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소문만 무성하고 설마설마했던 일이... 똻!!
고펑이 학교 재단이 고위험상품에 투자해서 날린 돈이 자그마치 250억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자료 공개!
이래놓고 재단이 학교에 준 돈이 달랑 1억?! 아놔 숙대 재단을 놀리는 게 아니었어... 진짜, 진짜가 나타났다 ㅠㅠ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 고위험상품에 투자한 490억 원의 2011년 10월 4일 현재 평가수익률 -51%를 보고 멘붕된 식품자원경제학과 00학번 조완순(대역, 가명, 프로돼학생) 씨.

학교 웹사이트의 법인/교우회 메뉴에 회의록도 올라오는데 아놔 hwp파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운받아서 편집하기 좋으라고 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pdf일 거라는 예상을 간단히 뒤집었다 ㅋㅋㅋ
어쨌거나 그 중 고펑이 매의 눈으로 발견한 부분:
(ㄱ) 법인이 유동성 현금자산의 대부분(81.7%)을 원금 손실 위험이 큰 고위험자산(ELS, ELT)에 투자했는데 2011. 10. 4 기준으로 그 손실이 50.64%에 이르고 위 ELS, ELT 만기시에 위 손실율 비슷한 실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ㄴ) 위 고위험성 자산에 투자하면서 이사회의 심의나 의결이 없었고 또 이사회에 그 규모와 위험성을 보고한 바 없고 오히려 2011. 5. 24 이사회에 위험이 낮은 투자인 것처럼 왜곡 보고하는 등 중대한 절차상의 위법을 저질렀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감사보고서를 배부하다.(감사보고서 별첨)

멘붕을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추궁에 들어간 식자경 00학번 프로돼학생 조완순(가명, 대역) 씨.

그런데 이렇게 큰 돈을 이사회 의결도 없이 어떻게 막 굴릴 수가 있지? 그냥 이사장 마음대론가? (이봐요 이사장 양반 투자하고 싶으면 네 돈 가지고 하세요;;; 그리고 투자할 땐 분산투자 이런 거 안 배웠어요? (회장님 좋은 상품이 있어염 나 믿고 투자하면 대박남 주가 금방 3000 찍을 거임 알간? 아 그래 ㅇㅇ ㅇㅋ 내가 손이 좀 크지 캬캬 하고 걍 다 몰빵함? ㄷㄷㄷ)) 게다가 재단이랑 삼성증권은 무슨 특수관계길래 주식 67억, ELT 백억, ELS 320억, 합해서 490억을 한 증권사에 몰아주나? 내가 쁘띠거니가 아니라서 돈 단위의 개념이 다른 건가 ㄷㄷㄷ

분산투자와 재단전입금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조완순 이사장(대역, 가명)을 매의 눈으로 쳐다보는 박고펑(대역) 씨.

게다가 이 490억에는 재단 돈 말고 경영대에서 현대자동차관 짓는데 보태려고 기부금 모은 돈도 들어가 있음 ㄷㄷㄷ 아주 그냥 헐ㅋ퀴ㅋ 그래놓고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이러고 있냐 ㅡㅡ; 물론 이 와중에 재단은 (계열사(?)인) 동아일보 텔레비전 방송국에도 깨알같이 투자 ~_~
고려중앙학원은 여타 대학처럼 학교 재정에 의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걱정은 학교의 재정상황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학교는 재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대부분의 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재정이 탄탄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돈을 대부분 써버렸다. 이사장에 취임해 학교의 재정보고를 받고, 그 실상에 놀랐다. 돈은 쓰라고 있는 거지만 남겨놔야 다른 사람도 쓴다. 모금을 해서 돈을 채워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다. 총장도 더 열심히 뛰어서 모금을 해야지 등록금 가지고는 안 된다. 대외부총장직 신설을 허용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아... 대외부총장을 갑자기 만든 게 기부금 모금 실적이 부족해서였어요? 난 몰랐네. 우리 (前)처장님 열받으시겠음...;;; 어쩔 ㅠㅠ
앞으로도 학교는 큰 돈 들어갈 일이 널리고 널렸는데 이래가지고서야;;; 아무리 원체 재단에서 받는 돈의 비중이 적었다(뭐야, 그래서 등록금이 그렇게 비쌌구만)고 해도 이렇게 자산 운용을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학교에 누가 기부금을 내고 싶겠냐고 -ㅁ-

개정된 사학법에 따르면 학교법인이 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바뀌었고 손실액이 50%를 넘기 전까지는 장부에 기재하지 않아도 되어서 이제껏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을 뿐;;;

2012년 2월 22일 기준 수익률

그리고 프로돼학생 고펑(32세)은 법인 사무국을 항의방문!
면담을 통해 확인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단은 500억가량을 고위험자산(ELS,ELT)에 투자하여 지난 2011년 10월 4일 기준 50.64%의 손실을 기록, 그 액수가 250억원에 달한다는 것. (어제 보고 드린 구체적인 수치가 맞습니다.)
2. 현재 주가가 회복되었으나 손실은 20%대로 100억원대에 달한다는 것.
3. 만기일까지 손실이 더 커질지, 줄어들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4.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거액의 적립금 투자에 대한 의결,심의 과정이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된 부분이라는 것.
5. 경영대 건축기금이 투자금에 포함되어있어 경영대에 돌려주기위해 노력중이라는 것.

'손실이 나니까 이런 것이지 수익이 났다면 이러겠느냐'라는 얘기도 나왔으며, 3-4%의 수익률로는 힘들기때문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에 투자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저희에겐 수백억원에 이르는 손실액도 아찔할 정도의 충격이지만, 고려대학교라는 큰 학교를 운영하는 재단이 수천억원의 적립금을 운용하는데 있어 특별한 감시나 의결, 심의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에 문제가 된 감사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게 요청하였습니다.
고려중앙학원이 날린 돈은 바로 우리의 피눈물입니다. 돈 없어서 청소노동자들 최저임금으로 고생시키고, 돈 없어서 시간강사들 10년동안 딸랑 1800원 임금인상한 고려대학교입니다. 돈 없다고 비싼 등록금으로 우리 부모님 등골 휘어지게 만드는 고려대학교입니다.
아무리 돈 용도가 정해져 있다지만 이렇게 허공에 날려버릴 돈은 있고 청소용역은 낮은 단가에 후려쳐야 돼냐 -ㅅ- 오죽하면 학교 돈으로 동아일보 적자 메꾼다는 소리가 나올까 ㅡㅡ;

그리고 재단은 사건이 터지고 5일 뒤 공식 해명글을 내놓는데...

너무 기니까 블라블라


재단 : 야 투자해서 손실 본 건 맞지만 아직 만기 돌아온 것도 아니고 그냥 평가손실이잖아. 지금은 입에 거품 물 정도는 아니고 -20%까지 올라갔거든? (그래도 백억 ㄷㄷㄷ) 투자하다 보면 딸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지 뭐 그걸 가지고... 너 주식 안 해봤냐? ㅡㅡ 어쨌든 관계자가 책임지고 사표 썼다 ㅇㅋ? 그리고 절차상 하자 어쩌고 하는데, 너네가 규정을 잘 몰라서 그렇지 절차상 우리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 경영대 돈까지 원금보장형으로같이 불려주겠다잖아~ 분산투자 안 한 건 미ㅋ안ㅋ

뭐 이래봤자 사건 터진지 열흘이 지났는데... 뒷북 작렬 ㅎ (이 궁시렁 최초 저장 시각 2월 22일 오전 2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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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조완순
  1. 2012.03.12 21:4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12.03.14 12:43 신고      

      제가 진짜 입학원서 비싸게 파는 건 자금 사용 용도가 정해져 있(긴 한데 실무상에서도 그렇게 적용하는지 여부야 알 수 없)다고 실드라도 쳐 주는데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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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당께!가 설마 혹시나 자동완성이어서 본의 아니게 잘못 온게 아닌가 싶었지만(물론 그럴 가능성이 완벽하게 없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_-) 재차 그렇게 보낸 것을 보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해서 도대체 어떤 미친놈이길래 이렇게 개념이 없는 건지 직접 전화를 걸어보았다. (전화번호를 검색해 보니 성대 학생도 아니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이렇게 친구를 대신해 책을 신청하면서 이런 어미(-당께)를 사용하는 건 부적절하지 않겠냐고.

아니 그런데!

이 놈의 요지는 내가 널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장난 좀 쳤기로소니 그게 무슨 대수라고 네가 나한테 다시 전화를 걸어서 따지기까지 하냐?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였다. 목에 힘 빳빳하게 주고 니가 뭐라고 씨부리든 나는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서 하나도 안 꿀린다는 목소리로 아주 당당하고 떳떳하게 꼬박꼬박 대꾸하니 진짜 뭐 이런 무개념이 내 인생에 등장했나 싶었다. ㅡㅡ;

다만 이 놈이 나이 드립을 칠 때 모든 논리와 어처구니가 단체로 증발해 나도-나이-어린-편이-아니에요-그쪽은-몇살인데요 에 이 놈이 서른둘이라길래 여기서 나도 그냥 30대라고만 했어야 하는데 흥-내가-여기서-질까보냐 하는 어리석은 심리로 나는 서른셋이라고 뻥을 친 건 옥의 티 ㅡㅡㅋ 수화기 저편에선 바로 푸훗- 하며 0.5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뻥치지 말고요 라고 응수. -_-;;; (내가 먼저 이 멘트를 날렸어야 하는 건데 ㅡㅡ;;;)

이건 뭐 말로 좋게 얘기한다고 알아들을 놈도 아니고 너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얘기할 가치조차 없는 놈이어서 그래 다 각기 자기 사는 방식이 있는 건데 내가 뭐 (더러운) 네 생활방식에 왈가왈부하겠냐 하고는 끊었다. (전체 통화 시간의 1/7 정도는 개념과 어처구니가 화를 발생시키며 증발하느라 가열된 두피를 식히며 무음처리)

진짜 살다 살다 이런 무개념을 직접 대하기는 난생 처음이어서(군대에서도 얘 같은 무개념을 겪어본 적 없다며 막 흥분) 이 무개념이 대신 연락했다는 그 학생 본인한테 전화를 혹시나 하고 해 봤는데... 핸펀 안 된다더니 전화를 받네? 학생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이 사람이 대신 이렇게(그대로 읽어 줌) 문자를 보냈는데 아는 사람이 맞느냐, 나이가 서른둘이라고 주장하는데 정말 나이가 많으냐 물어봤다. ㅇㅅㅇ 그 학생은 당황하면서 장난을 좋아하기는 하는 사람인데 자기가 죄송하다며 연신 굽신댔지만 학생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할 이유는 없고 대신에 그런 사람과 가까이 지내봤자 학생한테 도움될 거 하나도 없을 것 같다고 하고 끊었다.


