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에 해당하는 궁시렁 632개
- 2009.11.09 평화를 꿈꾸자 11
- 2009.11.04 야후도 이벤트하네 ㅎ_ㅎ 9
- 2009.11.01 구글 코리아가 또 무슨 대회를 여네 13
- 2009.11.01 취조는 아닌데 당황스럽고 어쩐지 비공개로 돌려야 할 것 같은데;;; 19
- 2009.10.31 미투데이 10월 배달 2
- 2009.10.30 면접은 범인 취조가 아니야! 7
- 2009.10.20 두 말 필요 없이 그림으로 찍어 보는 성격 테스트 18
- 2009.10.11 사서가 행복한 때 16
- 2009.10.05 Yeeeatthhhhh!!! 10
- 2009.10.02 미투데이 9월 후반전 배달 4
예전에도 이거 비스무리한 대회를 열었던 것 같은데- 아 맞다.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검색 대회를 했었지. (링크를 눌러보니 맙소사- 검색 대회를 지금도 하고 있었따!!! 아 왜-??(구글토픽 홍보용인가보군)) 하여튼 이번에도 비슷한 포맷으로 검색대회를 진행하는데(이데일리와 제휴한 행사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니 무슨 이벤트가 줄줄이 비엔나같다 ㄲ), 사실 정말 진심으로, 왜 하는지 모르겠다. @_@ (이런 이벤트로 사용자가 좀 늘어나긴 하나... ... ...?)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상품 중에 전등 겸용 라디오(매일 15명)랑 구글 티셔츠(4주 동안 매일 참여한 전원)가 있길래 푸훕- 하고 웃음이 나서(물론 뇌만 웃었고 얼굴 근육은 움직이지 않았음 ㄲ) 궁시렁대봤따. 구글이 검색 대회에만 열을 올리고 텍큐닷컴 피드백 따위는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샘플 취급한다고 투덜대는 거 절대 아님.
+ 레알 궁금한 점. 왜 구글은 아직도 굴림을 고집하는 거지??? 내 시신경을 보호하고 이 블로그의 디자인이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뽀샵질을 해서 올렸기 망정이지(왜 이렇게 오바하냐구요? 전 궁시렁이니까요. (응?)), 이벤트 페이지에 가 보면 저 하늘색 박스의 스타일은 font-family:굴림, Arial, sans-serif;font-size:12px 로 지정해 놓았다. 아 왜-??? 딱히 이번만 그런 게 아니고 구글은 굴림을 너무 선호하는 것 같다. 꼭 굳이 그렇게 '저흰 외국계에요'라고 티내지 않아도 될텐데.
++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저는 텍큐닷컴을 꾸준히 애용하고 떳떳하게 구글 티셔츠 입고 다니고 GFC에도 두 번이나 다녀온 열혈사용자(aka 조금만_더_진행되면_구글빠.html)랍니다. 잇 to the 힝!
