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일찍 깼다가 아침 먹고 졸려서 다시 잤더니, 일어나니 12시 반 -_-;;; 아- 눈꺼풀은 올라가지 않고 저녁에 비도 많이 쏟아진다길래 그냥 가지 말까- 도 생각했지만 바람만 휭휭 불고 비는 안 오길래 그냥 집을 나섰다. ㅋ 역삼역에 정확히 2시에 도착. 늦게 오니까 목에 거는 이름표는 안 주고 구글 오피스 방문자용 스티커만 주네 -_ㅜ

집현전에 들어가니 이미 책상에 빈 자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맨 뒷줄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회색웃음님은 아직 안 오셨고, 마하반야님을 찾으려고 트윗질을 했다. 그런데 역시 트윗질하시던 마하반야님은 바로 내 옆(하지만 책상 사이의 줄 건너편ㅋ)에 앉아있었따. ㅋㅋㅋㅋㅋ 무적핑크님이 친히 그린 플짤로는 키도 크고 건장한 체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ㅋ_ㅋ (이것도 편견? ㅎ)
행사는 2시 30분부터 시작했다. 어뻘색쭘한 시작 분위기를 가차없이 깨기 위해 자기 소개를 시키(?)는데, 왜 다들 벌떡 일어서는지;;; 그냥 짤막하게 얘기하고 앉는 사람도 있고 정신줄의 목을 죄는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눈을 한 순간에 집중시키는 사람도 있고...
어째 본 발표보다 참여자 자기 소개가 더 길게 느껴진다 ㅡㅅㅡ;;;
TNF 세션
니들웍스의 신정규 교주님(!)
이 블로그와 마이크로블로그 사이의 연결에 대한 단상과 텍스트큐브가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내 메타블로그 사이트로 (올블과) 믹시를 언급하는데 급반겨하며 ㅎㅎㅎ 이성이 우선하는 블로그와 감성이 우선하는 마이크로블로그는 분리되어 있는 것 같지만 이성의 질료는 경험과 감정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둘은 연결되어 있다- 고 압축을 풀어본다. -_-; 왜냐하면...
설치형 텍스트큐브 1.8이 베타 4까지 나온 가운데 블로그 주소만 알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포인트, 브라우저만 떠 있는 상태라면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는 라인, 여러 블로그의 정보가 쉭쉭 모여 뾰로롱 구현되는 스퀘어라는 중딩 1학년 수학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은 이름의 멋진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중 라인 데모를 선보였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브라우저 검색엔진에 텍스트큐브 라인이 추가되고, 검색창에 입력하는 내용이 바로 내 블로그에 저장된다. 트위터에 재잘대는 것처럼 그냥 검색창에 끄적이기만 하면 내 블로그에 로그인하지 않고도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짜잔-
주의 : 주소창 아님. 오른쪽 위의 검색창임. 그게 뭔데? 하며 기우뚱거리는 IE6 사용자는 자기 머리에 꿀밤 60대를 먹인 후 브라우저를 업뎃할 것.
전체적으로 it's like twitter is embedded in textcube. (아놔... 임베디드된 것 같다-는 말은 어법에 안 맞고;;;) 요즘 이런 게 트렌드인가...;;; 마이믹시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혼자서 핑- 앞서 나가는 효근님 만쉐! (응?))