열불이 펄펄 끓어 오르는데 정말 이렇게 진심으로 아오 빡쳐! 하는 경우를 당해 본 적이 (내가 기억하기로) 없어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너무 난감했다. @_@


그래서 맛있는 거라도 먹어야겠다-며 마침 소나무길에 타이 사람이 직접 한다는 타이 식당이 있길래 한 번 가 봤는데, 팟타이에 말린 새우를 한 웅큼 넣는 만행을 저지르고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음 -_-) 물이 너무 많아서 접시 바닥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인데다가(이건 볶음면이잖아... 이러면 안 되잖아 -ㅅ-) 새우는 신선함을 푸껫에 두고 온 건지 탱글탱글하기는커녕 축축 쳐지고 크기도 칵테일 새우보다 겨우 조금 더 큰 정도밖에 안 됐다. 이 집을 추천하는 트윗이 있던데 양심을 메콩 강에 버리고 온 게 아니라면 참 입맛 관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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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버럭!,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1. BlogIcon 매치어 2011.03.13 19:37 신고      

    와우...
    세상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말세네요.)

    저는 과거에 조교할 때,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높은 빈도로 겪었는데 저런 사람이 수강생 중에 있었으면 점수로 보답해줬을 것 같네요. 저보다 그 과목을 더 잘 아는 사람이라면 반론을 걸겠지만- 화학과 과목에서 양자역학이나 통계열역학을 하는데 조교보다 잘 아는 학생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

    어쨌든 수강생이 아니니 더 문제겠군요. 먹을 걸로 푸는 거, 잘 생각하신 겁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1.03.13 21:55 신고      

      저도 순간적으로 아놔... 얘한테는 책 안 팔아!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2.5초만에 평정심(응?)을 되찾았습니다. 속된 말로 현피를 뜨고 싶기도 했지만 저는 침착하고 조리있게 조곤조곤 따지고 들어야 하는데 이놈은 목소리 크고 힘 센 사람한테나 깨갱할 것 같네요. -_-ㅋ

  2. BlogIcon mahabanya 2011.03.13 21:36 신고      

    이 무슨 개념 없는...위에 계신 분들도 개념을 외출시켜 놓으니 일부 학생들까지 덩달아 개념이 없구나-_-;;; 이건 뭐...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겨서 개념이 없어진건지;;; 궁시렁씨도 참...인생 파란 만장;;

    • BlogIcon 궁시렁 2011.03.14 00:30 신고      

      게다가 이번 대학원 신입생이 너무 많은데(적정 인원의 3배... 중심극한정리를 적용해도 그냥 눈 감고 넘어갈 수 있을 기세 ㄷㄷㄷ) 그냥 모수가 크니까-라고 설명하기에는 미심쩍을 정도로 이런 방식(!!)으로 평균에서 크게 떨어진 사례(?)가 많아서 올해는 저만 중간에 끼여서 일복 터지고 복장이 무너지게 생겼어요. ㅠㅠ

  3. BlogIcon 마가진 2011.03.13 23:33 신고      

    아마 저 아저씨(?)는 자신의 행동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것 같은데,
    정말 그게 더 큰 문제라는...
    그게 가벼운 언어의 문제라 할 지라도 언어사용의 사회적 기준을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은 솔직히 "반사회적인격장애"의 첫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ㅡㅡ;

    그래도 얼굴보여주지 않은 게 다행인 듯.. 그랬으면 궁시렁횽아를 고딩으로 봤을텐데.. ^^;

    • BlogIcon 궁시렁 2011.03.14 13:52 신고      

      그렇게 생긴대로 살라죠 뭐~ 언제 한 번 큰 코 다칠 날이 있겠죠? 흥!

  4. BlogIcon 리피데스 2011.03.16 11:38 신고      

    헐. 언제부터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장난 좀 치는' 사회가 된 거죠? 아는 사이가 아닌데 왜 장난을 치죠? 훔;;
    '서른 셋' 응수만 빼놓고 적절히 대처하신 것 같아요. (저 부분 읽다가 푸웁! 웃어버렸삼ㅋㅋ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1.03.17 09:28 신고      

      서른셋드립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정신승리를 거두는 건데요... ㅎㅎㅎ

  5. BlogIcon 띠용 2011.03.16 11:47 신고      

    참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ㅋ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1.03.17 09:36 신고      

      그런데 이런 사람이 요즘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 씁쓸해요 =ㅅ=

  6. BlogIcon 모모군 2011.03.18 00:22 신고      

    허허... 별 미친늠 다 보겠네... 이왕이면 맛난걸 드셨으면... ozr...

    • BlogIcon 궁시렁 2011.03.20 13:12 신고      

      그러게요 맛난 거라도 먹었으면 기분이 좀 풀렸을텐데 ㅇㅎㅎ

  7. BlogIcon 여담 2011.03.18 14:00 신고      

    여러모로 대단한 사연이네요 ㅋㅋㅋ 세상엔 미친 놈이 많구나 ≝ ω ≝

  8. BlogIcon 소민(素旼) 2011.03.19 01:26 신고      

    어이쿠 저건 또 무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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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배구 월드리그 우루과이대 가나의 경기를 시청하고 계십니다.

잠결에 일어났더니 1:1 동점에 연장 후반 진행중. 연장 종료 직전 가나의 결정적인 기회를 골키퍼 뒤에서 발로 한 번 막은 수아레스는 이번엔 공이 높이 올라오자 이 경기가 월드컵이 아니라 월드리그인 마냥 일단 손으로 블로킹! -_-;;; 심판은 완벽한 골을 손으로 막은 수아레스를 곧바로 퇴장시켰다. 가나가 4강에 올라가는 게 거의 확정적인 것 같았는데...

그렇게 좋냐? 수아레스 이 XXX ㅡㅡ;;;

퇴장하다가 기안의 페널티킥이 골대 맞고 튕긴 걸 확인사살하고 지구를 구한 것 마냥 기뻐하는데... 진짜 턱뼈를 분리해 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 ㅡㅡㅋ 아오 (우리나라를 상대로 골 넣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얘가 곻 넣고 오두방정 떨면서 좋아하는 표정은 볼 때마다 재수 없음 ㅡㅡ;;; 사실 이렇게 잔악하게 기뻐하는 장면 아니었으면 뭐야 쟤- 아주 그냥 배구를 하네 ㅡㅡㅋ 가나 진짜 아깝다 다 이긴 경기를 어떻게 저렿게 놓쳐- 이러고 말았을텐데. 진짜 새벽에 열받고 짜증나 죽는 줄 알았음 ㅡㅡ;;; (옆에 있었으면 목이 돌아갈 정도로 뺨을 12대 후려친 다음(이빨이 한두 개 나가면 금상첨화) 등짝을 후달리게 패주고 축구화를 신고 저 놈의 두 팔을 으스러지게 팍팍 밟아주고 싶은 심정 ㅡㅡㅋ) 졸립기도 하고 그래서 승부차기는 안 보고 그냥 눈 감고 듣고만 있었는데, 가나가 먼저 막히길래 아놔 가나 다 잡은 기회 놓치는 거임? 했지만 우루과이도 바로 막혀서 ㅇㅇ 좋아 좋아 했지만 가나가 바로 또 막혀서 아놔 뭐야 이거 ㅡㅡ 어떻게 이걸 지냐 진짜 -_- 하면서 TV 끄고 잤다.

찌질한_악마의_포효.png

그딴 식으로 이기니까 좋냐? 좋아? 엉? ㅡㅡ+++ 아주 입이 찢어져라 좋아한다?
가나도 페널티킥도 못 넣고 승부차기에서도 지고 ㅡㅡ;;; 아오 진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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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월드컵, 짜증
  1. BlogIcon hardboil 2010.07.04 14:46 신고      

    오.... 이런일이 있었군요..

    수아레스 수아레스 말이 만긴래 왜그런가 했었는데

  2. BlogIcon kimhojung43200115 2010.07.04 21:02 신고      

    엥간히 벌려야지 저건 진짜 농구, 배구 수준이니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ㅡㅡ;;;;.