면접장소인 퇴계인문관은 후문에서 더 가깝길래 종각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고 쑝 들어갔다. (혜연이가 중간에 샛길이 있다고 해서 정자가 보이길래 샤샥 올라갔는데...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없는 구조였음 -5-) 별 쓸모없는 수험표 다는 비닐 커버를 파는 아줌마들을 피식 뒤로 하고(아놔 새파란 대딩 면접도 아니고 대학원 면접인데 몇 명이나 낚겠다고 -.-ㅋ) 수월하게 입구를 찾아 올라갔다. 아직 대기실 문은 닫혀(잠겼는지 확인하지 않았음 ㅋ)있고 몇 명이 복도에서 서성대고 있길래 나도 자연스럽게 샤르륵 동참했는데, 나중에 문이 열려도 사람들은 계속 복도에서 서있기만 하다가, 누군가 슬쩍 들어가자 그제서야 우르르 들어가 앉았다. ㅎ 그 전까지는 그냥 덤덤했는데 선생님이랑 통화를 하고 나니까 그때부터 마구 떨리면서 긴장되기 시작했다. ㅋ 출석(?!)을 두 번이나 불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의아해했더니만 조교가 취업이 어려워서 그런지 사상 최대 인원이 몰려서 어쩔 수 없이 인원을 오전 오후 둘로 쪼갰다며 지금 모인 인원이 전부가 아니라고 상큼하게 꼬집어 준 뒤 기본 점수가 있어도 면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면접을 잘 보라고 안내해 주었다. (그래도 뭐... 진짜 안 나온 사람도 있겠지...;;; =3=;) 여자가 대부분이고(원래 그런가? +_+) 졸업사진 찍으러 온 것 같은 차람새가 대세였는데, 선생님도 통화할 때 정장 입었냐고 물어봤지만, 결혼식 가는 것도 아닌데 난 그냥 블레이저를 입었을 뿐이고, 게다가 신발도 걍 스니커즈(우웁쓰 ㅋㅋㅋ), 더구나 며칠 전 커피를 쏟았을 때 분명히 닦았는데도 다시 급너저분해진 앞부분, 모자를 벗었더니 지들 맘대로 뻗치는 머리카락, 물론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질문에 어떤 답을 해야할 지 거의(전혀는 아님 ㅋ) 무방비상태로 멍때리는 상태 ㅡ.ㅡㅋ 시간이 흐르고 차례를 기다릴수록 긴장감은 권태(...는 아닌데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남 ㅎ)로 쉭쉭 치환되었다.
띠또띠띠뚜 문자질을 하고 있는데 딩디링 소리 없이 날아든 문자!
헐킈... 조교가 절 어떻게 아나효;;; (나중에 밝혀짐둥 ㅎ_ㅎ) 어쨌거나 착한(줏대없는) 궁시렁은 네- 하고 해맑게 답문했습니다. (점점 산으로 가는 문체... ㅋ)
막상 차례가 되어서 과사 앞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제출 서류를 학교 봉투(이제는 쓸 일이 없어 캐비닛에서 잠자고 있는 100주년 봉투 ㅋ)에 넣어가서 스테이플러로 찍지를 않아 그냥 봉투 채로 냈는데(오준이는 신한은행 면접 가서 우리은행 봉투 내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타박함 ㄲ) 조교들이 앞에서 봉투에서 서류를 스윽 꺼내더니 둘이서 뭐라고 하는 것 같고, 봉투를 쓰다듬쓰다듬하더니 우와 재질 좋아 이러는 것 같고, 뭐 그랬다.
앞의 두 사람이 뭐라고 뭐라고 기이이이일게 얘기하길래 우왕 난 저렇게 긴 얘기 준비한 게 없는데;;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나는 단답형 질문만;;;
고대 행정학과- 거기 나온 학생 지금 논문 쓰고 있는데. (아-)
경신고등학교 나왔네요? (네) 좀 일찍 왔으면 좋았을 걸. 농담이에요. (아-)
선생님 얘기가 나와서 (저 2학년 때 오셨고 등등) 도서부 활동했어요? (네) (학업계획서에 있는 내용 대충 주저리주저리 - 그런데 '행복'을 너무 남발 ㅠㅠ) 그러면 이승길 선생님이 많은 영향을 줬겠네요? (네,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학부에서 선수강도 해야 되는데? (각오하고 있슘돠)
집에서 돈 받기 어려울 거 같은데, 학비는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근로장학금 / 안 되면 지금 알바하는 곳에서 계속 일 할...)
뭐라고 물어봐서 이 얘길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건 부(모)님의 의사에 반대되는 걸 하겠다고 한 게 처음이라 어쩌구 저쩌구 - 아놔 별로 어휘 선택이 바람직하지 못했던 것 같음 ㅠㅠ -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곳곳에서 피식- 하는 소리 들림 ㅠ)
학교를 오래 다녔네? (셤 준비하느라 2년 휴학했음돠) 그래도... 군대는 다녀왔겠네? (네)
상석(?)에 앉아계셨던 이 교수님은 이거 물어보시고 그 뒤론 끝까지 손으로 챙을 만들어 눈을 가리고 있었...;;;
끗.
