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탄 기념(?)으로 호화(?) 저녁 ㅎ


then

그리고 후식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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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미즈타코돈부리
  1. ohhyo 2011.09.23 00:02 신고      

    오우- 월급.
    나도 좀...

  2. BlogIcon 잉여토기 2011.09.24 21:49 신고      

    치즈 돈가스인가요?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후식 위에는 동그란 거 하나 더 올려놓고 싶네요.
    사람 웃는 모양처럼 보이게요.

  3. BlogIcon 리피데스 2011.09.27 19:22 신고      

    어라, 저것은..! 제가 어제 먹은 저녁과 상당히 비슷한 포스의...
    저게 이름이 가케동인가? 가게동인가? 그 비슷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짜증났다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쳐묵쳐묵-했다지요.ㅋ_ㅋ

    • BlogIcon 궁시렁 2011.09.27 21:15 신고      

      앗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저 집은 미즈타코에요. 대학로가 덮밥집의 전쟁터라 서로 피튀기게 경쟁하고 있어요 ㅎㅎ

    • BlogIcon 리피데스 2011.09.28 00:26 신고      

      만났던 지인 왈, 메뉴 이름이 '가츠동'이래요ㅋㅋㅋㅋㅋ
      댓글 지우고 싶삼. 가케동.. 가게동.. 어쩔..ㅋ_ㅋ
      이래서 하나만 아는 사람들이 무섭다고 하나봐요.
      전 종로 근처에서 먹었었어요. 아까 가게 이름도 들었는데 또 잊어버렸어요.
      이 나이에.. 자꾸만 까먹는 게 불안불안합니당~~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ㅎㅎㅎ

  4. BlogIcon 마가진 2011.10.03 22:48 신고      

    갑자기 울컥... ㅡㅡ+

    저기.. 배고프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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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당께!가 설마 혹시나 자동완성이어서 본의 아니게 잘못 온게 아닌가 싶었지만(물론 그럴 가능성이 완벽하게 없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_-) 재차 그렇게 보낸 것을 보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해서 도대체 어떤 미친놈이길래 이렇게 개념이 없는 건지 직접 전화를 걸어보았다. (전화번호를 검색해 보니 성대 학생도 아니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이렇게 친구를 대신해 책을 신청하면서 이런 어미(-당께)를 사용하는 건 부적절하지 않겠냐고.

아니 그런데!

이 놈의 요지는 내가 널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장난 좀 쳤기로소니 그게 무슨 대수라고 네가 나한테 다시 전화를 걸어서 따지기까지 하냐?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였다. 목에 힘 빳빳하게 주고 니가 뭐라고 씨부리든 나는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서 하나도 안 꿀린다는 목소리로 아주 당당하고 떳떳하게 꼬박꼬박 대꾸하니 진짜 뭐 이런 무개념이 내 인생에 등장했나 싶었다. ㅡㅡ;

다만 이 놈이 나이 드립을 칠 때 모든 논리와 어처구니가 단체로 증발해 나도-나이-어린-편이-아니에요-그쪽은-몇살인데요 에 이 놈이 서른둘이라길래 여기서 나도 그냥 30대라고만 했어야 하는데 흥-내가-여기서-질까보냐 하는 어리석은 심리로 나는 서른셋이라고 뻥을 친 건 옥의 티 ㅡㅡㅋ 수화기 저편에선 바로 푸훗- 하며 0.5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뻥치지 말고요 라고 응수. -_-;;; (내가 먼저 이 멘트를 날렸어야 하는 건데 ㅡㅡ;;;)

이건 뭐 말로 좋게 얘기한다고 알아들을 놈도 아니고 너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얘기할 가치조차 없는 놈이어서 그래 다 각기 자기 사는 방식이 있는 건데 내가 뭐 (더러운) 네 생활방식에 왈가왈부하겠냐 하고는 끊었다. (전체 통화 시간의 1/7 정도는 개념과 어처구니가 화를 발생시키며 증발하느라 가열된 두피를 식히며 무음처리)

진짜 살다 살다 이런 무개념을 직접 대하기는 난생 처음이어서(군대에서도 얘 같은 무개념을 겪어본 적 없다며 막 흥분) 이 무개념이 대신 연락했다는 그 학생 본인한테 전화를 혹시나 하고 해 봤는데... 핸펀 안 된다더니 전화를 받네? 학생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이 사람이 대신 이렇게(그대로 읽어 줌) 문자를 보냈는데 아는 사람이 맞느냐, 나이가 서른둘이라고 주장하는데 정말 나이가 많으냐 물어봤다. ㅇㅅㅇ 그 학생은 당황하면서 장난을 좋아하기는 하는 사람인데 자기가 죄송하다며 연신 굽신댔지만 학생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할 이유는 없고 대신에 그런 사람과 가까이 지내봤자 학생한테 도움될 거 하나도 없을 것 같다고 하고 끊었다.


열불이 펄펄 끓어 오르는데 정말 이렇게 진심으로 아오 빡쳐! 하는 경우를 당해 본 적이 (내가 기억하기로) 없어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너무 난감했다. @_@


그래서 맛있는 거라도 먹어야겠다-며 마침 소나무길에 타이 사람이 직접 한다는 타이 식당이 있길래 한 번 가 봤는데, 팟타이에 말린 새우를 한 웅큼 넣는 만행을 저지르고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음 -_-) 물이 너무 많아서 접시 바닥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인데다가(이건 볶음면이잖아... 이러면 안 되잖아 -ㅅ-) 새우는 신선함을 푸껫에 두고 온 건지 탱글탱글하기는커녕 축축 쳐지고 크기도 칵테일 새우보다 겨우 조금 더 큰 정도밖에 안 됐다. 이 집을 추천하는 트윗이 있던데 양심을 메콩 강에 버리고 온 게 아니라면 참 입맛 관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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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버럭!,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1. BlogIcon 매치어 2011.03.13 19:37 신고      

    와우...
    세상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말세네요.)

    저는 과거에 조교할 때,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높은 빈도로 겪었는데 저런 사람이 수강생 중에 있었으면 점수로 보답해줬을 것 같네요. 저보다 그 과목을 더 잘 아는 사람이라면 반론을 걸겠지만- 화학과 과목에서 양자역학이나 통계열역학을 하는데 조교보다 잘 아는 학생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

    어쨌든 수강생이 아니니 더 문제겠군요. 먹을 걸로 푸는 거, 잘 생각하신 겁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1.03.13 21:55 신고      

      저도 순간적으로 아놔... 얘한테는 책 안 팔아!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2.5초만에 평정심(응?)을 되찾았습니다. 속된 말로 현피를 뜨고 싶기도 했지만 저는 침착하고 조리있게 조곤조곤 따지고 들어야 하는데 이놈은 목소리 크고 힘 센 사람한테나 깨갱할 것 같네요. -_-ㅋ

  2. BlogIcon mahabanya 2011.03.13 21:36 신고      

    이 무슨 개념 없는...위에 계신 분들도 개념을 외출시켜 놓으니 일부 학생들까지 덩달아 개념이 없구나-_-;;; 이건 뭐...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겨서 개념이 없어진건지;;; 궁시렁씨도 참...인생 파란 만장;;

    • BlogIcon 궁시렁 2011.03.14 00:30 신고      

      게다가 이번 대학원 신입생이 너무 많은데(적정 인원의 3배... 중심극한정리를 적용해도 그냥 눈 감고 넘어갈 수 있을 기세 ㄷㄷㄷ) 그냥 모수가 크니까-라고 설명하기에는 미심쩍을 정도로 이런 방식(!!)으로 평균에서 크게 떨어진 사례(?)가 많아서 올해는 저만 중간에 끼여서 일복 터지고 복장이 무너지게 생겼어요. ㅠㅠ

  3. BlogIcon 마가진 2011.03.13 23:33 신고      

    아마 저 아저씨(?)는 자신의 행동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것 같은데,
    정말 그게 더 큰 문제라는...
    그게 가벼운 언어의 문제라 할 지라도 언어사용의 사회적 기준을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은 솔직히 "반사회적인격장애"의 첫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ㅡㅡ;

    그래도 얼굴보여주지 않은 게 다행인 듯.. 그랬으면 궁시렁횽아를 고딩으로 봤을텐데.. ^^;

    • BlogIcon 궁시렁 2011.03.14 13:52 신고      

      그렇게 생긴대로 살라죠 뭐~ 언제 한 번 큰 코 다칠 날이 있겠죠? 흥!

  4. BlogIcon 리피데스 2011.03.16 11:38 신고      

    헐. 언제부터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장난 좀 치는' 사회가 된 거죠? 아는 사이가 아닌데 왜 장난을 치죠? 훔;;
    '서른 셋' 응수만 빼놓고 적절히 대처하신 것 같아요. (저 부분 읽다가 푸웁! 웃어버렸삼ㅋㅋ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1.03.17 09:28 신고      

      서른셋드립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정신승리를 거두는 건데요... ㅎㅎㅎ

  5. BlogIcon 띠용 2011.03.16 11:47 신고      

    참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ㅋ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11.03.17 09:36 신고      

      그런데 이런 사람이 요즘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 씁쓸해요 =ㅅ=

  6. BlogIcon 모모군 2011.03.18 00:22 신고      

    허허... 별 미친늠 다 보겠네... 이왕이면 맛난걸 드셨으면... ozr...