  3. BlogIcon 매치어 2010.07.04 21:55 신고      

    전 한국 경기도 보지 않았을 정도로 월드컵과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手아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을 시끄럽게 해서 알게 되었네요. 냉정하게 말하면 규칙에 따라 퇴장과 PK가 있었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이니 공식적으로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축구가 언제는 깨끗한 스포츠였나...싶더군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7.04 23:57 신고      

      네, 공식적으로는 바로 퇴장당하고 다음 경기 결장하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저도 페널티킥을 날려 버리고 승부차기에서도 진 가나가 좀 많이 억울하게 4강 자리를 강탈당했다는 생각이 있을 뿐... 어쩔 수 없는 거죠.
      다만 페널티킥 실축을 확인사살하면서 저렇게 극악무도하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아싸 나이쑤~~~!!! 하는 수아레스가 정말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게 밉상이었다는 거... ㅇㅎㅎ ~_~

  4. BlogIcon 띠용 2010.07.05 00:07 신고      

    짜슥이 참 얄밉긴 하죠?ㅎㅎ

  5.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7.05 14:58 신고      

    인터넷에 보니 반칙에 대해 PK 주고 레드카드 받았는데 그 정도면 됐다, 심지어 팀 승리를 위해 수아레즈가 희생한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생각하기 나름일텐데 저는 저게 골라인 바깥의 반칙이라고 해도 골로 인정해야 된다고 봐요. 안그러면.. 앞으로 팀 승리를 위해 쟤처럼 골키퍼도 아니면서 손으로 공을 막는 반칙이 많이 나오겠지요. 그럼 축구가 아니죠. 축구라 해도 보는 재미도 없을 거구요.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10.07.05 18:22 신고      

      이번 경우는 경기 종료 직전에 정말 극적인 상황에서 터진 극적인 반칙이라...;;; 이 경우 하나를 가지고 규정을 바꾸기는 어렵잖아요. 농구에서 슛을 했는데 공이 최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걸 쳐버리면 득점으로 인정해 주는 것과 같은 규정을 세세하게 만들기 모호하니까요 ~_~ 비됴판독도 안 하겠다는 집단이 FIFA인데요 뭘 ㅡㅡ;

  6. BlogIcon 마가진 2010.07.06 00:25 신고      

    정말 첫 사진을 보면 무슨 배구경기 하는 줄 알았네요.^^

  7. BlogIcon 세르엘 2010.07.06 20:52 신고      

    직접 본건 아니지만 완전 황당했어요. 1명 퇴장으로 저정도라... 저렇게 해버리면 해볼만한 도박 그 이상도 이하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_-; 1경기 출장 금지 약하다..

    • BlogIcon 궁시렁 2010.07.07 13:48 신고      

      한 경기 더 출장 금지 시켜도 될 것 같은데, 이미 결정은 내려졌으니 어쩔 수 없고 ㅡㅡ; 우루과이가 3,4위 전에서 발리기를 바랄 뿐 ㅋ_ㅋ

  8. BlogIcon Joshua.J 2010.07.06 21:43 신고      

    음.. 갑자기 마모씨가........

  9. BlogIcon mark 2010.07.06 21:59 신고      

    왜 또 페널티 킥을 골로 연력하지 못하고...

    • BlogIcon 궁시렁 2010.07.07 13:49 신고      

      페널티킥이 들어갔으면, 수아레스가 저렇게 오두방정 떨지도 않았을 거고, 가나가 4강에 올라갔을 거고, 모두(?)가 행복했을텐데요... ㅎㅎ

    • BlogIcon mark 2010.07.08 23:14 신고      

      그러게 말임니다.

  10. BlogIcon 마래바 2010.07.07 21:52 신고      

    현재 규칙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규칙을 바꿔 저런 경우에는 그냥 골로 인정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 BlogIcon 궁시렁 2010.07.10 09:51 신고      

      페널티킥 못 넣은 게 잘못이고, 승부차기에서 진 게 잘못이죠 뭐;;; ㅠㅠ

  11. BlogIcon 포로륄 2010.07.14 12:09 신고      

    이 뒤의 이야기들은 업데이트 안된거에여?
    흑 제가 내기걸었던 독일은 일찌감치 펠레의 저주로 저 멀리 가버렸네요
    드릴 츄파춥스가 많네요 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10.07.15 16:45 신고      

      쓸 궁시렁은 있는데... 귀찮아서 쓰기가 싫네요.
      이럴 때가 있어요. 하루 간격으로 궁시렁 막 올라가다가 또 한 한 달 쯤 잠잠하다가... 지금은 휴지기? ㅋ

  12. 2010.07.27 01:46      

    비밀댓글입니다

  13. 수아레스 2010.08.28 13:53 신고      

    축구 규칙을 변경해서라도 필드플레이어가 손으로 공을 막아내는 더티플레이는 골 인정과 퇴장을 함께 적용시켜서 다시는 수아레스같은 쓰레기는 안나와야 합니다

  14. 2010.08.28 13:59 신고      

    진짜 페어플레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색기들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TNC가 구글의 품에 안기고 나서 사람들은 멋진 서비스가 나올 거라고 기대했다. 순진하게.
아무런 발전이 없어도, 그래서 이벤트에 혹해서 끌렸거나 검열을 피해 망명하거나 아니면 구글과 아무런 관련도 없던 때부터 열심히 피드백을 전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었던 사람들은 백엔드 통합에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 하면서 기다렸다. 멍청하게.
텍큐닷컴팀의 활발한 피드백이 끊기고, 업데이트가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고, 이러다 정말 구글이 인력만 쏙 빼가고 텍큐닷컴은 버리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에 뜨내기(?)와 터줏대감 가리지 않고 사용자가 속속들이 이탈하던 때도 사람들은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렸다. 설마.

하지만-
구글코리아가 서비스해온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의 세계적인 블로그 서비스 블로거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트위터에서 이 충격적인 소식을 처음 접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궁시렁을 쓸 엄두도 내지 못했다.
구글-텍큐닷컴팀을 믿고 지금껏 기다렸던 로열티 높은 사용자만 바보 됐네...

결국 구글-텍큐닷컴팀은 블로거닷컴 하청(ㅇㅇ?) 용역인원이었나- 블로거 템플릿 디자이너? 푸훗- 그래요. 수고하셨어요.



이번 공지의 Q&A는 전형적인 기계식 답변. 번역기 돌렸냐?

무자비한 공지사항에 대한 내 피드백 - 어쨌거나 전 우수베타테스터니까요. -_-





사실 너무 당황스럽다. 배신감이라는 말은 이런 때 쓰라고 있는 거겠지.

블로그 자체가 사양산업이니 빨리 손 떼려는 현명한 판단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도 일이 이렇게 될 줄 이미 알고 있었네 뭐;;; ㄷㄷㄷ
구글코리아가 텍큐닷컴을 삼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궁시렁을 썼네.

하지만 난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





난생 처음 경험하는 이런 종류의 배신감에 치가 떨려 다시 (미러사이트로 전락한) 제로보드4로 돌아가자니 이제껏 텍큐닷컴에서 만난 여러 이웃분들과의 연이 끊어지겠고, 어쩌면 좋지. 10년 동안의 궁시렁질일랑 접고 공부나 하라는 계시인가.


그래도 난 (아직) 안 떠난다. 구글이 텍큐닷컴의 목뼈를 부러트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있을테다.


실질적으로 블로그질은 텍큐닷컴에서밖에 안 했는데 이제 와서 어디로 가라는 거야...
다른 곳으로 이주해서 테라포밍할 시간도 없어.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주소를 그대로 가져갈 수 없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텍스트큐브닷컴과 별도의 조직이 개발하는 별개의 프로젝트이므로 닷컴 서비스가 블로거로 이전되어도 설치형 텍스트큐브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계속 알려주어야 하는 TNF의 센스 넘치는 한 마디:
구글 텍큐닷컴이랑 블로거닷컴이 합친다는데, 그거랑 저희가 만드는 설치형 텍스트큐브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엄청 아쉽네요.

태그: 뭥미, 우리도 몰랐어요,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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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텍스트큐브닷컴
  1. BlogIcon 502is 2010.05.02 15:59 신고      

    티스토리 이주로도 계속 실패하고... 짧은 역사지만 여태까지 해왔던 블로그 중에 가장 마음 쓴 블로그라
    마이 아프네요 -_-; 안 그래도 마이너를 지향하는데, 이웃 분들 대부분 공중분해...라고 해야하나요.
    어찌됐든 생이별에다가 이주 실패로 일상 기록들이 싸그리 사라질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ㅠ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7:28 신고      

      저는 텍스트 위주인데다 용량도 크지 않아서 티스토리에 이사짐은 쉽게 풀리네요.
      저는 일단 충성을 바치면(ㅇ,ㅇ?) 끝까지 가는 스타일인데... 으흙 ㅠㅠ 관블 어쩔거!!! 그동안 등한시했던 rss 리더기에다가 댓글 달려면 일일이 로그인 따로 따로 ㅠㅠ

  2. BlogIcon 바람꽃 2010.05.02 18:51 신고      

    그냥 전 티스토리로 싸그리 이사를 갔답니다. 그래도 많이 아쉽네요. 티스토리는 너무 어려워서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7:29 신고      

      저도 완전 폐쇄 공지가 뜨면 티스토리에 짐을 풀고 있겠지요;;;

  3. BlogIcon Kimhojung43200115 2010.05.02 19:08 신고      

    낙동강 오리알이 사냥꾼 손에 들어가 후라이가 된 상황이랄까요;;;.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7:34 신고      

      그리고 포유류 남획 금지협회 회원인 사냥꾼은 오리알을 맛있게 냠냠짭짭 먹고 힘을 내 다른 사냥감을 매의 눈으로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4. BlogIcon dudtn 2010.05.02 21:31 신고      

    티슷호리로 넘어오셔요~~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7:30 신고      

      전 마지막 그 순간까지 버틸 거에요. ㅎ_ㅎ
      아니면... 그냥 트윗/미투질만 할 수도? ㅋ

  5. BlogIcon 낙타씨 2010.05.02 21:32 신고      

    이건 뭐 ㅡㅡ;;; 구글이라서 믿었는데 뒷통수 완전 맞았네요.
    우선 혹시라도 모르니 텍큐는 백업용으로 두고 어딜 가긴 가야하는데;;;
    어닐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6. BlogIcon 마가진 2010.05.02 21:41 신고      

    ㅎㅎ 인연이 깊다면야 어딜가던 소통이 되고 만남이 있겠죠.^^;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7:31 신고      

      어찌하여 이런 (귀찮은) 시련을 ㅡㅡㅋ
      만두를 철근 같이 씹어먹어야겠네요. (응?)