;;;;;;;;;;;;;;;;;;;;;;;;;;;;;;;;;;;;;;;;;;;;;;;;;;;;;;;;;;;;;;;;;;;;;;;;;;;;
뭐야 이게;;; 왜 이렇게 짧아;;; 왜 아무 것도 안 물어봐;;; 심지어 왜 지원했냐고도;;; 아- 어쩌다보니 이 얘기는 한 것 같기는 하군. ㅎ
당황스러웠다;;;;;;;;;;;;;;;;;;;;;;; 뭐지 정말;;;;;;;; 왜 이렇게 짧...;;; 아니 교수님 한 분은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날 쳐다보면서 싱글대기만 하고;;; 다른 분은 질문 전담 교수(응?)님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고;;; 젤 높으신(?) 분은 손으로 이마 짚고 있고;;; 느낌이 좋지 않았다. ;;;
끝나고 다시 선생님하고 통화하면서 이래저랬다고 하니까 선생님도 처음엔 좀 당황하더니 이것저것 물어본 학생은 불일지 말지 결정하느라 그런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학비 조달을 물어봤다고 하니까 아직 나한테 얘기 안 했지만 사실 음료수 한 박스 들고 조교 사무실을 찾아가 빈 자리가 있는지 알아봤다며 컴실조교 자리가 있다고 하셨다. 캬르륵! (그런데 조교실에서 얼마나 설명했는지는 몰라도;;; 조교들이 널 알고 있똬-는 문자는 좀... ㅎㅎㅎ)
결론 : 결과를 모르겠다. @_@ (뭐 이래? 어제도 이러더니) 지원자가 넘 많아서뤼;;;
띠또띠띠뚜 문자질을 하고 있는데 딩디링 소리 없이 날아든 문자!
- 조교들도 너를 알고 있으니까 인사 잘 해 2009-10-31 10:48:52
막상 차례가 되어서 과사 앞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제출 서류를 학교 봉투(이제는 쓸 일이 없어 캐비닛에서 잠자고 있는 100주년 봉투 ㅋ)에 넣어가서 스테이플러로 찍지를 않아 그냥 봉투 채로 냈는데(오준이는 신한은행 면접 가서 우리은행 봉투 내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타박함 ㄲ) 조교들이 앞에서 봉투에서 서류를 스윽 꺼내더니 둘이서 뭐라고 하는 것 같고, 봉투를 쓰다듬쓰다듬하더니 우와 재질 좋아 이러는 것 같고, 뭐 그랬다.
앞의 두 사람이 뭐라고 뭐라고 기이이이일게 얘기하길래 우왕 난 저렇게 긴 얘기 준비한 게 없는데;;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나는 단답형 질문만;;;
고대 행정학과- 거기 나온 학생 지금 논문 쓰고 있는데. (아-)
경신고등학교 나왔네요? (네) 좀 일찍 왔으면 좋았을 걸. 농담이에요. (아-)
선생님 얘기가 나와서 (저 2학년 때 오셨고 등등) 도서부 활동했어요? (네) (학업계획서에 있는 내용 대충 주저리주저리 - 그런데 '행복'을 너무 남발 ㅠㅠ) 그러면 이승길 선생님이 많은 영향을 줬겠네요? (네,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학부에서 선수강도 해야 되는데? (각오하고 있슘돠)
집에서 돈 받기 어려울 거 같은데, 학비는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근로장학금 / 안 되면 지금 알바하는 곳에서 계속 일 할...)