    • BlogIcon 궁시렁 2011.03.20 13:12 신고      

      그러게요 맛난 거라도 먹었으면 기분이 좀 풀렸을텐데 ㅇㅎㅎ

  7. BlogIcon 여담 2011.03.18 14:00 신고      

    여러모로 대단한 사연이네요 ㅋㅋㅋ 세상엔 미친 놈이 많구나 ≝ ω ≝

  8. BlogIcon 소민(素旼) 2011.03.19 01:26 신고      

    어이쿠 저건 또 무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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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을 날아서 비행기는 드디어 암스테르담 하늘 위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8년만에 돌아오는 스히폴 공항.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게 출발해서 도착도 30분 정도 늦게 할테니 가뜩이나 다음 비행기를 탈 시간이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파란 모니터만 쳐다보며 움직이지 않고 발만 동동 굴렀다. 보통 비행기가 착륙할 때는 쿵! 하면서 덜커덩거리기 마련인데, 기장 아저씨의 솜씨가 어찌나 뛰어난지 부드러운 치즈케익을 깨무는 것처럼 아-주 사뿐하게 활주로를 미끄러져 달려갔다. (아니면 착륙하는 바로 그 순간 지표면에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역풍이 아주 잠깐 불어서 비행기를 떠받춰줬던가. ㅡㅡㅋ) 옆에 앉은 아저씨도 기장이 착륙을 기가 막히게 잘 한다며 대만족. 2009년 6월 8일 인천발 암스테르담행 KL 866편 조종사가 누구십니까? 이 자리를 빌어 원츄를 날려드립니다. (아, 이건 유행이 지났나? -_-)

하여튼 나는 마음만 바빠서 1초라도 빨리 내려서 여권 검사 맡고 부리나케 가방을 찾고 무거운 가방을 질질 끌며 다시 출국 카운터로 가서 보딩 패스를 받은 뒤에 연결편 비행기를 늦지 않게 타야 한다는 중압감(?)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워낙 자리가 뒤쪽이다 보니 내 앞에 나가려는 사람들이 꽉 막혀 있었다. 그런데 내가 급하다고 먼저 나가라고 미리 비켜주신 옆에 앉은 부부에게 민망하게도 뒤쪽 문이 열리면서 내가 그 부부보다 늦게 나가는 웃을 수 없는 상황 발생 -0- ㅋㅋㅋ
남들은 느긋느긋 여유만만 유유자적 움직였지만 나는 국방부 배낭이 등짝을 철퍽철퍽 때릴세라 홀라당 서둘러 불법 이민자를 솎아내고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직원에게 달려갔다.
직원 : 놀러 왔니, 일하러 왔니?
궁시렁: 놀러.
직원 : 네덜란드에는 얼마나 있을 건데?
궁시렁 : 나 네덜란드에 온 거 아냐. 빈으로 갈 거야.
직원 : 그런데 왜 이리로 왔어? (환승객은 올 필요가 없음)
궁시렁 : 짐 찾아야 되거든.
직원 : ㅇㅋ
궁시렁 : ㄱㅅ
계단을 퐁퐁 내려가 컨베이어 벨트가 커다란 가방을 토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승객들이 많은데 짐이 늦게 나와서 그만큼 지체되면 나만 땀 뻘뻘 흘리며 뛰어다녀야 되니까- 하지만 인천 공항 카운터의 친절한 직원이 치즈케익처럼 고운 마음씨로(절대 치즈케익이 먹고 싶어서 같은 비유를 두 번씩 하는 거 아님 ㅋ) 비즈니스 고객에게 주는 가방 우선 토해내기 노란 딱지(priority pass)를 붙여준 덕분에 내 가방은 이미 토해져 나와서 벨트를 뱅글뱅글 돌고 있었따!!! 움화화! 다행이다!!! 쌩유!!! 꺄르르-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체크인 카운터 직원의 곱디 고운 배려 덕분에 생각보다 훠-얼씬 빨리 빠져나와서 여유롭게 스카이유럽 카운터를 찾아나섰다. (만약 사정을 늘어놓지 않고 군말 없이 갔다면 내 짐은 언제 나오나 이제나 저제나 발 동동 구르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기다리느라 가슴이 쫄아서 눌러붙었을 거임 ㅎ) 저가항공사라 그런지 출국장 제-일 끝에 카운터가 있었는데, 얼마나 여유가 많았는지 비행기 출발 2시간 전부터만 딱 열고 만다는 그 카운터엔 아직 아무도 없어서 직원이 나오기까지 조금 기다렸다가(아하하;;;) 체크인했다. 물론 인천에서 프린터를 찾아 헤메다 결국 500원이나 주고 출력한 e-티켓은 아무런 필요가 없었다. -_-;;; 터치팟으로 예약 번호를 보여주니 만사 OK. ㅋㄷ
이렇게 일사천리로 휘릭휘릭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시간에 (거의) 모든 절차가 끝나니 조금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너무 오바해서 걱정한 거야? =3= 잇힝-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생겨서 저가항공사는 비행기 안에서 공짜로 뭘 주는 게 없고 집에 도착하면 자정 가까이 될테니 저녁으로 뭘 좀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스히폴 플라자를 휘릭휘릭 돌아다녔는데, 갈만한 곳도 없어! 싸지도 않아!!! 그래서 감자튀김이나 먹고 때워야겠다고 결정했다. ㅋ 전에 네덜란드에 가면 마요네즈를 얹은 플랑드르식 감자튀김이 유명하니 꼭 먹어보라는 어느 글(분명 티스토리 블로그였는데... 다시 검색하려니 누구였는지 영 모르겠다 -ㅅ-ㅋ)을 보고 가뜩이나 좋아하는 감자튀김이니 추천을 소중히 받자와 나도 꼭 먹어보련다고 하던 차에 딱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주문을 하려다가, 음료수가 너무 비싸서 수퍼에서 아이스티를 사다가 가방에 숨겨 놓고 ㅋ 주문을 넣었다. 그러면서 소스는 기왕 먹는 거 스페셜로 고르고 있다 ㅡㅡㅋㅋㅋ 그런데 스페셜이면 스페셜이지 뭘 또 고르라는 거야- @_@ 커리랑 마요 주세용~

정체가 궁금하면 구글에서 vlaamse frites를 검색해 보삼- ㅎ_ㅎ


그런데 왠 케첩 같은 소스에 양파까지? 커리 달라니까? (뭔가 노란색이 나올 거라고 예상 ㅋㅋㅋ) 일단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보니-
꺄아아아아악!!!!!!!!!! 맛있따!!!!!!!!!!!!!! ^O^ 한국 마요네즈 맛이 아니라 갈릭 디핑 소스랑 비슷하다. 붉은 소스도 먹어보니 쌰-한 향기가 커리 맞구나 ㅋㅋㅋ 의자도 없이 스탠드에서 서서 마구 먹었삼. 꺄륵! ㅋㄷ 그런데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옆에서 먹고 있는 것들이 왠지 더 맛있을 거 같고 ㅎㅎㅎ 미디엄을 시켰는데 양도 적지 않아서 끼니를 제끼기에 거뜬했다. 내가 왜 이걸 한 번만 먹고 말았을까 oTL


원래는 스히폴 플라자까지 다 궁시렁대려고 했는데 피곤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이쯤하고 다음 기회에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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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schiphol, SkyEurope,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1. BlogIcon cANDor 2009.07.17 23:50 신고      

    정확하게 5분 43초전 mahabanya님 댓글에 원츄 날리고 온 본인,, 깜놀하여 뜨끔-_-!

    Poutine 같이 생겼는데,, 아니었군효.

    오호,, 이건 씨리즈물인가여? +ㅁ+

    • BlogIcon 궁시렁 2009.07.18 01:19 신고      

      (딱 굳이 개수를 세어가며 관리받는 건 아니지만) 10개를 채워야 하는 시리즈물 맞아요. ㅎㅎㅎ
      검색에 막 걸리고 그래야 하는데 어째 좀... -_-;;;

  2. BlogIcon Krang 2009.07.18 00:59 신고      

    악! 맛있게땅 +_+
    '나 갈릭소스' 라고 쓰여 있는 듯.
    고소한 감자튀김 냄새가 전해지는 지금은 새벽 1시. -ㅅ-;;
    이건 테러임. -_-+

    • BlogIcon 궁시렁 2009.07.18 01:20 신고      

      ㅎㅎㅎㅎㅎㅎㅎ 본의 아니게 위꼴사 투척! ㅋㅋㅋ
      그러게 아침녘에 보지 그러셨어요. 폴락락!!
      진짜 맛있어요. 왜 이런 건 안 들여오나 몰라요-

  3. BlogIcon 회색웃음 2009.07.18 01:49 신고      

    스위스에선 쌀대신에 감자를 주식으로 먹는다던데,밥알이 입에서 급 땡겨하며 난 한쿡에서만 살아야 해! 새삼 깨달았건만, 궁님께서는 서양식이 입에 맞나보오.
    이미 내 뱃속에서는 고향애서 공수해온 고기만두로 진수성찬이 차려지고오... 벌써 두신데..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7.19 00:32 신고      

      전 쌀보다 밀가루 음식이 더 좋아요. 모든 사람들이 넌 먹는 것 때문에 서양에서 살아야 해- 라고는 하는데, 그게 사람 마음 먹는대로 되나요 ㅎㅎㅎ

  4. BlogIcon 레오퐁 2009.07.18 02:05 신고      

    전 네덜란드 일주일 있으면서 저걸 깜빡하고 못먹었어요.
    먹으러 다시 가야하는뎅....이거원!

  5. BlogIcon 띠용 2009.07.18 08:25 신고      

    이건 뭐 당장 네덜란드 가고 싶게 만들잖아요.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7.19 01:01 신고      

      그것도 제 임무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응?) ㅎㅎㅎ

  6. BlogIcon mooo 2009.07.18 11:26 신고      

    이야 정말 맛있겠네요. 군침이 입안에 가득!
    다음에 먹을 상상을 하면서 저는 김치찌개에 밥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09.07.19 01:01 신고      

      저도 어제 오늘 아침 참치김치찌개에 밥 먹었어요. ㅋ_ㅋ

  7. BlogIcon Joshua.J 2009.07.18 13:06 신고      

    대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맛있게생겼네요 ㅠ_ㅠ
    우리나라에 체인점 낼 생각 없을까나..?

    • BlogIcon 궁시렁 2009.07.19 01:02 신고      

      영어로 적으면 싫어할테니... 말투만 적절하게 변형시켰어요.
      피자집에서 웨지 감자를 시켜서 갈릭 소스에 찍어먹으면 대충 비슷한 맛이 나오지 싶어요.