TXC 세션
잠깐 쉬었다가 구글-텍큐닷컴팀의 CK님 발표. 텍큐닷컴 간담회 때와는 달리 오늘은 CK님 개그 빵빵 터졌다. 예를 들면-
흠. 그런데 별 새로운 내용은 없었음. ㅇㅅㅇ;;;
바로 옆이 아닌지라 마하반야님과 직접 소곤대지 못하고 둘 다 트윗질 ㅋ_ㅋ 바로 옆에 당사자를 두고 터치팟을 두드리며 얘기를 하니 뭔가 하이퍼테크놀로지컬리 이상야릇한(어법은 포기 =.,=) 기분이 들었다. 커피기계에서 아무 버튼을 눌러도 에스프레소만 나와서 좌절하는 트윗질을 비롯해 우리가 캠프 내용은 제쳐두고 먹는 얘기만 하니까 실시간 트윗질로 캠프를 주시하던 오드리님은-
TST 섹션
티스토리는 텍큐닷컴과 달리 모바일 페이지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이용자의 5%만 이용하고 그나마 쓸만한 데이터는 그닥 없는 지역태그를 정비하고 다음 지도와 연계해 보다 정확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티스토리로서는 예외적으로 이벤트까지 준비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용자의 귀가 번쩍 열리게 한 소식은 티스토리가 사용자들이 만든 스킨을 직접 구입하겠다는 것!!! 지금까지는 스킨 제작을 외주를 줬는데 그러느니 직거래(?)하면 위약금 안 내고 신규가입 상품 받고? 그런데 설치형 텍큐 스킨을 티스토리용으로 변환하는 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이 돈 주고 사서 배포하는 스킨이 내가 예전에 만들고 나눠줘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 스킨보다 별로라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너무 속 좁은 거임? ㄷㄷㄷ)
너무 밤이 늦어서(글 쓰는 속도가 너무 더디...기도 하고 트윗질 옮겨오는 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ㅋㄷ) 깃털 세션은 다음 이 시간에. 채널 고정! (응???)
네트워크,
오지랖도 넓네,
태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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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닷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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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테헤란로
- mahabanya 아는 블로거 발견;; 사진에 찍히지 않기 위해 뒤에 앉았다능 마스크도 없다능 ㅋㅋ
2:13 PM Jul 18th from TwitterFon - ginu_at @mahabanya 어디십니꽈? 저 모자(mom & kid 아님 ㅋ)쓰고 터치팟으로 트윗질중
2:17 PM Jul 18th from Twitterrific in reply to mahabanya - mahabanya @ginu_at 모자쓰신분 안 보입니다만 앞에서 다섯번째 책상
2:19 PM Jul 18th from TwitterFon in reply to ginu_at - mahabanya 궁시렁님은 바로 옆에 계셨음 ㅎㄷㄷ
2:21 PM Jul 18th from TwitterFon - ginu_at @mahabanya 꺅꺅 머리 속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바냐뉨! ㅎ_ㅎ
2:22 PM Jul 18th from Twitterrific in reply to mahabanya - mahabanya @ginu_at 궁시렁님 목소리 나른나른 =.,=
2:30 PM Jul 18th from TwitterFon in reply to ginu_at
- ginu_at @mahabanya 마하반야님도 만만치 않으심 ㅎㅎㅎ
2:36 PM Jul 18th from Twitterrific in reply to mahabanya
집현전에 들어가니 이미 책상에 빈 자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맨 뒷줄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회색웃음님은 아직 안 오셨고, 마하반야님을 찾으려고 트윗질을 했다. 그런데 역시 트윗질하시던 마하반야님은 바로 내 옆(하지만 책상 사이의 줄 건너편ㅋ)에 앉아있었따. ㅋㅋㅋㅋㅋ 무적핑크님이 친히 그린 플짤로는 키도 크고 건장한 체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ㅋ_ㅋ (이것도 편견? ㅎ)
행사는 2시 30분부터 시작했다. 어뻘색쭘한 시작 분위기를 가차없이 깨기 위해 자기 소개를 시키(?)는데, 왜 다들 벌떡 일어서는지;;; 그냥 짤막하게 얘기하고 앉는 사람도 있고 정신줄의 목을 죄는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눈을 한 순간에 집중시키는 사람도 있고...
어째 본 발표보다 참여자 자기 소개가 더 길게 느껴진다 ㅡㅅㅡ;;;
TNF 세션
니들웍스의 신정규 교주님(!)
