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유럽과 이지젯 두 항공사만 이용해 보고 궁시렁대는 것이므로 유럽의 다른 저가항공사가 어떤 깜찍한 정책을 펼쳐서 고객을 확보하건 본인과는 무관함 ㅋㅋㅋ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모두 돈, 돈, 돈이다. 싼 요금이 아니면 굳이 탈 필요가 없잖아?

미리 예매할수록 척수를 얼려버리는 놀라운 껌값 자리를 맡을 확률이 크다. 프로모션 코드도 어디선가 주워야 한다. 온갖 추가 요금으로 호사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기를 치는데 그런 거 다 필요 없다. 그 돈 낼 바에야 저가항공 이용할 필요가 없다. 자리 정할 필요 없다. 추가 요금 들어간다. 체크인배기지도 마찬가지다. 핸드배기지는 무료이므로 이삿짐 싸는 게 아니라면 내 돈 내가며 가방 부칠 필요 없다. 인터넷에서 표를 끊을 때 정신줄 놓지 말고 잘 확인해야 한다. 이지젯은 체크인배기지 한 개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 꼭 부칠 가방 없다고 수정해야 한다. (이거 안 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2만원이 날아가면 쓸데없이 돈 날리는 거임) 이미 결제가 완료되면 환불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주의!!!

이미 여러번 얘기했다시피 저가항공사의 비행기를 타면 음료수도 자기가 사 먹어야 한다. 아일랜드의 과격한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는 비행기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에 요금표를 붙일 요량인가본데(화장실까지 유료로 바꾸려고 했잖아;;;), 그 정도는 아니어도 동일한 구간의 노선이라도 보통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하면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수, 땅콩 정도는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된다.
어차피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마당에 겨우 2시간 타고 가면서 절대 내 돈 내고 음료수 따위 먹지 않겠다! 고 다짐했지만... 첫번부터 너무 졸려서 항복 -ㅅ-;;; 돈 안 쓰려고 지갑까지 가방에 넣어버렸는데, 처음에는 잘 넘겼지만, 두번째 트롤리가 돌 때는 어쩔 수 없었다. 흙 ㅠㅠ 그런데 이렇게 맛없다니 -_-;;; 내 돈 어쩔!!!
  • 9시가 되어도 해는 안 지는데 너무 졸려서(배꼽시계는 새벽 4시니까 ㅋㅋㅋ) 비행기 안에서 2.5 유로나 하는(사실 체감금액은 2500원 -_-) 커피를 마셨는데...
    우에에엑!!! 완죤 맹물이잖아!!! ㅡㅡ;;; (사실 커피 한 잔에 € 2.50은 비싼 것도 아님 ㅋ)2009/06/08 21:34
그런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는 건지 세 번째 왔다갔다 할 때는 스튜어디스가 죄송하지만 기내에서 제공되는 먹을 거리는 유료랍니다- 이런 멘트를 매번 날리고 -ㅂ- 아놔 그거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지 뭐 -ㅅ-;;;

런던에 갔다 올 때는 이지젯을 탔는데, 별다방 커피를 판다고 자랑스럽게 메뉴판(응?)에 써 놓았다. 물론 먹어보진 않았다. (생각해보니 얌전하게 잠만 잔 유일한 경우? ㅋ) 런던에서 빈으로 돌아올 때만 (목이 말라서 그런 건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걸죽한 걸 알면서도) 토마토 주스를 마셨다. 요금은 파운드와 유로 모두 받는데 일일이 (1.2 EUR = 1 GBP로 계산해서) 따져보니 유로로 내는 게 약간 더 비싸다.
이지젯은 기내에 들고 가는 가방의 무게를 따지지 않는다길래 처음엔 오오오- 하면서 눈이 반짝거렸지만 사실 어차피 핸드배기지에 금괴를 꾹꾹 눌러 담을 것도 아닌데 들어가는 양은 한정되어 있고 부쳐버리는 캐리어는 어차피 크기 제한 때문에 들고 타지 못하니 별 실속 없는 제도였다. (스카이유럽은 8kg을 넘으면 추가 요금을 무는데 어느 사이에 핸드배기지 무게 제한이 없어졌다.)
하지만 연착은 지지리도 길었다. ㅡㅡㅋ 개트윅에서 빈으로 올 때는 아예 이 비행기가 언제 뜨는지도 안 나오고 -ㅅ-;;; 어느 게이트로 가야 하는지도 한참 있다가 알려 주고 -ㅅ-