뭐라고 물어봐서 이 얘길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건 부(모)님의 의사에 반대되는 걸 하겠다고 한 게 처음이라 어쩌구 저쩌구 - 아놔 별로 어휘 선택이 바람직하지 못했던 것 같음 ㅠㅠ -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곳곳에서 피식- 하는 소리 들림 ㅠ)
학교를 오래 다녔네? (셤 준비하느라 2년 휴학했음돠) 그래도... 군대는 다녀왔겠네? (네)
상석(?)에 앉아계셨던 이 교수님은 이거 물어보시고 그 뒤론 끝까지 손으로 챙을 만들어 눈을 가리고 있었...;;;
끗.
;;;;;;;;;;;;;;;;;;;;;;;;;;;;;;;;;;;;;;;;;;;;;;;;;;;;;;;;;;;;;;;;;;;;;;;;;;;;
뭐야 이게;;; 왜 이렇게 짧아;;; 왜 아무 것도 안 물어봐;;; 심지어 왜 지원했냐고도;;; 아- 어쩌다보니 이 얘기는 한 것 같기는 하군. ㅎ
당황스러웠다;;;;;;;;;;;;;;;;;;;;;;; 뭐지 정말;;;;;;;; 왜 이렇게 짧...;;; 아니 교수님 한 분은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날 쳐다보면서 싱글대기만 하고;;; 다른 분은 질문 전담 교수(응?)님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고;;; 젤 높으신(?) 분은 손으로 이마 짚고 있고;;; 느낌이 좋지 않았다. ;;;
끝나고 다시 선생님하고 통화하면서 이래저랬다고 하니까 선생님도 처음엔 좀 당황하더니 이것저것 물어본 학생은 불일지 말지 결정하느라 그런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학비 조달을 물어봤다고 하니까 아직 나한테 얘기 안 했지만 사실 음료수 한 박스 들고 조교 사무실을 찾아가 빈 자리가 있는지 알아봤다며 컴실조교 자리가 있다고 하셨다. 캬르륵! (그런데 조교실에서 얼마나 설명했는지는 몰라도;;; 조교들이 널 알고 있똬-는 문자는 좀... ㅎㅎㅎ)
결론 : 결과를 모르겠다. @_@ (뭐 이래? 어제도 이러더니) 지원자가 넘 많아서뤼;;;
- 2년 전 프로듀서스를 단독 개봉했던 하이퍼텍 나다에 산타렐라 패밀리를 보러 월요일에 출동해야겠뜸!!2009-10-03 21:09:03
- KFC 버거는 롯떼릐아 뺨 칠 정도로 작아지고 하이퍼텍나다에 있던 할리스는 무진장 비싼 샌드위치 가게로 바뀌었다. 하지만 젤 놀라운 건 대학로 실개천 공사 ;;; 이건 또 무슨 신종 삽질? ㅡㅡ^ 2009-10-05 19:42:18
- 수퍼울트라패닉!!! 성대 원서가 12일 마감인데 그걸 이제야 알았따!!! 무슨 대학원 접수 일정이 이렇게 빨라!!! 학업계획서 어쩔;;;;;;;;;;;;;;;;;;; 2009-10-09 20:30:48
- 아아악 학업계획서 너무 안 써져 ㅠㅠ 차라리 번역을 하겠어 ㅠㅠ (응?) 밑천이 딸리는 게 너무 확연하게 드러난다;;; oTL 2009-10-11 00:37:20
- 스티븐 게이틀리 사망 ㅠㅠ 세상에 이럴수가… ㅠㅠ 아직 정확한 사인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 ㅠㅠ 2009-10-12 22:33:22
- google에 너무 익숙해져서 구(gu)를 치려고 하는데 자꾸 goo를 치고 있다 ㅡㅡㅋ 2009-10-13 20:18:01
- 헐;;; 별다방과 KTF 제휴가 7월에 끝났다니;;; 별다방에 갈 이유가 하나 또 줄었다 ㅡㅡㅋ 2009-10-16 17:56:09
- 입영통지서랑 국방부ID 잃어버려서 아침부터 속 뒤집어놓고 열차는 20분 연착해서 또 깜놀 ㅡㅡ; 2009-10-19 10:15:28도연이 들여보내고 나니까 점심에 먹은 게 얹힌 거 같다 ㅠㅠ 훌쩍ㅠ2009-10-19 14:22:20아놔 훌쩍했을 뿐인데 ?케 머리가 아프지? >.<2009-10-19 14:53:02
- 스노우캣의 만화를 보고 있자면 나도 나중에 냥이나 한 마리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2.5 초 들었다가 아, 난 안 돼- 하고 포기한다 ㅋ_ㅋ 2009-10-19 21:09:18
극락을 느끼고 있는 스노우캣님의 나옹.
