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냐뉨한테서 트랙백 바통을 받았는데 평소같음 하앍대며 열심히 궁시렁댔겠지만 지금은 네모 안에 텍큐닷컴이 네트워크의 먼지 한 줌이 되어 날아가게 된 판에 지금 바통이 눈에 들어오겠냐며 어처구니를 강탈당한 배신감에 쩔어있을 뿐 이라고 쓰고 싶다;;; (아니에요 바냐뉨. 이래놓고 분명 뭔가 궁시렁댈 거에요. 잘 아심시롱 ㅋㅋㅋ) 2010-05-01 01:21:13

첫 주자로 저를 지목했는데 눈물을 흘리며 바통을 받아 가라는 독촉 트윗을 받을 정도로 땅 속에 묻은 김장독에 바통을 숨겨, 아니 보관, 아니 방치했어요. 이를 어쩜 좋아 ~_~
뭐 딱히 굳이 구글 코리아나 텍큐닷컴 팀이나 블로그스팟닷컴 탓을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럼요... 내가 얼마나 충성심 쩌는(ㅇㅇ?) 사용잔데. 설마 그럴리가. 에헴. 그저 다음 주까지 학과 일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궁시렁 댈 시간이 없을/없었을/없을 것일 뿐이랍니다.


규칙입니다.
1. 실명제는 [ ](이)다. 의 네모를 자유롭게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자발적으로 바톤 가져가도 됩니다)
4. 이 릴레이는 2010년 5월 1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열흘간)
기타 세칙은 Inuit님의 릴레이의 오상 참조


실명제는 귀찮다. (흠냐...;;; 너무 원초적인가 orz)
이봐... 난 그냥 댓글 하나 쓰려는 것 뿐이야...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정보를 보려는 게 아니라고;;;

사실 이것도 좀... 옆 길로 새기 전에 그만 합시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비자금을 조성하려고 다른 사람 명의로 계좌 만들겠다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단순한 동의와 추천의 의미를 담아 키보드를 딱 두 번만 누르려는 것 뿐인데! 그걸 꼭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및 잡다한 개인 정보)까지 걸고 해야겠어? 귀찮게?!?
유튜브에서 동영상 하나 보려고 해도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시시콜콜한 설정 바꿔가며 여기저기 비집고 헤매야겠어? 귀찮게? (그래놓고 너는 왜 시치미 뚝 떼고 딴청부렸어? 지금 보니까 조회수도 민망할 정도더만. -_-ㅋ 그라믄 안 돼~ 너만 쳐 꼼수 쓰고 그렇게 해서는 안 돼!)

물론 사람이 자기가 두드린 키보드에 책임을 져야죠. 틀린 말은 아니네. 그래도 그만 합시다.


바냐뉨이 만들어낸 이 바통을 이을 다음 주자는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과 물밑 정보(ㅇㅇ?)를 매의 눈으로 지켜 보지만 마음은 부드럽고 따스한 마가진님, 개념따위는 탑재하지 않고 남의 노력을 자신의 것으로 눈속임하는 불펌객 때문에 골치 썩는 헤헤, 논문과 연애, 얼굴책 게임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음... 대충 사실이 아님?) 매치어님, 젭알 받아 주세요... 휙!
릴레이 규칙은 바냐뉨의 시발점을 참고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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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바통은 돌고 돈다
  1. BlogIcon mahabanya 2010.05.09 00:34 신고      

    땡큐로소이다. T-T

    • BlogIcon 궁시렁 2010.05.09 00:37 신고      

      그런데 꼭 10일까지 열흘만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그 이상한(??) 위원회의 마감 날짜와 연관이라도...?

      한 단어 요약 : 죄송 ㅠㅠ

    • BlogIcon mahabanya 2010.05.09 01:24 신고      

      음...일단 15일에 모임이 있구요. 그 전에 관심있을만한 분을 찾아본다...그리고 기간을 짧게 정해서 마냥 바톤을 잡고있지 않게 한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무핑님께 홍보 카툰을 부탁드렸는데 너무 바쁘셔서 성사되지 않은 것이 안타깝습니다;ㅂ;

  2. 2010.05.09 00:35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회색웃음 2010.05.10 18:54 신고      

    흐흐흐흐.. 주요 단어는 그저 딱 한 단어인데.. 유행어도 배우고.. 왠지 읽으면 읽을 수록 유익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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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주장과 그 논거 및 진짜 이유를 이해 못하는 바 아닙니다.