스히폴 공항 투어 때문에 암스테르담으로 갔다올 때도 연착은 마찬가지였다.ㅋ
  • 알비노 비행기??? 아무 페인트도 안 칠하고 운행하는 비행기는 처음이다;;; 바로 옆에 스카이유럽 멀쩡한 비행기 있는데;;; 이건 무슨 페이크?? 회사가 망한다고 비행기까지 빌리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찍어 놓을 걸! ㅋ_ㅋ)2009/06/29 06:54암스테르담에 안개가 짙게 끼어서 조종석 앞 창문에 특수 장비를 장착하느라 비행기 이륙이 2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2009/06/29 07:08
  • 옆에 열 쌍둥이를 밴 아저씨가 앉았는데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의자 세 개가 덜컹거린다;;;2009/06/29 07:10우와 그 아저씨 30초만에 코 골기 시작 ㄷㄷㄷ2009/06/29 07:11젠장 당신만 코 드르렁 골고 자면 다냐? 나도 졸려 ㅡㅡ; (얼마나 시끄러우면 주위 사람들이 다 쳐다봐 -_-)2009/06/29 07:17


결론 : 비행기를 타기 전에 갈증을 완전히 해결할 것. 아니면 활활 타오르는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식도를 움켜쥐고 꾹 참을 것. 일단 내리면 똑같은 음료수를 절반 값에 마실 수 있음!
저번 주 오픈한 마이믹시 위젯을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빠방한 이벤트를 하는 꿈을 꾸어 봤으나, 그저 꿈일 뿐...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기 때문입니다.
늘어가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선 서버 증설에 모든 예산을 써야하는 상황.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이 될거라고 생각했던... 그래서 견적을 뽑아보면서 너무 즐거워 했던 믹시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 머그컵, USB 메모리, 페라리 F430은 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짧고도 아름다운 컨셉으로 태어난 이 위젯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는 없는 걸까요?
그래서 컨셉사진으로는 은근훈남인 1인 경영의 대가 효근님이 누리꾼은 상상도 못했던, 척수가 찌릿찌릿 저릴 정도로 아찔한 이벤트를 준비했따!!!

믹시 공식 어둠의 알바 우두머리와 2인자(응?)




- 저는 이미 믹스업캐스트 위젯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 위젯을 대체하는 것이 바로 마이믹시 위젯입니다.
- 이거 달려면 사이드바가 너무 길어져서 싫어요.
- 앙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깜찍한 스크롤 버튼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옵니까? 250 픽셀이면 충분합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나도 부담스럽... 잇힝-)
- 마이믹시도 트위터처럼 터치팟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앱이 있나요? 다음달이면 아이폰도 나올텐데.
- ...;;; 일단은 사파리를 이용하시고, 앱은...
(여기서 등장하는 이금희 톤의 목소리: 메타미디어사이트 믹시를 혼자서 꾸려가는 왕효근씨. 효근씨에게는 이제 새로운 목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서른이 되기 전에 오십만 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겁니다. 이어서 흘러나오는 친숙한 멜로디: 띵디리디리디리 띵디리딩~)
0123
우와... 여행갈 때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파우치 세트!!! 친절하게도 각 파우치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 귀여운 그림으로 구분해 주었다. 특히 신발주머니에 감탄!
이런 건 여행 가기 전에 생겼어야 하는뎁. ㅎㅎㅎ 아쉬운대로 9월에 후달려 놀러 가면 좌라란- 펼쳐 놓으며 자랑해야지 ㅡㅡㅋ

이외에 다음은 핸펀 거치대(과연 이걸 원래 용도대로 온전히 쓰는 사람이 몇이나 돨지 진지하게 궁금함)와 어여쁘(리라고 추측만 하는 이유는 아직 포장을 뜯어보지 않았기 때문임 ㅋ)ㄴ 쪽지 노트, 구글 볼펜과는 달리 얇아서 필통 혹은 아무 곳에나 쑥쑥 넣기에 굉장히 실용적인 볼펜까지 실속이 빼곡히 들어찬 멋진 쇼핑백을 안겨 주었다.