- 선후배동기님들아 방가방가~ 라는 정세균대표'실'의 미친 신청. 대표실 담당 직원이 고대란 건가? ㅡ_ㅡㅋ 2009-10-19 21:12:04
- 수목금토 밤새서 할 거 다 끝내고 일요일 하루 내내 자자! 2009-10-21 21:51:47
- 출근하자마자 전화 끊다가 한 모금도 안 마신 커피(대략 350mL)를 책상에 와락 쏟아버렸다 ㅠㅠ 바지 50%(바닥에 떨어진 것 포함) 책상 30% 스웨터랑 남방 18% 속옷 2% ㅡㅡ;;; 커피냄새 계속 난다 ~_~ 2009-10-22 10:33:10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10월 3일에서 2009년 10월 22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지난 목욜(흠, 그러니까 지난주 목욜;;)에 이승길 선생님한테서 전화가 와서, 번역 원고는 11월에 보내면 된다는 희소식으로 끊임없이 몰아치는 일에 찌든 정신을 잠깐 야들야들하게 만든 다음, 교수님께서 요즘은 취업이 어려워서 그런지 다들 대학원으로 오나봐- 라고 했다며 열댓명 남짓인 정원에 50명이 넘게 지원했다고 하셨다. 하지만 선생님이 이미 내 신상정보를 탈탈 털어 넘겼고, 학교에서 고대생을 좋게 보고 선호하니(무슨 소리임? +_+)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분명히 연대도 썼냐고, 두 군데 모두 합격하면 어딜 갈 거냐고 물어볼텐데 아예 성대만 썼다고 얘기하라는 흠좀무...는 아니고 어쨌건 약간 내 자체적으로도 프로세스가 진행이 잘 안 되는 전략을 안겨주었다.
예상보다 경쟁이 세서 우엥 어쩌면 좋아요- 하니까 나중에 훈훈한(??) 문자를 보내시는 선생님.
헐ㅋ킈ㅋ 그래도 불안하다-
그래서 성대도 이런데 연대는 오죽하겠음? 아는 사람도 없는데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느니 될 리가 없는데 돈 낭비하지 말고 그냥 쓰지 말까- 그래도 써 볼까- 영어 시험 성적 유효기간이 만료돼서 토플도 봐야 하는데- 뭐 안 봐도 상관은 없지만- 하면서 갈팡질팡하다가 걍 질러버리고(게다가 12만원 일시불 ㄷㄷㄷ 자체 할부처리 하기로 했삼 ㄲ) 학업계획서를 아주 약간만 수정해 접수했다. (연대는 항상 이런 식이네... 오리지널이 없고 다른 곳에 넣은 거 수정만 해서 접수 ㅋㄷ) 등기는 오늘 소인까지 유효하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오늘 들어가는 걸로 보내려고 하니까 정대리님은 어차피 오늘 소인이면 되는데 당일특급 해봐야 비싸기만 하다며(일부러 오전에 일찍 간 건데 ㅎ) 그냥 익일특급으로 보내세요- 하고는 이번에도 우체국 내부용으로 쓱싹! 처리해 주셨다.
