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하나은행에서 꽥!하고 성공적으로 분사한 하나카드가 회원수 600만을 넘었다며 이벤트를 한다고 (광고)메일이 왔다.


신규 상품이 죄다 BC카드 계열만 나오고 하나비자카드는 씨가 마르면서 개시도 못 하고 책상 서랍에 고이 잠들어 있거나 이미 허리가 두동강 났는데 귀찮다고 사망신고를 안 한 카드를 다 합한 것까지 다 합쳐 저 600만 고객 중에 BC와 양다리 걸치지 않은 진짜 순수혈통 하나카드는 과연 몇 장이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600이 얼마나 대단한 숫자길래 600만원-600천원(여기까진 뭐 이해 가능)-600백원(뭐야 이게... 이렇게 쓰면 대단해 보여? 그래서 얼마란 얘긴데... ㅡㅡ;;;) 3단 콤보 드립을 치는 걸까?

게다가 응모 기준이... 기준이... -3- )+
한 달 동안 600만 원을 긁어야 한다고라고라고라?!?!?! 600백 원도 아니고!!!???!!!
아놔. 안 해. 1년 내내 카드 긁어봐야 해외 사용분 빼고 작년에 쓴 게 500만 원 조금 넘는데... ㅡ_ㅡ
그보다 많은 돈을 한 달 안에 쓰는 사람만 예뻐...해 주고 싶은 회사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 정도 VIP 고객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벤트 치고는 너무 상품도 저렴하고 소박하네 그랴 'ㅅ'=3 그 사람들이 딸랑 만 원짜리 주유권 받고 어익후 캄쏴함돠- 참도 하겠다 ~_~




- 그런다고 다른 카드사로 넘어갈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래요. 터치팟 경품으로 걸었다가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아예 슬그머니 없애버린 루프트한자도 있잖아요.
- 확ㅡ 우리은행으로 넘어가는 수가 있어요. -_-ㅋ
- (그런다고 하나은행이 아쉬울 건 없을텐데? ㄲ)


+ 참, 그리고 올해부터 하나카드가 애시당초 이런 수수료를 왜 받아 먹는지 어처구니가 없었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0.4%를 없애 버렸다. 무과장의 토실토실한 궁뎅이가 자기네 현금서비스 매출을 야금야금 먹어 들어오기라도 하는 건가 ㄲ_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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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이벤트, 하나은행
  1. BlogIcon 매치어 2010.01.18 14:56 신고      

    저쯤 되면 어지간한 개인은 엄두도 못 내겠습니다. 한달에 600만원 쓰는 기세면 1년에 7천만 넘게 카드 긁는다는 건데 법인카드거나... 정말 부유한 분들이겠네요. 저는 현재 유효한 카드는 다 신한카드인데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라서 양쪽 모두에서 광고가 날아오더군요. 우리카드 만드세요..하기도 하고, 신한은행으로 옮기세요...하기도 하고. 귀찮죠. (...)
    그런데 가난한 대학원생인 제가 1년에 1천만 가뿐히 긁는 걸 보면 의외로 1년에 몇천 긁는 분이 많고 그런 분들이 1월에 몰아서 쇼핑하면 600만 채우려는지도 모르겠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1.18 16:05 신고      

      가난한 대학원생이 아닌 거임. 증명 끗!
      가난한 대학원생은 여기 있슴돠. orz
      왜 제 조교 예정 월급은 게시판에 모집 공고 올라오는 조교 월급의 60%밖에 안 될까요 +ㅅ+=3

    • BlogIcon PORORI 2010.02.05 00:00 신고      

      '음.. 왜들그러세요 카드 포인트 쌓려고 카드 하나로 가족이 다 돌려가며 쓰는 사람들처럼'
      라는 대사처럼 하면 600쓸 수 있.. 그래도 없겠다 ;ㅂ;쳇

    • BlogIcon 궁시렁 2010.02.06 22:19 신고      

      현대카드 포인트가 3백만점 넘게 쌓이는 경우는 봤어도... orz

  2. BlogIcon 띠용 2010.01.18 19:18 신고      

    와 600만원을 어케 쓴대요?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10.01.18 19:31 신고      

      저도 차-암 궁금합니다 ㅋㅋㅋ
      게다가 저 정도로 긁으려면 하나카드만 쓰겠어요? 푸훗-

  3. BlogIcon 502is 2010.01.18 19:33 신고      

    뭐 흔히 자신의 재량을 생각 않고 뭔가 지른다던지 [ex.신상 뭐뭐뭣]
    ....아니 그보다 카드 한도를 거기 까지 될까??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 이벤트 기획자는 아무 생각없이 기획한게 틀림 없네요. 따로 vip고객 전용 이벤트를 제대로 기획하든가.
    하나와 비씨 앙숙이 될 확률이 높죠. 언뜻 뉴스기사로 하나카드 SKT가 인수 한다고 하고 비씨도 KT가 인수한다는 설을 글로 봤었는데.

    • BlogIcon 궁시렁 2010.01.21 11:01 신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제 한도가 딱 저 정도인데 ㅡㅡㅋㅋㅋ
      저 정도로 긁으려다 치면 카드사에서 알아서 한도 또 올려 주겠죠 -ㅅ-
      통신사에서 카드사 인수한다는 얘기는 요즘들어 잠잠해진 걸 보니 총알이 모자라서 잠수타고 있는 건지도... ㅎ

  4.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1.19 19:15 신고      

    이것이 정녕 오타가 아니랍니까. ㅎㄷㄷㄷ

    저 같으면 600마넌 쓰고 600마넌 받느니 안 쓰고 안 받.
    2등이 60만, 3등이 6만, 4등이 만. 상금 총액 다 합쳐도 천 오백. 살다살다 이렇게 쪼잔한 이벤트는 처음봅니다요!

    어쨋거나 1등 타자고 600마넌 썼다가 4등 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미리미리 축하합니다. 그럴 사람들은 없겠지만 혹시 모르죠.

    • BlogIcon 궁시렁 2010.01.21 11:03 신고      

      저도 안 하고 말겠어요. 절대 못 해서가 아니... 응? ㅋㅋ
      트위터에서 하나은행 관계자에게 질문공세(그러니까 두 번)를 펼쳐봤지만 역시나 감감무응답. 'ㅅ'=3
      만 원 짜리 주유권은 하찮으신 분들, 당첨되면 저한테 넘기세요 ㅋㅋㅋ

  5. BlogIcon 마가진 2010.01.21 21:00 신고      

    아마, 신접살림이나 혼수를 마련하는 사람이나 자동차를 사는 사람 등을 노린 이벤트 같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1.23 10:07 신고      

      1월 20일 이전 답댓글 : 오호-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단기간에 펑펑 긁어댈테니- (한도 천만원쯤은 껌값인 거죠?)
      1월 20일 이후 답댓글 : 역시- 사람은 경험이 중요한 거에요!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이 세심한 분석! (ㅇㅇ??)

    • BlogIcon 마가진 2010.01.23 23:37 신고      

      여..연륜..ㅡㅜ;;

    • BlogIcon 궁시렁 2010.01.24 00:26 신고      

      혀...형님!!!

  6. BlogIcon 청초 2010.01.24 01:45 신고      

    된장녀들을 위한 이벤트.jpg

    • BlogIcon 궁시렁 2010.01.25 19:52 신고      

      글쎄요. 그 정도로 많이 쓸 것 같지는 않네요.

  7. BlogIcon 세르엘 2010.01.24 17:44 신고      

    무과장 ㅋㅋㅋ
    1명한테_600만원을_주지만_그전에_600만원을_써라.event 군요. -_-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0.01.25 19:52 신고      

      무과장 캐릭터는 너무 아까움 ㅠㅠ
      그런 쓸만한 캐릭터가 대출 광고에나 나오고 있다니 oTL

  8. BlogIcon casablanca 2010.01.27 03:00 신고      

    저는 600만 가입 돌파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
    600만원 월 사용이면 뭐,,, 할말이 없음.
    많이 벌어야 할듯 싶네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56 신고      

      한 카드만 저렇게 몰아 쓰는 것도 똑똑한 재테크 방법인지 의문스럽네요. ㅎㅎ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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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쳐. -_-;;;; 난 이미 공격을 개시... 응?