나도 당장 중고등학교 시절 한 학기 등록금 50만원이 없어서 주위 여러 분들의 배려와 보살핌으로 겨우 학교를 다녔소이다. 그러면서도 맛도 없고 허술한 급식비 꼬박꼬박 냈수다. 그러고도 왜 우리 집은 가난해서... 우리 집이 부자였으면... 이런 생각도 안 했고, 원망도 안 했고, 구김살 없이 학교 잘 다녔고, 또 운이 좋아서 그럭저럭 괜찮은 학교 들어갔수다.
그런데 의원님, 당신이 공부하던 때와는 시대가 달라졌어요. 내가 공부하던 때와도 엄청나게 달라졌어요. 서울대 교육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너님이 더 잘 알잖아요.

서울 사당동 판자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독재에 저항하다 학교에서 제적되었습니다.
빽없고 돈없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꿈꾸며 민주화 운동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첫돌을 맞은 아들의 예쁜 눈망울을 감옥 쇠창살 너머로 마주했습니다.
15년 만에 서울대를 졸업하면서 어머니께 학사모를 씌워드렸습니다.

출처: 국회의원 임해규 웹사이트 프로필

가난 때문에 아이들이 심하게 상처받아서 교육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의원님, 자신의 경험만을 바탕으로 지금도 대다수의 형편이 곤란한 아이들이 씩씩하고 대차게 학교에서 생활하며 풍족하지 않은 자신의 가정형편을 딛고 일어서 자수성가 할 수 있다고만 하실 건가요.
지금 지원하는 것으로도 부족하지 않다고 하실 건가요.

부드럽게 포장한 그 말 뒤에 서린 독기가 너무 무섭소이다 그려.

영양가 높은 개념찬 한 마디

2010/03/29 무상이라는 프레임. 무상급식. 무상무선인터넷. [18] by cap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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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1. 헤헤 2010.03.27 23:50 신고      

    개천용 시절은 이미 지나갔거늘... 뭐야 저사람. 아 스팀올라. 연아도 못하고 초계함도 가라앉고 난 오늘 내로 번역 마감 해야하는데(11분 남았...-_-)

    • BlogIcon 궁시렁 2010.03.28 21:22 신고      

      처음엔 돈도 없는 것들이 무슨 공부야 뭐 이딴 저질 멘트 지껄이는 무개념 똥눠라당원인줄 알았어.
      그런데 자기 입으로 나도 어렸을 때 고생하고 컸음 ㅇㅇ 못 산다고 공부 못 하냐 날 봐봐 이런 느낌이 퍽 하고 뒤통수를 때리면서 더 서글퍼졌지.

  2. BlogIcon 책상머리 앤 2010.03.28 00:20 신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부류네요. 개천에서 용나는데 넌 왜 못하냐!!, 라고 말하는 '너무' 잘난 분들.
    저런 분들은 상처 받은 아이들을 '지'가 못나서 못사는 걸 누굴 탓해!, 라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죠.
    답답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나 같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저기 딴나라당에 절묘하게 모여들었는지... 저 사람은 교육개혁에도 불만을 가질 겁니다. 자기는 열심히 해서 잘했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열심히 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바꿀 필요가 뭐가 있나, 라고 할 인간이 뻔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8:33 신고      

      어렸을 때 우리집엔 빵 한 쪽도 없었는데 내가 열심히 노력하니까 이젠 고기를 실컷 먹으면서 살아. 그런데 왜 넌 케익 사먹을 돈도 있으면서 빵을 그냥 달라고 아우성이야? 난 안 그랬다고!!! (버럭!)

  3. BlogIcon Joshua.J 2010.03.29 10:37 신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증거에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8:28 신고      

      자동 필터링 ㅡㅡㅋ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듣는 세상인걸요.

  4. BlogIcon 모모군 2010.03.29 13:08 신고      

    잘난 분들이 참... 많으시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8:29 신고      

      개인의 능력치로 따지면 똥눠라당이 단연 우수하잖아요. -_-
      마음 씀씀이가 문제죠.

