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책이 있어서 정독 도서관에 갔다.
오랜만에 간 것도 아닌데(음... 어디 보자... 그러니까...) 예전에는 시멘트 벽이었던 곳을 터서 이렇게 바꿔 놓았네? 좋게 해 놨구나... 하면서 올라가려니,
원래는 그냥 흙만 있던 곳을 저렇게 나무(의 모양만 있는 합판?)로 다 씌워 놓으면 나무는 어떻게 크라는 걸까-?

보는 내가 다 숨이 턱 막힌다...
언젠가는 저 조그만 틈을 다 채울만큼 자랄텐데.



(뜬금없이 갑툭튀) 하지만 역시 정독 도서관 최고의 변화는 콩다방! ㅎ_ㅎ 1년 전만 하더라도 정말 볼품없는 곳이었는데... 목 좋은 자리만 골라 골라 들어온다는 콩다방이 저 곳을 꿰찰 줄이야. 처음 봤을 땐 정말 놀랐다. ㅋ

별다방 인사동점처럼 가게 이름을 한글로 써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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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So 2009.02.18 17:21      

    굵어져서 꽉 찰 즈음에 이미 박살나고 없습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33      

      바로 옆에 무지막지하게 오래된 보호수가 있어서 그런 나쁜 상황은 모면하지 싶네요. ㅎㅎ

  2. BlogIcon 청초 2009.02.18 17:49      

    저 틈이 없어질때쯤이되도 그냥 냅둘것같은...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36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으니 누가 뭐라고 한 소리 하겠죠.

  3. BlogIcon 띠용 2009.02.18 20:08      

    저 나무 왠지 사극에 나오는 죄인이 감옥에서 나무틀 메고 있는거 같아요.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35      

      네. 그거 보고 뭐라 그러죠? 형틀?
      정말 어떻게 저렇게 딱 맞춰서 잘라낸 건지 -_-;;;

  4. BlogIcon 회색웃음 2009.02.18 23:20      

    땅이 햇볕을 받아 살균작용을 해야할 듯한데 저렇게 해 놓으면 둘레도 둘레지만, 습해져서 뿌리에 문제가 없을라나 모르겠네요. 원예의 지식이 없는 관계로다가..
    인사동의 별다방은 한글로 *타벅스라고 쓰여 있었던거 같은데 그거 말하시는거죠?? 스쳐 지나가면서 왠지 씁쓸하던데.. 인사동에 외국 브랜드 있다는 것이.. 웅~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41      

      저도 화분 죽일 줄만 알아서 잘은 모르지만 좋을 턱이 없겠죠?
      인사동은 이제 뜨내기 관광객과 뜨내기 등쳐먹는 장사꾼만 수두룩하고 예전같지 않아요. 크라운 베이커리(이건 국산?)도 무슨 그런 미친 가격을 붙여놨는지 ㅡㅡㅋ

  5. BlogIcon odlinuf 2009.02.19 14:40      

    학교에 저런 다방이 들어서는군요. 그런데 티리프가 뭐죠? tea...?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37      

      콩다방 원래 이름이 커피콩과 찻잎...;;;

  6. 리엔시 2009.02.19 16:24      

    인사동의 별다방도 그렇고, 한글로 써진 간판을 보니 왠지 짝퉁의 냄사가 막 나요 ㅎ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42      

      엠블럼은 진퉁 맞습니다 ㅋㅋㅋ
      인사동 별다방도 다른 별다방과 마찬가지로 맛 없는 것도 똑같고 ㅋㅋㅋ

  7. BlogIcon Krang 2009.02.19 17:07      

    ㅋ ㅑ 정독 도서관 오랜만이네요.
    젊음의 추억이 담겨 있는 곳. ^^
    호프집과 노래방에 그 추억을 내주긴 했지만..-ㅅ-;;
    저 나무는 정말.. 마이 갑갑해 보이네요..
    물은 제대로 먹을 수 있는건지...

    • BlogIcon 궁시렁 2009.02.19 23:44      

      크랭님 어린 시절 삼청동에서 껌 좀 씹으셨군요! ㅋ_ㅋ
      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금껏 다닐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면 씁슬하기도 하고... ㅠㅠ

  8. BlogIcon 하늘바라기 2009.02.20 01:40      

    한글로 써있으니 좀 웃기는듯;;

    • BlogIcon 궁시렁 2009.02.20 10:27      

      8 글자나 되니까 더 그렇네요. ㅎㅎ

  9. BlogIcon Happyrea 2009.03.13 23:38      

    이곳이 정독도서관인가요? 음......저길 저도 뻔질나게 드나들었었죠.
    카운트 하기도 싫은 세월이 흘러버렸네요. ^^;;
    나무가 많았던 도서관으로 기억이 되요. 친구와 점심먹고 벤치에 앉아서 수다떨던
    생각도 나는군요.

    근데...정말로 저 나무를 넘 숨막히게 했네...어이가 좀 없을려고 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3.14 00:04      

      도서관 건물도 한창 리모델링 중입니다. 저도 10년이 넘도록 발길을 멈추지 못하네요. ㅠㅠ
      이제는 관광지 근처의 유명한 도서관이 되었어요. 얼마 있으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겠네요-

  10. 헤헤 2009.03.17 23:43      

    며칠전에 도서관 앞 지나가면서 근사한 경비실을 보면서 여기서일하고싶다-_-고 한마디 했었죠 ㅋ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3:52      

      앗 제가 먼저 꿰찰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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