오늘 스카이유럽에서 전체메일같은 게 하나 왔는데, 열어보니... 쿠쾅쾅!!!

Notice on refunds and claims


뭐야... 털썩... oTL 기다리라고 해서 순진하게 기다리라고만 했던 내가 바보지... ㅡㅡ;;;
최장 6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해서 딱 6주만 기다리고 바로 BC카드에 취소/환불 안 해준다고 지난 금욜에 클레임을 걸고 5월 28일과 6월 7일 환불해 주겠다고 확인한 메일까지 첨부했는데(BC에서 비자로 넘기는 것도 있고 비자카드가 사용일로부터 120일 안에 접수를 해야 처리가 진행된다길래 마냥 기다리지 말고 빨리 접수하라는 상담원의 조언을 받자와), 이런 메일이 오면 난 어떻게 하지...? @_@ 내가 근래에 다시 유럽에 갈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니 적립금 받아봤자 쓸 수도 없고, 클레임을 다시 넣으면(아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데???) 환불을 언제 얼마나 해 줄지 법원이 결정하고 스카이유럽 너네 손은 떠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어차피 돈 줘야하는 날짜도 많이 지났고하니 갚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면서 그나마도 100% 다 줄 생각은 없다는 뻔뻔한 속셈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거잖아!!! 아주 우린 채권자보호절차를 밟는 불쌍한 기업이에염 뿌우=3=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배째라 이거구나. oTL

아놔 어쩌지? 어쩌면 좋지?? EU 회원국민도 아닌데 뭘 어떻게 하면 되지??? 내 212 유로(KR$ 387.47) 어떡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적절한 짤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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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트라도 아껴야지, OTL, SkyEurope, 버럭!,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1. BlogIcon 회색웃음 2009.07.27 10:02 신고      

    아이고~ 어째요~ -_-

    • BlogIcon 궁시렁 2009.07.27 10:35 신고      

      오나전 패닉 ㅠㅠ 내 40만원 ㅠㅠ 아놔 ㅠㅠ 흙 ㅠㅠ
      어쩌면 좋나요 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

  2. BlogIcon 매치어 2009.07.27 11:35 신고      

    짤방이 대단한데요? 저렇게 해맑은 웃음으로 저런 말을 하면 참 충격이 크겠죠~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회사의 부도라는 게 사용자의 입장에선 저렇게 다가오는 거군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7.27 23:29 신고      

      아직 저런 표정으로 표는 팔고 있죠. =_,= 게다가 슬로바키아 승무원은 어찌나 한결같이... 에헴. 이하 생략(특정 성별의 특정 조건을 격상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조건을 폄하하는 의견 자체 검열). 어쨌건 구우웃.
      안돼요. 저 이대로 돈 털릴 수 없어요. 흙 ㅠㅠ

  3. BlogIcon Joshua.J 2009.07.27 15:12 신고      

    으헠;;
    당장 홈페이지 공격합시다

  4. BlogIcon mahabanya 2009.07.27 20:20 신고      

    흑, 이래서 A/S의 삼성이 인터넷에서는 욕을 먹어도 승승장구 하는 듯.
    불안한 회사는 역시 불안orz

    잘 해결되길 바라지만 이미 손을 떠난-_-;;; 한 달에 한 번 '내 돈 내놔, 지금 어찌 되고 있는지 알려줘 ㅅㅂㄻ' 정도의 메일을 날려서 증거로 가지고 있는 수 밖에

    • BlogIcon 궁시렁 2009.07.27 23:32 신고      

      표 끊을 때만 해도 한국에 있어서 현지 사정을 잘 몰랐죠.
      암스테르담에 돌아가려고 방을 찾던 도중 신문에 스카이유럽 채권자보호절차에 들어가, 여행객들 혼란에 빠져, 저가항공사 이대로 괜찮은가 뭐 이런 기사가 나오니 ㅡㅡ;;;
      메일은 오래 걸려요. 비싸지만 전화가 직빵 -_,-;;;

  5. BlogIcon 띠용 2009.07.27 20:22 신고      

    돈이 허공에 날라가셨고만요-ㅇ-

    • BlogIcon 궁시렁 2009.07.27 23:32 신고      

      호락호락 당할... 것 같...
      안돼요!! 한두푼도 아닌데!!!

  6. BlogIcon cANDor 2009.07.27 23:05 신고      

    헬.. 이런 시츄 아아아주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저런식으로 피카츄 전기세 내는 소리만 찍 써서 멜로 띡 보내믄,, 어쩌라는 건쥐..
    지금 필요한 건,,, 촛불 시위-_-??
    암탄, 참으로 애석하와요..


    참, 이 글은 시공간의 불안정성 때문에 쓰는 msg가 아님을 알리는 바-_-/ (뭥??)

    • BlogIcon 궁시렁 2009.07.27 23:40 신고      

      피카츄 전기요금 내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갑자기 저딴 메일이 와서 깜놀했어요. 환불 요구 고객이 얼마나 있는 건지 ㄷㄷㄷ

      댓글 달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불가능확률 추진장치(걍 improbability drive라고 쓰는 게 훨씬 더 쉬움)가 작동하며 시공간은 왜곡됩니다. ㅎㅎㅎ

    • BlogIcon cANDor 2009.07.28 09:25 신고      

      improbability drive!!!

      이로써 시렁님 블로그 곳곳에 놓여진 알 수 없던 어휘에 대한 궁금증이 싸그리 풀렸다능!!!

      캄솨..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7.28 17:31 신고      

      아니 사이드바 위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42를 못 보셨단 말입니까? ㅎㅎㅎ

    • BlogIcon cANDor 2009.07.28 19:14 신고      

      아.. 이거 제가 또또 혼날 짓(??) 한 건가효? ㅋㅋ
      한번쯤,, 저건 뭥(・_・?)
      이라고 생각한 적은 있으나,, 제가 수개념을 찾아 볼 수 없는 아해라=_=;;
      그 답이였군효!!
      그러고보니, 참으로 심오한 블록+드쟈인이고만요~ ㅎ

  7. BlogIcon 怪獸王 2009.07.28 01:13 신고      

    안티 스카이유럽에 가입하겠습니다! 빨리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ㅡㅜ;;.

  8. BlogIcon Lou Rinser 2009.07.29 09:25 신고      

    헐.. 결국=_= 어쩐지 뭔가 오래 걸린다 했건만 이런 사태가.....
    민족열사의 정신으로 투쟁하여 달러를 꼭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웅??)

    • BlogIcon 궁시렁 2009.07.29 10:35 신고      

      이달 말까지 어떻게 클레임을 거는지 알려준다고 해놓고 또 감감 무소식 -_-;;;
      아놔 어쩌죠? 흙 ㅠㅠ 난 적립금따위 필요 없어!!!

  9. BlogIcon 길냥이 2009.07.29 22:25 신고      

    앗! 설마 전에 올리셨던 보는 이의 마음까지 쫄깃쫄깃해지게 만들었던
    그 사건 인가요?
    더 싼게 올라와서 실수로 두 번 눌렸다고 하셨다는~
    아직 환불 못 받으신 건가요?ㅠ_ㅠ

    • BlogIcon 궁시렁 2009.07.31 13:16 신고      

      네. 바로 그 사건!!!
      저에게 불리한 증언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카드사 직원이 꼬치꼬치 캐물어서 대략 불어버리고 말았어요. ㅠㅠ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문자를 보니 앞으로 외국 티셔츠 컬렉션을 만들테니 오스트리아 예쁜 반팔티를 사오라는 오돈이의 문자 말고 하나가 더 와 있었는데... 응?!?!?