  5. BlogIcon 띠용 2010.03.29 13:18 신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죠. 에혀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3 신고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테니까요.
      그런데 고생해 봤다는 사람이 저러니 슬플 따름 ㅡㅡ

  6. BlogIcon 회색웃음 2010.03.29 17:05 신고      

    가난은 생존의 문제인데, 감동 정치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

  7. BlogIcon minjis 2010.03.29 17:34 신고      

    제 친구들은 어릴 때 상처 많이 받았었는데요;;;; 킁;

    • BlogIcon 궁시렁 2010.03.30 19:17 신고      

      요즘 (서울) 아이들은 더했음 더했지 못하지는 않을텐데 -ㅁ-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편 가르고 저렇게 무시하고 그렇게 커서 무슨 인격을 갖추게 될까 =_=
      + 꺄아아악 트윗질에서 열심히 눈팅중 ㅋㅋㅋ 시간대가 잘 안 맞아 ㅇㅎㅎ

  8. BlogIcon mahabanya 2010.03.29 18:11 신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과거'의 잣대로 현대를 사는 사람을,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사람을 평가하고 넘겨짚는 놈들이 너무 싫어요. 하지만... 저런 사람을 뽑은 사람은, 저런 사람이 뽑히게 냅둔 사람은....

    에흉...

    회색웃음님 블로그에 댓글 달았습니다만 조만간 홍대포에서 목살이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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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던 사람이었어.




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지???



6년 반 전 어느 겨울 저녁, 셋이서 다음 날 아침 헌법 기말고사를 앞두고 중광 파파이스에서 급히 끼니만 때우고 공부하려다 저녁 내내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 보면서 내가 한 표 던진 후보가 당선되는 과정을 손에 땀을 쥐어가며 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1년 반 전 어느 겨울 저녁 포레스트와 맛없는 저녁을 꾸역꾸역 먹고 6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뻔히 결과가 보이는 게임의 뚜껑이 열리자 쓴 입맛을 다시며 식당을 나올 때도, 나라가 절단날지언정 이 사람이 이렇게 최후를 맞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

아... 세 시간째 정말 멍-하기만 하다.



+ 근조 리본은 국민장이 끝날 때까지 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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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Thanatos, 노무현,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1. BlogIcon 띠용 2009.05.23 12:38 신고      

    ㅜㅜ

  2. 여담 2009.05.23 13:04 신고      

    ㅜㅜ..... 손주를두고죽다니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13:06 신고      

      많은 국민(전부는 아님)을 두고 세상을 뜬 거죠... ㅠㅠ

  3. BlogIcon 세르엘 2009.05.23 13:57 신고      

    이런 상황에서도... CJD 언론사 사이트들은...
    아침부터 멍-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17:39 신고      

      월요일에 각자 1면 톱에 어떤 제목으로 기사를 걸까요? -ㅅ-

  4. BlogIcon Noel 2009.05.23 21:20 신고      

    그냥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5.23 21:32 신고      

      올해 우리나라는 또 누구를 잃게 될까요? 김수환 추기경으로는 모자라나요? ㅠㅠ

    • BlogIcon Noel 2009.05.23 22:02 신고      

      시궁창 쥐가 비명횡사라도 하면 좋겠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24 10:46 신고      

      이렇게 욕먹는데 장수해야죠. -_-

  5. 헤헤 2009.05.23 22:31 신고      

    심란해 죽겠어. 몇백억씩 받아 ㅊ먹고 29만원 남은 사람도 고개 빳빳이 들고 잘 사는데 말야
    정말 뭐 이래. 진짜 나라 꼴 자알~돌아간다.

    • BlogIcon 궁시렁 2009.05.24 10:57 신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꿋꿋하게 대응하지 그랬냐잖아. 벽에 똥칠하도록 멀쩡하게 살아있을 망령난 버러지같으니.

  6. BlogIcon 히라 2009.05.23 23:56 신고      

    정말 너무 암담하네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 BlogIcon 궁시렁 2009.05.24 11:00 신고      

      모두가 가만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겠죠? ㅠㅠ

  7. BlogIcon 2009.05.25 19:49 신고      

    안타깝죠..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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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파스 익게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또 어디? (백두산 천지?)
일본해,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동중국해?
한해, 낙동해, 금해, 영산해?

읽으라고 써 준 원고도 제대로 못 읽는 츠키야마상.
그리고 자막이라도 사리에 맞게 쓸 수도 있을텐데 츠키야마씨의 입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받아적는 친절한 KBS. ㅋㅋㅋ

출처 : 고파스 웃게

어디 나오는 유행어인지는 모르지만 '우린 안 될 거야... 아마.'를 이용한 응용작. 웃게에 올라온 건 뽀샵질이 너무 저렴해서 좀 더 그럴듯하게 만들면서 내용도 좀 손질했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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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고파스, 명바기, 삽질한다, 짤방
  1. 헤헤 2009.05.08 02:08 신고      

    저희나라라니... 완전 즈질이야.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 그리고 연설에서 자주
    이 자리를 '빌어' 라고 할걸, 아 즈렴해 즈렴해...

