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어디에서 방문자가 오는지 알려주는 깜찍한 도구로 스노우캣에서 알게 된 클러스터 맵을 쓰다가 업데이트가 하루 간격이라 너무 길고 정확히 어딘지도 알 수 없는 단점때문에 웹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알게 된 whos.amung.us 위젯으로 바꿨는데 두 달 전에 db 서버 일부가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내 데이터도 사라지고 그 뒤로는 하루마다 카운터가 초기화되는 바람에 다시 클러스터 맵을 걸어놓고 있다가 트래픽 폭탄을 맞고 나서 빨간 동그라미가 온갖 곳곳에 둥둥 떠있는 모습에 ㅎㅎㅎ 거리던 중 클러스터 맵에서 1년이 지났으니 지난 기록을 보관하고 새로 초기화하겠다는 메일이 왔고,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지나갔다.
그러다 보관된 지도를 가지고 before/after로 비교하려는 글을 쓰려고 클러스터 맵에 들어갔는데,
뭐?
엄지발톱보다 겨우 병아리 날개만큼 더 큰 이 지도만 보관한다고???
FAQ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굵은 글자로 강조해서.
그래. 난 몰랐다. 이렇게 조그만 글씨로 하품이 나올정도로 긴 FAQ를 다 읽어보진 않았거든. 그리고 기록을 보관하기 전에 미리 안내 메일을 보내 준 것도 맞다. 하지만,
메일에는 무료 사용자에게는 썸네일만 제공한다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규! -_-
갑자기 지도가 텅 비면 이상하니까 하루 뒤에 새 지도로 갈아 줄 거야. 총 방문자 수는 지우지 않고 계속 쌓이니까 잘 된 일이지? 뭐 이런 말밖에 없다.
하아, 날짜 지났는데 뭐라고 따질 수도 징징댈 수도 없고, 그저 안타까울 뿐. -_-ㅋ
미리 미리 저장해두지 않은 내 탓이지 뭐. 흙 ㅠㅠ
그리고 아무 의미 없는 우연의 일치로 핸펀의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오늘까지인데, 저번 달에 키패드가 잘 안 먹혀서 수리를 받은 뒤로 방향 버튼이 또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언제 한 번 서비스 센터에 또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서 목욜에 가겠다고 예약을 했는데, 집에서 나와서 생각해보니 핸펀을 개통한 게 작년 8월 20일이어서 오늘이 딱 1년이 되는 날인 거라... 저번에 서비스 센터에 갔을 때 기사가 보증기간이 13개월이라고 했던 거 같아서 착각을 한 건지, 지금이 7월이라고 착각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목욜은 1년이 이미 넘어버리기 때문에 무상수리를 받을 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전화를 걸어서 오늘로 예약을 바꾸었다. 원래는 학교에 가면서 들르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어서, 5시 30분 예약이니까 지금 나가면 딱 되겠네. ㅡㅡㅋ
그러다 보관된 지도를 가지고 before/after로 비교하려는 글을 쓰려고 클러스터 맵에 들어갔는데,
뭐?
엄지발톱보다 겨우 병아리 날개만큼 더 큰 이 지도만 보관한다고???
날짜는 이렇지만 실제로 점이 찍힌 건 최근 석 달 남짓이다.
Note that for users of the free ClustrMaps service, only the thumbnail maps, i.e. NOT the large maps, are saved in the archive! This news does not do you much good after-the-fact, but we're trying to make it more obvious in advance in other places throughout the site, and as of October 2007 we have added advance warning emails to let you know when this is about to happen so you can save a snapshot of your older map.
FAQ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굵은 글자로 강조해서.
그래. 난 몰랐다. 이렇게 조그만 글씨로 하품이 나올정도로 긴 FAQ를 다 읽어보진 않았거든. 그리고 기록을 보관하기 전에 미리 안내 메일을 보내 준 것도 맞다. 하지만,
메일에는 무료 사용자에게는 썸네일만 제공한다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규! -_-
갑자기 지도가 텅 비면 이상하니까 하루 뒤에 새 지도로 갈아 줄 거야. 총 방문자 수는 지우지 않고 계속 쌓이니까 잘 된 일이지? 뭐 이런 말밖에 없다.
하아, 날짜 지났는데 뭐라고 따질 수도 징징댈 수도 없고, 그저 안타까울 뿐. -_-ㅋ
미리 미리 저장해두지 않은 내 탓이지 뭐. 흙 ㅠㅠ
그리고 아무 의미 없는 우연의 일치로 핸펀의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오늘까지인데, 저번 달에 키패드가 잘 안 먹혀서 수리를 받은 뒤로 방향 버튼이 또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언제 한 번 서비스 센터에 또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서 목욜에 가겠다고 예약을 했는데, 집에서 나와서 생각해보니 핸펀을 개통한 게 작년 8월 20일이어서 오늘이 딱 1년이 되는 날인 거라... 저번에 서비스 센터에 갔을 때 기사가 보증기간이 13개월이라고 했던 거 같아서 착각을 한 건지, 지금이 7월이라고 착각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목욜은 1년이 이미 넘어버리기 때문에 무상수리를 받을 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전화를 걸어서 오늘로 예약을 바꾸었다. 원래는 학교에 가면서 들르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어서, 5시 30분 예약이니까 지금 나가면 딱 되겠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