  8. BlogIcon 클라리사 2009.07.18 19:04 신고      

    프리트(감자튀김)의 원조가 벨기에 거든요. 그래서 vlaamse friet라고 하고요.
    '프리트'는 '튀기다'는 뜻...
    '프리트 메트friet met'하면 '감자튀김 with (마요네스)'인데, 대개들 met를 해서 먹지요~
    근데 이게 특별히 다른 나라의 '감자튀김'에 비해 맛있는지는...
    하여튼, 네덜란드의 대표 길거리음식(간식)이긴 합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7.19 18:47 신고      

      원조는 벨기에로군요.
      유명한 음식이라니 먹어보는 거죠. 먹어보니 맛있더라! 뭐 그런 내용입니다. ㅎ_ㅎ

  9. BlogIcon odlinuf 2009.07.18 21:50 신고      

    예전에 어디선가 주워 들은 얘기로는 비행기 착륙에는 두 가지가 있대요. soft landing과 firm(hard) landing. 물론 궁시렁님 비행기 조종사는 soft landing한 거고요. 그런데 이 두 방법으로 조종사 조종실력이 판가름나는 건 아니랍니다. 활주로 노면이나 각종 착륙 환경에 따라 조종사는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선택을 한다는 거예요. firm landing은 비교적 제동 거리가 짧기 때문에 활주로 이탈이라든지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의도적으로 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조종사가 그날 상황을 종합해서 hard와 soft를 판단한다는 거죠. 조종사 실력과는 무관함. 이런 걸 알고나서는 오히려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 앉으면 왠지 불안하다능.. ㅋㅋ 아, 우리나라 항공사에는 군 출신이 많아서 soft landing하는 기장이 많을 수도 있다는군요. 전투기를 hard landing하다간 십중팔구 뒤집어지기 때문에 오랜 기간 자연히 얻은 습관 덕택에 말이죠. 그냥 아는 내용이 하나 나와서. ㅍㅎㅎㅎ
    마하반야님, 회색웃음님이랑 즐겁게 보내셨나요? : )

    • BlogIcon mahabanya 2009.07.19 05:23 신고      

      수다 삼매경에 빠졌었다능;;;

    • BlogIcon 궁시렁 2009.07.20 02:51 신고      

      오호. 이런 고급정보가! 역시 오드리뉨- ㅎㅎㅎ
      그런데 되도록 부드럽게 착륙하는 게 승객들이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 저가항공사는 6번 모두 콰당! 하길래 ㅡㅡㅋ

  10. BlogIcon mahabanya 2009.07.19 05:23 신고      

    아...새벽에 테러;;;

    스팸에 밥먹어야지orz

    • BlogIcon 궁시렁 2009.07.20 02:45 신고      

      위꼴사가 있는 궁시렁은 식후에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ㅎㅎㅎ

  11. BlogIcon 미나 2009.07.19 06:37 신고      

    스페셜+_+ 맛있으셨겠다!! 전 몇번 더 사먹었어요.ㅋㅋㅋ
    전 마켓에서 감자튀김 냉동식품으로 된거 사왔어요.ㅋㅋ
    마요네즈도 사왔구요.ㅋㅋ아직 안먹어봤는데 제발 네덜란드에서 먹었던 맛이 그대로이길ㅋ

    • BlogIcon 궁시렁 2009.07.20 02:46 신고      

      저도 한 번으로는 부족했는데... orz
      또 먹고 싶어요. ㅠㅠ

  12. BlogIcon 길냥이 2009.07.19 16:51 신고      

    저 감자튀김 벨기에가 진짜 유명하더라구요~크크
    벨기에서는 못 먹어보고 저도 스키폴에서 먹었는데
    꺄앙!! 마요네즈 넘 맛나요!ㅋㅋ
    유럽의 마요네즈 맛은 다 그런 걸까요?ㅎ
    케밥 시켰을 때 나온 마요네즈도, Quick에서 나오는 마요네즈도
    맛이 우리나라랑 다른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맛이더라구요~흐흐
    일본 갔을 때도 마요네즈 맛이 우리랑 조금 달라서 신기했는데
    나라마다 마요네즈 맛이 조금씩 조금씩 다르니 재미있어요!흐흐
    암스텔담의 감자튀김 또 먹고 싶어요ㅜ
    배고파잉잉잉잉ㅜㅜ

    • BlogIcon 궁시렁 2009.07.23 14:17 신고      

      실속있는 길냥이님. 비즈니스 업글 좌석을 움켜쥔 글을 보고 질투심에 불타올라(응???) 마요네즈 관련 앙탈이 눈에 안 들어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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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내가 얘기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애초에 나는 KLM 홍보원으로서 좋은 말 쓸 계획 따윈 애시당초 없었다. 상품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널리 알리는 것이 홍보의 진정한 의미. (아닌가...? 마케팅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은 잠시 접어두자. ㅎㅎㅎ) 게다가 웹사이트가 특이해서 뽑았다니 나로서는 더욱 떳떳해질 뿐. ㅋㄷ 무엇인가에 대해 궁시렁댄다는 것은 그 대상이 뭔가 좋지 않은 점이 있기 때문 아닌가! (여기서 그 단점과 (혹시 없을지도 모르지만) 장점의 상대적인 크기는 단점의 존재 그 자체보다 가중치가 떨어진다)

또 애초에 나는 기내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워낙 비행기에 타서 기내식 사진을 찍고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기내식은 그냥 기내식일 뿐... 기내식이 맛있다고 특정 항공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물론 있을 수도 있지만, 내 기준에서 기내식은 어디까지나 워싱턴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중요도보다도 훨씬 아웃오브안중이었다. 뭐, 지금까지는 그랬다.

인천에서 암스테르담(및 유럽의 어느 도시건)까지 가는데는 10시간 이상 걸린다. 그래서 식사는 두 번 나온다. 출발한지 두 시간 정도 지나면 밥이 돌기 시작하는데, 보통 메뉴는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또한 보통 뒤쪽에 앉은 승객은 앞에서 한 메뉴가 동이 나면 꼼짝없이 나머지 메뉴를 먹기 실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먹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껏(그래봤자 왕복 4 차례) 특정 메뉴가 떨어져서 내가 못 먹는 걸 강제로 할당당한 경우는 없었다. 뭐, 지금까지는 그랬다.

비행기를 타기 바로 전에 허겁지겁 빵 하나를 먹어서 그닥 배가 고프진 않았는데, 일단 승무원이 밥을 주겠다며 접근했는데- beef or fish? 뭐 이런 멘트를 날리는 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닥치고 이것 먹어! 하는 식으로 식판을 들이 밀었다. KL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격 정통 한식 메뉴로 구성된 기내식을 제공해 승객들에게서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용수산의 비빔밥이었다. 내 자리가 맨 뒤 끝도 아니고 중간쯤이었는데, 승객들에게서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KLM이 보도자료로 밝힌 것과는 달리 얼마나 많은 승객이 비빔밥을 철저하게 외면했는지 벌써부터 다른 메뉴는 얼굴도 보지 못하고 꼼짝없이 앉아서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비빔밥따위를 비행기에서 먹고 싶은 생각은 만 미터 상공의 산소 농도만큼이나 없었지만 다른 메뉴가 없으니 할 수 없이 받긴 했는데... 내 식판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참기름이 덕지덕지 묻어있어서 하마터면 옷에 죄다 떨어질 뻔했다. 비빔밥에 왜 빵이 같이 딸려 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호흡을 가다듬고 버터를 발라 먹은 다음, 비행기가 추락해라 보이지 않는 한숨을 내쉬며 밥 뚜껑을 여니, (당연한 이유로) 갈은 고기가 떡하니 얹어져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용케 고기와 나머지 부분을 분리하고 먹는 게 생존의 지름길이지만, 어째 이 비빔밥에 얹혀진 고기는 밥알과 수소결합이라도 한 것처럼 찰떡궁합으로 들러붙어있어 제한된 공간과 도구로는 도저히 고기만 분리해낼 수 없었다. 이미 식욕이나 입맛따위는 타클라마칸 사막 너머로 사라졌지만 그래도 일단 뚜껑을 열었으니 맛이라도 보는 게 예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맨 오른쪽 버섯이 있는 부분만 조금 떠먹어봤지만, 역시나 식판을 통째로 뒤집어 엎고 엔진 속으로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엄청난 맛에 뇌가 튀겨질 것 같았다. orz 도무지 한 숟가락도 더 입 안으로 털어넣을 수가 없어서 곁다리 반찬으로 나온 버섯 샐러드 비스무리한 걸 억지로 다 먹었는데, 이딴 고급 한식을 기침을 참아가며 먹어야 하다니 참 서러운 느낌이 들었다. -_-ㅋ 후식이 아니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무지개떡처럼 생긴 케이크도 달기만 하고 전혀 쓸모 없었지만 이 식판에서는 그나마 제일 나은 음식. -ㅂ- 혹시나 해서 옆에 앉은 아저씨 아줌마가 만약 빵을 안 먹으면 대략 불쌍하고 굶주린 눈망울로 빵이라도 얻어먹으려고 했으나 내가 미처 눈을 깜빡이기도 전에 빵에 부지런히 버터를 찍어발라 모두 해치워버리시더군. orz
산더미처럼 쌓일 종이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러 승무원이 돌아다니자 89% 이상 무게를 보존한 식판을 건네면서 싸늘한 시선으로 이렇게 끔찍하고 실망스러운 식사는 본 적이 없으니 아까 먹은 빵이라도 하나 더 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컵라면을 받아먹을 수 있을 뿐이었다. 물론 나도 빵이 남아있을 거란 기대 따위는 애초에 하지 않았고, 나중에 컵라면을 간식으로 줄 것도 알고 있었다. ㅋㄷ

먹을 게 없어서... 난 스파클링 레몬 네스티(엥? 이런 제품이 있었음둥?)만 계속 먹었다.