- 구글은요?
- 장소 제공. 끗! (푸훗-)


어쨌거나 선물은 그렇고, 우산을 펴면 뒤로 꺽이기에 딱 좋은 험악한 날씨를 뚫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텍큐닷컴 삼총사(응?)는 강남역으로 이동, 회색웃음님이 인도하사 맥주와 커다란 빵(이름을 까먹었음; 중요한 건 '비벼 드릴까요'를 '하나 더 드릴까요'로 알아들었다는 거, 한 쪽 구석(동그라미에 구석?)에 재가 조금 떨어져 있는 걸 회색웃음님이 약점을 물어 뜯는 매의 눈초리와 입담으로 빵을 새로 받고 흠잡힌 빵도 먹었다는 거, 빵을 비볐다는 거;;;)과 빵을 두 개나 먹지 않았다면 양이 부족했을 샐러드를 놓고 바냐뉨의 치명적이고 아찔한 영양가를 듬뿍 바른 수다 샌드위치를 우걱우걱 맛깔나게 후루룩 마시고 있노라니(형용사와 부사와 명사와 동사가 문법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위치에서 적절하지 않은 정의로 사용되고 있다고요? 이 블로그에 처음 오셨나요? 퓨햐-) 저녁 시간은 후딱 기화하고 집에 갈 시간이 따르릉 울렸다.

- 샌드위치가 무슨 맛인지, 뭘로 만들었는지 얘기해야죠!
-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뭘 배웠는지겠지. 퓨훗-!!
- 와레버 -_-
- 모두 다 알지만 알려주지는 않는 얘기를 듣고 배운 걸로도 충분히 뜻깊고 고마운 기회였다는 것만 언급해도 되겠죠? 냐하하.

Outta the window

The Universe 2009. 8. 2. 12:34

방의 창문 너머 보이는 풍경(?). 완전한 공터 옆에는 또 버려진 건물.
재개발이라면 눈에 퀘이사가 반짝이는 어느 나라와는 굉장히 대조적이다. 물론 역사적이며 공무집행상으로 오묘한 이유 때문에 못 건드리는 거지만 ㅡㅡㅋ
왜 꼭 보험료 자동이체 영수증을 종이와 잉크, 우편 비용을 들여가며 일일이 보내는지 알 수 없지만(언젠가는 메일로 전환하겠지-) 어쨌거나 이번 달에는 한 장이 더 끼어져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2009년 7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 경감이 한시적으로 확대됩니다

ㅇㅇ? 그런데?
오호- 그래서 건강보험료(산정 기준)가 만 원 이하인 세대(그러니까 예를 들면, 나)는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건강보험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 유후- XD
고지서를 보니 건강보험료가 절반 뚝 잘라서 할인이 되었고 덩달아 건강보험료와 연계되어 계산하는 장기요양보험료까지 절반으로 줄었다. 꺄르륵!

잠깐, 그런데 원래 예정은 3주만 나갔다 오는 거여서 상관 없었는데, 일정이 길어져서 5주간 있었는데- 분명히 한 달 이상 출국하면 건강보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며? 그럼 이번달치는 내지 않아도 되는 건가? (50% 할인받은 주제에) 다시 보험공단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집에 왔더니 구글 쇼핑백(엥???)이 와 있었다. 할머니는 병원에 다녀오는데 수위가 수위실 안에서 803호! 택배! 택배 가져가요! 라고 소리를 버럭버럭 지른 통에 뾰로통 열받아서 뭐하러 쓸데없이 이런 노트 나부랭이나 받아서 수위 때문에 화딱지나게 하냐며 나한테 화풀이하고 -0-;;; (아니, 나도 이런 노트일 줄 알았냐고 ㅎ)

왼쪽은 보통(?) 구글 노트, 오른쪽이 오늘 온 노트.


