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버닝 대략 열흘째~ 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한 것이냐 ㅡㅜ
어제만해도 말똥말똥 공부 잘 했는데 ㅡㅡㅋ (너무 공부에 버닝해서 자리 연장을 까먹을 정도로 ㅋ)
오늘은 계속 꾸뻑~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_-)
공부하는 체력이란 개념을 깨달았삼.

외교사 시험이 교양관 606호였는데 시간 넉넉히 가니까 왜 이렇게 복도에 사람들이 우글우글-
정욱이가 이 시간에 여기서 수업이 있댄다. ㅡㅡ;;; 뭐냐...
어쨌든 문이 열리고 들어갔더니 이건 강의실이라기 보다는 무슨 홀 분위기. 0ㅅ0 시험을 어떻게 보라고! 하니까 어디선가 튀어나오는 손바닥만한 판자. (그 왜 있잖아, 팔걸이에 숨어있는 조그만 거~) -_-;;;
수업을 들을 학생과 시험을 볼 학생과 수업을 할 교수님과 시험을 감독할 교수님이 한꺼번에 우글대다 결국 수업하는 세력에 쫓겨나고 ㅡㅡ; 도대체 강의실을 어떻게 잡은 거냐고~~~ -ㅅ-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 해프닝.

그리스-이집트-크림 전쟁 동방 문제 삼단 콤보를 예상했으나 완전 반대로 7월 혁명-2월 혁명 원투 펀치에 대략 난감 ㅡㅡ; 막 써 가다가 올뮈츠의 굴욕을 쓰려고 했는데, 
쓰고 나서 보니 올뮈츠의 굴욕만 쏙 빼버린 ㅡㅡ;;; 초대박 난감 사태 ㅡㅜ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서로 의회를 소집하고 // 헤센-카셀에서 왕과 의회가 대립 어쩌구~ (진짜 올뮈츠의 굴욕이 나오는 부분) // 오스트리아가 강하게 나와 프로이센이 올뮈츠에서 굴복했다.

가 되어버린 ㅡㅡ;;; 대략 어이없음 ㅠㅠ

아~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잇힝~~~


점심때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파파이스에 가면서 포레스트한테 점심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학관에서 혼자 먹고 있다'는 쓸쓸한 답문이;;; 대략 안습 ㅠㅠ 결국 다 먹고 돌아오는 포레스트를 파파이스에서 만남 ㅡㅡㅋ 저녁때도 영철버거로 때우지 않게 되면 전화한다더니 혼자서 학관에서 때워버리는 -_-;
포레스트- 학관 좀 그만 애용해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