이마저도 면만 먹고 국물까지 다 안 마시니까 옆에 앉은 아저씨가 라면은 국물까지 다 마시는 거라며 조언을 했고(아, 네.), 간식도 앞에서부터 나눠주는 관계로 이 컵라면(삼양라면)도 중간쯤 오자 다시 죄다 떨어져 타이 컵라면을 먹던지 아예 안 먹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헤야 하는 씁슬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러다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남은 물량이 이코노미 뒷자석에 다시 돌았음 ㅋㅋㅋ)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OTL
두번째 식사 역시 물어보지도 않고 휙휙 나눠주길래 물어봤더니 이 메뉴 하나 공통이라고 한다. -ㅅ- 어디 뭔가... 하고 열어보니...
고기가 섞여있는 볶음밥... OTL
아놔!!! 도대체 뭐야!!! 한국에 남아도는 쌀을 KLM이 처리해 주는 거야? -_- 환경을 생각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박스(이산화탄소만 환경이고 쓰레기는 환경 아닌가? -ㅂ-)를 열었다가 역시 마찬가지로 예의상 한 숟가락만 끝부분을 잠깐 떠먹어본 뒤 오만 정나미가 다 떨어지는 징그러운 기내식에 넌덜머리를 치면서 식용유가 좔좔 흐르는 박스를 닫고 같이 나온 비스킷과 네스티로 다시 끼니를 때웠다. ㅠㅠ 이게 뭐야... 직원용 공짜표로 탔다고 괄시하는 것도 아니고... orz 한 번은 그냥 그럴 수도 있지 뭐- 하면서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단 콤보로 고기가 든 비빔밥과 고기가 든 볶음밥 시간차 공격을 받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홍보원이고 뭐고 남들이랑 똑같이 기내식이 어쩌구 하는 궁시렁 따윈 쓰지 않겠다는 원대한 포부(응?)도 버리고 이 끔찍한 기내식의 처참한 모습을 묘사하고야 말겠다는 복수심에 홍채가 활활 타올랐다.

- 사진은요?
- 지금 밥상을 뒤엎게 생겼는데 카메라가 손에 쥐어집니까? 아놔.

어쩌면 KLM은 자사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면 나를 KLM이 아니라 루프트한자 비행기에 태워 보냈어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ㅋㅋㅋ  10명 중 하나는 경쟁사를 깍아 내리는 더티 노이즈 추잡 비공식 마케팅 카드로 써먹을 수도 있지 뭐. ㅋ_ㅋ (그런데 어쩌지? 3년 반 전 루프트한자를 타고 갈 때는 이렇게 기내식가지고 분노와 기아에 허덕이며 궁시렁댈 일 자체가 없었는데? 폴락락!)


+ 주의사항 : 본 궁시렁은 KLM 홍보원의 자격으로 쓴 것이 아님을 이제서야 의도적으로 뒤늦게 밝히며 궁시렁의 음식 취향은 평범한 한국인의 입맛과는 츠키야마와 국민 사이의 거리 만큼이나 머-얼리 떨어져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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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OTL, 궁시렁, 기내식, 마케팅, 버럭!,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1. BlogIcon 502is 2009.06.23 10:47 신고      

    음.. 식용유를 방부제 대용이라도 쓰는걸까요 -_-;;
    얼마전에 기내식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꽤 높다는 기사를 봤덧것 같은데..;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09:07 신고      

      차갑게 식은 볶음밥이 과연 기내식으로 적당한지 의문입니다. ㅎㅎ

  2. BlogIcon mahabanya 2009.06.23 10:54 신고      

    지금까지 기내식으로 고생한 적은 필리핀 갈 때 빼고는 없었는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그리고 일본 항공사(잘과 자스)와 에어프랑스의 기내식은 끼니를 때우기에는 큰 불만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09:10 신고      

      저도 8년 전 KLM을 타고 갈 때는 기내식에 큰 불만 없었답니다. ㅎ_ㅎ

  3. 2009.06.23 12:0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22:56 신고      

      무슨 점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지 메일로라도 사알짝- ㅎㅎㅎ
      전 그런 거 없습니닷. 심플하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밀어 붙이는 것이 결국에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어요. (정말?)

  4. BlogIcon mooo 2009.06.23 15:29 신고      

    인증샷이 없으니 무효!
    그나저나 경쟁사의 더티 노이즈 마케팅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 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17:29 신고      

      기내식에 대해서 궁시렁거렸지만 기내식 사진만은 찍지 않겠다는 신념은 지켰답니다. ㄲㄲㄲ
      자- klm은 어여 제게 루프트한자 표를 넘겨 주삼! ㅎㅎㅎ

  5. BlogIcon Noel 2009.06.23 16:26 신고      

    왜 고기를 밥하고 분리하나요?
    같이 넣어서 쓱싹쓱싹 비벼서.. 아니 도대체 어땠길래.. 궁금해집니다. ~_~;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17:30 신고      

      http://www.ginu.kr/ginu.htm 을 참조하시면 궁금증이 쵸-큼 풀릴 수도... ㅎㅎㅎ

  6. BlogIcon Krang 2009.06.23 20:04 신고      

    지누님표 비유법의 도움으로,
    안가봐도 가본듯, 안먹어봤어도 먹어본 듯, 합니다. :)ㅎㅎ
    외국인의 입맛에 적절하게 만든 비빔밥인듯 -ㅅ-;;;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17:33 신고      

      하지만 정작 외쿡인들은 철저하게 외면해 주시고... ㅎㅎㅎ

  7. BlogIcon 띠용 2009.06.23 20:05 신고      

    자동 다이어트가 되겠네요.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17:33 신고      

      대신 빈에 도착하자마자 1kg 이상 쪘어요. ㅋㅋㅋ

  8. 헤헤 2009.06.23 21:33 신고      

    사람이 먹을 걸 못먹으면 그 어느 때보다도 분노심에 철철 불타게 되지 ㅋ
    그냥 너의 분노가 구절구절 그 기내식의 식용유와 갈은 고기마냥
    들러붙어있구나. 고생 많았다.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17:38 신고      

      차갑게 식은 해물 끈적끈적 올리브유 스파게티였다면 트위터나 미투에 에잇 맛 없어- 하고 말았을텐데 ㅋㅋㅋ

  9. BlogIcon 감은빛 2009.06.24 00:28 신고      

    정말 오랫만에 들렀는데, 살벌한 글을 읽게 되었네요.
    저는 외국 여행을 별로 가보질 못해서리.......
    몽골과 사이판을 가봤는데요.
    몽골은 관광이 아니라 일하러 갔던 거라 기내식이니 뭐니 이런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사이판은 관광하러 가긴 했는데, 아이한테 신경쓰느라 별로 기억나는게 없네요.

    그나저나 KLM 이 어느 항공사인가요?(왠지 물으면 안되는 걸 물은듯한 기분이 드네요!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6.25 17:36 신고      

      http://grouch.ginu.kr/422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KLM 네덜란드 항공을 모르는 사람이 생각 외로 너무나 많아서 블로그 홍보원도 뽑고 하는 거랍니다. ㅎㅎㅎ

  10. BlogIcon 박준규 2009.06.24 11:51 신고      

    이봐... 네 전화번호를 나한테 문자로 쏴다오.

    핸드폰이 세탁기에 다녀왔더니 모든 걸 잊었어.............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6.24 17:58 신고      

      ㅋㅋㅋ 그러게 무슨 핸펀을 옷에 넣고 다니나-
      그래서 새로 샀어?

  11. BlogIcon 회색웃음 2009.06.28 09:08 신고      

    평소때 주로 드시는 음식이 어떤건가요?
    괴기 빼고 채식은 만사 OK인쥐..?

    • BlogIcon 궁시렁 2009.07.01 20:36 신고      

      제 식성이 꽤나 독특해서뤼....;;;; ㅋㅋㅋ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답니다. 쿨럭;;;

  12. BlogIcon 회색코끼리 2009.07.05 17:44 신고      

    저는 기내식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먹는데..
    궁시렁님은 기내에서 다이어트를!! 부러워요.

    • BlogIcon 궁시렁 2009.07.07 04:21 신고      

      네덜란드 승무원이(가) 웃으며 말합니다.
      "이봐요 승객씨. 여기가 당신이(가) 먹고 싶은 대로 주문하면 그대로 대령하는 식당인 줄 아쇼?"

  13. BlogIcon 윤신형 2009.07.18 17:31 신고      

    그렇군요. 형이 고기를 못 먹네요.
    그러고 보니, 정말 채식주의자가 있을 수도 있었을텐데.
    KLM이 그런 배려가 없었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7.19 19:56 신고      

      흠- 혹시 탑승 전에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식성이 까탈스러우니 식사 배급(?)때 고려해 주시오- 라고 미리 요청을 넣었다면 약간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

  14. BlogIcon 미나 2009.07.19 06:43 신고      

    아~ 이런..! 에러가 많으셨네요.ㅠㅠ
    저는 비행기 탔을 때 너무 배고파서 디게 잘 먹었는데여.ㅋㅋ
    음식에 기름은 쫌 많았던거 같아요.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7.23 12:00 신고      

      제가 좀... 까탈스러워요.
      딱 보기에 그런 느낌이 충만해 보이지 않던가요? 푸핫-

  15. BlogIcon 강자이너 2009.07.23 13:24 신고      

    ㅋㅋㅋ저처럼 그냥 죽을만치 배고픈 상태에서 타셨더라면 달라졌을지도?ㅋ;;

    • BlogIcon 궁시렁 2009.07.23 14:13 신고      

      내가 못 먹는 건 못 먹는 참으로 까탈스런 놈인지라 ㅡㅡㅋ
      꼬르륵꼬르륵 소리나도 툴툴대면서 빵을 주시오- 이러고 있었을듯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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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러 오랜만에 머피스에 가기로 마음 먹고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마실 것을 사갔는데, 머피스에 와 보니 오픈 1주년 기념으로 음료수를 공짜로 주고 있다 ㅡㅡ;;;

핸펀 사진보다 차라리 내가 재구성하는 게 더 낫지 ㅋㅋㅋ

천 원 주고 탄산음료 먹기 싫어서 그냥 실론티나 한 캔 사려다 바닐라라떼맛 우유가 있길래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산 벌인가(물론 맛 없었음 -_-;), 아님 애초에 집에 할머니가 맛난 비빔밥 재료를 다 세팅해 놨는데 괜시리 학교에 와서 밥 사먹는 벌인가 ㅡㅡㅋ

그리고 내 단골 메뉴 중 하나인 스크램블치즈핫도그의 가격이 500 원 올라 3천 원이 되었다. ㅠㅠ 다행히 치킨브레스트버거 값은 안 올랐지만 (조만간 오를지 알 수 없는 노릇이고) 핫도그가 버거보다 비싸지다니- 엑스터시라도 한 방 맞은 것처럼 이상야릇신통방통황당무계한 노릇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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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트라도 아껴야지, 머피스, 안습,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1. BlogIcon Bardisch 2009.05.02 13:09 신고      

    알고보니 코크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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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테리아의 구글 로고


손꼽아(?) 기다리던 구글-텍큐닷컴 간담회에 다녀왔다. 텍큐닷컴 닉네임이 적힌 이름표 대신에 간담회 참석 신청할 때 온오프믹스에 써 넣은 이름(대부분 본명)과 메일 주소가 인쇄된 스티커를 나눠주고 인솔자를 따라 간담회가 열릴 회의실에서 저녁 먹기를 기다렸다.
  • 구글 오피스에 들어와있는데 업계 관계자들만 왔는지 자기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앉아 있으려니 뻘쭘하다 ㅇㅅㅇ;;; (me2mobile)2009-04-16 18:51:42
참석자 대부분이 랩탑을 두들기거나 서로 인사를 하거나 얘기를 주고 받으며 꺄르륵대는 사이(내 뒤에 앉은 여자분 굉장히 시끄러웠음 ㅡㅡㅋ) 혼자서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무선랜이 열려있길래 터치팟으로 미투질;;; (터치팟으로 텍큐닷컴에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 학주니님을 알아봤지만 일개 구독자일 뿐이라서 차마 인사를 꺼내진 못하고 가까이서(응?) 지켜보기만 했다(전문용어로 '근지'). ㅡㅡㅋ
저녁을 먹기 위해 구글의 유명한 까페티리아로 줄줄이 이동. 메뉴판을 보는 순간, 오오옷!!!