  7. BlogIcon Joshua.J 2010.05.02 22:02 신고      

    망해써요 망해써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9:39 신고      

      지금 군대에 있어서 아무런 연락이 닿을 수 없는 사람들은 어쩌나요 ~_~

  8. BlogIcon Inuit 2010.05.02 22:11 신고      

    과격하지만 뼈있는 말씀, 시원하군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19:58 신고      

      저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에요... (?)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 밑으로 들어가기 이전부터 정말 애정을 가지고 버그 신고하고 의견 제시하면서 재미있게 블로그질했고,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힘든 텍큐닷컴만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너무나 좋아했는데, 이제와서 하루아침에 두 손 두 발 키보드 마우스 다 잘라 버리니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마땅치가 않았습니다.
      업뎃 안 해 줘도 좋아요. 구글에 통합시키지 않아도 좋아요. 포럼 하나 던져두고 나몰라라 해도 좋아요. 제발 지금 이대로 유지만이라도 해 준다면... ㅠㅠ

  9. BlogIcon Noel 2010.05.02 22:29 신고      

    일단 이미 이사하긴 했지만요..
    대부분의 글을 비공개로 돌려놓은 기존 블로그 .. 지난번에 보니까 거의 4기가에 육박하던데요,
    뭐 대부분 음원파일이고 그거 제외하고 주겠지만, 날리자니 아깝고 일단 백업을 받아놓긴 받아놔야겠는데,
    어디에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고민중입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0.05.03 20:24 신고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쓰자니, 주소가 바뀌고,
      티스토리로 가자니, 그닥 안 끌리고,
      그렇다고 TTXML 지원 안 해 주는 곳으로 갈 수도 없고... ㅠㅠ

    • BlogIcon Noel 2010.05.04 00:12 신고      

      설치형에 grouch.ginu.kr을 연결하시고 TTXML 그대로 풀면 글 번호도 그대로 복원되지 않으려나요~?

    • BlogIcon 궁시렁 2010.05.04 00:58 신고      

      설치형 텍스트큐브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할 수가 없어요.
      흠... 다시 물어보면 혹시 해 줄지도? ㅎ

  10. BlogIcon 확률분포 2010.05.03 04:10 신고      

    거지같은 구글 코리아랑은 안녕입니다 허허..

  11. BlogIcon 띠용 2010.05.03 22:24 신고      

    배신의 칼날은 열혈 유저의 마음을 잘라놓고 갔죠.ㅠㅠ

    • BlogIcon 궁시렁 2010.05.04 00:51 신고      

      진짜 텍큐닷컴팀은 띠용님께 대표로 사죄(아... 이건 어감이 좀...;;; 뭐 어쨌건 일단 고고씽)해야 돼요.
      CRM을 생각하는 회사라면 이럴 수는 없어요. 정말 ㅠㅠ

  12. BlogIcon 세르엘 2010.05.03 22:38 신고      

    에우, 구글 코리아... 에휴.

  13. BlogIcon 매치어 2010.05.03 22:39 신고      

    이미 예상했던 바이고 저는 진작 떠났던 터라 별로 달라지는 게 없지만... 꽤나 난감한 뉴스 같습니다.
    설치형 블로그도 지금의 주소를 유지하실 수는 있지 않나요? ginu.kr이 있으신 분이니 서브도메인쯤은 충분히 되실 것 같은데...
    어쨌든 전 지금도 RSS로 볼 때가 많은 터이니 RSS 주소 바뀌게 되면 알려주세요~ ^^;

    • BlogIcon 궁시렁 2010.05.04 00:53 신고      

      제가 입주한 업체에서는 도메인/blog 이외의 주소를 설정할 수 없대요. 설치형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었다면 전 애초에 가입형 서비스에는 눈길을 안 줬을지도... ㅎㅎ
      전 데드링크 생기는 게 너무 싫어요. 주소는 아마 바뀌지 않을 거에요. 휴~

  14. BlogIcon suhyun 2010.05.04 00:41 신고      

    백업 꼭 해놓고 계셔요. 언제 어떻게 뒤통수 칠 지 모르는 구글 코리아잖아요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10.05.04 00:57 신고      

      마운틴뷰로 날아가서 제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하겠어요.
      아... 그런데 미쿡 비자... 아 이제 없어도 되는... 아 난 아직 전자여권이 아니니까... 아 그런데 그러지 않아도 이제 여권 갱신해야 되... 아 꼭 전자여권으로 새로 만들라고 하겠지(산으로 가는 리플 -_-ㅋ)
      한 줄 요약 : 구글은 여러분의 데이터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풉!)

  15. BlogIcon cANDor 2010.05.06 00:42 신고      

    아흐.. 이게 무슨 시츄입니까.. 정말..
    전 1년도 못 채우고.. orz.. 1주년 이벤트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씨..
    얼마 안 남아서,, 그냥 1년 채우고 옮길려구요.. 그 전에 없어질래나..
    블로거 된 지 1년 되는 날이 블로깅 한 이래로 젤 우울한 날이 될 듯.. ㅠ

    • BlogIcon 궁시렁 2010.06.02 15:41 신고      

      새싹 블로거(응?)의 소박한 이벤트마저 무참히 짓밟은 구글은 반성하라! oTL

  16. BlogIcon hardboil 2010.05.10 01:02 신고      

    예상은 했지만..

    넘빠른...

  17.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5.11 00:01 신고      

    저는 이, 밤하늘의 별이 보이는 궁시렁님네 멋진 집이 정말 좋다능! ^^

    • BlogIcon 궁시렁 2010.05.11 23:37 신고      

      캄솨합니돠!! ㅅㅅ
      언제고 놀러 오세요- 이 주소가 바뀔 일은 아마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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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7일에 벅스뮤직에서 엘튼 존이 작곡해서 1992년 그래미 최우수 연주곡 작곡상을 수상한 제임스 골웨이의 The Wind Beneath My Wings 앨범 수록곡 Basque를 내려받았는데, 저장된 파일이 54초 짜리였다. -o-;;; 가지고 있던 파일이 96kbps라서 새로 받은 건데. 그래서 다른 페이지를 찾아 보니 올해(그러니까 작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에도 이 곡이 실려 있길래 그걸 다시 받아보니 이 파일은 정상이었다. 그래서 메일을 보내서 하자가 있는 파일을 받았는데 만약 이 곡 하나만 구입하려고 (아이튠즈처럼 한 곡만 사도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상냥하게 갖춰놓는 친절함 따위는 인터넷임시파일 폴더의 찌꺼기에 묻혔으므로) 1000원을 결제했으면 너무 화가 나서 역삼동 사무실로 쳐들어갔을 거라며 40곡 이용권에서 카운트 하나를 빼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음반의 고음질 파일 제공을 위해 CD를 구입중이니 음원을 교체한 뒤 다시 답을 주겠으며, 해외에서 CD를 들여오기 때문에 2-3주 걸릴 거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게 무슨 인과관계, 전후사정, 구성논리 등등을 안드로메다 저 멀리 우주의 끝으로 날려 버리는 동문서답인가 싶어 헛웃음 20단 콤보가 저절로 펑펑 터지며 다시 재질문하려는데, 다시 보니 내가 원래 질문에 '그 파일이 오류가 나서 다른 앨범에 있는 동일한 곡을 다시 받았다'는 이용권 복원에 정당하고 합당한 이유를 정확히 제시하지 않은 실수를 확인하고, 직원 입장을 부드럽게 생각해 어느 앨범의 어느 음원이 오류가 났고 대신 어느 앨범의 어느 음원을 받았는지 나풀나풀 보드라운 마음씨로 일일이 다시 조회해가며 세심하게 적어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곡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앨범에 들어 있는 곡은 앨범마다 각각 마스터링 과정 등이 다르기 때문엄연히 다른 곡으로 분류됩니다.
라며 오류가 난 음반은 해외에서 CD를 구입중이니 음원을 교체한 뒤 다시 답을 주겠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오-마이-갓.
이건 또 무슨 드으림팩토리!를 외치는 공장장 콘썰에서 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드립?
이런 개념을 퐁당퐁당 말아먹는 답변에 대뇌피질 밖으로 마구 뛰쳐나오는 어처구니를 억지로 꾸역꾸역 밀어넣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나요? 피드백에 세번째 0점을 날리고 바로 재질문(을 가장한 이렇게-황당한-상담은-처음본다 화살)을 쏘았다.


너무 신랄하게-_-;;; 투덜댄 건지 한참이 지나도록 답이 없길래, 아 그래 배알이 꼻려서 무시하나보다- 하고 나도 신경 끄고 있었다.

그 동안 결제시점을 분 초 단위까지 칼같이 기억했다가 단칼에 잘라버리는 벌레뮤직의 단호함에 탄복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29일이 지나도록 30곡을 채 못 받아서(이건 내가 찾는 음원은 검색만 되고 정작 서비스는 오래 전에 중지된 경우가 많아서임!!!) 시간 제한 지나면 어차피 이용권 날아가는 거 다른 거라도 받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검색해서 골라 놓았는데 30일째 되는 날 구입하려고 딱 클릭하니까 이미 이용권이 몇 시간 차이로 만료되었다고 메롱메시지만 뜨는 안습 상황. -3-;;; 쳇.

- 그러니까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는 이용권인데 중복 다운받은 거 올려 달라고 한 거네?
- 시끄러워요.



그러다 두 달만에 답이 왔다.
고객님께서 문의주신 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미 구매 하신 곡은 수정이 가능한 곡으로 오류가 발생하였다 해도 수정이 가능한 곡은 환불 되지 않습니다.
다른 앨범의 같은 곡을 구매하셔서 환불을 요구 하셨던 곡은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해외에서 CD 구매를 통해 수정이 될 예정이였습니다. 해외 구매는 보통 3~4주 정도 소요 되며 종종 배송상의 문제로 한달이 넘게 소요 되기도 합니다. 이 점 고객님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문의 하셨던 [The Wind Beneath My Wings - James Galway - 1-10. Basque]의 해외 구매 CD가 수급되어 음원의 오류를 정상적으로 수정하였으니 다시 한번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이미 다운 받으셨던 오류 난 음원 파일을 삭제 후 마이페이지 - 구매한MP3보관함이나 벅스 플레이어를 이용하시어 다시 한 번 다운로드 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이용하시면서 불편사항 있으시면 다시 한 번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벅스가 되겠습니다.

이런 울트라말미잘레이션.
그러니까 겨우 한 달만 기다려서 구입한 불량트랙이 복구되면 다시 받으면 되는 건데, 그새를 못 참고 구입한 곡과 똑같지만 마스터링 등이 달라서 완전히 동일하지도 않은 곡을 중복으로 구입한 내 잘못인 거네. 대-박.