 
엥??? 이게 뭐야!!! 연체라니!!!
지금껏 액티브X따위 깔지 않으려고 은행이나 카드 사이트에는 들어가지 않고 카드 청구서도 보지 않았더니 불씨를 키우고도 모르고 있었구나... oTL 후다닥 확인해 보니 스카이유럽과 이지젯에서 긁은 거에다가 오기 전에 산 물건까지 해서(아놔... 죄다 일시불 -_-;;;) 어제 결제할 금액이 150만원이 넘었는데, 또 오기 전에 도연이한테 50만원 넣어주는 바람에 통장엔 백만원 남짓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ㅅ-;;;
아놔... 그런데 문자를 확인한 시간은 이미 한국 은행 영업시간이 지나서 일단 현금서비스로 메꿔 놓을 수도 없고, 이제 주말이라 이틀 더 연체되는 건 어쩔 수도 없고 -ㅅ-;;; 으앙- 학자금 대출은 잊어먹고 돈 안 넣은 적 있어도 카드는 8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체한 적 없는뎁... 내 신용등급 어쩔... ㅠㅠ
그래서 에이씨! 어차피 연체된 거 월욜에 돈 넣으나 수욜에 입국해서 환전해서 넣으나 늦는 건 마찬가지니까- 하면서 그냥 있으려고 해보니, 그래도 연체 이자며 이런 게 붙을텐데 한 두푼도 아니고 40만원 넘는 금액을 그냥 놔둘 수는 없어서 내일이라도 돈을 좀 꿔야겠다. ㅡㅡ;;; 아놔 돈을 빌려만 줘봤지 이렇게 뭉텅이로 빌려달라고 부탁하기는 또 처음이네. ㅠㅠ

(+ 긴급 자금 수혈 받았음. ㅎ 이건 유동성 위기일 뿐! 잇힝-)

그런데 스카이유럽 환불은 어떻게 된 거야! 전화통까지 붙들고 물어본 게 언젠데 경리 부서로 넘어갔다더니 아직도 승인 취소가 안 되어 있잖아!! 38만9천 원이나 하는데!!! (물론 이게 빠진다고 연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ㅡㅡㅋ) 스카이유럽이 기어이 망해서 문 닫으려고 하는데 혹시나 돈 못 받는 건 아닌지 ㄷㄷ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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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SkyEurope,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안습
  1. BlogIcon mahabanya 2009.07.11 08:25 신고      

    연체;;;

    아...안습;;;

    아무리 잘 갚았더라도 한 번이라도 연체되면 사무적으로 닥달하고 전략적으로 골치아프게 한다는데;;;
    잘 해결 하시길;;

  2. BlogIcon 502is 2009.07.11 09:23 신고      

    카드 연체;; 무섭네요..[아직 카드가 없는 人인지라]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20:23 신고      

      하필이면 통장 잔고도 별로 없을 때;;; 흙 ㅠㅠ

  3. BlogIcon Lou Rinser 2009.07.11 10:04 신고      

    연체 연체... 그런데 승인취소하는 게 그리 오래 걸리나요? 며칠 안 걸릴 것 같은데 말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20:23 신고      

      해외 사용분은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는 하지만-
      이 회사는 망하는 수순을 밟고 있어서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게 아닌지 걱정돼요. ㅠㅠ

  4. BlogIcon 怪獸王 2009.07.11 11:38 신고      

    체크카드 사용중인 1人.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19:14 신고      

      체크카드는 긁을 때마다 통장에 찍히는 게 여간 귀찮을 것 같더라고요. 혜택도 더 적고...
      제가 지금 결제 자금을 유로와 파운드로 손에 들고 있어서 생긴 문제일 뿐- (이라고 위안을 -_-)

  5. BlogIcon Joshua.J 2009.07.11 11:53 신고      

    신용불량자 크리

  6. BlogIcon 띠용 2009.07.11 13:29 신고      

    이런-ㅇ-;; 멀리 나가 계시는데 이런 일 당하시면 참;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20:25 신고      

      원래 일정대로 돌아갔으면 이런 일은 없을 텐데요 ㅡㅡㅋ
      괜시리 더 머물러 있었나 봐요. ㅇㅅㅇ

  7. BlogIcon cANDor 2009.07.11 13:36 신고      

    저런 손 떨리는 문자내용을 quote안에 넣을 생각을 하신 궁시렁님 쎈스에 박수를~-_-ㅋㅋ
    잘 해결하시고, 무사귀환하시길...
    swine 감기조심하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20:35 신고      

      게다가 실제 핸펀 문자 화면과 바탕 배경이며 글꼴까지 비슷하게 만들었답니다 ㅋㅋㅋ
      일단 긴급 자금 유치했어요. ㅎㅎ

  8. BlogIcon 세르엘 2009.07.11 14:52 신고      

    마, 마, 망하는 항공사[...]
    신용불량자 ㅋ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20:36 신고      

      졸업도 하기 전에 쉐렑님의 저주로 신용불량자가 되다니... 털썩 ㅋ

  9. BlogIcon mooo 2009.07.11 16:48 신고      

    큭! 저런! 어여 처리하시어요.
    ActiveX 깔기 싫어서 저도 일일히 카드 명세서 확인하지 않는데, 남 일 같지가 않아 걱정이군요.
    그나마 다행히 우리카드에서는 결제일 전에 친절하게 문자로 결제 금액을 알려주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7.11 20:38 신고      

      카드사마다 그런 서비스가 있겠죠? 전 평소에 깐깐하게 체크하는 편이라(날짜며 사용 금액, 카드깡 규모(응?) 파악을 위한 실제 결제 금액 등등을 다 정리한다고요 -_-ㅋ) 문자 서비스는 신청하지 않았거든요. 돈도 내야 하고 -_-ㅋ

  10. BlogIcon 쿠나 2009.07.11 20:57 신고      

    오.. 오오...

    힘내세요 ;ㅅ;

  11. BlogIcon 1월의가면 2009.07.11 21:51 신고      

    저도 어서 연체자(신용카드 발급)가 되고싶어요(?)~

    • BlogIcon 궁시렁 2009.07.12 00:26 신고      

      요즘은 신규 발급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요 -ㅂ-

  12. BlogIcon 청초 2009.07.12 21:57 신고      

    풉....

  13. BlogIcon Noel 2009.07.14 09:40 신고      

    지못미.. ;ㅅ;

  14. BlogIcon 회색웃음 2009.07.15 00:00 신고      

    이참에 외쿡에서 영주하시는 겁니다! ㅋㅋㅋ

  15. 헤헤 2009.07.15 12:12 신고      

    체크카드 쓰는게 일일이 통장에 찍히는게 번거로워서 안쓰는 거라면
    통장을 e 통장으로 신청하면 됨. ㅋ 그럼 찍힐 일 없고
    매달 이메일로 거래내역이 날아오지~
    e통장으로 해두면 인뱅 수수료도 무료고 말이야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7.16 00:30 신고      

      결제하려고 카드를 내미니까 통장에 잔고가 부족해서 결제가 안 될 수도 있으니까 먼저 조회를 해보겠다길래 엄훠-완죤-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시크하게 웃으면서 이건 신용카드에요 라고 했더니 그래도 한도가 모자랄 수 있네 어쩌네 하길래 다시 엄훠-완죤-어이없다-(2) 표정을 지으면서 제 한도 X백Y십만원이거든요(개인 금융 정보 보호를 위해 실체 공개 생략(응?)) 하면서 한도 많이 남아 있으니 마음껏 긁으라고 시크하게 웃으며 신용카드의 체크카드에 대한 근거 없는 우월감을 은근히 즐기는 허영많은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 ㄲ
      (@ev'ryone 모르셨어요? 저 자폭 전문임.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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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궁시렁이 올라왔어야 하는 시각 : 6월 5일 오후 6시 15분 =_=;;;