왕새우 구이! 왕새우 구이! 왕새우 구이! (게다가) 연어! 하앍!!!

Grilled shrimp!!! 연어 스파게티!!! (그런데 스파게티는 없었음 ㅋ)
접시에 음식을 담으려고 줄을 서 있다가 메바님을 알아봤지만 범접할 수 없는 포스(및 주위의 여러 사람) 때문에 차마 인사를 꺼내진 못하고 역시 근지만 했다. 흙- ㅠㅠ 절대 저녁이 탐나서 온 게 아닌 1월의가면님도 봤지만 내가 무슨 스토커도 아닌데 이름만 보고 당신 재뉴어리페이스지! 하며 삿대질할 수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ㅋ


유독 음식 사진을 많이 올리는 평범한 한쿡 누리꾼이 되고 싶은 생각은 네스티 안의 복숭아 과육만큼도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구글 까페테리아의 우월함(언제나 그런 건 아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만 이렇게 진수성찬을 차려놓는다고 함 ㅎㅎㅎ)을 알리고 싶어서 먹다 말고 카메라를 들었다. ㅋ 배가 고팠으면 새우와 연어를 마음껏 먹었을텐데... 오기 전에 커피를 마시지 말 걸... ㅠㅠ (그래도 이 접시를 비우고 더 먹었음 ㅋ)

제일 중요한 순서인(정말?) 발표 세션에는 조만간 발표할 업뎃과 많은 사용자가 궁금해하는 구글 인수 후의 텍큐닷컴 서비스의 모습 및 구글 프로덕트매니저(옛 텍큐닷컴 공동대표) CK님의 고급개그ㅡㅡ;;;가 펼쳐졌다.

텍큐닷컴 사용자들의 염원!!! 스킨 위저드의 봉인이 보름 안에 풀린다!
지금껏 텍큐닷컴 사용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은 뭐니뭐니해도 스킨을 편집할 수 있게 해달라! 였다. 블로그를 입맛대로 꾸미기 위해 무럭무럭 진화한 온갖 편법과 꼼수에 카운터펀치를 먹일 요량으로 뾰로롱 나타날 스킨 위저드는, 어차피 나는 쓰지 않겠지만, 설치형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의 스킨 편집 기능보다 한층 다양하고 정교한 기능을 선보였다. (최근 팃톨이나 설치형 텍큐의 스킨 편집 기능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수준은 대략 명바기 재임기간 동안 이 나라를 말아먹을 확률과 유사함) HTML과 CSS 직접 편집 기능도 당연히 제공하며,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의 스킨을 가져올 수도 있다. (깨지는 건 각자 책임)
텍큐닷컴의 모토가 brand yourself에서 connection through contents creation으로 바뀐다는데, 그럼 로고 이미지가 어떻게 바뀔까...? ㅎㅎ

구글과 인프라스트럭처 통합은 계속 진행중이지만, 완료되어도 겉으로 보이는 차이점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만, 앞으로 각자 메일 주소 대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도록 점차 바꿔나가며, 최종적으로 구글 계정으로 일원화한다니... orz (물론 까탈스러운 궁시렁은 텍큐닷컴과 개별 접촉해 개발자는 성가실지라도 꿋꿋이 자신의 간단한 멜주소를 사용하는 소수 인원이 될 것임 ㅋ) 이외에 구글의 여러 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는데 내 오지랖을 넘는 내용이기 때문에 생략.
신규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는데 아마 여름에 베타 딱지를 떼면서 무슨 이벤트를 벌이려나보다. 터치팟 등 모바일 환경에 알맞은 버전은 아직 없지만 계속 궁리중이고, 방명록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피드백이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는 앞으로 FAQ를 신설하고 방명록 대신 포럼 형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참석자들의 질문 열기는 생각 외로 활활 타올라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다. 나는 위젯을 설치하고 블로그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믹시와 기능을 연계할 계획은 없는지 물었는데, 괜히 이미지 갤러리 작동 오류 얘기를 덧붙이는 바람에, 텍큐닷컴 사용자들의 온갖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lunamoth님이 갑자기 뛰쳐나와 스크립트 문제는 더 살펴보겠다고 답하고 들어가는 바람에, 정작 믹스업 위젯 검토 여부는 듣지 못했다. ㅠㅠ 간담회가 끝나고 나서 따로 더 물어보려고 했지만, Rin4님을 찾느라 바쁘셔서 또 불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수 베타테스터에게만 주는 선물! 을 따로 주려고 했지만... 나와 Rin4님 둘뿐이어서 그냥 나가면서 받아가는 걸로 급변경 ㅎ 정말 우수 베타테스터를 10 명만 고른 게 맞나보다. ㅎㅎㅎ


- 그래서 선물을 뭘 주던가요?
- 그건 내일 얘기합시다. 졸려요. =_=


영양가 높은 후기

  1. 구글 텍스트큐브닷컴 간담회 - 질문과 답변 (꼬날님)
    간담회에서 오고 간 질문과 답변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런데 내 질문은 어디로...? -ㅅ-;;;)
  2. 구글 텍스트큐브닷컴 간담회 - 슬라이드 (꼬날님)
    간담회에서 CK님이 발표하신 슬라이드 모음. 고급개그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3. 우린 안 죽었다 (미고자라드님)
  4. 늦었지만 긴- 텍큐 간담회 후기 (ShellingFord님)
  5. 텍스트큐브 간담회 후기 + 내용 요약 (1월의가면님)

자잘한 얘기

  1. Lunamoth님의 도메인이 ryunamsu.com이길래 본명이 류남수인가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2. 웹에서 본 사진과 실물이 꽤 다르다... ㅎ_ㅎ 이유는 차마 못 말하겠...;;; (메바님 이전 플짤이 왜 곰돌이 푸였는지 알 것 같음 ㅋ 굽신굽신)
  3. 한국에 체리맛 코카콜라가 언제 들어왔지? 가져오긴 했는데 아직 먹진 않았다. (그래도 펩시의 바닐라맛 콜라가 킹왕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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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구글, 네트워크, 믹시,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텍스트큐브닷컴
  1. BlogIcon Noel 2009.04.17 06:53 신고      

    끝까지 로그인 할때 메일 주소 사용자로 남을 수 있나요?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1:02 신고      

      밑에 CK님이 답글을 달아 주셨네요. ㅅㅅ 아마 될 겁니다.

  2. BlogIcon 하얀별 2009.04.17 08:21 신고      

    <system>스킨 기능 오픈으로 아름다운 소녀를 위한 선물 블로그의 블로그 서비스 툴 황도 또는 텍큐닷컴 지부 건설이 확정되었습니다. 오픈일시는 약 10일에서 ~ 20일 사이입니다. 감사합니다.

    브랜드 모토가 바뀌고 스킨 위자드가 열리는 군요!
    도데체 XHTML로 구연되는 부분의 T2Skin은 어떤 확장자를 쓰고 어떤 부분까지 구연할 수 있을까요? 또한 티스토리의 조금은 약한 스킨 변형 기능. 네이버의 막강한 스킨 변형 기능 처럼 과연 어떤 초보 블로거에게도 어필할수 있는 쉬운 스킨 변형기능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19:52 신고      

      css를 다루지 못하는 사용자도 클릭 몇 번으로 뚝딱 템플릿을 적용해 스킨을 바꿀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는 쓰지 않아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기능이 들어있어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3. BlogIcon 용오름 2009.04.17 08:48 신고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에서 뵈었죠?
    간담회에선 뒤에뒤에 자리는 앉아있었습니다만.
    (즉석에서 우수회원에게 선물을 주려다 나가면서 받아가는 것으로 바뀌면서 일어나려다 약간 뻘쭘해지는 상황을 다 봤죠.ㅋㅋㅋ)
    지금 보니 저 위의 사진에서 서핑하는 뒷모습은 저군요. 이런.(저 곱슬머리에 구겨진 바지며)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0:40 신고      

      본의 아니게 용오름님을 도촬한 셈이 되었네요 ㅎㅎㅎ

  4. BlogIcon 메바21 2009.04.17 09:40 신고      

    쿠엑...
    먼저 말씀하시지... 알아보지 못해서 죄송...ㅠㅠ

  5. BlogIcon 꼬날 2009.04.17 09:50 신고      

    ^^;; 안녕하세요. 꼬날이라고 합니다. 후기 중 시끄러운 여자 .. 왠지 저였을 듯.. TNC에서 근무하다 다른 회사로 간 1인이라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들과 할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죄송해요~~~ ㅎㅎ 실시간 받아쓰기 하다가 ginu 님의 질문을 놓쳤나 보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1:13 신고      

      그러셨군요 ㅅㅅ 제가 써 놓고도 뜨끔하네요;;; (표현이 필요 이상으로 과격하죠? 사실 쓸데없는 소외감이 들어서;;;)

  6. BlogIcon 회색웃음 2009.04.17 10:00 신고      

    큭큭큭.. 뻘쭘하셨겠어요. '1월의가면' 님도 있었다구요?? 아.. 인사 못한 분이 많군요!
    담 기회에 쭈르르 줄세워놓고 인사해야지~ ^^ 잘자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1:04 신고      

      어떤 분이 찍은 사진을 보니 저희 같은 줄에 앉아있었더라고요!! ㅋㅋㅋ
      주말 잘 보내세용- 꺄륵-

  7. BlogIcon CK 2009.04.17 11:27 신고      

    현재 방법을 결정중에 있습니다만, 아마도 원하실 경우 기존 이메일을 그대로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 동일한 이메일과 아이디로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드는 방법이 될것 같아요. ) 계정 통합건의 경우에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서, 때가 되면(?) 공지 드리겠습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1:15 신고      

      기존 메일 주소로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드면 혹시 그 계정에 기존에 사용하던 지메일을 연동시키는 것도 가능할까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단계가 되면 정말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8. BlogIcon 띠용 2009.04.17 20:36 신고      

    재밌으셨겠어유.ㅠㅠ
    그런데 진짜 선물은 뭐래요? 어떤 분 블로그 보니까 그냥 가방이던데-ㅇ-;
    이왕 줄꺼면 그 안에 넷북이라도 좀 주지..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1:16 신고      

      혀가 즐거웠어요. ㅎㅎㅎ
      넷북은 바라지도 않으니 구글 티셔츠라도 주지... ㅎㅎㅎ
      띠용님도 곧 택배 받으시겠군요?

