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ly Harmless'에 해당하는 궁시렁 106

  1. 2008.08.19 Clustr archive map 날려버렸네 ㅠㅠ
  2. 2008.08.17 소리없이 슬쩍 등장한 RSS 구독자 9
  3. 2008.08.08 What the hell: Halifax Bank scam
  4. 2008.08.08 MixUp 스페셜리스트 1위 당첨! 4
  5. 2008.08.06 도메인 변경
  6. 2008.07.30 Trial on textcube.com 2
세계 곳곳 어디에서 방문자가 오는지 알려주는 깜찍한 도구로 스노우캣에서 알게 된 클러스터 맵을 쓰다가 업데이트가 하루 간격이라 너무 길고 정확히 어딘지도 알 수 없는 단점때문에 웹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알게 된 whos.amung.us 위젯으로 바꿨는데 두 달 전에 db 서버 일부가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내 데이터도 사라지고 그 뒤로는 하루마다 카운터가 초기화되는 바람에 다시 클러스터 맵을 걸어놓고 있다가 트래픽 폭탄을 맞고 나서 빨간 동그라미가 온갖 곳곳에 둥둥 떠있는 모습에 ㅎㅎㅎ 거리던 중 클러스터 맵에서 1년이 지났으니 지난 기록을 보관하고 새로 초기화하겠다는 메일이 왔고,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지나갔다.
그러다 보관된 지도를 가지고 before/after로 비교하려는 글을 쓰려고 클러스터 맵에 들어갔는데,
뭐?
엄지발톱보다 겨우 병아리 날개만큼 더 큰 이 지도만 보관한다고???

날짜는 이렇지만 실제로 점이 찍힌 건 최근 석 달 남짓이다.


Note that for users of the free ClustrMaps service, only the thumbnail maps, i.e. NOT the large maps, are saved in the archive! This news does not do you much good after-the-fact, but we're trying to make it more obvious in advance in other places throughout the site, and as of October 2007 we have added advance warning emails to let you know when this is about to happen so you can save a snapshot of your older map.

FAQ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굵은 글자로 강조해서.
그래. 난 몰랐다. 이렇게 조그만 글씨로 하품이 나올정도로 긴 FAQ를 다 읽어보진 않았거든. 그리고 기록을 보관하기 전에 미리 안내 메일을 보내 준 것도 맞다. 하지만,

메일에는 무료 사용자에게는 썸네일만 제공한다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규! -_-
갑자기 지도가 텅 비면 이상하니까 하루 뒤에 새 지도로 갈아 줄 거야. 총 방문자 수는 지우지 않고 계속 쌓이니까 잘 된 일이지? 뭐 이런 말밖에 없다.

하아, 날짜 지났는데 뭐라고 따질 수도 징징댈 수도 없고, 그저 안타까울 뿐. -_-ㅋ
미리 미리 저장해두지 않은 내 탓이지 뭐. 흙 ㅠㅠ




그리고 아무 의미 없는 우연의 일치로 핸펀의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오늘까지인데, 저번 달에 키패드가 잘 안 먹혀서 수리를 받은 뒤로 방향 버튼이 또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언제 한 번 서비스 센터에 또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서 목욜에 가겠다고 예약을 했는데, 집에서 나와서 생각해보니 핸펀을 개통한 게 작년 8월 20일이어서 오늘이 딱 1년이 되는 날인 거라... 저번에 서비스 센터에 갔을 때 기사가 보증기간이 13개월이라고 했던 거 같아서 착각을 한 건지, 지금이 7월이라고 착각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목욜은 1년이 이미 넘어버리기 때문에 무상수리를 받을 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전화를 걸어서 오늘로 예약을 바꾸었다. 원래는 학교에 가면서 들르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어서, 5시 30분 예약이니까 지금 나가면 딱 되겠네. ㅡㅡㅋ

응...?



글 등록때문에 블코를 들어갔는데... 응?
빈 공터였던 곳에 난데없이 hanrss 구독자가 한 명 생겼다는 표지판이 꺄호거리고 있었다.

뭐지? 누가 궁시렁 빼고 별 것 없는 이런 rss를 구독했다는 거지??

하지만 누가 이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추가(아직 제로보드4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1인;;; 나는 한rss가 무슨 잡다한 기능을 제공하는 곳인지 별 관심 없고)했는지 나는 알 수 없다(고 텍큐닷컴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 보게 된 유연님의 블로그에서 알게 되었다). 실제로 저 링크를 눌러봤지만 별 내용이 나오진 않았다.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신기해서- ㅎㅎㅎ 누가 실수로 잘못 눌렀을지도 모르... 아, 구독해 주세연 꾸욱- 뭐 이런 버튼이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런 일은 없겠구나.



블로그란 참 재미있는 툴 같음. 홈페이지는 생각보다 빨리 버려진 땅이 되겠군.
Got an e-mail titled "Notification of Payment." I was like "What the...???"
I knew at once it was another kind of filthy spam mail, but opened it anyway, well, actually, I opened it by mistake; well, yes, I opened it anyway.
Not having received such a delicate and elaborate scam like this before, I had to google what the hell was going on with this one to find out this is one of the biggest scam flop I've ever met.