헐헐헐;;;



그냥 적립금 미리 넣지 않고 그때그때 한 곡씩만 구입하고 싶은데 그런 사이트는 없고, 각 노래의 길이를 표시해 주는 사이트도 없고, 매달 자동결제도 날짜 정해놓고 쓰는 이용권도 싫고, 할 수 없이 기간 제한 없는 이용권을 사야 하는데, 그나마 이 옵션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많지 않고 그 중에서 벌레뮤직이 가장 저렴하니, 이건 뭐 마음에 안 들어도 계속 써야 하는 건가...;;; ㄷㄷㄷ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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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버럭!, 벅스뮤직, 음악
  1. BlogIcon 매치어 2010.02.01 15:19 신고      

    사실은 읽으면서 '저쪽에 음원 고쳐달라고 한 뒤에 제대로 된 음원을 다시 받으시면 될텐데 왜 이러시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였군요. 버그들(...이라 그런가)에서 이러쿵저러쿵 실수를 많이 하는 터라 저는 하나 구매한 뒤에 320kbs, 192kbps, 128이나 원음레벨 등등을 다 받아보고 - 이건 다 한 곡으로 치니까요. - 가장 멀쩡한 걸로 듣습니다.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곡 내에서도 전송률 따라 어떤 건 곡이 좀 잘려있고 어떤 건 멀쩡하기도 하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2 신고      

      오호- 그렇군요. 다른 버전(?)을 받아볼 생각은 못 했어요. 업체 입장에서는 이런 해법이 상식인지도...;;; 유료로 음원을 구입한 게 이번이 처음이었던지라... (켈룩?) 그냥 어? 이 파일 왜 이래? 뻑났잖아! (맞는 표현인지...?) 하고는 다른 앨범에 수록된 같은 곡(하지만 "엄연히" 다름 ㄲ_ㄲ)을 받아버렸어요.
      저도 어쩔 수 없는 승질급한 한쿡인인가요... ㄷㄷㄷ

  2. BlogIcon Joshua.J 2010.02.01 16:44 신고      

    판매자에게 이익을
    구매자에게 엿을!

  3.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2.01 17:59 신고      

    음... 저도 위에 매치어님처럼 원음레벨과 320, 128 버전으로 받아봅니다.

    근데, 수정 불가능한 곡은 어떤 곡일까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3 신고      

      앞으로 또 이용할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만약 이것과 비스무리한 경우가 또 생기면 저도 그렇게 해 볼게요.
      수정불가능은... 음반이 절판되어 소스를 뽑을 수 없는 경우겠죠? ㅎ_ㅎ 아니면 저작권 계약이 깨지거나-

  4. BlogIcon 세르엘 2010.02.01 20:34 신고      

    뭔가 한이 깃든... 글이네요. ㅠㅠ
    벅스 왜이래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4 신고      

      사실 저 마지막 메일이 1월 11일에 왔어요. 20일동안 비공개로 야금야금(?) 작성했답니다.

  5. BlogIcon 띠용 2010.02.01 21:02 신고      

    허허 이거참-_-;;

  6. BlogIcon cANDor 2010.02.02 03:12 신고      

    벌레음악 안 가본지 한오백년... 도시락이랑 멜론만 와따리가따리...
    (긍데 이름들이 다 왜이래=_=;;)

    벌레음악가서 소스 훔쳐다가 배경음악으로 깔고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더랬지요.. -ㅅ-ㅋ

    암튼, 이건 정말, 온몸에 땀구멍이 입이래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저런 멘트를 날리다니..
    것두 두 달 뒤에,,, 그냥, 잡아서 죽빵을 날려버려욧... ㅡ_ㅡ+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37 신고      

      아직 저작권에 대해서는 웹이 온통 무개념이던 저 먼 옛날 모든 노래를 통째로 스트리밍해 주던 멋진 시절(!!)에는 저도 참 자주 갔었더랬는데... ㅎㅎㅎ 뭐 그때 공짜로 얻은 수없이 큰 편익에 대한 사후보상이라고 치죠, 뭐. 전 대머리에 속옷만 달랑 입고 금줄을 치렁치렁 걸치고 초대형영양가마에 앉아있는 대인배는 아니지만 관대하니까요. (응?)

  7. BlogIcon 청초 2010.02.02 18:55 신고      

    일할_마음이_별로_없는_그들의_포스.jpg

    것보다 모순된 판매방법이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38 신고      

      어찌보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일 수도...;;; 구매자야 똥줄이 타건 말건 아오안. 흥!

  8. BlogIcon mahabanya 2010.02.02 19:44 신고      

    벌레같은 상담원일세;ㅂ;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7 신고      

      싱가포르의 사과 고객센터에서처럼 "됐고, 상급자 불러-" 이렇게 나왔어야 했나요 ㅎ_ㅎ

    • BlogIcon PORORI 2010.02.04 23:45 신고      

      '됐고, 상급자 불러~' 요거 괜찮은데요
      여튼간에 궁시렁님, 토닥토닥입니다

  9. BlogIcon 쿠나 2010.02.03 07:17 신고      

    질이 많이 나빠졌군요 -_-;... 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쩝쩝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4 신고      

      전에는 어땠나요. 전 음원 결제한 게 이게 처음이라.

  10. BlogIcon MiLK 2010.02.04 05:33 신고      

    왜이리 됬나요;

    요즘 이미지 혁신이다 나발이다 하던데 -_-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5 신고      

      로고를 바꾼 거 말고는 딱히 새로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게 없네요. ㅡㅡㅋ

  11. BlogIcon Kimhojung43200115 2010.02.09 11:04 신고      

    CD매니아는 그저 웃지요 ... (ㅈㅅ;;;.)

  12. BlogIcon 감은빛 2010.02.10 13:37 신고      

    저는 유료로 음악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이 글 읽으니 더 겁이 나네요.
    담에 기회가 있어도 벅스뮤직은 가면 안돼! 라는 기억만 심어넣고 갑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0.02.11 15:53 신고      

      다른 버전(?)의 파일은 깨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뭐. 다른 음원 사이트라고 뭐 별반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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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하나은행에서 꽥!하고 성공적으로 분사한 하나카드가 회원수 600만을 넘었다며 이벤트를 한다고 (광고)메일이 왔다.


신규 상품이 죄다 BC카드 계열만 나오고 하나비자카드는 씨가 마르면서 개시도 못 하고 책상 서랍에 고이 잠들어 있거나 이미 허리가 두동강 났는데 귀찮다고 사망신고를 안 한 카드를 다 합한 것까지 다 합쳐 저 600만 고객 중에 BC와 양다리 걸치지 않은 진짜 순수혈통 하나카드는 과연 몇 장이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600이 얼마나 대단한 숫자길래 600만원-600천원(여기까진 뭐 이해 가능)-600백원(뭐야 이게... 이렇게 쓰면 대단해 보여? 그래서 얼마란 얘긴데... ㅡㅡ;;;) 3단 콤보 드립을 치는 걸까?

게다가 응모 기준이... 기준이... -3- )+
한 달 동안 600만 원을 긁어야 한다고라고라고라?!?!?! 600백 원도 아니고!!!???!!!
아놔. 안 해. 1년 내내 카드 긁어봐야 해외 사용분 빼고 작년에 쓴 게 500만 원 조금 넘는데... ㅡ_ㅡ
그보다 많은 돈을 한 달 안에 쓰는 사람만 예뻐...해 주고 싶은 회사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 정도 VIP 고객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벤트 치고는 너무 상품도 저렴하고 소박하네 그랴 'ㅅ'=3 그 사람들이 딸랑 만 원짜리 주유권 받고 어익후 캄쏴함돠- 참도 하겠다 ~_~




- 그런다고 다른 카드사로 넘어갈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래요. 터치팟 경품으로 걸었다가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아예 슬그머니 없애버린 루프트한자도 있잖아요.
- 확ㅡ 우리은행으로 넘어가는 수가 있어요. -_-ㅋ
- (그런다고 하나은행이 아쉬울 건 없을텐데? ㄲ)


+ 참, 그리고 올해부터 하나카드가 애시당초 이런 수수료를 왜 받아 먹는지 어처구니가 없었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0.4%를 없애 버렸다. 무과장의 토실토실한 궁뎅이가 자기네 현금서비스 매출을 야금야금 먹어 들어오기라도 하는 건가 ㄲ_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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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이벤트, 하나은행
  1. BlogIcon 매치어 2010.01.18 14:56 신고      

    저쯤 되면 어지간한 개인은 엄두도 못 내겠습니다. 한달에 600만원 쓰는 기세면 1년에 7천만 넘게 카드 긁는다는 건데 법인카드거나... 정말 부유한 분들이겠네요. 저는 현재 유효한 카드는 다 신한카드인데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라서 양쪽 모두에서 광고가 날아오더군요. 우리카드 만드세요..하기도 하고, 신한은행으로 옮기세요...하기도 하고. 귀찮죠. (...)
    그런데 가난한 대학원생인 제가 1년에 1천만 가뿐히 긁는 걸 보면 의외로 1년에 몇천 긁는 분이 많고 그런 분들이 1월에 몰아서 쇼핑하면 600만 채우려는지도 모르겠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1.18 16:05 신고      

      가난한 대학원생이 아닌 거임. 증명 끗!
      가난한 대학원생은 여기 있슴돠. orz
      왜 제 조교 예정 월급은 게시판에 모집 공고 올라오는 조교 월급의 60%밖에 안 될까요 +ㅅ+=3

    • BlogIcon PORORI 2010.02.05 00:00 신고      

      '음.. 왜들그러세요 카드 포인트 쌓려고 카드 하나로 가족이 다 돌려가며 쓰는 사람들처럼'
      라는 대사처럼 하면 600쓸 수 있.. 그래도 없겠다 ;ㅂ;쳇

    • BlogIcon 궁시렁 2010.02.06 22:19 신고      

      현대카드 포인트가 3백만점 넘게 쌓이는 경우는 봤어도... orz

  2. BlogIcon 띠용 2010.01.18 19:18 신고      

    와 600만원을 어케 쓴대요?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10.01.18 19:31 신고      

      저도 차-암 궁금합니다 ㅋㅋㅋ
      게다가 저 정도로 긁으려면 하나카드만 쓰겠어요? 푸훗-

  3. BlogIcon 502is 2010.01.18 19:33 신고      

    뭐 흔히 자신의 재량을 생각 않고 뭔가 지른다던지 [ex.신상 뭐뭐뭣]
    ....아니 그보다 카드 한도를 거기 까지 될까??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 이벤트 기획자는 아무 생각없이 기획한게 틀림 없네요. 따로 vip고객 전용 이벤트를 제대로 기획하든가.
    하나와 비씨 앙숙이 될 확률이 높죠. 언뜻 뉴스기사로 하나카드 SKT가 인수 한다고 하고 비씨도 KT가 인수한다는 설을 글로 봤었는데.