스카이유럽에서 결제한 항공권을 아무리 계산해 봐도 BC카드 웹사이트에 떠 있는 원화 환산 금액이 너무 많이 나오길래 BC카드에 전화해서 조목조목 물어봤다. (신용카드 해외사용분은 미쿡 달러가 아니라면 사용 금액을 USD로 환산하고 여기 수수료 1%가 붙은 뒤 이 금액을 원으로 다시 환산하고 수수료 0.5%를 붙인 것이 최종 결제 금액이 된다)
유로를 미쿡 달러로 바꾸는 거야 비자카드가 하니까 뭐라고 할 수 없고, 다시 미쿡 달러를 원으로 바꿀 때 비자카드에 갖다바치는 로열티가 1% 붙고, 전표가 접수되면 기업은행이 고시하는 그 날 제일 첫 전신환매도율(쉽게 말하면 은행에서 환율 조회하면 '송금 보낼 때' 환율)을 적용해 계산한다고 하는데(여기 다시 수수료가 0.5% 붙는다), 그래도 계산이 맞지 않았다.
항공권을 결제한 건 28일이지만 전표가 접수된 건 30일이기 때문에, 30일의 첫 환율을 적용해야 하는데, 토요일이니까 금요일 환율을 쓴다. 그래서 기업은행의 29일 환율 변동 상황을 보니... 이게 뭥미... -_-;;; 9시에 시장 개장하기 전에 한껏 올라있던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20원 이상 곤두박질 쳤다. 도대체 얼마를 손해본 거야 ㅡㅡ;;;

올라가야 할 때는 내려가고, 내려가야 할 때는 올라가는 청개구리같으니 ㅡㅡㅋ

한 푼이라도 덜 내려면 환율이 내려가서 미쿡 달러 환산 금액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계속 올라가고 있다. 또 1.4 달러를 넘어섰잖아 -_-;;;
그건 그렇고, 이 첫 공시 환율을 적용해 보니 예전에 긁었던 금액은 맞아 떨어지는데, 이번 건 역시 USD 승인 금액과 KRW 확정 금액이 차이가 났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이번엔 아예 해외 전담 파트로 전화를 돌려줬다. 유로를 미쿡 달러로 바꾸는 건 비자카드지 BC카드가 아니니까 그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라고 운을 떼자 유로를 미쿡 달러로 바꾸는 환율(로이터 환율?)을 알려줄 수 있다며 자기가 팩스로 받으면 (내가 이번 월욜에 출국하니 전화로는 알려줄 수 없어서) 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고(그렇다고 bmp로 스캔 뜨냐;;;), 웹사이트에 나온 USD 금액은 금액이 확정되는 30일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한 28일의 환율을 적용해서 계산한 금액이기 때문에 그 숫자를 가지고 원화로 계산하면 맞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 좀 황당해서 그러면 금액이 확정되면 웹사이트에 게시한 데이터를 수정해야 맞는 것 아니냐며, 그렇담 해외사용분은 명세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확한 USD 환산 금액을 알 길이 없는 것 아니냐며 그다지 생산적이지도 않고 불필요한 어필을 부드럽게 넣었더니, 별 것도 아닌 고객 불만 사항을 오히려 이 쪽에서 무안하게 만들 정도로 과도하게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바람직한 대처방식으로 무장한 BC카드 직원은 고객님 말씀이 맞으니 관련 사항을 수정하도록 얘기해 보겠다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반응을 보였다.
5월 30일의 유로-미쿡 달러 환산 환율(1 유로=1.408352 달러)을 적용하니 대충 맞아 떨어진다. ㅡㅡㅋ

결론 : 어째 나는 환차익과는 거리가 멀다. ㅡㅡ;;;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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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트라도 아껴야지, ,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환율
  1. BlogIcon mahabanya 2009.06.13 09:51 신고      

    세상은 궁시렁 거리는 사람이 바꾼다!!!
    이것은 진리.

    계속 궁시렁거려주세요.

  2. BlogIcon Lou Rinser 2009.06.13 10:24 신고      

    아..인간지표신가요...ㅠ 너무 슬픕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6.13 16:34 신고      

      통장 잔고라도 넉넉하면 이런 것에 연연하지 않을텐데... 흙 ㅠㅠ

  3. BlogIcon 매치어 2009.06.13 12:39 신고      

    달러→원 환율 계산에 대해선 연구실 계정처리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은 터라 대충 알고... 전 어지간한 건 사면 다 달러로 바로 계산되어줘서 (주로 미국,일본 에서 해외결제하는데 언제나 거래 직후에 핸드폰으로 '몇달러 긁었심'하고 문자가 오더군요.) 유로-달러는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 그것도 문제가 되겠군요.
    그나저나 환율 상황이... 참 @#*@#^&@#하네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6.13 16:38 신고      

      엔도 달러로 바꾼 다음 다시 원으로 바꿀텐데, 긁자마자 몇 달러라고 알려주는 금액과 나중에 정산된 금액이 다를 수 있어요.
      사실 금액이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닌데, 이번 건은 용케도 30만원 안팍으로 걸려서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고요. 298과 302는 체감상 엄청난 차이니까요... ㅋㅋㅋ

  4. BlogIcon JaeHo Choi 2009.06.13 14:14 신고      

    저런 타이밍에 결재가 되어버리다니... 수수료를 두번 무는것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흠...

    • BlogIcon 궁시렁 2009.06.13 16:38 신고      

      수수료는 어쩔 수 없는 것이, 한 다리 걸쳐서 결제를 하니까 두 회사 모두에게 삥(?) 뜯기는 게 당연하죠. ㅠㅠ

  5. BlogIcon 초하 2009.06.13 15:33 신고      

    직접 방문에 댓글로 선뜻 보태주신 성원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6. BlogIcon 길냥이 2009.06.13 16:33 신고      

    제가 사야할 때는 무조건 환율이 오르고
    제가 사고나면 무조건 환율이 내립니다ㅋㅋ
    그리고 여행다녀와서 남은 외화 팔기 전까진 환율이 아주 바닥이구요
    딱 팔고나면 그 다음주부터 환율이 팍 치솟아요~ㅋㅋ
    역신이라도 들린건지ㅋㅋㅋ
    아~ 쓰고 있는데 눈물이....

    • BlogIcon 궁시렁 2009.06.13 16:41 신고      

      맞아요!!!
      환율 좋을 때 바꾸려고 유로를 들고 있으면 바닥을 기다가, 더 이상 가지고 있으면 더 떨어질 것만 같은 위기감에 바꾸고 나면 그 때부터 언제 그랬냐는듯 치솟아요. 전 작년에 30만원 넘게 손해봤어요. -_-;;;
      아... 쓰고 있는데 눈물이 ㅠㅠ (2)

  7. BlogIcon Noel 2009.06.13 20:13 신고      

    복잡하고 피말리는 싸움이군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6.13 20:30 신고      

      그냥 신경 끄고 청구서에 적힌 금액만 내면 속 편합니다. =_=;;;

  8. BlogIcon 회색웃음 2009.06.15 13:56 신고      

    일단 숫자라 패쓰~ (공순이가 진정 할 짓인지는 모르겠으나..) 담에 시간나면 읽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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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JUN 09 KL0866 13:35 ICN / 17:55 AMS
환승 아님. 짐을 찾아다가 나와서 다시 체크인해야 한다. -_- 설마 2시간 안에 해치울 수 있겠...지? ;;;
08 JUN 09 NE3617 20:20 AMS / 22:05 VIE

6월 12일-18일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여행을 가려는 음모를 계획 중. ㅡㅡㅋ

29 JUN 09 NE3612 06:50 VIE / 08:45 AMS
블로그 홍보원의 필수 코스인 스히폴 공항 견학을 마치고 암스테르담을 둘러보는데... 4일이면 시간이 너무 많은...가?
04 JUL 09 KL0865 18:35 AMS / 11:55 (+1) ICN