보통 구글 노트의 2/3 크기에, 표지도 반투명 말랑말랑한 거여서 가지고 다니기엔 편리하겠다. (쓰겠다고는 아직 하지 않았... ㅋ)
하드보일님은 볼펜도 두 개 왔다는데... 왜 난 하나지? (게다가 텍큐닷컴 간담회 때 받은 볼펜은 어디 갔지? ㅇㅅㅇ)
분명 이벤트는 오늘까지인데, 왜 끝나고 일괄배송이 아니라 벌써부터 온 거지?
정말 누군가에게는 담요를 주는 건가? +_+
  • 멀쩡하다가 또 비온다…;;; 그렇다고 죄다 먹구름이 낀 것도 아니고;;; 런던 뺨 칠 정도로 변화무쌍 예측할 수 없는 날씨. ㅡㅡㅋ (장마도 아닌데 무슨 매일같이 10분씩 비가 와? -ㅅ- ㅋㅋㅋ)2009-07-02 20:54:27
  • 휴- 지뢰 밟을 뻔 했잖아! 억지로 만화 내용과 연결되는 민간지뢰제거업법 광고 -_-;;; 이제 지뢰도 국민의 세금으로 훨씬 더 비싸게 제거하면서 군인은 앉아서 커미션 넙죽 받아먹는 길이 열렸음. -_- DMZ 환경파괴 광풍은 보너-스 -ㅅ- (환경이야 어찌 됐건 삽질광풍으로 가짜 경제 성장 만들고 떡값 먹으려는 판에 이 정도야 약과인가? ㅡㅡㅗ)2009-07-06 21:50:47
  • 비 온다. 어쩐지 오늘 하루 종일 짱짱하더라 -ㅅ- 이건 뭐 실시간 일기예보도 소용이 없어 ㅡㅡㅋㅋㅋ (제발 햇빛 나면서 비오는 날씨는 이제 그만 ㅡㅡㅋ)2009-07-07 20:10:29
  • 아니 지금 한쿡 인터넷이 어떻게 초토화되고 있길래;;; 무슨 난리인지? +_+ 좀비PC는 10일 0시에 자폭한다는 경고를 9일 밤 11시 35분에 긴급 타전? ㅇㅅㅇ;;; (아놔… 내 컴도 걸렸으면 어떡하지 ㄷㄷㄷ 내가 손 쓸 도리도 없는뎁)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반드시 밝히겠'읍'니다 ㅎ)2009-07-09 18:54:57
  • 미투고 트위터고 마이믹시고 한 번 내뱉은 말은 고칠 수가 없어서 불편하다. 미투는 삭제도 안되는 낙장불입이니 ㄷㄷㄷ ㅋㅋㅋ (이 미투질은 트위터와 마이믹시에 동시에 게재됩니다 ㅋㅋㅋ)2009-07-12 03:37:05
  • resistance is useless.2009-07-13 09:46:28
  • Wi-Fi도 돈 내고 써야 하는 스히폴 공항에서 공짜로 미투질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ㅋㅋㅋ (이봐 다른 공항은 와이파이쯤이야 공짜로 제공한다규!)2009-07-14 16:43:24
  • 공항 빠져나왔음! ㅋㅋㅋ (한국이다!)2009-07-15 15:16:04유럽에 있다가 한국에 오면 동전이 얇은 거랑 건물 재미 없게 생긴 게 가장 먼저 인상 깊다 ㅋㄷ2009-07-15 16:01:50
  • 한국에 없으니 고파스를 자동으로 끊을 수 있었는데, 돌아오니 (학교 알바 자리라도 찾아 보려고 할 수 없이) 고파스에 다시 들어왔다. 그래도 단축키 2, 3만 안 누르면 됨. ㅡㅡㅋ (고파스)2009-07-16 22:59:12휴학했을 때는 눈에 잘 안 들어오던 전일제 알바(휴학생만 가능)가 막상 알바를 하려고 찾아보니 왜 이렇게 많아 oTL (휴학생 아니면 학교 알바도 못 하나효?)2009-07-16 23:03:20
  • 에? 터치팟의 오프라인 지도 데이터가 가장 큰 해상도 부분이 강북만 다 날아갔음;;; 뭥미?2009-07-17 11:12:23
  • they were still walking around를 해석해 달라는 글까지 올라오니 고팟은 막장? ㅎㄷㄷ (님아 싸울래연? 어떻게 입학하셨나연?)2009-07-20 14:56:23
  • 허걱. 모르는새 공장장님은 또 공연이 잡혀 있었네! 가격은 또 KR$ 88.00 -ㅅ- 그런데 The Artist“e”는 뭐임? 도이치어?2009-07-20 16:20:11
  • 헤헤가 물어다 준 계약서 번역 일감을 두고- 낮엔 에이 양도 얼마 안 되는데 뭐- 하면서 딴짓하고, 저녁엔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밤엔 무슨 글이 이래 -ㅅ- 하면서 또 딴짓하고 ㅡㅡ;;; (그래도 번역은 해야지)2009-07-21 01:13:19
  • 아파트 외벽 페인트 칠할 때 스프레이 칙칙 뿌려대면 창틀이나 유리창에 안 묻을까?? -ㅁ-;;;(위브면 뭐해 색깔이 이렇게 구려서야 -_-;;;)2009-07-21 14:50:22