    • BlogIcon 궁시렁 2010.01.21 11:01 신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제 한도가 딱 저 정도인데 ㅡㅡㅋㅋㅋ
      저 정도로 긁으려다 치면 카드사에서 알아서 한도 또 올려 주겠죠 -ㅅ-
      통신사에서 카드사 인수한다는 얘기는 요즘들어 잠잠해진 걸 보니 총알이 모자라서 잠수타고 있는 건지도... ㅎ

  4.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1.19 19:15 신고      

    이것이 정녕 오타가 아니랍니까. ㅎㄷㄷㄷ

    저 같으면 600마넌 쓰고 600마넌 받느니 안 쓰고 안 받.
    2등이 60만, 3등이 6만, 4등이 만. 상금 총액 다 합쳐도 천 오백. 살다살다 이렇게 쪼잔한 이벤트는 처음봅니다요!

    어쨋거나 1등 타자고 600마넌 썼다가 4등 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미리미리 축하합니다. 그럴 사람들은 없겠지만 혹시 모르죠.

    • BlogIcon 궁시렁 2010.01.21 11:03 신고      

      저도 안 하고 말겠어요. 절대 못 해서가 아니... 응? ㅋㅋ
      트위터에서 하나은행 관계자에게 질문공세(그러니까 두 번)를 펼쳐봤지만 역시나 감감무응답. 'ㅅ'=3
      만 원 짜리 주유권은 하찮으신 분들, 당첨되면 저한테 넘기세요 ㅋㅋㅋ

  5. BlogIcon 마가진 2010.01.21 21:00 신고      

    아마, 신접살림이나 혼수를 마련하는 사람이나 자동차를 사는 사람 등을 노린 이벤트 같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1.23 10:07 신고      

      1월 20일 이전 답댓글 : 오호-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단기간에 펑펑 긁어댈테니- (한도 천만원쯤은 껌값인 거죠?)
      1월 20일 이후 답댓글 : 역시- 사람은 경험이 중요한 거에요!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이 세심한 분석! (ㅇㅇ??)

    • BlogIcon 마가진 2010.01.23 23:37 신고      

      여..연륜..ㅡㅜ;;

    • BlogIcon 궁시렁 2010.01.24 00:26 신고      

      혀...형님!!!

  6. BlogIcon 청초 2010.01.24 01:45 신고      

    된장녀들을 위한 이벤트.jpg

    • BlogIcon 궁시렁 2010.01.25 19:52 신고      

      글쎄요. 그 정도로 많이 쓸 것 같지는 않네요.

  7. BlogIcon 세르엘 2010.01.24 17:44 신고      

    무과장 ㅋㅋㅋ
    1명한테_600만원을_주지만_그전에_600만원을_써라.event 군요. -_-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0.01.25 19:52 신고      

      무과장 캐릭터는 너무 아까움 ㅠㅠ
      그런 쓸만한 캐릭터가 대출 광고에나 나오고 있다니 oTL

  8. BlogIcon casablanca 2010.01.27 03:00 신고      

    저는 600만 가입 돌파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
    600만원 월 사용이면 뭐,,, 할말이 없음.
    많이 벌어야 할듯 싶네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56 신고      

      한 카드만 저렇게 몰아 쓰는 것도 똑똑한 재테크 방법인지 의문스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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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버스 사ㅠ망ㅠ

Life 2010.01.09 00:49
오늘부터 2009년 하반기 버스 노선 조정안이 시행됐다. 학교에서 종로를 이어주는 100번이 없어진다는 충격과 공포를 접한지 대략 석 달 만이다. 결국 지난 달 노선이 최종 결정될 때는 140+100 뾰로롱 퓨전으로 건조김치퓨레를 포장지와 함께 버린 김치사발면급 그지깽깽이 노선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100번만 버스전용차로의 먼지로 날려버리고 140번은 송파공영차고지에서 내곡동 구간만 잘릴 뿐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지만 ㅡㅡ;
100번 노선 폐선 안내문에는 아예 대놓고 '과다 중복 노선(도봉로는 넓은 길도 아닌데 간선버스만 15개 이상 다니고 엄청 빽빽한 거 모르는 거 아니지만 -_-;)을 없애서 신규 교통 수요가 발생한 동남권유통센터(유령도시 정원오형제잖아! 지금 장난해?? 교통 수요가 언제 생겨? 50년 뒤에?!?), 잠실 재건축 아파트단지 운행 중인 노선에 증차'가 변경 사유로 되어 있다.
이걸 다섯 글자로 줄이면? 360증차. -_-
한국BRT가 360번 투입량을 늘이고 싶어서 다른 노선을 죽이고 남는 버스 돌리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가 몇 년만에 드디어 성공한 것이다. 차암 조오케에따. (그나마 360은 올해 승객이 40만명 이상 줄었는데 -_-ㅋ) 100번 인가대수 27대를 140번이 5대, 471번이 7대를 할당받고 나머지 15대를 360번이 가져간다. (작년 기준 한국BRT의 밥줄은 360>471>140>100>701 순) 8360도 1년만에 분해하고 원래 배차 5대를 다시 가져왔으니 얼씨구 어익후야 조오케꾸놔! (9호선에 승객 다 뺏겨버려라 어흥!)

그리고 그동안 엄청난 반발에 시달렸는지, 100번 노선 자체는 완전히 죽지 않았다. 동아운수의 101번 노선을 전신선형해서 예전 100번 노선을 거의 커버하게 바꿔 놓았다. 게다가 152와 153에서 두 대씩, 노선을 단축한 1165에서 네 대를 빼오고, 가만히 있던 한성운수가 끌려들어 1125B를 폐선하고 남는 7대를 공동배차로 투입해서 인가 대수가 도합 33대가 되어 되려 기존 100번보다 차량이 6대가 늘었으니 배차간격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런데-

101번 노선 변경 안내.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게 어딜 봐서 단순 노선 변경이야!!! 완전히 다른 노선이잖아!!! (저기 중간에 겹치는 부분 있네- 라고 생각하려던 분은 저 도봉로에 다니는 간선버스만 15개라는 걸 다시 깨닫기 바람)

옛 100번과 새 101번 노선 비교. 클릭하면 커집니다.

빨간색이 옛 100번, 파란색이 새 101번 노선이다. 이게 노선 변경이지!!! (버럭!) 차라리 이렇게 만들면 얼마나 좋아!?! 100번이 노선이 변경되어 도봉산역 대신 우이동에서 출발하고, 서소문 회차로 바뀌었다고 하면 승객 입장에서 얼마나 간편하고 이해하기 쉽고 적응하기 빠르냔 말이지! 어차피 버스에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버스가 한국BRT에서 굴리는지, 동아운수에서 굴리는지 무슨 상관이냔 말이지! 버스회사들끼리 노선을 가져가고 각 노선별로 차량을 교환하고 이러쿵 저러쿵 하거나 말거나 알 게 뭐냔 말이지! 진짜 잉여(?)노선은 101번이었으니까!(흥분한 거 아님) 이러면 100번 이용자도 101번 이용자도 깔끔하게 노선이 바뀌었군/없어졌군 하고 간단하게 끝날 일을.

기타 서울시의 아주 끝내주게 멋지고 똑똑한 버스 노선 정책에 대한 궁시렁은 맨 위에 링크 걸린 500번 글에 이미 썼으니 생략.



한 줄 요약 : 운행 회사가 뭐가 중요하냐! 노선 번호가 중요하지!!



- 어차피 이제 다음 달이면 100번이고 자시고 그 버스 탈 일 없잖소.
- 아... 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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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버스, 삽질한다
  1. BlogIcon 502is 2010.01.10 21:14 신고      

    360번.. 예전 학교다닐 시절에 중앙 차로 변경하기전엔 하교길에 애용하는 버스였죠. 비교적 다른 버스보다 사람이 없어서. 근데 동남권그 뭐시기.. 때문에 차로 변경하니 정거장 위치에 많은 변화가..;;
    뭐 그때도 그렇지만 확실히 한산해요 360번은. 겨울크리스마스 때쯤이면 크리스마스 장식한 버스도 종종 출현하고 ㅎㅎ 뭐 동남...아니 28일후라던가..[유령도시]정원5형제는 그 옆에 법조단지 랑 송파구청이랑 혹시 올레도 들어온다믄 그때야 복잡해 질지도 몰라요[로떼에서 송파구청하고 올레에게 노세월드 2 짓게 돈줄게 나가달라라는 소리를 언뜻 들은적이...올레는 최근 작년부터 지사 축소&리모델링 계획으로 없어질지도..;;]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1:32 신고      

      작년 서울시내버스 이용객 통계를 보니까 360번 이용자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집념어린 오기를 기어이 관철시키는지 모르겠어요. 암사동쪽에 주민이 늘었는지 그 동네는 사람들만 많이 다니더만 -_-;

  2. BlogIcon 띠용 2010.01.10 22:09 신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있던 버스가 없어지는건 많이 아쉽더라구요-_-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1:29 신고      

      정당한 노선 변경/폐지는 바람직한데, 어째 시간이 흐를수록 예전의 꼬불꼬불지렁이 노선으로 회귀하는 것 같아서 불만이에요. ~_~

  3. 박재서 2010.01.11 03:53 신고      

    다음 달 되면 "네..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나도 어서 다음달이 오고싶어요. (?!)

