려대고 경찰이 직접 시민을 때리며 진압하고 있다...;;;



총학 깃발을 든 사람이 살수차의 직격을 맞고 있다.


총학 깃발이 살수차의 직격을 맞고 있다. 저 사람은 우리 학교 사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음.
어쨌거나 엄청난 수압으로 물을 뿜어대면서 사람에게 저렇게 직접 대고 쏘면 안 된다.
저 사람은 깃발로 살수차를 저지해보려다 물대포를 직격으로 맞고 차에서 떨어졌다. (뉴스에도 나오는 화면이다)
경찰은 고3 학생에게도 같은 짓을 해 결국 그 학생은 실명 위기.





다 타버린 촛불- 이게 이 나라의 모습이냐...




거리를 행진하는 사람들의 구호는 온갖 내용이 다 들어있다. 그 중에는 쉽게 공감할 수 없는 것도 있고 구호를 외쳐봤자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도 거의 없다. '이명박은 쥐새끼다'라고 외치는 꼬마는 과연 자기가 무슨 말을 지껄이고 있는 건지 알고 있을까? 옆에서 우렁차게 민중가요(라지? 시위하면서 비장하게 부르는 노래)를 부르는 아줌마를 보면 '뭐야 저 사람... 무서워...'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해도 아무런 대꾸도 없는 것이 2008년 서울의 현실이다.


5시 30분, 광화문에 SWAT 투입. 누가 테러범이냔 말이냐!!!

7시 55분, 끝까지 남아 학생들을 지키고 있던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및 고대생 5명이 안국사거리에서 연행, 강북경찰서로 후송되었다. 경찰은 깃발을 들고있다는 이유만으로 깃발을 빼앗아 찢고 인도에 있는 사람을 발로 짓밟으며 마구 폭행하고 연행해갔다.
하지만 명바기는 만개의 양초를 판매한 배후가 누구인지 보고하라고 버럭질 해대며 교회에 갔겠지.
거리 시위가 4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금이 1980년과 무슨 차이인가? 명바기(혹은 츠키야마 아키히로)는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나라를 말아먹나?



전파를 방해해 모든 인터넷 생중계를 끊었다고 의심되는 5분여 동안 득달같이 진압하고 있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 :

이 나라는 미쳐 돌아가고 있어.

돌아오지 마.



이 동영상을 올리면 어김없이 삭제되고, YTN 사이트에서도 사라졌다.
포털 사이트의 뉴스 기사에도 없어졌다.
하는 작태도 토나오거니와 알아서 언론 통제라니 -_-;;; 미얀마보고 무슨 나라가 저래- 할 게 아님.

그리고 그 후... =_=

[데일리안 장용석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지난 5일 ‘삼성 떡값’ 로비 대상자 발표 회견을 전후한 청와대의 해명과 반박 성명을 담은 YTN <돌발영상> 방송과 관련, 해당 방송사인 YTN 취재기자들에 대해 3일 간(10~12일) 청와대 춘추관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청와대 출입기자단 간사들로 구성된 ‘기자단 운영위원회’는 9일 회의에서 사제단 ‘삼성 떡값’ 회견과 관련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백 브리핑’(back briefing, 기자들과 비공식적인 질의응답)을 방송한 YTN <돌발영상>이 “‘백브리핑’ 실명 비보도 원칙과 상호 신의 등을 위배한 것으로 간주, 엄중 경고하고 10~12일 3일 간 YTN 취재기자에 대해 춘추관 출입을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자단 운영위는 중앙지, 방송, 지역지, 경제지, 기타 매체 대표 등 5명이 참여하는 ‘엠바고 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 대통령 및 청와대 관련 보도에 대한 ‘엠바고’(embargo, 보도 유예) 파기 문제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각 사별 동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1941827

아주 @$%!$^!@# 하고 자빠졌구나. -_-ㅗ
꼼꼼히 읽어야 모든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굉장한 자료.
궁시렁의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음.


그렇다. 정확히 2메가바이트다.



2MB밖에 안 되는 주제에 배드 섹터가 너무 많아서 오류 검사도 못 하고 시스템 에러때문에 조각 모음도 못 한다.



하드웨어를 살펴보자. HDD는 역시나 삽질용 삽으로 되어있다. 현대 제품으로, 불행히도 너무나 잘 돌아가고 있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로는 거짓말 생성기가 장착되어 있다.
내부 장치로 에르메스 가방을 사용한다. 가격은 껌 값도 안 되는 겨우 10,800,000원. (KBS 아침마당에 나올 땐 왜 안 들고 나오셨을까나?)
외교 정책 장치로는 영어 몰입 교육의 결과인 유아베리웰컴을 사용한다. 자매품으로는 '쌩유베리캄솨'가 있다.



자, 드라이브에는 뭐가 들어있나 들여다보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운하 폴더가 전체 용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국민과 민주주의 폴더는 텅 비어있다.
각 폴더들의 수정한 날짜도 주의 깊게 살펴보라. BBK 폴더는 99년 1월 26일로 조작(?)되어 있고 미쿡 폴더는 무려 미국 동부표준시로 되어 있다.
민주주의 폴더는 1964년 6월 3일 한일회담 반대 데모가 마지막이고 마사지걸 폴더도 75년 이후로 변화가 없다.
물론 가장 최근 바뀐 폴더는 내 거짓말 폴더. 내 돈, 내 부동산, 내 범죄 경력, 내 가짜 주소 등 '내 폴더' 시리즈는 애써 다 숨겨놓았지만 폴더 보기 옵션을 잘못 설정해버렸다. ㅋㅋㅋ
참고로 내 컴퓨터 아이콘은 쓰레기통. C:( 와 C:\\\도 눈여겨 볼 것.