HALIFAX BA NK PLC
DIRECTOR, FOREIGN OPERATIONS DEPARTMENT
350/355 Cabot Place East
London E14 4QT, UK

Our Ref: HALIFAX-0XX2/482/08

IRREVOCABLE AUTHORIZATION FOR PAYMENT VALUED US$4.6M

It is my modest obligation to write you this letter as regards the authorization of your owed payment through our most respected financial institution (HALIFAX BANK PLC). I am Mr. Alan Smith, The Director, Foreign Operations Department, HALIFAX Bank Plc, UK. The British Government in conjunction with US GOVERNMENT, WORLD BANK, UNITED NATIONS ORGANIZATION on foreign payment matters has empowered my bank after much consultation and consideration to handle all foreign payments and release them to their appropriate beneficiaries with the help of a representative from HALIFAX BANK NA, USA.

As the newly appointed/accredited International Paying Bank, we have been instructed by the World Governing Body together with the Committee on International Debt Reconciliation Department to release your overdue funds with immediate effect; with this exclusive Vide Transaction No.: WHA/EUR/202, Transfer Allocation No.: HSBC/X44/701LN/WGB/GB, Password: 339331, Pin Code: 78569, Certificate of Merit No: 104, Release Code No: 0876; Immediate HALIFAX Telex Confirmation No: -222568; Secret Code: XXTN014.Having received these vital payment numbers, you are instantly qualified to receive and confirm your payment with us within the next 48hrs.

Be informed that we have verified your payment file as directed to us and your name is next on the list of our outstanding fund beneficiaries to receive their payment before the end of this second term of the year 2008. Be advised that because of too many funds beneficiaries due for payment at this second quarter of the year, you are entitled to receive the sum of Four Million Six Hundred Thousand United States Dollars (US$4,600,000.00) only, as part payment so as to enable us pay other eligible beneficiaries. To facilitate with the process of this transaction, please kindly re-confirm the following information below:

1) Your full Name:
2) Your full Address:
3) Your Contact Telephone and Fax No:
4) Your Profession, Age and Marital Status and
5) Any valid form of your Identification:

As soon as we receive the above mentioned information, your payment will be processed and released to you without any further delay. Be also informed that you are not allowed to correspond with any other person(s) or office any longer so as to avoid conflict of information, you are required to provide the above information for your transfer to take place through Bank to Bank Remittance directly from HALIFAX BANK.

Yours Faithfully.

Mr. Alan Smith
PHONE: +44-703-182-1972 FAX: +44-207-681-3105
(Director, International Remittance Dept. Halifax Bank London)

Hey Bill, how come your LiveMail does not filter such a notorious scam like this? -_-


믹시에 로그인해보니 토큰이 500개가 넘게 충전되어 있길래 혹시나- 하고 믹스업 스페셜리스트 순위를 봤더니, 계속 4위만 몇 번 하다가 오늘은 1위가 됐다. ㅎㅎㅎ

내가 받은 토큰은 454개고 Top10에 14번 믹스업했으니까, 선정기준에 따라 역산해보면 오늘 총 믹스업 회수는 1740번이구나.
아직 생각만큼 많은 회수는 아니지만, 믹시는 아직 생긴지 1년도 안 된 사이트고, 1인 기업이지만, Endless9님이 열심히 운영하시는데다가, (아마도) 굉장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니까, 앞으로 믹스업 스페셜리스트 순위에 오르기 어려워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 전에 1등 한 번 해 봤으니 다행 ㅋ)

도메인 변경

Mostly Harmless 2008. 8. 6. 14:44
grouch.ginu.kr


서브도메인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grouch.ginu.kr 로 정했다. 텍스트큐브ginu.kr/blog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blog.ginu.kr 이라고 하면 중복이라... (응?)
테크노라티에 등록하려니 호스트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는 게 아직 완전히 이전되지는 않은 모양.
얼마 전에 아주 우연한 기회로 텍스트큐브가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를 비밀리에(응?)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 트래픽 떡실신을 당한 뒤 하루 트래픽이 500MB밖에 안 되는 홈페이지에 7천명에 가까운 방문자가 쏟아지니 트래픽의 한계를 느껴서, 그냥 가입형 블로그라면 내 돈도 안 내도 되고 트래픽 걱정도 안 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베스트에 올랐던 그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매직보이님이 텍큐닷컴 초대장을 배포한다는 글을 또 역시 아주 우연한 기회로 어느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 보게 되었고 염치불구하고 초대를 부탁했다. (굽신굽신)
아직 closed beta 서비스라 내 맘대로 손댈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서 아직 망설이고 있는데, ginu.kr 도메인이 아깝긴 하지만(도메인을 여기로 연결시키면 사이트에 올려놓은 페이지는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잖아?) 아무래도 트래픽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생각한다면 Duchy of New Achernar는 여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홈페이지는 정말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3중성벽 꼴이 나는 건가... ㄷㄷㄷ
아니면, 아카이브로 남게 될라나... 내 성격상 db를 직접 주물러야 직성이 풀리니까. (가입형은 이게 단점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