  9. BlogIcon 세르엘 2009.04.17 22:39 신고      

    선물은 린포님 블로그를 보니 가방이더군요. 구글로고 박힌?(..)
    안에 무언가 진귀한 것이 들어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이건 왠 욕심이람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4.17 23:33 신고      

      안엔... 아무 것도 없답니다. ㅋ
      (전 조그마한 것에도 쉽사리 만족하는 소인배지만... 음흠흠... 쿨럭...;;;)

    • BlogIcon 회색웃음 2009.04.19 16:41 신고      

      만족했을 까요? 아니 했을까~요?? ㅋㅋ
      그의 반응을 목격한 최초의 인간이 아닐까 하오만~???

  10. BlogIcon 1월의가면 2009.04.18 02:01 신고      

    그냥 불러주시지그랬어요ㅜ
    저그런거 좋아해요 ㅎㅎ
    다음엔 인사드릴께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18 10:55 신고      

      둘 다 손에 접시를 들고 음식에 화락 불타오르고 있어서... ㅎㅎ 아쉽네요. ㅅㅅ
      다음엔 격하게 아는척 하겠슴돠.

  11. BlogIcon ShellingFord 2009.04.18 02:12 신고      

    이정도로 스킨을 편집했으면 사실 저기 나온 쉬운편집은 필요가 없을 것도 같아요 멋있어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18 10:59 신고      

      텍스트큐브 설치하고 두 달 정도 껄떡대다보니 텍큐닷컴으로 넘어오고 나서 그닥 어려움 없이 스타일을 덧씌울 수 있었어요. ㅅㅅ

  12. BlogIcon Lou Rinser 2009.04.20 10:00 신고      

    오...!!!! 스킨편집이요? 스킨편집이요?!!!! 어떤 식으로 열어줄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심히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ㅋ_ㅋ

    • BlogIcon 궁시렁 2009.04.20 15:43 신고      

      고민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넘어오세요- ㅎㅎㅎ
      같은 ttxml 형식으로 데이터가 포장되어 있으니 이사도 간편해요.

  13. BlogIcon NZhe 2009.04.27 20:59 신고      

    저도 간담회 가고 싶었는데...ㅠㅠ
    암튼 발전하는 텍큐닷컴 기대해야죠~!

    • BlogIcon 궁시렁 2009.04.27 23:28 신고      

      시간이 안 맞았었나요? 사실 간담회의 발표 내용보다 구글 까페테리아에서 식사한다는 떡밥이 더 컸죠. ㅎㅎㅎ

  14. BlogIcon soonjin 2009.05.18 22:24 신고      

    간단회가 있었군여~
    텍큐를 얼마전에 가입을 해서리...텍큐가 있는지도 몰랐네여~ㅋㅋ

    좋은 글 고맙습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5.19 00:42 신고      

      앞으로 텍큐닷컴에서 즐거운 블로그질 하시기 바랍니다- ㅅㅅ

  15. BlogIcon Mikolev 2009.05.23 19:38 신고      

    저도 왕새우구이 등 맛난 음식 이름만 보면 동공이 확장되고 심장이 쫄깃해져서 하앍하앍입니다.(...)
    스킨 위저드의 봉인이 풀린다니, 좋은 소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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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에비를 확실하게 먹을 수 있는(그런데 오늘 것은 좀 별로였음. 진열장(?) 안에 없길래 물어보니까 처음엔 다 떨어졌다고 하다가 나중에 내왔는데 그닥 신선하지 않고- 샤라락 녹지도 않고 ㅡㅡ; 하지만 달걀말이가 맛있었으니 패-쓰) 용산역 M스시에서 셋이서 접시 수(및 색깔 ㅋ)도 세지 않고 마구 집어 먹은 뒤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기겁하고(우리 너무 많이 먹었다고 예상은 했고... 내가 내는 건 아님 ㅋ 그리고 KB카드로 10% 할인 받았음 ㅎ)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별로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녀석들을 이끌고 그냥 발매기에서 그림자 살인을 질렀다. ㅋ 자리를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줌마가 소리 없이 다가와 표를 들이밀며 자기가 약속이 펑크나서 그러는데 혹시 그림자 살인 볼 거면 자기 표 사면 안 되겠냐고 아주 조금 난처한 표정으로 물어봤지만, 인원 수가 맞지 않아 안 된다고 하니까, 굳이 같이 앉을 필요는 없는 거 아니냐며 조금 강경한 태도로 들이밀었는데, 그 시간에는 맨 앞줄밖에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우린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뽀글머리 아줌마의 약간 애절한 부탁을 정중하면서도 매몰차게 거절하고 90분을 더 시간을 때우다 보러 들어갔다.


LeSo님의 평을 보고 내심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심심풀이 땅콩으로 본 영화였기 때문에 여기 저기서 적당한 개그를 뿅뿅 터트려주는 통에 별 생각 없이 재밌게 보고 나왔다.
정말 생각 없이 본 탓에 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깔깔거리고 본 상희는 다 파악한 것.

궁시렁 : 그런데 그림자는 뭐야? 왜 그림자 살인이야?
상희 : 쌍둥이잖아. 가면 쓴 동생이 그림자지.
궁시렁 : 오오오-
상희 : 그리고 마지막 장면 셜록 홈즈 패러디한 거네.
궁시렁 : 응?
상희 : 황제가 은밀하게 찾아와서 편지 찾아달라고 하는 게 똑같잖아.
궁시렁 : 그래? 홈즈 시리즈 중에 그런 것도 있나?
상희 : 내용이 밝혀지면 안 되는 연애편지라서 어쩌구 저쩌구 쏼라쏼라-
궁시렁 : (그래도 이건 헤이그 고종 특사랑 엮으려고 한 것 같은데... 아님 대놓고 속편 만들고 싶다는 거고-)
상희 : 와트슨도 의사고.
궁시렁 : 오오오-

뭐 이외에도 뭔가 많다는데 뭐 내 알 바 아니고 ㅋ 그냥 재미있게 보고 나왔다.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지원의 연기는 별로였다. -ㅅ-


- 그건 그렇고, 제목의 비중이 너무 적은 것 아닙니까?
- 원래 궁금했던 건 그것 하나뿐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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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영화보는 지누,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초밥, 황정민
  1. BlogIcon LeSo 2009.04.13 00:19 신고      

    코미디였으면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 어쨌거나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4.13 00:27 신고      

      장르를 따지자면 좀 어정쩡한 부분이 있지만 즐겁게 시간 때우기로는 충분한 영화였어요.

  2. 헤헤 2009.04.14 13:28 신고      

    나..어째 습호 밟은 느낌?ㅋ 뭐 별로 상관은 안하지만~
    덕환이 애끼긴 하는데... 뭔가 나랑은 별로 궁합이 안맞을 것 같아서 망설이던 영화임.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4.15 01:11 신고      

      철퍼덕-! -ㅅ-;;; (스포있음! 이라고 푯말을 달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 달았...;;;)
      순길이가 그렇게 빛나보이는 영화는 아냐.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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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Life 2009.04.05 01:27
방금 우유에 네스퀵을 타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성공적으로 학업을 중도에 접고 베를린의 여러 소극장 무대에 올라 자신이 쓴 이야기를 읽는 호어스트 에버스의 작품집 중에 금요일에는 별로 읽어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은 책의 끝부분에 있는 '묻는 사람은 없어도 나는 답한다'라는 멋진 문구를 주제로 궁시렁을 써야 겠다고 얼마나 오래 전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어쨌건 며칠 전에 잠이 들기 직전 생각했던 것을 키보드에 옮길 때가 된 것이다.