ICN - AMS - ICN : KRW 184.00
AMS - VIE - AMS : EUR 142.80


암스테르담에서 빈으로 가는 게 문제였기 때문에 이 스케줄을 먼저 확정해야 출발 일자를 정해서 KLM에 알려줄 수 있었다. 소희에게 기차편을 물어봤더니 스카이유럽이라는 슬로바키아의 저가항공사를 추천하는 메일을 오늘 아침에 확인하고는, 11시가 되기 전에 급히 요금과 시간대를 맞춰가며 일정을 짜고 결제를 하려니까 안전한 해외사용을 위해서 본인 정보를 확인한답시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데 자꾸 틀리다고 쿼리를 뱉어내니 머리가 막 빙빙 돌아가며 한 손으로는 BC카드 상담원과 전화통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키보드를 두드리고 다른 손으로는(응?) 달력을 뒤적거리고 또 다른 손으로는 죄 없는 카드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궁시렁은 멀더가 찾아 헤매던 팔 넷 달린 화성인이었다 파문)
겨우 10시 45분에 스케줄을 완성하고(제출 마감 15분 남긴 페이퍼같다;;;) 메일을 보낸 다음 겨우 한숨 돌리고 스카이유럽에서 브라티슬라바-콘스탄티노폴리스 노선이 있길래 기회는 이때다 싶어(베네치아야 가까우니까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기차 타고 갈 수 있지만 도시의 여왕, 천년의 수도, 신의 축복의 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 기회가 있을까?) 중간에 살짝 빠져나와 여행을 가려는 사악한 계획을 꾸미려고 했지만 비행기 시간이 너무 에라고(새벽에 공항에서 뭘 하라고?), 공항도 시가지에서 너무 멀고(아타튀르크 공항이 아닌 건 말할 것도 없고, 무려 아시아 쪽 교외에 있는 조그만 공항 ㄷㄷㄷ), 지금 계획을 급조하기엔 너무 지쳐서 일단 뒤로 유보했는데, 스히폴에서 비행기를 다시('갈아'가 아님) 타려면 미리 동선을 파악해야 할 것 같아 스히폴 공항 구조를 익혀두려고 구글링했는데...

응? 15% 파격 할인??


이런 페이지를 맞닥뜨렸따!!! 이게 뭐야!!!
일순간 급당황해서 이 이미지를 통해 다시 스카이유럽 사이트로 들어갔더니 프로모션 할인 15%가 적용된 화면이 딩디리딩 나타나는 게 아닌가! (버럭!) 게다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분명히 아까 아침에 골랐던 동일한 비행기인데 가격이 다르다!!! 아침엔 99+79 유로였는데 지금은 (할인 전 가격으로) 79+49 유로!!!(정확히 말하자면 하루에 두 편 있는데 가격이 위아래가 바뀌어 있음 ㄷㄷㄷ) 일순간 도대체 이건 어떻게요금 스케줄이 돌아가는 건지 급패닉에 빠져 미친듯이 다시 표를 결제했다. 아침에 결제한 건 BC카드에 전화해서 취소해 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BC카드에 전화했더니 취소는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 업체에 연락해야 한다고... ㅇㅅㅇ;;; 게다가 (다른 저가항공사도 다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결제가 끝난 표는 환불이 안 된다고 사이트에 써 있고...;;; 나는 아까보다 더 급패닉에 빠져 정말 식은땀이 삐질삐질 나고 뉴런들이 미쳐 날뛰면서 이 엄청난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다가...

직접 슬로바키아에 전화를 걸었따!!! ㄷㄷㄷ
(이런 돈이 걸린 급박한 문제에 한가하게 메일을 보내서는 안 될 것 같았음 ㅠㅠ)

전-혀 익숙하지 않은 슬로바키아어로 안내 문구가 나오고, 순간 잉글랜드어로 들으려면 2번- 하길래 잽싸게 눌렀더니 바로 연결이 되었다. 표를 하나 취소해야겠다고 하니까 당연히 죄송하지만 이미 결제가 완료된 표는 환불이 불가능하니 날짜를 바꾸거나 탑승객 이름을 바꾸라고 하길래, 순간 OMG를 외치고 아놔 똑같은 비행기 표를 두 장 끊었다고 통사정을 하니(이건 좀 뻥), 예약 번호를 확인하고 순순히 더 비싼 것을 취소해 줄테니 취소 서식을 보내 주겠다고 한다. 하아- 순식간에 200 유로를 적자에 허덕이는 중부 유럽의 저가 항공사에 헌납할 뻔 했다가 기사회생했네...;;; 쌩유 쌩유를 날리고 전화를 끊었더니 금방 메일이 와서 답신해 주었다. ㄷㄷㄷ

이 난리를 쳤는데 얼마 후 KLM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세금 및 유류할증료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18만 얼마이니 내일 아침까지 입금해 달라고 했다. 어제 확인하기로는 KLM의 세금이 27만원 가량 되길래 그 정도를 예상했는데 10만원이나 덜 내라고 하니 급 방긋할 소식이었는데, 거기다 대고 혹시 카드로 결제할 수는 없냐고 앙탈을 부렸다...;;;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10명의 표를 한꺼번에 발권하려고 했는데 내가 카드로 결제하려면 내일 오후 사무실에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정말 계좌이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냐면서 (굉장히 거듭) 난색을 표시했는데, 일단 상급자에게 물어보겠다며 전화를 끊었지만 (퇴근 시간인) 6시가 넘도록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걍 내일 입금하지 뭐...;;;
(아악 얼마나 내가 얄밉게 보일까 ㅠ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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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트라도 아껴야지, KLM, SkyEurope, wien,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저가항공
  1. BlogIcon JaeHo Choi 2009.05.29 00:34 신고      

    읽으면서 급박한 상황이 느껴지는 바람에 손에 땀이 삐질삐질 나네요. 저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여행갈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ㅎㅎㅎ 막 싼표들이 결제후에 나올때늬 느낌이란...OMG...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8:59 신고      

      이것도 머피의 법칙에 추가해야겠어요. 표를 사고 나면 싼 표가 쏟아진다. ㅡㅡㅋㅋㅋ

  2. BlogIcon 띠용 2009.05.29 00:42 신고      

    이런-ㅇ-;;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8:59 신고      

      설마 더 싼 표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아예 검색을 말아야지 -ㅅ-;;;

  3. BlogIcon mahabanya 2009.05.29 02:45 신고      

    오오, 읽고나니 드는 생각은
    역시 궁시렁님은 궁시렁 거리는 능력자.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00 신고      

      플짤을 아예 투덜이 스머프로 바꿔 버릴까요? ㅋ_ㅋ

  4. BlogIcon Lou Rinser 2009.05.29 09:18 신고      

    오..신용카드로 명랑사회 이룩하시는데 일등공신이십니다!
    (쌩뚱맞지만.. 아이콘 바꾸셨네요~ 다시 주걸륜으로~궁시렁님 눈웃음도 좋았는데 말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27 신고      

      인증 플짤은 트위터에서 계속 사용할 거에요. ㅎㅎㅎ
      플짤 변천사를 출국하기 전에 조만간 정리할 생각입니다. 잇힝-

  5. BlogIcon odlinuf 2009.05.29 14:26 신고      

    예전에 크리스마스 휴가기간때 히드로 공항에 두 시간 전에 도착했다가 비행기 놓친 기억이 되살아나는군요. 물론 저도 꼼수를 써서 항공사 잘못이라고 해서 다음날 티켓 재발급 받았지만요. ㅋㅋ 그때부터 이어진 비행기 스케쥴 악몽은 절대 잊지 못합니다요. 휴가철엔 비행기 안 타는게 최고.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14:48 신고      