  4. BlogIcon 청초 2010.01.11 13:36 신고      

    훗..... 버스말고 자전거를 타고 다녀주는 센스! 라기 보다... 오토바이나 타고 다니는게...

  5. BlogIcon 감은빛 2010.01.11 16:52 신고      

    버스 노선에 변경에 대한 상황을 잘 알고 계시군요? 혹 버스 회사에 정보원이라도 심어놓고 있나요? 궁시렁님의 놀라운 정보력에 감탄!

    아! 그리고 오랫만에 한번 들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1:33 신고      

      제가 또 한 검색 하...는 건 아니고, ㅎㅎ
      관심과 흥미 약간, 추측과 예상 듬뿍, 남들이 정리해 놓은 자료 슬쩍 인용 양념을 더했을 뿐이에요.

  6.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1.12 19:28 신고      

    저도 궁시렁님의 버스 노선이니 운영이니 에 대한 식견에 놀랍니다. 필시, 버스회사 사장 아드님^^? 이왕이면 ㅎㅅ운수로 (진짜 재벌급. ㅋㅋㅋㅋㅋ)
    100번은 종로에 갔다가 본가에 갈 때 이용하던 노선으로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아했지만 - 1년에 두번 정도;;;- 버스가 텅! 비어서 가는거 보면 좀 그렇기는 했어요. BRT 인거 보고, 이 노선이 용케 안 없어진거 끄덕끄덕 했지만요.
    변화무쌍 세상이고 사람도 바뀌는데 노선이 안변하랴마는 (뭔말이냐고~) 그 버스에서 추억을 쌓은(응?) 분들은 아쉽겠어요. 아니다, 사라지는 것들은 대체로 아쉽지요.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9:35 신고      

      서울시가 양화-신촌로 버스중앙차선에 '너네들은 승객이 너무 많아서 정류장에 한 번 섰다 하면 뒤에 오는 차들이 줄줄이 밀리니까 들어오지마!' 해서 운행 시간이 30분씩 늘어났다는 그 ㅎㅅ운수 말씀이시죠? ㅋㅋㅋ
      개편 때마다 보통 이용객은 굳이 알 필요도 없는 정보가 서울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 올라오는데 막상 찾으려고 하면 꼴티브X떡칠에다가 찾으려는 메뉴도 성공적으로 꼭꼭 숨겨놓아서 찾기 어렵지만 있긴 있어요. 시냅스 몇 개만 혹사시키면 이 정도 궁시렁은 뚝딱 나옵니다. ㅋㄷ
      100번이 그렇게 공기수송하는 노선까지는 아니었는데, 흠흠;; 저도 서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그냥 다른 노선 증차의 희생양이 되었을 뿐 ㅠㅠ

  7. BlogIcon 체셔캣 2010.01.15 10:03 신고      

    아 잘 안보여서 답답해요 ㅠㅜ 그나저나 나를 반기는 낯익은 독일어(?) - 지나가던이

  8. BlogIcon 체셔캣 2010.01.15 23:32 신고      

    아 노선이 보고싶은데 제 모니터가 안좋은가 ㅜㅠ
    사실 지리에 좀 약하기도 하구요....ㅎㅎ
    그나저나 독일어 잘 하세요? 신기하네..
    저 독문과거든요 으흐흐 (같은학교인듯)

    • BlogIcon 궁시렁 2010.01.16 01:01 신고      

      IE쓰시죠? 쭈글쭈글하게 보일 거에요. 이미지 클릭하면 커지는데 아마 그래도 쭈글쭈글하게 보일 거에요. 왼쪽 위 구석의 화살표를 누르면 원래 크기대로 보입니다.

      도이치어는 기억의 저편으로... 음흠흠. 안 쓰면 석 달만에 잊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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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진짜 궁시렁대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 되겠다. ㅡㅡㅋ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스르륵 사라지길 바라고 있다간 한 달 내내 기분이 꿀떡[각주:1]같을 것만 같다. ㅡㅡ;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처럼 불안불안한 인간관계에 기묘하게 작용하는 관계의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제거하고 요점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동료가 잘못한 일을 내가 대신 해주려다 '내가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남의 일에 참견하냐'는 핀잔을 듣고 그 뒤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건데,
나야말로 자기가 하게 내버려두면 되는데 뭐하러 굳이 내 자리에 하면 간단하니까 혹은 어젯밤에 내가 하려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했으니까 내가 하려고 했는지 참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고 내 일 남의 일 분간 못하고 여기저기 마구 집적대는 눈치 없는 무개념 노친네가 된 기분이다. -ㅅ-;;; 7살 어린 후배에게 굽신대며 쥐어잡힌(?) 결과가 고작(혹은 eventually) 이거...? 허허허... -_-;;;



  1. 꿀꿀과 개떡의 합성어...? 한국 보통 20대 남성이라면 'C-VIII 기분 x(원래 성인 남성의 생식기를 지칭하는 한 음절짜리 짧은 단어이나 대부분의 언어에서 온갖 욕설에 기본 토핑으로 깔린다)같네'라는 지저분하지만 혀에 찰싹찰싹 달라 붙는 말을 뱉겠지만 여러분이 알거나 모르다시피 궁시렁은 그런 더럽지만 뇌리엔 더 길게 남는 어휘는 구사하지 않는다. <a title="언어중추가 오염되고 있어!" href="../243" target=_blank>언어중추가 오염되고 있다며 한탄한 궁시렁</a> 참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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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부, 버럭!, 오지랖도 넓네, 짜증
  1. BlogIcon 띠용 2009.11.27 20:54 신고      

    마이 답답하시겠구만요;;

  2. BlogIcon cANDor 2009.11.27 21:56 신고      

    음.. 제가 대신 해 드릴까요?

    이런 된장! 고추장! 쌈장! 우라질레이션! 스리랑카 십장생! 빵꾸똥꾸!

    기분 푸시길... =]

    • BlogIcon 궁시렁 2009.11.29 21:43 신고      

      이런 xiang!!! Mahlmizalation!!! (물론 억양은 차분하게 ㅋ)
      말미잘레이션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

  3. BlogIcon 회색웃음 2009.11.28 00:19 신고      

    애공~ 궁시렁님같은 분들이 자꾸만 사라지면 안되요~ 주변을 볼 줄 아는 사람 말이에요.
    괜히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아직 덜커서 그런 거겠거니~ 해요. 좋은 마음.. 괜히 닫지 마시구요. :)

    • BlogIcon 궁시렁 2009.12.01 11:14 신고      

      부르기도 싫은지 [일 때문에] 저한테 무슨 얘기할 게 있어도 일단 부르는 게 아니라 덜컹 온 다음에 메모를 척- 내밀기만 합니다.
      아놔. -ㅅ-

  4. BlogIcon mahabanya 2009.12.04 12:26 신고      

    이 땅에 사는 오지랖퍼들은 조금 자중할 필요가 있지만
    신경써 주는 것도 모르고 버럭하는 둔감함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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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고파스에 한국BRT 소속 간선시내버스 100번과 140번 버스가 노선 통폐합된다는 충격과 공포 폭탄이 터졌다. 자료의 출처를 검색해보니 버스갤러리(엥 링크 걸려고 지금 들어가보니 삭제되었음;;;)였는데, 작성자가 정보를 어디서 입수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고파스에서는 종암로와 종로를 바로 연결하는 유일한 노선이 증발하는 것에 대해 이미 충분히 충격과 공포를 표현한 상태였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통폐합 140번의 개요가 어떻냐 하면, 샌드위치 빵을 접듯이 기능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노선을 종로를 기준으로 싹둑 잘라 합쳐서, 종로 북쪽은 100번, 종로 남쪽은 140번 노선을 다니되 송파공영차고지까지 가지 않고 내곡동에서 끊어버린다. 두 노선을 합쳐서 남는 버스는 돈이 퐁퐁 쏟아지는 360번에 투입. 그래서 종암로와 종로를 연결하는 100번은 종로6가-무교동 구간이 증발하고, 미아로-대학로와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140번은 안암로로 가느라 미아로, 대학로와 바이바이. 두 노선의 알짜 기능을 정확하게 쏙 도려내고 껍데기만 합치려는 꼴이 바나나를 벗겨서 알맹이는 내다 버리고 껍질만 처묵처묵 하라는 멋진 조련사 같다. -_- 360번 증차하고 싶으면 어정쩡한 출퇴근 전용 8360 없애버려 ㅡㅡ;

그래서 오늘 아침에 종로3가에서 맥머핀 무료 쿠폰을 쓰고 학교에 오려고 100번을 타서,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정말로 100번이랑 140번이 통폐합되냐고 물어보았다. 아저씨는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대략 11월 경에 합쳐진다며, 인터넷에 한국BRT 삽질한다고 난리났다는 내 말에 소리 없는 헐헐헐 웃음으로 답할 뿐이었다. 이렇게 100번 노선 사망이 확정되니 진짜 oTL 아놔 ㅡㅡ+
*00번 시리즈는 이제 아주 골로 가는구나. 200, 400, 700번은 옛날에 사라졌고 300번은 심심하면 노선 바꾸고 번호 바꾸고 생쑈하며 골골대고 500번은 노선 번호가 무색하게 꼬불꼬불 노선으로 바뀌고...;;; 명맥을 유지하는 건 600번 뿐이네. ㅇㅅㅇ 반듯반듯 주간선 노선의 취지가 무색하다 못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야겠다. ㅡㅡ;

이런 그지발싸게 같은 멍청한 노선 변경안은 도대체 어떤 머저리가 내놓는 건지 궁금해서 검색을 잠깐 해 보다 서울공식블로그(이건 또 뭐임 ㅡㅡ;)라는 게 딩디리딩 떠서, 방명록에 충격과 공포를 싸질러 놓았다. -_-; 밤에  댓글알리미가 따르릉 울려서 보니까, 응?

