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월 20일자로 전시 다 끝났는데 이제야 올려봤자 무슨 소용이야... (하지만 웹사이트에는 끝나기 하루 전날에 올렸으니 그만 합시다?)
사진만 있는 거 아니고 맨 아래에 궁시렁도 있음. ㅎ
쌍뻬의 원화를 전시하는 유일한 기회. 잊고 있다가 이누이트님의 글을 보고 급 생각나서 끝나기 전에 다녀왔다.
들어가기 전에 도록을 사려다 이걸 사서 관람하는 내내 들고다니지 말고 나올 때 사면 되잖아? 하고 그냥 들어갔는데... 나올 때 도록 안 사고 그냥 나왔다. ㅋ
눈길을 끌었던 건 60년대 삽화를 그리다 틀리면 이렇게 고쳤구나- 하는 장면.
전시회 다녀와서 딱히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까지는 아니고 30% 할인이라는 몬시뇰이 있었음 ㅋ) 지름신의 전격 방문에 힘입어 국민학교 4학년 때 코묻은 돈으로 산(믿거나 말거나 10살 무렵에도 돈이 생기면 동네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 어메이징한(???) 아이였대나 어쨌대나 ㅎ_ㅎ) 지경사판 꼬마 니꼴라(한 권에 3천 원)를 아직도 안 버리고 고이 모셔두었는데도 문학동에서 2000년에 나온 꼬마 니콜라와 2006년에 미발표 원고를 모아 펴냈다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각 5권 세트)를 질렀는데... 책 상태를 보니 망했어요-_- 책 크기도 가로 세로가 엄청 애매할 뿐 아니라 꼬마 니콜라(2000)는 실로폰도 아니면서 책 크기가 다 다르고 그림은 무슨 80년대 도트프린터로 인쇄한 듯 엉망진창이었다!!! ㅡㅡ+ 아무리 내가 92년에 산 책에 6색깔 얇은 사인펜과 형광펜을 가지고 색칠공부 하듯이 알록달록 만들어(당시 멀쩡한(?) 국딩 4학년 ㅋㅋ) 새로 소장용 책이 필요했기로소니 어떻게 (할인 전) 가격은 3배로 뛰었는데 그림의 상태는 90년대 저가 어린이책보다도 더 못할 수가 있지? 하는 분노에 당장 교환을 요청했는데, 다시 온 세트도 여전히 한 권이 5mm 정도 툭 튀어나와 있고 꼬마 니꼴라의 바캉스, 그러니까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의 그림 인쇄 상태도 여전히 거지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받아 두었다.
웃긴 건 돌아온 꼬마 니콜라 세트는 용산도서관의 어린이 열람실까지 찾아 올라가 빌려 보았던 책이고, 정작 아직 내가 안 읽은 건 2008년에 나온 앙코르 꼬마 니콜라(미발표 원고가 또 등장...)와 2009년에 나온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니꼴라 탄생 50주년 기념 미발표 원고 모음;;; 르네 고시니가 죽은지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무슨 미발표 원고가 화수분이야;;; 발표를 안 한 원고에는다 이유가 있을텐데? 이를테면 별로 재미가 없다든가...;;; 미발표 원고로 만든 책이 원래 시리즈보다 더 편수가 많은, 독자 입장에서야 즐거울 따름이지만 이상하면서도 이상하지 않은 기현상 발생 ㄷㄷㄷ)인데 이건 안 사고 본 책만 샀다. (30% 할인을 기다리고 있는 게 티 나면 대략 낭패 ㅎ)
사진만 있는 거 아니고 맨 아래에 궁시렁도 있음. ㅎ
쌍뻬의 원화를 전시하는 유일한 기회. 잊고 있다가 이누이트님의 글을 보고 급 생각나서 끝나기 전에 다녀왔다.
들어가기 전에 도록을 사려다 이걸 사서 관람하는 내내 들고다니지 말고 나올 때 사면 되잖아? 하고 그냥 들어갔는데... 나올 때 도록 안 사고 그냥 나왔다. ㅋ
눈길을 끌었던 건 60년대 삽화를 그리다 틀리면 이렇게 고쳤구나- 하는 장면.
알쎄쓰뜨 옆엔 수정액이 샤르르르 ㅇㅎㅎ
꼬마 니꼴라와 친구들에 나오는 끌로떼르가 안경을 꼈어! 그런데 끌로떼르는 종이를 덧대고 다시 그린 거네?
안경을 쓴 끌로떼르 확대. 이렇게 고쳤구나 ㅎㅎㅎ
공원의 새도 피하는 난해한 현대미술을 풍자 ㅎ_ㅎ
아이들과 부모의 깜찍한 대조 >_< 꼬마 니꼴라 어딘가에 삽화로 쓰였을 것만 같은 그림이다.
쌍뻬가 직접 작업한다는 책상.
전시회 다녀와서 딱히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까지는 아니고 30% 할인이라는 몬시뇰이 있었음 ㅋ) 지름신의 전격 방문에 힘입어 국민학교 4학년 때 코묻은 돈으로 산(믿거나 말거나 10살 무렵에도 돈이 생기면 동네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 어메이징한(???) 아이였대나 어쨌대나 ㅎ_ㅎ) 지경사판 꼬마 니꼴라(한 권에 3천 원)를 아직도 안 버리고 고이 모셔두었는데도 문학동에서 2000년에 나온 꼬마 니콜라와 2006년에 미발표 원고를 모아 펴냈다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각 5권 세트)를 질렀는데... 책 상태를 보니 망했어요-_- 책 크기도 가로 세로가 엄청 애매할 뿐 아니라 꼬마 니콜라(2000)는 실로폰도 아니면서 책 크기가 다 다르고 그림은 무슨 80년대 도트프린터로 인쇄한 듯 엉망진창이었다!!! ㅡㅡ+ 아무리 내가 92년에 산 책에 6색깔 얇은 사인펜과 형광펜을 가지고 색칠공부 하듯이 알록달록 만들어(당시 멀쩡한(?) 국딩 4학년 ㅋㅋ) 새로 소장용 책이 필요했기로소니 어떻게 (할인 전) 가격은 3배로 뛰었는데 그림의 상태는 90년대 저가 어린이책보다도 더 못할 수가 있지? 하는 분노에 당장 교환을 요청했는데, 다시 온 세트도 여전히 한 권이 5mm 정도 툭 튀어나와 있고 꼬마 니꼴라의 바캉스, 그러니까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의 그림 인쇄 상태도 여전히 거지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받아 두었다.
웃긴 건 돌아온 꼬마 니콜라 세트는 용산도서관의 어린이 열람실까지 찾아 올라가 빌려 보았던 책이고, 정작 아직 내가 안 읽은 건 2008년에 나온 앙코르 꼬마 니콜라(미발표 원고가 또 등장...)와 2009년에 나온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니꼴라 탄생 50주년 기념 미발표 원고 모음;;; 르네 고시니가 죽은지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무슨 미발표 원고가 화수분이야;;; 발표를 안 한 원고에는다 이유가 있을텐데? 이를테면 별로 재미가 없다든가...;;; 미발표 원고로 만든 책이 원래 시리즈보다 더 편수가 많은, 독자 입장에서야 즐거울 따름이지만 이상하면서도 이상하지 않은 기현상 발생 ㄷㄷㄷ)인데 이건 안 사고 본 책만 샀다. (30% 할인을 기다리고 있는 게 티 나면 대략 낭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