      헐킈... 전 지금 KLM 사무실에 와 있는뎁...;;; 그러잖아도 눈썹 휘날리게 뜀박질할 각오하고 있단 말이에요 ㅡㅡㅋㅋㅋ 오드리님의 눈물젖은 교훈에서 우러나오는 저주 잊지 않겠슴돠 ㅋㅋㅋ
      (너무 트윗개그스러운가...;;; ㅎㅎㅎ)

    • BlogIcon Noel 2009.05.30 23:15 신고      

      두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왜 놓치셨나요?ㅠㅠ
      그리고 어떻게 꼼수를 쓰셨는지 저도 좀 가르쳐주세요, 나중에 그런 일 있으면 써먹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odlinuf 2009.05.31 02:08 신고      

      ㅋㅋㅋㅋ 이거였군요. 아~ 전 또 트위터에 쓰셨길래 무슨 말씀인가 했네요.
      두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놓친건, 휴가 기간이라 사람이 정말 억수로 많아서 통제 불능 상태라 그랬더 거구요, 그 꼼수란 오픈 티켓이어서 먹혔는데 귀국 비행기편 날짜를 비행사에 알려줘야 하잖습니까요. 그런데 전화 받은 직원이 제 이름 철자를 하나 잘 못 써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제 이름이 탑승 예정자 명단에 검색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직원 잘못이라고 마구 우겼죠. 그 직원 잘못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꼼수가 돼버린 건데 어떤 경우에나 쓰이는 것처럼 얘기한 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ㅋㅋ 하지만 만약에 직원이 잘못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비행기 표를 다시 사야했다구요.

    • BlogIcon odlinuf 2009.05.31 02:16 신고      

      이 얘기까지 해야겠네. 그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와서 다시 갈아타는 거였는데 홍콩에서도 제 이름이 탑승자 명단에 없는 어이상실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또 벌어진 겁니다. 완전 국제 미아될 뻔. 그래서 거기 직원하고 얘기하는데 자기네들은 잘못 없다고 또 우기는 거예요. 한 한 시간 그러다가 열받아서는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마냥 "사장 나오라그래!" 그랬죠. ㅋㅋㅋ 사장이 아니라 거기선 매니져. 그랬더니만 직원들이 난감해하더군요. 그제서야 8시간 뒤에 한국 가는 비행기 편 알아봐 줄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흑흑..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6시간 쯤 지난 다음 가봤더니만 이 처자들이 제게 비지니스 좌석을 주지 뭡니까. 그것밖에 남지 않았겠지만. ㅎㅎ 그래서 마지막은 편하게 왔습니다. 헉헉... 힘들다. 아무튼 그 때 고생하고 나서 다시는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비행기, 특히 경유하는 비행기 안 탈 거라고 다짐했답니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31 10:46 신고      

      그래서 오드리님의 인기 폭발 포스트 '영어식 이름 표기의 개선이 필요한 이유'가 나오게 된 건가요? ㅅㅅ

    • BlogIcon odlinuf 2009.05.31 14:21 신고      

      음.. 인기가... 폭발하긴 했었죠. ㅋㅋ 그런데 그때문은 아닙니다~

  6. BlogIcon Noel 2009.05.30 23:15 신고      

    헐 국제전화까지 하셨군요.. 200유로면 현재 환율로 약 35만 3천원;; ㄷㄷ;;;;;;;;;;;;

    • BlogIcon 궁시렁 2009.05.31 01:07 신고      

      이 얘기를 들은 친구의 반응. '그런데 슬로바키아 국제전화요금이 더 많이 나오면 어떡해? ㅋㅋㅋ'
      아놔 ㅋㅋㅋ

  7. BlogIcon 길냥이 2009.05.31 13:54 신고      

    아~ㅋㅋ 읽으면서 염통이 쫄깃쫄깃 해지는 것이 느껴지는~ㅎㅎ
    제가 다 긴장되는~흑흑
    국제전화 하셔서 취소하셨다니 다행이예요~ㅋㅋ
    저같이 외국어 울렁증 있는 사람은 졸지에 당할뻔ㅋㅋㅋ
    저도 KLM홍보단인데 반가워요~ㅎㅎ
    사실 홍보단 발표전에 요 블로그 들어온 적이 있는데
    요 블로그는 왠지 될 것 같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되셨군요!ㅋㅋ
    축하드려요~꺅!ㅋㅋ 네덜란드에서 뵈어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31 16:20 신고      

      길냥이님 반갑슴돠- ㅎㅎㅎ 재밌게 읽으셨나요? ㅋㄷ
      저도 블로그 가 봤어요. '그림 잘 그리시는 분'이시군요!!! 부럽부럽- KLM이 여러 분야의 고수분들을 쏙쏙 잘 뽑은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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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라는 기사 몇 개.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하나금융지주와 SKT에게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하나카드는 아직 하나은행과 분리되지 않은 상태라서 하나은행 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업무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다른 은행과 거래하지 않아서 모르고 있다가 오준이때문에 신한카드 만들고 보니 이렇게 한 사이트에서 모든 걸 처리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응?)인지 새삼 깨달았다 ㅋ) 요즘 하나은행이 내놓는 신용카드가 죄다 BC카드라서 하나카드는 이제 접는 건가 싶었는데, OK 캐시백과 연동되는 하나캐시백같은 생뚱맞은 포인트 제도를 내놓더니 이제 하나카드를 분사한다니, 지저분한 사악함으로 똘똘 뭉친 SK와 손잡고 무슨 계략을 꾸미는 걸까?
정말 이참에 아예 신한은행으로 갈아타?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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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하나은행
  1. BlogIcon odlinuf 2009.05.22 14:48 신고      

    하나은행이 어떤 계략을 꾸민다기보다 SK가 계략을 꾸민다에 몰표.

    • BlogIcon 궁시렁 2009.05.22 15:39 신고      

      SK가 계략을 꾸미면 하나금융은 거기 맞춰 춤 추겠죠? ㅎㅎㅎ

  2. BlogIcon 띠용 2009.05.22 19:38 신고      

    그럼 앞으로 SK에선 신용카드와 결합하는 통신사카드를 내놓을까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22 20:01 신고      

      통신사 멤버십과 신용카드가 결합된 카드는 예전부터 있었어요. 쓰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ㅎ_ㅎ
      다만 이번 투자 기획이 그대로 이뤄지면 SKT가 하나카드 지분의 49%를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별 희한한 조합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제목에도 쓴 것처럼 TTL 요금제 쓰는 사람이 핸펀 요금을 하나TTL카드로 결제하면 요금 5% 할인에 5% OK캐시백 적립, 뭐 이런 식이나- 아니면 신한A1카드보다 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걸고 가입자를 끌어 모으거나-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SKT 회원과 OK 캐시백 회원 모두에게 적법하고 집요하게 하나카드 만들라는 권유를 할 수 있다는 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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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본 드라마(잘했군 잘했어)에서 연기 잘 하는 낯선 배우가 있길래 누군가 했더니 오늘 드라마시티에서 인상 깊게 본 이 사람이었어? 뮤지컬 배우 엄기준이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몰랐네…;;;2009-03-16 13:03:28
  • 아… 번역해야 되는데 귀찮…;;; 그림으로 된 pdf라 글자를 긁어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쇄해서 보자니 돈 아깝고 -_-;;; (그래도 번역은 해야지)2009-03-16 13:10:06
  • 젠장 모니터의 글씨가 잘 안 보여 -_-;;; 초점도 못 맞추는 이 몹쓸 안경(과 눈)같으니!!! ㅋ (렌즈 낄 것도 아니면서 궁시렁대긴 ㅋ)2009-03-16 15:00:42
  • 이게 뭥미? -_-+++ 만원이 10센트 동전으로도 안 보이는 딴나라당 같으니 ㅡㅡ (이래서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겠어?)2009-03-17 01:23:45
  • 바람도 산들산들(씽씽 아님? ㅋ) 불고 오늘은 정말 봄날이고나-2009-03-17 21:26:57
  • 우리 학교가 외고 좋아한 게 뭐 하루 이틀인가… 쩝. 떨어진 학생들만 불쌍하다.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냐?)2009-03-17 21:59:01
  • 번역 진도가 안 나가… 왤케 하기 싫지 ㅡㅡ;;; (뷁!!!)2009-03-17 23:28:48
  • (신용 등급을 간접적으로 유추하는 척도인)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지난달부터 갑자기 11.9%로 한꺼번에 8%나 떨어졌다. 뭐지? 무슨 꿍꿍이지? (그런다고 내가 현금서비스 쓰겠어? ㅋ_ㅋ)2009-03-19 09:26:20
  • 지금 쓰는 마우스는 M$ 로고가 문드러지도록 9년째 쓰고 있다. ㅋ_ㅋ2009-03-19 11:17:52

