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닥쳐, 양포이.

Life 2008. 10. 7. 11:43
국회 기획재정위의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참극.

돈보따리 갖다 바치고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1번을 따내 국회의원이 된 양정례 : 제가 개인적으로 집에 500달러 정도 있는데 범국민적으로 달러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는 게 어떨까요?
한국이 빈털터리가 될 때까지 자신은 일을 해야 한다는 강만수 재정부 장관 : 취지는 십분 이해하고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하긴 어렵습니다. 민간 차원에서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이 양씨. 아니 미스 양. 네 모가지를 비틀어 꺾어버리기 전에 그 입 닥치지 못할까! 500달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기획재정위원회에도 수표 몇 장 뿌리고 들어갔냐?

해리 포터가 부릅니다. 입 닥쳐, 양포이.
이어지는 곡은 입 닥쳐, 만포이.

그런데 똑같은 삽질을 또 하고 있네.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 지금 외환보유고가 문제가 되는데 집집마다 100달러, 500달러는 집에 있을 수 있잖아요. 전국민이 외화통장 만들기를 위해 위기를 극복하는 게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요. 통장에만 넣어놔도 장기 달러 보유가 되잖아요.

여보세요 입만 산 아줌마. 너네들 집집마다 장롱에 5만 달러는 있을텐데 너네나 잘하세요.

아놔. 이 나라에서 뉴스만 보고 있다가는 울화통 터져 죽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