묻는 사람은 없어도 나는 답한다. 이 아니 궁시렁과 일맥상통하지 않을소냐! (여기서 -소냐!를 가지고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 자살하는 소 따위를 가져다 씨알도 안 먹히는 더글러스 애덤스식 개그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함)

그래서 다시 우유로 돌아가면, 먼저, 방금 냉장고에는 1리터들이 우유 두 병이 있었는데, 한 병의 양이 미묘하게 적어서, 나는 할머니가 우유를 먹다가 모자라서 새 우유를 뜯어 병아리 눈물만큼 컵에 더 부었을 거라는 기막히게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유를 먹으려고 유통기한이 좀 덜 남은 병, 그러니까 미묘하게 양이 적은 그 병의 뚜껑을 돌렸는데, 새 거였다. 두 병 다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1리터짜리 멀쩡한 우유였다! 똑같은 제품인데 양이 다르다니! 그런데 방금 이 내용을 쓰다보니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오늘, 그러니까 4월 4일까지인 우유가 아주 조금 남아있다는 게 기억났다. 누군가는 우유룰 한 컵 따른 뒤 병에 한 모금 정도 남는다면 그걸 그냥 단숨에 벌컥 마셔버리고 빈 병을 분리수거용 바구니에 던져넣을지도 모르지만, 남은 건 내일 마실 때 먼저 부으면 되니까 나는 당연히 한 줌도 안 되는 걸 냉장고에 도로 넣었던 건데, 방금 우유를 마실 때 새 병을 따기 전에 그걸 먼저 부었어야 했다-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는 FIFO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니까.
예상하지 못했지만 내가 자주 저지르는 부류의 어리석은 일 때문에 괜히 양이 더 길어졌는데, 다시 우유로 돌아가면, 부엌에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컵에 우유를 따랐기 때문에 컵에 우유를 아주 조금 더 많이 부어버려서 한 모금 마셨다. 바로 여기서 아이디어가 생각난 것이다. 나는 극히 최근까지 보통 흰 우유는 먹지 않았다. 아무도 내가 흰 우유를 안 먹는다고 물어보지 않았지만 나는 답하기로 한 것이다. (이럴 때 써먹으라고 한국에는 제 무덤 제가 판다는 속담이 있다) 당연한 수순으로 왜?라고 물어볼 수도 있고, 내가 워낙 입이 짧으니 마땅히 넘어갈 수도 있는데, 이 궁시렁을 읽는 사람들 중에 내가 입이 짧은 걸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굉장히 타당한 가정을 세우고 계속 진행하자면, 음- 딱히 마땅한 이유는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 저 먼 어린 시절 흰 우유의 맛에 화들짝 놀란 뇌와 혀가 혼연일치로 그 액체를 거부라고 위에게 압력을 넣었을 것이다.
내가 국민학교(물론 지금은 초딩이라고 하는데, 내가 졸업한 뒤에 바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면서 일재의 잔재를 하나 더 털어냈기 때문에 내 또래중에는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도 과거를 회상하면서 국민학교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걸 보면 가끔 웃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국민학교라고 써봤음) 1학년 때 학교에서 우유 급식을 했는데, 나는 흰 우유를 먹지 않는데도 단순히 선생님이 우유 급식 신청서를 줬다는 이유만으로 한동안 먹지도 않는 우유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혹시 엄마가 흰 우유를 먹여보겠다는 생각에 억지로 신청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건 나는 먹지도 않는 우유를 내 돈 내고(물론 공짜가 아니라는 의미만을 가짐) 받아서 야, 이거 너 먹어-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떠넘겼다. 흰 우유 대신 초코우유가 배달되던 날만 빼고.

사실 마일로와 네스퀵은 네슬레가의 형제임. ㅎ

흰 우유를 먹지 않으니까 엄마는 우유에 초컬릿 맛이 나는 가루를 섞어서 먹여보겠다는 멋진 시도를 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마일로라고, 그냥 가루만 먹어도 맛있는데 몸에 유익한 여러 성분까지 보너스로 들어있어서 아이들은 초코우유를 먹어서 좋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성공적으로 우유를 먹일 수 있어서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애들 좋고 부모 좋고 하는 제품이 있었다. 얄밉게도 아무 거나 주는 대로 안 먹고 버티는 궁시렁과 아무 거나 주는 대로 닥치고 잘 먹는 궁시렁의 동생 역시 우유에 마일로를 타서 주니 좋다고 먹었는데, 문제는 이 가루가 찬 우유에는 잘 안 녹는아서 바텐더마냥 우유와 마일로를 넣은 거대한(그래봤자 300 mL? ㅋ) 용기를 신나게 흔들어야 겨유 섞일락말락하는 점이었다. 위아래로 용기를 흔들다 뚜껑이 날아가면서 아직 초코우유로 변신하지 못한 불완전 상태의 혼합물이 마구 어지러진 적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이 골치를 단박에 해결해 준 영광스러운 제품이 바로 네스퀵이다. (오래 전 일이라 가물가물하겠지만 네스퀵은 이 궁시렁의 맨 첫 줄에 버젓이 등장한다) 마일로보다 맛은 덜하지만 어쨌거나 초컬릿 맛이 나고 휘휘 젓기만 하면 찬 우유에도 문제없이 녹아드는 이 신비한 가루(네스 아닌가!)를 나는 만 26세 4개월이 되도록 끊지 못하고 지금도 나는 유치원생마냥 우유를 먹을 때 꼭 네스퀵을 타서 먹는다. 물론 어엿한(얼씨구?) 성인이므로 흰 우유도 조금씩 먹을 수는 있는데, 이게 마트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서울우유가 아닌 경우에도 가능한지는 아직 실험해보지 않았으므로 알 수 없다. 아주 쵸-큼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긴 한다.
 
아놔... 묻는 사람은 없어도 나는 답한다와 제 무덤 제가 판다는 이렇게 어울리는 한 쌍인 것을! ㅋㅋㅋ (불길함;;;)

우유에 타먹는 시리얼 얘기도 내친김에 해보면, 어렸을 땐 단 것 좋아하는 꼬마들이 대개 그렇듯 콘푸레이크를 거부하고 호랑이 기운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콘푸로스트를 먹었다. (물론 나에게는 고양이 기운만큼도 솟아나지 않았다) 콘푸로스트의 설탕 덩어리가 녹으면 달착지근하다고 아무 소리 않고 흰 우유를 먹었...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하는 따가운 눈총) 조금씩 자라면서 고소한 아몬드 플레이크를 먹는 과도기를 거쳐,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지나치게 단 게 싫어진 뒤로는 현미나 오곡 플레이크를 먹는다. 켈로그는 웰빙 유행에 맞춰 곡물이야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밀고 있다. 이번에 신제품도 나왔던데- 그걸 사 볼 걸 그랬나...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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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 사람은 없어도 나는 답한다, 우유,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호어스트 에버스
  1. BlogIcon JNine 2009.04.05 06:57 신고      

    저도 국민학교 시절 우유 급식 나오면 애들한테 주곤 했지요. 당시 서울우유는 맛이 없었다능...나중에 덴마크 우유와 파스퉤르 우유는 거부감 없이 먹게 되었고, 지금은 우유 촘 좋아하지요(쟁여놓고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시리얼도 확실히 처음에는 단거(라기 보다는 달기만 한거)->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는 것->담백하고 씹는 맛이 있는 것(더불어 몸에도 좀 더 좋을 것 같은 것) 으로 진화(?)
    요즘은 입맛이 이상한지 현미 푸레이쿠도 달다능;;;
    우유는 GT가 좀 맛있고(개인적으로), 요즘은 우유비린내 심한 우유는 거의 없으니까 아무거나 골라 먹어도 다 맛있더라능.

    • BlogIcon 궁시렁 2009.04.05 11:04 신고      

      저만 시리얼의 진화 과정을 겪는 게 아니었군뇨! ㅎㅎㅎ 왜 나이를 먹을수록 달달함의 기준이 낮아지는 걸까요? ㅋㅋㅋ

  2. BlogIcon Lou Rinser 2009.04.05 11:34 신고      

    흰우유는 메일우유를, 커피우유는 서울우유를, 딸기 우유는 빙그레 우유를 선호합니다. 초코우유가 생각날 때 필요한 게 네스퀵이었어요. ㅡ묻는 사람이 없어도 저는 대답합니다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4.05 20:39 신고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 바나나 우유는 어디가 좋은가요? ㅋ

    • BlogIcon Lou Rinser 2009.04.06 11:54 신고      

      좋은 건 모르겠는데 빙그레 바나나 우유의 마름모꼴 모양을 못 잊겠습니당~ㅎㅎㅎ

  3. BlogIcon 세르엘 2009.04.05 12:11 신고      

    아까 왔을 때랑 마일로의 위치가 다르다!!

    • BlogIcon 궁시렁 2009.04.05 20:39 신고      

      아까 왔을 때는 댓글을 달지 않았다!!
      ...는 페이크고 ㅋ 그냥 바꿨어요.

  4. BlogIcon Bardisch 2009.04.05 13:28 신고      

    전 네스퀵이 좋아요

  5. BlogIcon 띠용 2009.04.05 21:28 신고      

    전 둘 다 못먹어봐서;;

  6. BlogIcon odlinuf 2009.04.06 09:54 신고      

    우유에 마일로를 타서 먹는다니. 우유가 놀래 자빠질 일이에요. 적어도 unskimmed 우유정도는 음미하며 마셔줘야 진정한 우유인이라고 할 수 있죠. :)

    • BlogIcon 궁시렁 2009.04.06 12:43 신고      

      오호 그렇담 갓 짜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유를 유리병에 넣어 자외선 소독만 해서 대접해야겠는데요? ㅎㅎㅎ (전 베지밀B 먹을 거에요 ㅋㅋㅋ)

  7. BlogIcon 하얀별 2009.04.07 20:03 신고      

    나중에 수필집 내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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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이고 자시고 여의도 쌍둥이 빌딩에서 인턴하고 있는 밥돌이 맛난 점심을 쏜다길래(사실 졸랐음 ㅋ) 이런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를 놓칠 수 없어 후다닥 옆구리를 찔렀는데, 500미터 앞에서 걸어오는데도 티가 나는 밥돌이는 바로 어제 자전거를 타다 승용차에 발을 밟혀 아주 경미한 부상을 입고 오른 발에 깁스를 한 채로 나타나, 걸어가면 10분일 거리를 택시를 타고(처음에 전후사정 모를 때는 직딩티 내냐고 킥킥댔는데 ㅋ) 원래는 맛난 초밥 잘하는 집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배가 안 고파서(라지만 사실 11시 반은 점심 먹기엔 좀 이른 시각 ㅋ)... 뭐... 밥돌이랑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뭔가 멀쩡한 걸 기대한 내가 잘못이다, ㅋㅋㅋ, 어쨌건 어디론가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응?) 직딩들이 디글대는 식당 한 구석에서 롯데리아 버거처럼 무지무지 큰(그러니까 10살배기 손바닥보다 작은) 햄버거를 50초도 안 되어 게걸스레 먹어치우길래 내 샌드위치 반 쪽을 더 먹으라고 주고(절대 내가 배가 고프지 않아서가 아님;;;), 가게를 후다닥 뛰쳐나와 여의도공원을 가로지르며 산책을 하고, 교보로 갔다. (우와. 만나서 사무실 보내기까지 소요시간 정확히 90분. ㅋㅋㅋ)
  • 밥돌에게 맛나고 비싼 점심을 얻어먹으려던 계획은 보기 좋게 어긋나고 말았다 ㅋ (me2sms)2009-04-01 13:22:02

교보에서 책 구경을 실컷(?) 하고 집에 가려다가, 신설동역으로 가게를 옮긴 돌냄비열우동을 일부러 찾아갔는데, 사장님 내외가 안 계셔서 아는 척도 못 하고 ㅡㅡㅋ 특가스(포크 커틀릿과 치킨 커틀릿이 함께 나오는데, 포크 커틀릿은 그냥 말 그대로 싼티나는 동네 돈까스고, 치킨 커틀릿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슴살로 만든 게 아니라 어묵을 갈아서 두텁게 튀긴 요리와 분간이 잘 가지 않음)를 시켰는데, 내가 주문한 특가스는 여기서는 없앤 메뉴인데 내가 학교 앞에서부터 자주 온 손님이니 특별히 해 주겠다고 해 몸이 달아오를 지경에다가, 어쨌든 나는 주인아줌마아저씨랑 막 친한 척(쿨럭;;;)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사장 아줌마는 일찍 들어가고 사장 자리는 친정엄마가 꿰찼으며, 서빙은 아줌마의 동생(어쩐지 말투가 똑같더라 ㅎㅎㅎ)이 하고, 옆에서는 어떤 막걸리가 진짜네 가짜네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노인분들이 왁자지껄 떠들기에 기껏 신설동까지 일부러 온 보람이 없어졌다.