설마 글로벌 쿠라서 해외는 아닐테고 ㅡㅡ;

해외마케팅? 서울시내 버스 노선 결정권이 해외 마케팅과 무슨 상관???
게다가 알려준 전화번호의 정체가 뭔지 구글에 물어 보니 서울시청 마케팅담당관실 여론조사 담당번호;;; 이 관리자, 진심인 거냐...;;; ㄷㄷㄷ
처음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야 이 댓글은- 이랬지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미리 준비된 답변 중에 복사를 잘못 해서 붙여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 블로그가 서울 공식 블로그(실제적인 위치야 상관 없이 ㅋ)라니 예상 질문-답변도 준비해 놨겠지. -ㅅ- 아래 글이 비공개라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거기 달아야 하는 건데 잘못 단 건지도 모르고 ㅋㅋㅋ 만약 저 번호로 전화해서 따지면 그건 제 담당이 아니고 담당부서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80분은 뱅뱅 돌리겠지? (물론 통화료는 따지는 사람이 부담함 -_-ㅋ)

360번 증차하려고 140번 투입 차량을 돌리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번번이 무산되다가 또 집적대는 거다. 버스 요금이 얼만지는 자기 알 바 아니고 보고서에 승객 수만 증가하면 되는 높으신 분 입장이야 모르는 거 아니지만 당신들 그래도 그런 식으로 일하면 안 돼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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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버스, 환승
  1. BlogIcon 회색웃음 2009.10.01 10:46 신고      

    당신들 그래도 그런 식으로 일하면 안 돼!!! (버럭~)

    ==> CTRL+C & V ㅋㅋ

  2. BlogIcon 감은빛 2009.10.01 17:03 신고      

    서울 버스노선을 거의 모르고 늘 지하철만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무슨 말이지 잘 이해가 안되지만, 어쨌든 중요한 노선이 하나 사라진다는 뜻이죠? 맨 마지막 부분 절대 공감!

    • BlogIcon 궁시렁 2009.10.03 14:03 신고      

      멀쩡한 노선 건드려서 바보 되는 꼴 여럿 있었거든요. -_-;

  3. BlogIcon 띠용 2009.10.01 21:08 신고      

    참...ㅋㅋㅋㅋㅋ
    시쳇말로 일하기 싫음 하지 마!라는 말이 생각나네요.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10.03 14:03 신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라는 말도 급 떠올랐어요. ㅋㄷ

  4. BlogIcon 흐르듯 2009.10.03 15:47 신고      

    차라리 답변이 없는 게 낫겠네요, 진짜.
    더불어 버스 노선은 제발 좀 그만 건드리라고 말해주고 싶....ㅠ
    (예전에 집 근처에 전철역이 생기면서 버스 노선이 한번 뒤집어졌는데 그게 뭐에 어긋난다고 또 뒤집어 지고 또 뒤집어지고 또 뒤집어졌는데 4번째 뒤집어진 것을 모르고 역삼 근처에서 하염없이 버스 기다려본 1人...ㅠ_ㅠ)

    • BlogIcon 궁시렁 2009.10.06 01:19 신고      

      지하철 노선이 생겼으니 이와 중복되는 버스 노선을 감축하겠다, 이런 변명은 뭔가 잠자코 수긍해야 할 것 같은데, 실상을 까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ㅡㅡㅋ

  5. BlogIcon cANDor 2009.10.08 22:33 신고      

    저는 143번과 친하기 땜시;; 자세한 내막은 잘 이해가 아니되오나,,

    백과 백사십번을 통폐합하면서 남는 뻐스들을 해외로 파나부죠 뭐...
    정말 메시지를 늦게 본 것만 죄송한지 꼭 한 번 물어보고 싶어지는,,,
    아뒤도 참으로 맘에 안 드는,, 에라잇~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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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0분 전 일이다.
내가 찜해뒀다가 괜히 파폭에서 수강신청하는 바람에 저장이 안 되어 홀라당 날려버렸던 그 과목이 정정기간이 되기 전에 세 명이 빠져서 유유히 들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5시 30분이 되자 가뿐히 IE에서 저장을 누르니...



WHAT!!??!!??!!??!!??!!!



유사과목이라니!!! 물론 커리큘럼이 상당히 비슷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사과목이라니!!! 애초에 그런 건 2003년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생긴 건 줄로만 알았는데! 왜 멀쩡한 과목을 없애고 비슷한 과목을 만들어서 사람 헛다리짚게 만드는 거야!!! 사무실에서 급패닉(특정 가수와 전혀 무관함)에 빠져 멍하니 앉아있다가 원래 넣었다가 지웠던 금욜 5-6교시 연강을 일단 다시 집어넣고 퇴근했다.


아놔... 왜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게 없어... OTL 이거 아니면 들을 게 없는데...;;; 아놔;;; 알바 어쩔;;;
애초에 원래는 휴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일제 알바를 지원할 때 수업이 금욜 7교시밖에 없어서 시간이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어렵사리 끼여들어간 건데;;; 이거 말고 7교시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이미 들었던 과목 oTL



어떡하지? 3주만에 알바 관둬? 처장 비서 알바도 다른 인턴에 뽑혀서 바뀌는데;;; 졸업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해놓고 만약에 한 달도 안 되어서 관둔다고 하면 아-주 기막힌 타이밍이구나 -_-;;; 그렇다고 어차피 꼭 올해 졸업해야 하는 건 아니고 알바 한 학기 더 하면 돈도 더 많이(대략 400만 원) 벌 수 있으니까 걍 계속 휴학해? +_+ 아니면 재단 이사장과 교우회장 생일 축전 잘못 발송한 게 엊그젠데 다시 전썖, 부장님, 처장님한테 굽신굽신하면서 어차피 2시에 우체국 갔다 오는 시간이 있으니 그 때 잠깐(그러니까 대략 30분? +_+)만 수업에 빼꼼 들어갔다 오겠다고 허락해달라고 할까 =_=;;; (아주 생쑈구나;;; oTL)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What the heck!!!!!!!!!!!!!!!!!!!!!!!!!!!!!!!!!!!!!!!!!!!!!!!!!!!!!!
어쩜 좋아!!!!!!!!!!!!!!!!?????????????????????!!!!!!!!!!!!!!!!!!!!!!!!!!!!!!



갑자기 모든 게 허무해지면서 급 피곤이 몰려온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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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버럭!, 수강신청
  1. BlogIcon 회색웃음 2009.08.31 19:09 신고      

    다른 날 보충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말해도 흠이 안될 바로 위 기수가 있으면 좋을텐데.. ㅠ.ㅠ
    애고고~~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4:36 신고      

      그냥 보통 사무실 업무(사실 오후엔 할 일도 별로 없... ㅎ)라 보충하고 뭐 이럴 건 없는데, 이래저래 좀 꼬였어요. ㅠㅠ

  2. BlogIcon 매치어 2009.08.31 19:40 신고      

    유사과목이라니... 저런 주옥같은 경우에 걸리면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신댑니까... ;;;;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6:26 신고      

      아놔 과목 소개에 이 과목은 무슨 과목의 유사과목이니 주의할 것 뭐 이런 안내라도 있었으면 ㅡㅜ

  3. BlogIcon 띠용 2009.08.31 20:13 신고      

    에고고 어쩌신대요-ㅇ-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6:28 신고      

      아아악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걍 입 꾹 닫고 알바를 계속할지...;;; 어차피 수업 꼬박꼬박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뎁 ㅠㅠ

  4. BlogIcon 怪獸王 2009.08.31 21:02 신고      

    아까 트위터에서 유사과목이 뭐여? 이랬는데 내막은 이랬군요 ㄷㄷㄷ,

  5. BlogIcon 흐르듯 2009.08.31 21:55 신고      

    체면, 혹은 위신의 문제가 끼워져 있네용~ 그런 건 얼굴 한번 빨개지면 끝이니까 그런 것 빼고 이익이 되는 것들 위주로 생각해서 결정하셔요~ 써놓고 뭔 말인지..;; 암튼 화이링~임돠~~ :)

    • BlogIcon 궁시렁 2009.11.02 21:01 신고      

      결승전을 내주고 이름을 먼저 내놓는 한쿡인 특유의 실리를 버리고 위신을 챙기는 방법을 썼습니다. 사무실엔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수업에 안 들어가요. 어차피 마지막 과목이고 성적 잘 받을 필요도 없고 등등으로 자기합리화 ㅋㅋㅋ

  6. BlogIcon Joshua.J 2009.08.31 22:04 신고      

    릴렉스~ 릴렉스~ 다른 방도가 있을겁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11.02 20:57 신고      

      뒤늦은 댓글 죄송함돠.
      수업엔 안 들어가고 있습니다. ㄲㄲㄲ

  7.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9.09.01 14:00 신고      

    동일과목이 아니고 유사과목이면 들으면 안되는건가요? -_-;;;;;;;;;

  8. BlogIcon 강자이너 2009.09.01 16:17 신고      

    유사과목이라니;;;;;;;
    우리는 같은 과목이라도 이름만 바뀌면 수강할 수 있던데요..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6:27 신고      

      헉;;; 뭐야 그런 게 어딨어! ㄲ_ㄲ
      우리도 내용 다른 거 하나도 없는데 중복 수강 가능한 과목들 몇몇 있던데... 어쩌다 이런 폭탄을 밟았는지(응?) ㅠㅠ

  9. BlogIcon 감은빛 2009.09.02 10:29 신고      

    학교 행정업무를 잘 몰라서 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원래 들으려던 과목을 들을 수 없게 된 것이군요.
    결정을 잘 하셔야겠네요!

  10. BlogIcon Noel 2009.09.02 16:19 신고      

    헐,, 이상하게 꼬여버렸군요 ㅡㅡ;;;;
    잘 해결되시길 ㄷㄷ..

  11. BlogIcon mahabanya 2009.09.04 22:20 신고      

    울 학교 커리큘럼은 좀 지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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