이 글은 ginu님의 2009년 3월 16일에서 2009년 3월 19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관련은 있지만 중복인 궁시렁

  1. 2009/03/17 만원 이하는 카드도 긁지 말라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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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미투데이, 번역,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엄기준
  1. BlogIcon 세르엘 2009.03.22 00:38 신고      

    MS마우스! 마이크로하드웨어란 별명을 만드는데 일조했던!
    전 바보같던 이매이션 마우스를 처분하고 마이크로하드웨어[..]의 마우스로 갈아치웠어요. 그래도 뭐 노트북엔 아직도 이매이션이 물려있지만. 그 전엔 컴팩 번들이었고 그 전엔 로지텍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3.22 17:34 신고      

      숨이 넘어갈듯 넘어갈듯 하면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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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뭥미??? -_-+++


딴나라당(및 그 지지자들)은 만원 아래로 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거나 몇천원을 카드로 긁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겠지만, 나는 지난 1년간 카드 사용 내역 중에 만원 이상18.7%다. 카드 결제의 80%가 넘는 경우가 정책 입안자와 카드사가 말하는 소위 소액인 셈이다. (비정상적이라고? 극히 예외적이라고? 푼돈 쓸 일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설마 이 의견이 통과된다면, 그래서 여러 신용카드 할인 혜택도 못 받게 된다면, 1100원을 계산해도 당당히(가게 주인의 눈에는 얄밉고 부아가 치밀어오르게) 카드를 내밀며 행여나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액체 질소처럼 차가운 시선을 뿌리던 내가, 지갑은 사시사철 천원짜리가 들락날락해서 너덜너덜해지고 잔돈 때문에 주머니가 땅에 질질 끌리도록 동전을 넣고 다녀야 한다면, 그래서 내 돈 씀씀이를 파악할 수 없게 된다면, 열심히 발전해도 모자랄 판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면에서 발전은 고사하고 원시적 퇴보를 뻔뻔하고 자랑스럽게 자행하는 이 멍청한 도마뱀이 지배하는 나라를 떠나겠다. 아니면 인터넷 뱅킹의 송금 수수료(나는 카드 실적으로 VIP 등급을 받아 면제되지만 앞으로 카드 쓸 일이 팍 줄면 그것도 없어질테니)를 한밤중에 은행 문을 뜯고 동전으로 낼 수 있게 해달라. (물론 딴나라당 의원은 VIP 고객이므로 면제)


사람들이 왜 저렇게 빵을 달라고 아우성이죠?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잖아요? 라고 꺄르륵 웃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내미만도 못한 족속들 같으니. 이것 뿐이랴? 서민(사실 이게 좀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어정쩡한 단어임) 등 쳐먹고 피 빨아먹고 뼈를 발라먹는 여러 정책이 앞으로도 놀고 먹는 의원 활동비처럼 봇물 터지듯 쏟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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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버럭!,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1. BlogIcon 디파일러 2009.03.17 15:24 신고      

    저런.....

  2. BlogIcon 띠용 2009.03.17 19:46 신고      

    저 천원짜리도 많이 하는데 이건 뭐-_-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1:42 신고      

      똑똑한 딴나라당은 정책도 아주 일관적으로 시행하죠. 두부에 VAT 붙이는 것과 하등 차이가 없어요.

  3. BlogIcon Krang 2009.03.17 20:16 신고      

    카드업계와 가맹점 사이의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대신에 취한 조치라는 군요
    즉, 가맹점과 카드업계에 이득이지만 소비자는 소액결제가 안되는 점 때문에 그 손해가 상대적으로 전가되는.. -ㅅ-;;

    앞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도 10,000 원이하는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건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딴나라 잊지 않겠다. -_-+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1:44 신고      

      네. 링크한 기사에도 나와 있죠-
      힘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몽땅 떠넘기지만 자신들이 볼때는 굉장히 합리적인, 전형적인 딴나라당 정책입니다.

  4. BlogIcon odlinuf 2009.03.17 20:38 신고      

    ginu님은 떠날 곳이라도 있죠. 저흰 어떡합니까. T_T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1:47 신고      

      비행기삯이 모자라니 무효에요. =_=;;; 요즘은 유럽행 티켓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꼬신 다음 티켓보다 더 비싼 세금으로 삥뜯는 경우가 많고 ㅡㅡ;;;

  5. BlogIcon 감은빛 2009.03.18 23:58 신고      

    저도 어느 신문에서 읽고 무척 어이없었어요.

    점점 날이 따뜻해지고 있어요.
    이제 거리에서 밤을 지새울 날이 머지 않았네요.
    체력을 잘 길러놓았어야 했는데,
    작년에 비해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게 좀 걱정이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30 신고      

      아무리 날이 좋아도 잠은 집에서... (응?)
      일도 육아도 중요하지만 감은빛님 건강은 꼭 챙겨가며 하셔야 해요!

  6. BlogIcon JNine 2009.03.19 06:38 신고      

    울 아부지는 거꾸로 정치자금이 카드로 결제되기 전까지 카드따위는 써주지 않겠다 주의시라죠-_-;;; 그런 마인드를 주입받아서 기본이 '현찰박치기'

    뭐, 요즘은 돈 뽑아 들고다니기 귀찮으니 체크카드로 대부분 결제하지만;;;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47 신고      

      전 법적으로 성인이 되자마자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마인드를 주입받아서... ㅋㅋㅋ
      딴나라당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기프트카드, 를 구별할리 만무합니다. 카드=백지수표 정도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_-

  7. BlogIcon 수현hs 2009.03.20 19:50 신고      

    하......안 그래도 저 뉴스보고 한참동안 욕을 입에 담아버렸습니..;;;
    욕 좀 안 하게 하고, 그냥 사는 데만 집중하게 할 수 없는 건지..싶다가도 한나라당이니까 그럴 수는 없겠다 체념한다지요. 훔..

    • BlogIcon 궁시렁 2009.03.22 00:24 신고      

      딴나라당이니까 그럴 수는 없겠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8. BlogIcon 세르엘 2009.03.22 19:33 신고      

    트랙백 주셨었지요 흐헤헤 뒤늦게 덧글.
    아오, 올앳카드 사용자로선 답답해요.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ㅠㅠ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3.23 00:07 신고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올앳카드가 아직 멸종하지 않은 게 좀 신기합니다. ㅎ_ㅎ

  9. M 2009.03.23 20:21 신고      

    학교 점심을 카드로 해결하는 전 어쩌라는거죠!!!!! 보통 3천원정도 인데 참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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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연대는 등록금을 카드로도 낼 수 있다고 고대신문에 떴다. 수수료 1.5%는 학교가 부담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할부 수수료 얘기는 왜 나오나? -_-;)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전액)도 연대가 먼저 하니 우리도 득달같이 따라한 걸 보면... 이것도 다음 학기부터 따라하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이건 무조건 3개월 무이자 할부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흐뭇한 웃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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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등록금,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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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다

Life 2009.01.14 12:38
눈빠지게 기다리던 14일! 애플스토어에 들어가보니(사실은 자정 넘어간 새벽부터 들락거렸...;;;) 8GB짜리만 9% 할인된 가격에 파는 것을 보고 모니터가 넘어져라 속으로 한숨을 쉬며 툴툴대면서 그럼 어디 다른 곳에서 사야할까... 하고 있는데,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 들어가보니-

그냥 모든 제품을 일괄적으로 25000원 가량 할인해 주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
뇌의 모든 화학물질이 뭐라 할 틈도 없이 배송에 필요한 정보를 좌라락 입력해 버렸다.