  • 버스 기사 아저씨들 A/C 좀 작작 틀어요!!! 얼어 죽겠네!!! -_-;;;2009-07-21 22:54:54
  • 선글라스 끼고 봐도 0.3초를 넘길 수가 없다. 그래도 달에게 베어 물린 해를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네!!!(아잌후 눈이야! ㅋ_ㅋ)2009-07-22 10:56:10
  • 며칠 전 고팟에 올라왔던 중도 GS24 오전 여자 알바 소문이 진짜였따!!!!!!!!!!!!!!!!!!!!!!!!!!!!!! 하앍!!!!!!!!!! 편의점 매출 오르면 상당수 이 알바생 덕분일듯!!!!!!!!!!!!! 샤르르 녹아버릴 것 같다;;;;;;;;;; (한국 편의점에서 팁 주고 싶은 알바는 이 분 아니면 없을 거야...;;;)2009-07-22 13:46:56
  • 엥? 9호선 갈아탈 땐 환승게이트를 지나가야 한다고? 나중에 독자 요금 체계로 가기 위한 포석이구나 ㅡㅡ;;; (매쿼리 펀드 미워요 -_-;)2009-07-23 15:46:58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환승게이트 목격. 그런데 새로 만든 출구를 9, 10번이라고 안 하고 왜 8-1, 8-2번이라고 해 놨지??? 신반포로엔 언제 중앙버스전용차로 만든 거야! 9호선 출구들은 분명 막혀 있었는데 어떻게 8-2번 출구로는 사람들이 다니지??? (9호선)2009-07-23 22:58:15
  • 별다방 시나몬 스네일(KR$ 1.60)이 단품되고 2.50짜리 클래식 시나몬 롤로 업글됐네 ㅡ_ㅡ;;; 전에 있던 게 비싸지도 않고 괜찮았는데 ㅡㅜ (맛도 이전만 못하다 ㅡㅡ;)2009-07-24 06:27:41
  • 구글지도는 경의선과 9호선은 언제 업뎃하는 걸까? +_+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엔 벌써 자세하게 나와 있는뎁 -ㅅ-2009-07-24 06:29:08
  • 집 앞 약국에 있는 약이 종로 5가에 없다니??? 도무지 이해불가 ㅡㅡ;;;(내가 설명을 잘못했나 ;;;)2009-07-24 13:27:22손가락 굳은살과 티눈은 도저히 연관관계를 생각할 수 없을만큼 다른 건가요?? 굳은살 제거하는 밴드를 찾았을때 티눈밴드요? 라고 반문하는 약사는 종로5가에 없는 걸까요??쿨럭;;;2009-07-25 11:48:58
  • RT 내 손과 호흡기는 소중하니까요. -_-;;; @webpher: 경찰, ''최루액 무해하다'' 시연 - 코미디 중의 상코미디 (수동 미투-트위터-RT 변환 ㅋ)2009-07-25 16:21:11
  • 키친을 봤는데 영화는 지루하고, 든 생각 딱 하나는 (여자 사람들이 권유하는 대로) 나도 김태우처럼 파마 해 볼까? (이봐, 네가 한다고 어울리는 머리가 아냐 ㄲㄲㄲ) (키친)2009-07-26 18:11:07
  • 9호선은 왜 이렇게 역이 많을까… 옛날부터 너무 이해가 안 되었던 점. 아무리 급행이 있고 4량 운행이라도 서울이 파리도 아니고 한 블럭마다 역이 있으니 -_-2009-07-27 09:23:48
  • ich bin zu müde.2009-07-27 22:19:38
  • 취직하는 꿈을 꿨다. 무슨 경찰 비슷한 기관인데 월급 대략 KR$ 3500? 그런데 평양에 다녀와야 한다고? 결론 : 개쿰 -ㅅ-ㅋ (꿈은 반대라더니? ㄲ)2009-07-29 10:14:23
  • 2시간 동안 녹음하는 음성정보처리연구실 알바가 밤 8-10시로 잡혔길래 시간이 너무 늦으니 다른 시건에 할 수 없냐고 물이보니 아예 전체 스케줄이 뒤로 밀렸다는 멜이왔다. ㅎㅎ 그런데 장소가 바뀌는 것 때문이라더니 왜 날짜랑 시간만 변경??? ㅋㅋㅋ (그런데 이거 알바비가 얼마였더라?)2009-07-31 15:44:29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7월 2일에서 2009년 7월 3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왼쪽은 AccuWeather, 오른쪽은 TWC이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_+ 어떻게 하루도 아니고 3일 연속으로 이렇게 다른 예보를 할 수 있지? @_@;;; 어차피 같은 자료를 분석할텐데?