오후에 면접 장소가 문자로 왔는데, 지도를 뒤적뒤적하니 저-어-기 안쪽 건물이네. 캠퍼스의 각 건물마다 번호를 부여해서 방 번호만 있으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시스템도 신기하고- 오호-
어쩌다보니 산으로 갔는데, 결론은 낼 아침에 면접인데 준비는 쥐뿔? (응?)
예상보다 경쟁이 세서 우엥 어쩌면 좋아요- 하니까 나중에 훈훈한(??) 문자를 보내시는 선생님.
- 면접은 범인 취조가 아니야! 치고 들어오는 거 없어 ^-^ 2009-10-22 17:35:02
헐ㅋ킈ㅋ 그래도 불안하다-
그래서 성대도 이런데 연대는 오죽하겠음? 아는 사람도 없는데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느니 될 리가 없는데 돈 낭비하지 말고 그냥 쓰지 말까- 그래도 써 볼까- 영어 시험 성적 유효기간이 만료돼서 토플도 봐야 하는데- 뭐 안 봐도 상관은 없지만- 하면서 갈팡질팡하다가 걍 질러버리고(게다가 12만원 일시불 ㄷㄷㄷ 자체 할부처리 하기로 했삼 ㄲ) 학업계획서를 아주 약간만 수정해 접수했다. (연대는 항상 이런 식이네... 오리지널이 없고 다른 곳에 넣은 거 수정만 해서 접수 ㅋㄷ) 등기는 오늘 소인까지 유효하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오늘 들어가는 걸로 보내려고 하니까 정대리님은 어차피 오늘 소인이면 되는데 당일특급 해봐야 비싸기만 하다며(일부러 오전에 일찍 간 건데 ㅎ) 그냥 익일특급으로 보내세요- 하고는 이번에도 우체국 내부용으로 쓱싹! 처리해 주셨다.
오후에 면접 장소가 문자로 왔는데, 지도를 뒤적뒤적하니 저-어-기 안쪽 건물이네. 캠퍼스의 각 건물마다 번호를 부여해서 방 번호만 있으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시스템도 신기하고- 오호-
어쩌다보니 산으로 갔는데, 결론은 낼 아침에 면접인데 준비는 쥐뿔? (응?)
사서는 여러분에게 확실한 충고를 해 줘서 시간을 절약하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일이 많아 바쁘거나 신경질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 도서관의 책임자는, 특히 작은 도서관일수록, 다음의 두 가지, 즉 자신의 박식함과 기억력, 그리고 자기 도서관의 풍부함을 보여줄 수 있을 때, 아주 행복해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도서관이 변두리에 있고 또 찾는 사람이 없을수록, 책임자는 그 도서관이 인정받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감에 괴로워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은 그런 책임자를 즐겁게 해준다.p. 81
논문 잘 쓰는 방법 Come si fa una tesi di laurea
움베르토 에코 지음 | 김운찬 옮김
열린책들, 2006
올 여름 한국 블로고스피어에 일약 센세이션으로 떠오른 독서론 릴레이의 창시자(??) 이누이트님의 "가장 듣고 싶은 한 마디 응!"(응?)이 출간되면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책 시사회와 출간 기념 요트 파티(바냐뉨의 초호화 요트 구경 후기는 어디에? +_+ㅋ) 등 여러모로 즐거우며 배알이 꼴리는(응?) 이벤트가 많이 펼쳐졌는데, 책이 시장에 깔리자 다시 진행되는 또 다른 이벤트-
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점령한 1+1!! ㅋㄷ
한 권을 사면 (요트 파티에나 가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던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한 권을 더 준다!
이 이벤트는 추석 연휴 이전부터 진행중이었는데 댓글은 70개가 넘게 달렸는데도(아... 물론 절반은 답댓글이지;;;) 이벤트 참여자는 두 명에 머무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고 주문은 이미 했는데 연휴때문에 배송이 늦어져서 인증샷을 찍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그날 바로 가져갈 수 있다는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해서 냉큼(...은 아니고... 퇴근하고 가서뤼 ㅋ) 손에 넣었다.