게다가 밥 먹는 동안 하차태그한지 30분이 지나서 버스비를 또 내고 학교에 갔는데,
  • 중도 올라가는 길이 원래 이렇게 멀었나…? 학교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ㅅ-;;; 중도 왔더니 찾는 책은 없고 -_-;;; (me2sms)2009-04-01 18:14:41
내가 교보에서 볼만하다고 찍어온 책들은 과도에 있거나 아예 책이 없는 안습스러운 사태가 발생하고, (분명히 이번 학기에 등록한) 포레스트에게 이봐 자네 그러지 말고 장기하표 싸구려 자판기 커피나 한 잔 쏘지 그러나- 하고 문자를 보내자 자기 요즘 학교에 안 나간다는 (예의) 시니컬한 답문만 되돌아 오고, 기껏 오랜만에 학교에 왔건만 책도 한 권 못 빌리고 빈 손으로 쓸쓸하게 집에 돌아오는데, 매번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오다가 혼잡한 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려니 6호선마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반나절 동안 서 있느라 다리는 피곤한데 신당에서 2호선을 타면 기회가 빨리 나지 않을까 싶어 후다닥 내렸는데, 보통 가던 길이 아니라 그런지 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나긴 했는데 앉고 나서 열차가 진행하는 방향을 보니까 합정이 아니라 잠실 쪽으로 가길래, 어차피 지구는 둥글고 2호선은 순환선이니까 10 몇 분 차이날 뿐 급한 것도 아니고 그냥 느긋하게 앉아서 왔다.

집에 와서 보니 어느샌가 도서관 사이트에 적절한 파비콘(favicon: favorite + icon. 이 합성어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잉글랜드어 사용자들도 나처럼 당황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favorite을 줄였으므로 페이바이콘 또는 패바이콘이라고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딘가의 사전에 패비컨이라고 첫 음절에 강세를 두고 친절하게 음성 서비스를 해 주는 곳이 있으니 나도 걍 여기 묻어간다)이 들어가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오오- 좋네. 자세히 보니까 도서관의 로고가 따로 있구나. 학교 사이트도 저렇게 favicon 넣으면 얼마나 좋아- 응? 언제까지 저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아이콘 쓸 거야? ㄲ (하긴 뭐, 몹쓸 SK의 네이트닷컴도 저 몹쓸 faicon 쓰다가 제대로 된 거 박아넣은지 얼마 안 됐다 ㅋㅋㅋ)
하지만 자잘한 아이콘 말고(응? 궁시렁 네가 왠일이냐? ㄲㄲㄲ) 몹쓸 IE에서만 돌아가는 사이트 자체가 문제지! 파폭에선 책 검색조차 할 수 없다! xml 코드와 ie 사이에 무슨 몹쓸 모종의 사악한 관계가 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우울한 딱따구리님 소환글?) 공립 도서관 사이트들은 어쨌거나 검색은 가능하고 학교 사이트도 텍스트 메뉴로 들어가면 (아마) 브라우저에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오픈웹을 운영하는 김기창 교수님은 도서관 사이트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ㅅ- 또 넷스케이프 타령은 언제까지 할 건가? -_-ㅋ

결론 :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다. 호연님의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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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웹표준,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주제 사라마구, 책 읽는 지누, 파비콘
  1. BlogIcon odlinuf 2009.04.01 23:49 신고      

    ㅋㅋㅋ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프론티어 스피릿을 추구하는 대학교 웹사이트가 이런 풰비콘을 쓰다니, 이것 참. 학교측에 적극 항의하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02 00:01 신고      

      예전에 어떤 학생이 만든 멋진 호랑이 아이콘도 있는데... 분명 IE을 사용할테니 파비콘이 뭔지도 모를 겁니다. ㅡㅡㅋ 도서관이 관리하는 컴퓨터는 사용자 권한 제한때문에 다른 촉촉한 브라우저를 설치해봤자 다음날 아침이면 사막에 빨래 널듯 말라 없어지니까요.

  2. BlogIcon JNine 2009.04.02 00:00 신고      

    Global KU 라도 안보이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당당하게 IE에서만 돌아가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글로벌을 말하는 모습이 좀 우습;;;

  3. BlogIcon 감은빛 2009.04.02 01:01 신고      

    저도 요즘 글쓸 때 괄호를 남발하게 되던데,
    생각해보니 어떤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 사람이 글을 참 재밌게 쓰는데,
    괄호를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거든요.
    근데, 저 '미투' 란건 블로그 글에 붙일 수 도 있는 것이었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02 01:10 신고      

      설마 그 어떤 사람이 김연아가 내 후배야- 하면서 하앍대는 팔푼이는 아니겠죠? ㅎㅎ 그 사람은 글을 재밌게 쓰는 게 아니라 그냥 궁시렁댈 뿐이니까요.
      저건 미투데이에 쓴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은 것뿐이에요. 물론 미투데이의 내용을 블로그로 배달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저도 쓰고 있어요)

  4. BlogIcon 하얀별 2009.04.04 19:38 신고      

    헉 어떻게 하면 툴팁이 라운드 처리와 테두리를 넣을 수 있는지 ㅠㅠ 그나저나 심하군요. 오페라 10인가요? 그거 알파인가 베타버젼으로 보면 가관이겠군요.(웹표준 100%호환)

    • BlogIcon 궁시렁 2009.04.04 20:13 신고      

      둥그런 테두리는 파폭에서만 적용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ㅋㄷ 다른 브라우저의 지원 여부는 모르겠고, IE는 지원하지 않는 것이 '학'실합니다.

  5. BlogIcon JaeHo Choi 2009.05.09 13:15 신고      

    파비콘 관련 자료 조사중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파비콘이 아니라 패비콘이라고 읽는건가요? 한글 표기로는 파비콘이라고 적는데... 저도 처음엔 패비콘으로 읽다가 파비콘으로 바꿨다가, 이젠 다시 패비콘으로 읽어야 겠습니다^ _^

    • BlogIcon 궁시렁 2009.05.09 14:12 신고      

      그래도 쓸 땐 파비콘이라고 해야 거부감이 없지 않을까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라고 쓰면 밥맛 떨어지는 것처럼 ㅎㅎㅎ

  6. BlogIcon JaeHo Choi 2009.05.09 15:08 신고      

    하하하하하!! 아 역시 그렇군요... 확실히 그런 이유로 '파비콘' 이군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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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이미지에. (불펌은 아님)


롯데 디저트갤러리 티라미수에 낚였다;;;
마트에서 볼 때마다 어떤 맛일지 먹어보고 싶었는데 좀 비싸서(그리고 마트에서는 두 개 묶음으로만 파니까) 안 사다가 오늘 편의점에서 그냥 사 봤다. 용기에는 '나를 위한 사치'라는 둥 'Life is short. Enjoy dessert first.'라는 둥 티라미수 케익 이미지까지 넣고는 뭔가 그럴듯하게 치장해 놓았지만...

역시 롯데 커피였다. -_-;;;
젠장, 천사백원이나 하는(오호 이렇게 쓰니까 금액이 좀 커 보인다 ㅋ) 롯데 커피를 산 내가 바보지 ㅡㅡ; (사실은 롯데 제품이라는 건 사고 나서야 알았음)
혹시나 만에 하나 맛있었다면 경성이형한테 '오오오오 이건 용기 포장 잘 만들었네-' 하려고 했는데 ㅋ


위 기사(가 인용한 롯데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티라미수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프리미엄 디저트 라떼'라는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를 선점하겠다는데, 롯데칠성은 지금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굳이 커피 시장에 진출해서 자원을 낭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있는 캐시카우나 잘 지키쇼- ㅇㅅㅇ


+ 이 제품에 대한 상당수 누리꾼의 반응이 '이거 다시는 안 사' 였다. ㅋㅋㅋ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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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다, 롯데칠성,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커피
  1. BlogIcon LeSo 2009.02.12 17:28 신고      

    금 일천사백원에 조의를 …

    • BlogIcon 궁시렁 2009.02.12 17:50 신고      

      그냥 250원 더 내고 별다방발견 시리즈를 먹을 걸 잘못했어요. -3-

  2. BlogIcon 디파일러 2009.02.13 22:28 신고      

    헐 처음에 안에 티라미스있는 줄 알았어요 흠. ㄷㄷㄷㄷ

  3. 저도 마셔봤습니다 2009.06.05 16:19 신고      

    하하하 저도 오늘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실망이네요. 그냥 빵집에 가서 티라미스 조각케익이나 사먹어야지...

    • BlogIcon 궁시렁 2009.06.05 17:25 신고      

      무엇을 기대하건 그 이하를 맛보게 됩니다. ㅡㅡㅋ
      저도 갑자기 조각케익이 땡기네요. 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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