일단 오늘은 비가 안 오니 TWC의 승리. 사실 두 앱의 오랜 성능(?) 비교 결과 이미 TWC가 스프링보드 첫 화면에 있고 AccuWeather는 두 번째 페이지로 밀려나 있었다. ㅋㄷ

어쩌다보니 텍큐닷컴 구글 계정 전환하는 날과 겹쳐져서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하겠군하... ㅋ_,ㅋ

어쨌건 이번 이벤트에는 온갖 독려와 읍소(흙ㅠㅠ), 아부, 땡깡, 독단 등 여러 방법으로 총 23명이 참여해 주셨다.
선물이 필요 없다고 강력하게 의사를 표현하신 감은빛님과 502is님만 제외하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은 일단 무조건 참여하는 걸로 처리했다(왜? 쥔장 맘임 ㅋ). 미리 얘기했던 대로 구글 티셔츠가 필요 없다고 정확하게 밝힌 사람만 가중치를 2배 추가하고, (생각보다 홀대받는 구글 티셔츠를 어여삐 여겨) 초컬릿을 포기하면 티셔츠 가중치를 마찬가지로 2배 추가해 주었슘.
티스탯으로 댓글 개수를 뽑아내 일일이 수작업으로 참가자의 댓글(방명록 포함) 갯수를 세고, 동일인물(예를 들면 마하반야=제이나인, 그래봤자 몇 명 안 됨 ㅋㄷ)의 댓글을 합산하고, 구구단 5단의 협찬을 받아 가중치를 더한 번호표 배부 완료!

233번 고객님? 안 계십니까?


댓글을 단 순서대로 순번을 매겼다. 어차피 랜덤인데 순서대로 주르륵 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설마 없겠지? (나도 귀찮... 잇힝-)
처음엔 엑셀의 랜덤 함수를 이용할까 하다가, 웹에서도 난수를 추출해주는 사이트가 있는 것을 보고 오드리님이 이벤트 할 때 쓴 사이트가 기억나서 더블린의 트리니티 컬리지까지 날아가 두뇌 용량이 행성만큼 크고 아무리 낮춰 잡아도 인간보다 5만배나 똑똑한 마빈 정도는 되어야 어떤 숫자가 나올지 예측할 수 있을 법한 진짜 난수 생성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검색하기도 귀찮아서 오드리님처럼 비됴 자료까지 만들지는 않았음 ㅎㅎㅎ)

자, 각설하고 마지막 번호 232를 넣고, 생성 꾸욱!
두근두근두근두근- 미라벨 모차르트 초컬릿을 받아가실 분은 과연 누규-???


엥? 예상 외로 적은 숫자 17! 17번은... 어디 보자...
10개 슬랏을 가져간 매치어님!!! 짝짝짝!!!
뮤직비됴를 flv로 변환논문 쓰시면서 초컬릿 맛나게 드셔요- 추카추카추카!!!

자, 다음- 새로고침을 일단 누르고, 다시 꾸욱!
구글 티셔츠를 받으실 분은 누규-?