마케팅 전공이라서 해외 영업 파트 맡겨 놓고는 접대에 쩔어(?) 사느라 서른도 되기 전에 애 하나 잡는듯 하다가 모진 경기 침체와 사장의 방만한 경영 때문에 꾸르르륵 좌초하는 회사에서 구명보트 타고 튼튼한 배로 탈출하려는 하워드에게 선물로 줘야겠다. 생일 선물 줘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 ㅡㅡㅋ
앗, 잠깐...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책을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건가...? ㅎㅎㅎ
+ 이누이트님의 블로그엔 유독 트랙백이 못 걸린다. 왜지 ㅡㅡ???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점령한 1+1!! ㅋㄷ
한 권을 사면 (요트 파티에나 가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던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한 권을 더 준다!
이 이벤트는 추석 연휴 이전부터 진행중이었는데 댓글은 70개가 넘게 달렸는데도(아... 물론 절반은 답댓글이지;;;) 이벤트 참여자는 두 명에 머무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고 주문은 이미 했는데 연휴때문에 배송이 늦어져서 인증샷을 찍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그날 바로 가져갈 수 있다는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해서 냉큼(...은 아니고... 퇴근하고 가서뤼 ㅋ) 손에 넣었다.
가장 '듣고' 싶은 이라고 이어폰을 갖다 놓는 저렴한 센스 ㅡㅡ;;; 저렴한 센스에 저렴한 몰골의 이어폰 찬조출연 ㅋ_ㅋ
4가지 색깔이 한꺼번에 들어있는 색연필로 썼는데... 자꾸 노란색만 나와서 여러번 덧썼다 ㅡㅡㅋ
마케팅 전공이라서 해외 영업 파트 맡겨 놓고는 접대에 쩔어(?) 사느라 서른도 되기 전에 애 하나 잡는듯 하다가 모진 경기 침체와 사장의 방만한 경영 때문에 꾸르르륵 좌초하는 회사에서 구명보트 타고 튼튼한 배로 탈출하려는 하워드에게 선물로 줘야겠다. 생일 선물 줘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 ㅡㅡㅋ
앗, 잠깐...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책을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건가...? ㅎㅎㅎ
+ 이누이트님의 블로그엔 유독 트랙백이 못 걸린다. 왜지 ㅡㅡ???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 카드대금 결제일이라며 결제대금 없으면 지들이 내주겠다는 스팸이 왔다. 그런데 내 결제일은 어제거든 ㅡㅡㅋ 2009-09-24 14:40:02
- 이제 피부청결사에게 몸을 맡기는 것도 12000원이라니… oTL 2009-09-24 14:43:18
- 쟈철 계단에 뜬금없이 나타난 빗물받이 형태 금속구조물이 자전거 끌고 가라고 만든 거였군 ㅇㅅㅇ;;; 2009-09-24 21:57:58
- 아악 몸은아픈데 집에 일찍 가자니 집에있는게 더 고역같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2009-09-25 17:41:24
- 어제 편의점에서 먹어 본 발견! 별다방의 새 시리즈 브뤼셀(초컬릿 모카)을 보고 어 새 제품이 언제 나왔지- 했는데 겨우 1주일 된 거였구나 ㅋㅋㅋ 2009-09-30 01:04:50
- 오늘이 30일??? 9월은 다 어디로 간 거야? -_-;;; 2009-09-30 09:14:29
- 100번과 140번 노선 통폐합 확인;;; ㅡㅡ; 아침에 100번 타고 학교 오면서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11월 중으로 합쳐진단다 -_-+ 2009-09-30 09:15:55
- 추석 선물로 받은 참기름을 오돈이네 집에 두고 왔다. 지하철 출구에 들어가려는 찰나 안 가지고 나온걸 깨달았지만 늦을까봐 걍 지하철 탔는데... 돌아가서 가져올걸 ㅠㅠ 2009-09-30 23:31:33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9월 24일에서 2009년 9월 3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