어휴, 안 되겠다. 2메가바이트밖에 안 되지만 포맷해보자. 이걸로는 도저히 안 된다.
시작!



두둥! 공포의 블루스크린...
얼라?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럴수가!!! 이 시스템은 XP인줄 알았더니 무려 윈도 95였던 것이다!!! ㅋㅋㅋ



어휴... 컴퓨터를 사라고 했더니 컴퓨터 산 사람의 절반이 이런 고물 쓰레기 무개념 컴퓨터를 골랐다는 슬픈 현실...
이 나라는 정말 요지경.

출처: http://deulpul.egloos.com/1714497


이게 합성이 아니라 실제 방영분이라니... 이 나라는 정말 요지경이다. -_-

이 미친 양반은 설계와 감리를 하는 유신 코퍼레이션 전무. ㅡㅡㅗ
온 나라를 갈아엎어야 네 속이 시원하겠구나 -_-



원글 작성자의 코멘트 : 아니 지 집 없어져도 저렇게 생각하려나........ㅎㄷㄷㄷㄷ
밑으로 주루룩 달린 댓글 :
+ 추적 60분 영상이군요. 제가 답답해서 가슴을 치며 봤던……ㄱ-
+ 저런 사람이 대운하연구회?? 흐... 무식이 철철 넘치는 사람일세...
+ 우와 저 사람 개념은?
+ 아..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정말 운하 파기는 팝니까? 말도 안 되는 정책도 그렇지만, 그 말도 안 되는 정책에 완장 차고 앞장서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 대통령 운하 캠프에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이나 전문가가 없는 것 같아요. 설령 진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권세에 빌붙어 한자리 해볼까 자꾸 숨기려고만 하고...
+ 아 진짜 저런 사람들은 싸대기를 쳐 날리고 싶음
+ 대운하 공약은 허경영이 할만한 공약....
+ 개인적으로 합성이길 바랍니다...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다니. ㄷㄷㄷㄷㄷ
+ 합성 아니고 진짜 저렇게 말했어요 -_ㅠ 와, 진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진심인가, 싶어서.
+ 당연히 합성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ㄷㄷ 요새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무개념을 보여주는 게 대세인가요... 아니면 개그인가? ㅎㅎ
+ 저도 저 장면 TV에서 봤는데 황당하더군요;
+ 대운하 파는 순간 바로 이민이다!!

가장 센스있는 댓글
+ 저런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전쟁이라도 나면 ㄷㄷ
A : 어.. 전쟁나는 순간에는 다들 다른 데로 도망갔겠죠.
B : 자.. 잠깐만요. 전쟁에서 융단폭격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들이 도망갈 곳이 어디 있습니까?
A : 전쟁난다고 뭐.. 다 죽겠어요? 다 도망가서 다 딴 데 가서 있겠지..


고파스

내려앉은 숭례문

Life 2008. 2. 11. 03:17
종로3가에서 150번으로 갈아탔는데 라디오에서 갑자기 뉴스를 하면서 어디에 불이 났는데 어쩌구... 하는데 이어폰을 빼고 들어봐도 잘 들리지 않아서 세종로에서 핸펀을 열고 네이트에 접속해 뉴스를 찾아보는데 두세 페이지를 들어가서야...

응? 남대문?
불이 난 게 남대문이라고? 이런 뉴스가 하하 안혜경이 어쩌구하는 거에 밀려 톱에도 없는 정신나간 네이트 -_-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된 건지 마침 150을 탔으니 태평로를 쭉 내려가면서 직접 보면 되겠군- 하고 보니...
내가 지나간 건 11시 반쯤이었는데 흰 연기가 엄청나게 피오오르긴 했지만 불꽃은 보이지 않길래 그다지 걱정은 하지 않았다. (12시 전에 구로DX에 갈 수 있을지가 더 신경쓰임;;;) 그런데 집에 와서 고파스를 보니

응? 숭례문 붕괴 우려?
리플을 좀 읽다가 후다닥 TV를 켰다. 시뻘건 불길이 낼름거리고 있는 게 아닌가!!!
전쟁통에도 끄덕없던 숭례문이 어느 미친 놈(누전보다 방화일 가능성이 다분) 하나 때문에 홀라당 없어지는 걸 착잡한 마음으로 보다가-


폭탄이 터지듯 무너지는 숭례문

폭탄이 터지듯 무너지는 숭례문



결국 2시에 조그만 폭탄이 안에서 터지듯 펑! 하면서 숭례문은 폭삭 무너져 내려앉고 말았다. 그렇게 터지고 나니 불길은 사라졌다. 불길이 잡힌 게 아니라 더 이상 탈 게 없음.



불길이 사라진 뒤 숭례문의 처참한 몰골

불길이 사라진 뒤 숭례문의 처참한 몰골



하아- 이렇게 국제적 망신거리 하나 더 추가. 이 나라는 정말 요지경임.
태안 이천에 이어 서울 한복판까지 줄줄이 소시지로 대형 사건이 터지니... 이건 뭐 명바기 취임 하기도 전에 나라가 망할 징조인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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