108! 아니 232까지 있는데 왜 이렇게 앞에서만... ㅋ 어쨌거나 108번은 누굴까...
초컬릿을 포기할테니 가중치를 더 달라고 했던 노엘님!!!
순전히 아무 의미 없는 우연의 일치로 원하던대로 구글 티셔츠의 주인공이 되셨삼!!! (초컬릿 포기 가중치가 없었으면 오드리님인데... 아쉽... ㅎㅎㅎ)


쟈- 당첨되신 분들은 선물 받으실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용-
(앗, 그런데 두 분 다 지방(대전, 광주)이네...;;; 쿨럭;;; 아, 택배 요금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공통인가? +_+)
스히폴플라자는 공항 견학 이야기를 풀면서 한꺼번에 궁시렁대기로 하고, 바로 빈으로 가는 걸로 넘어가겠슘.

어느 탑승구로 가야 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는 보통 항공사(보통???)와는 달리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경우에는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야 어느 탑승구로 가라는 표시가 뜬다. 그러니 탑승구역(airside를 우리말로 뭐라고 하지?)에서 멍때리고 있다가는 게이트까지 툴툴대며 빠르게 걸어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런데 마찬가지 이유로 너무 일찍 가면 어차피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니까 멍때리고 있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다. ㅋ 게다가 쓸데없이 굉장히 일찍 가면 아예 에어사이드(에이씨. 몰라.)로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히폴 공항은 저가항공사용 에어사이드가 다른 곳과 완전히 분리되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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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런 줄 모르고 샤샤샥 들어갔다가, 유리벽 너머로 펼쳐진 온갖 편의시설을 하나도 이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좌ㅋ절ㅋ 4번 라운지에는 작은 면세점과 간단한 매점, 화장실, 유료 인터넷존(이건 나중에 따로 궁시렁대겠삼)이 전부다. 일찍 도착했다고 에어사이드로 핑- 들어갔다간 남은 시간을 어떻게 때워야할지 몰라서 멍때려도 아무도 토닥여주지 않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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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봤더니 이 안에 들어가봤자 아무 것도 없으니 쇼핑, 식사, 기타 쾌락행위(응?)는 다 처리하고 들어오라는 친절한 안내가 조그맣게 붙어있다. 물론 보딩패스를 검사하는 공항 직원은 친절하게도 보딩패스만 확인할 뿐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라운지에는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공간도 좁으니 맛있는 것을 더 먹고 오거나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선물을 사거나 눈요기를 하거나 기타등등따위따위를 하는게 어떻냐며 여행객을 괴롭히지 않는다. 물론 이건 어느 공항이나 마찬가지(지만, 다른 공항도 이렇게 저가항공사 이용 승객을 완벽하고 효과적으로 격리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저가항공사는 싼 착륙수수료 때문에 대부분 시내에서 멀치감치 떨어진 공항을 이용하는데 스히폴은 큰 공항인데도 어쨌거나 저가항공사가 취항하니 다행 아니냐고 따지면 할 말은 없다. ㅋ_,ㅋ (런던이었어봐... 히드로에 내려서 개트윅이나 스탠스테드나 류튼으로 갈 생각을 하면 손이 후덜덜)

시간이 되면 게이트 번호를 알려주고, 내려가서 비행기를 타면 되는데, 똑딱이 셔틀처럼 운행하는 저가항공사의 노선 특성상 그런지는 몰라도 내리고 타는 승객을 게이트 하나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설계되어 있고, 게이트에서 콩나물 시루 같은 버스를 타고 한참이나 달려야하는 다른 공항(빈 슈베하트 공항이라고는 안 하겠음 ㅋㄷ)과는 달리 게이트 코앞에 비행기가 서 있어서 편리하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는 오나전 쌩유임. 다만 게이트에 의자가 없어서 서서 기다려야 하는게 흠이라면 흠. 경제적 사리에 밝은 네덜란드인은 조그만 사각형 대기 공간에 의자를 놓으면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나보다.

빈으로 가는 스카이유럽 보잉 737-700 여객기.


이제 집으로 간다- ㅇㅎㅎ 이 때만 해도 스카이유럽이 휘청휘청 넘어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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