이름과 웹사이트 주소도 새기고.


정말 멍- 하는 사이에 엄청난 금액(이라지만 190유로 대의 천사같은 가격) 지불 완료 땡! 지름신은 눈 깜짝할 사이에 도킹하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파이어폭스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아무런 문제 없네. 플러그인도 다 필요 없고 그냥 번호만 넣으니(흠... 보안에 문제가 있나?) 결제만 잘 되누만, 한국 인터넷 금융은 왜 이 난리법석 피우며 active x 똥고집이야? -_-;

아니! 그런데! 출고는 24시간 이내인데 왜 배송은 4일이나 더 기다려야 돼? 그 동안에 피말라 죽으라고? (아님 아이튠즈 정리나 더 하라고?)
+ 애플에 물어보니 각인때문이라네... orz 각인 안 하면 한국에서 바로 배송되는데 각인하면 해외 공장(잠깐, 그럼 한글을 해외 공장에서 새긴단 말야? -ㅅ-;;;)에서 만들어서 들어오는 거라 더 오래 걸린다고... 아니 그럼 애초에 각인을 넣으면 배송이 오래 걸린다고 미리 알려주던가! (버럭!)

액정 보호 필름을 쓰긴 써야겠는데, 애플 액세서리 비싼 거야 두말할 것 없고 뭐가 그렇게 복잡하고 알쏭달쏭한지;;; 그냥 생팟으로 들고다닐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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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아이팟터치, 지름신
  1. BlogIcon 실버 2009.01.14 12:59 신고      

    오오 부럽습니다. 요즘 한국도 슬슬 엑티브 엑스 없이 결제하는 사이트가 늘고 있긴 하더군요. 메가박스도 그냥 결제가 되니까요..아마 은행 사이트들은 머리아퍼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흙 자꾸 오시려는 지름신님 물리기도 쉽지 않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1.14 14:35 신고      

      아무런 파일 설치도 요구하지 않아서 내심 놀랐어요. 마치 피자 주문하면서 전화로 카드번호랑 유효기간 불러주는 느낌? ㅅㅅ

  2. BlogIcon Odlinuf 2009.01.14 15:29 신고      

    앗, 지르셨군요! 오늘이 그날!
    앞으로 네시간 동안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_-

    • BlogIcon 궁시렁 2009.01.16 00:43 신고      

      지름신을 무사히 무시하셨나요? ㅎㅎ

    • BlogIcon Odlinuf 2009.01.20 00:10 신고      

      이 답글 적고 애플코리아 한 10분 둘러보고 뭐 좀 하다가 잊어버렸습니다. ㅋㅋㅋ

  3. BlogIcon 띠용 2009.01.14 19:07 신고      

    부럽습니다아~~~

    • BlogIcon 궁시렁 2009.01.16 00:43 신고      

      어서 빨리 오기를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어요. ㅅㅅ

  4. BlogIcon 여담 2009.01.15 15:12 신고      

    오우오우 드디어!! ㅊㅋㅊㅋ

    • BlogIcon 궁시렁 2009.01.16 00:43 신고      

      아이튠즈 자꾸 에러 나요... 미워할테다 ㅡㅡ;;;

  5. BlogIcon 쿠나 2009.01.16 13:09 신고      

    ... 결국 지르셨군 ㄷㄷㄷ
    사용기 기대기대 ㄲㄲ

    • BlogIcon 궁시렁 2009.01.17 15:52 신고      

      아이팟터치로 사파리에서 댓글 답니다 ㅋ ㅋ ㅋ

  6. BlogIcon monomask 2009.01.17 18:00 신고      

    푸훗 축하..드리지만 1년 내로 아이폰이 혹시라도 들어오면 대낭패.

    • BlogIcon 궁시렁 2009.01.18 12:26 신고      

      아이폰 기다리다 지쳤어요... ㅠㅠ 핸펀은 그냥 쓰렵니다.

  7. BlogIcon NZhe 2009.01.17 21:29 신고      

    부럽네요^^

  8. BlogIcon Krang 2009.01.18 07:28 신고      

    와 축하드립니다
    각인하니까. 예전에
    어떤 상품에 "우체부 아저씨 감사합니다. ^^" 로
    각인되었다던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구경 마이 시켜주세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1.18 17:07 신고      

      쑤저우에서 한글을 잘 새겨 올까? 하는 제 걱정은 명바기 코딱지 취급을 하며 헌신짝처럼 던져버렸습니다. 아주 멋드러져요! 귀티 좔좔!!! ㅎㅎㅎ

  9. BlogIcon dudtn 2009.01.18 10:39 신고      

    애플 스토어란 곳이 참 무서운 곳이더군요 ㅎ
    여하튼 득템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1.18 12:30 신고      

      캄솨합니다! ㅅㅅ
      췌장에 문제가 생긴 스티브 잡스의 병원비는 더 이상 대주진 않을 거에요. ㅎ_ㅎ

  10. BlogIcon inani 2009.01.19 19:55 신고      

    나도 좀 하나 사줘봐요 형ㅋㅋ

  11. BlogIcon LeSo 2009.01.20 15:57 신고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상인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쓰기 싫어도 개정 전에는 별 수 없습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1.20 16:38 신고      

      보안을 해야 하지만, 꼭 액티브 x로 하란 법은 없지요. 물론 한국에서는 법 조항때문에 거의 불가능하지만...
      IE 종속에서 벗어나 달라는 소송을 걸어도 법원이 '그개 머 어떼서 펴나고 조찬하 우왕ㅋ굳ㅋ' 이러는 마당에... -_-;;;
      파폭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니 감지덕지할 따름입니다.

  12.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9.01.20 16:44 신고      

    전 뭐 8기가짜리 2세대 iPod Touch 이긴 하지만 -_-;; 회사에서 준다는거!! ( 20만원 추가금액만 본인부담)

    저도 이번에 이것저것 질렀습니다. ㅋ

    • BlogIcon 궁시렁 2009.01.21 14:45 신고      

      딱따구리님 글 읽었죠. 저도 아이팟터치 질렀어요! 라고 댓글 쓰려다 가운뎃줄 긁은 부분을 유심히 보았기 때문에... ㅎㅎㅎ
      그러면 8만원만 내면 된다는 거네요? (어째 내가 받을 선물울 내가 사는 느낌이겠어요)

  13. BlogIcon 회색웃음 2009.01.21 09:50 신고      

    아.. 저두 사고 싶어욤.. 억지로 참고 있음.. 흨.. 5년 전쯤에 yepp 512를 33만원에 주고 샀는뎅.. 웅..

    • BlogIcon 궁시렁 2009.01.21 15:01 신고      

      저도 정말 오랫동안 참다가 욱!하고 질렀어요.
      몇 년 후엔 그 때 내가 왜 그런 미친 짓을... 하는 생각을 할지도?

  14. BlogIcon 두아쓰 2009.03.01 21:16 신고      

    택배가 대x통운인가 봅니다(...)

  15. BlogIcon 두아쓰 2009.03.02 02:01 신고      

    인내심을 안드로메다까지 배송하는 전설의 택배죠;; 꽤 규모가 큰 거 같은데 배송이 많이 느리다는 말이 많습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3.02 02:39 신고      

      그렇군요. 저 물건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ㅎㅎ
      평소에는 편의점 배송을 선호합니다. 집엔 낮에 아무도 없을 경우가 많은데 편의점은 아무 때나 가지러 가도 되고, 포인트도 얼마 더 쌓아 주고 편리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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