발표 중인 신정규 교주
- mahabanya 꺄악 @ginu_at 님이 외계어로 수첩에 노트하고 있어요
4:33 PM Jul 18th from TwittererFon - ginu_at @mahabanya 꺄악 플레인 잉글리시라능 ㄲㄲㄲ
4:34 PM Jul 18th from Twitterrific in reply to mahabanya
주의 : 주소창 아님. 오른쪽 위의 검색창임. 그게 뭔데? 하며 기우뚱거리는 IE6 사용자는 자기 머리에 꿀밤 60대를 먹인 후 브라우저를 업뎃할 것.
전체적으로 it's like twitter is embedded in textcube. (아놔... 임베디드된 것 같다-는 말은 어법에 안 맞고;;;) 요즘 이런 게 트렌드인가...;;; 마이믹시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혼자서 핑- 앞서 나가는 효근님 만쉐! (응?))
TXC 세션
잠깐 쉬었다가 구글-텍큐닷컴팀의 CK님 발표. 텍큐닷컴 간담회 때와는 달리 오늘은 CK님 개그 빵빵 터졌다. 예를 들면-
이런 건 자제해 주세요.
흠. 그런데 별 새로운 내용은 없었음. ㅇㅅㅇ;;;
바로 옆이 아닌지라 마하반야님과 직접 소곤대지 못하고 둘 다 트윗질 ㅋ_ㅋ 바로 옆에 당사자를 두고 터치팟을 두드리며 얘기를 하니 뭔가 하이퍼테크놀로지컬리 이상야릇한(어법은 포기 =.,=) 기분이 들었다. 커피기계에서 아무 버튼을 눌러도 에스프레소만 나와서 좌절하는 트윗질을 비롯해 우리가 캠프 내용은 제쳐두고 먹는 얘기만 하니까 실시간 트윗질로 캠프를 주시하던 오드리님은-
- odlinuf @ginu_at @mahabanya 어떻게 두 분은 정작 모임 내용보다 간식 얘기가 더 자주 올라오나요! ㅋㅋ
4:01 PM Jul 18th from web in reply to ginu_at - ginu_at @odlinuf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서? (응?)
4:06 PM Jul 18th from Twitterrific in reply to odlinuf
- mahabanya RT 맞습니다 ㅋㅋ
4:14 PM Jul 18th from TwittererFon
TST 섹션
티스토리는 텍큐닷컴과 달리 모바일 페이지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너무 밤이 늦어서(글 쓰는 속도가 너무 더디...기도 하고 트윗질 옮겨오는 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ㅋㄷ) 깃털 세션은 다음 이 시간에. 채널 고정!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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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별 2009.07.20 10:36
저 구글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해 주실수 없나요? 특정 블로그 가보니 구글 텍스트 큐브 닷컴에서 이번에 서비스를 글로벌 런칭 한다나 하는 내용이 나왔다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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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2009.07.20 21:02
하얀별님, 어느 곳에 그런 이야기가 있나요? 적어도 이번 태터캠프에서는 텍큐닷컴 글로벌 런칭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계정 통합과 이미 벌여놓은 서비스를 수습하고 구글 서비스로 완전히 편입되는 작업이 올해 안에 완료되면 굉장히 빠른 거라고 하셨어요. 저는 일단 '아니오'에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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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 2009.07.20 13:50
아니, 이 분들이 지금! 후기 사진에 왜 당사자들 사진이 없는 겁니까!
저 후드티 뒤집어쓰신 얼굴 없는 분은 누구세요? 편집이 아주 예술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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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or 2009.07.20 23:29
역시 이 꼼꼼함과 섬세함이란,, d(-_^)good!!
긍데 저 하양 바탕 까망 줄무늬 후드티의 주인공은 누구란 말이쥐-_-!
느무 철저한 보안 탓에 알 도리가 없다능-_-ㅋㅋㅋㅋㅋㅋㅋㅋ -
라이카마이신 2009.07.21 10:47
무언가 상당히 심오하고 어려운 이야기 같은데, 전 잘 모르겠네요~
아참! 참가말인데요
전 예비번호가 있었거든요. 따로 메일이랑 전화로 오지 않음 남은 자리가 없었다- 는 소리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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