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펑이 손수 작업한 카드 디자인. 실제 카드는 학번과 이름이 왼쪽 아래 구석에 들어가 있다.
어제 오늘 민주광장에서 즉석 발급해준다길래 오늘 정대로 책을 가지러 민주광장을 왔다갔다하다가 발급받았다. ㅋㅋ
그런데 카드를 받고 나서 누군가가 뒤에서 홱 잡아끌더니, "방금 청춘 카드 받으셨죠?" 하더니,
KUTV인데 잠깐 인터뷰 좀 해 달라고 한다. 나는 오른팔에 책을 한아름 들고 있는데.
학과 학번(아 창피해 *-_-*) 이름을 묻고 카드를 만들게 된 계기, 좋은 점, 바라는 점 기타 등등을 얘기해 달래서 카메라 앞에 서서 얼굴은 왼쪽으로 약간 돌린 채 고파스에서 보고 만들었는데 할리스에서 사이즈 업글해준다길래 만들었다고, 신촌이나 대학로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해서 만들었다고 얘기했는데 잘 안 들린다고 우렁찬 목소리로 해 달라길래 한 번 더 하고 바라는 점을 더해서 조금 더 길게 해 달라길래 결국 뻘쭘하게 세 번이나 한 쪽 팔에는 책을 한아름 들고 인터뷰를 해줬다.
이러면 진짜 도서관이며 엘리베이터 옆에 달려있는 모니터로 줄창 틀어주는 방송에 나가는 건가... ㄷㄷㄷ 젭알 편집해 주삼 ㅋ_ㅋ
아, 이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고, 어디어디에서 써먹을 수 있나 써 놓고 찾아보려고- (잊어버리니까 ㅋ)
사실 학교 앞에는 할리스(안암, 대학로, 신촌) 말고는 딱히 내가 갈 만한 곳이 없고(빵굼터 5%, 보니 하우스 20%), 에- 다른 곳도 마찬가지네. -_-;;; (성대 오므토 토마토 20% / 숙대 피자헛 15% / 연대 뚜레주르 10% - 뭐 갈 일이 있나 -ㅅ-;;;) 메인 업체로는 파파존스 피자 단품 20% 할인(그런데 먹을 일이 없다), VIPS 10% 할인(그런데 갈 일이 없다), 롯데시네마 1000원 할인이 있다. 에비뉴엘, 영등포, 건대에서는 앤제리너스도 10% 할인해준다. 오호- ㅋㅋㅋ
그런데 이거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지? 1년인가? 6개월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