    • BlogIcon 궁시렁 2009.05.08 10:11 신고      

      남의 돈으로 장사하고 남의 돈으로 정치하고 ㅋㅋㅋ

  2. BlogIcon 하늘바라기 2009.05.08 02:15 신고      

    으엥?

    • BlogIcon 궁시렁 2009.05.08 10:12 신고      

      가카의 눈에는 갯벌이 오염된 흙으로 보인답니다. (정보)

  3. BlogIcon 아카사 2009.05.08 10:12 신고      

    KBS 너무 친절해서 맘에 들어요.,.ㅋ

    • BlogIcon 궁시렁 2009.05.08 10:16 신고      

      동영상이 없었다면 저 화면도 뽀샵질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로 어처구니와 개념을 상실한 장면이에요. 실제로 저 짤방만 있을 때는 안 믿는 사람도 있었는데, 바로 동영상이 올라와자 모두 굽신굽신 ㅋㅋㅋ

  4. BlogIcon 매치어 2009.05.08 11:09 신고      

    가카께선 하루가 멀다하고 어록을 만드시는군요. 그 누구보다도 강한 짤방 소스이신 듯.
    ps) http://curtis187.egloos.com/4344573
    ps2) 혹자는 네번째 바다를 임기 중에 대운하랑 같이 만드실 거라고... =.=

    • BlogIcon 궁시렁 2009.05.08 12:16 신고      

      아... 가카는 동남아의 후진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삽질하는 거군요. (스프래틀리 제도 영유권 분쟁에 끼어들고 싶나 ㅡㅡㅋ)

      매치어님 요즘 글이 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봤더니 믹시 구독함에 rss 업뎃이 거의 한 달 가량 안 되고 있었네요;;; (왜 이러지? 요즘 믹시가 글 수집하는 데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ㅠㅠ)
      일부러 자꾸 클릭해봐야겠어요. ㅇㅎㅎ 잘 지내시죠?

  5. BlogIcon gostopgo90 2009.05.08 12:05 신고      

    "뭐해?" 도 추가요
    하는 일마다 맘에 안드니...

    • BlogIcon 궁시렁 2009.05.08 12:17 신고      

      숨겨진 나머지 하나는 '오해'라는 설이 지배적이라고들 합니다. ㅋ 이것도 오해일까요? 뭐, 기분 탓이겠죠. ㅎ

  6. BlogIcon Noel 2009.05.08 17:48 신고      

    지도를 바꾸는 대통령 wwwwwwww

    • BlogIcon 궁시렁 2009.05.09 13:26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진짜로 바꾸려 하니 무서운 돼똥령.

  7. BlogIcon 띠용 2009.05.08 18:58 신고      

    와 우리가 4면이 바다였군요!

  8. BlogIcon Krang 2009.05.08 21:36 신고      

    휴전선을 운하로 만들어버리려는 음모인걸까요?! -,.-;;
    하긴 4면이 바다인 일본출신이라 말이 헛나온 것일수도...

    • BlogIcon 궁시렁 2009.05.09 13:27 신고      

      북조선인민공화국이 수몰된 짤방도 있더랍니다. ㅎㅎㅎ 하지만 딴나라당은 그런 시나리오를 원하지 않겠죠? ㅋㄷ

  9. BlogIcon 청초 2009.05.09 00:20 신고      

    어허허 어디서 즈질 코미디를...

    • BlogIcon 궁시렁 2009.05.09 13:28 신고      

      한 두 번도 아니고, 뭐 그러려니- 하다가도 강도가 조금 세긴 하네요.

  10. BlogIcon Lou Rinser 2009.05.12 10:42 신고      

    아..운하에 저런 깊은 뜻이..(4면이 바다..4면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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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뭥미??? -_-+++


딴나라당(및 그 지지자들)은 만원 아래로 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거나 몇천원을 카드로 긁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겠지만, 나는 지난 1년간 카드 사용 내역 중에 만원 이상18.7%다. 카드 결제의 80%가 넘는 경우가 정책 입안자와 카드사가 말하는 소위 소액인 셈이다. (비정상적이라고? 극히 예외적이라고? 푼돈 쓸 일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설마 이 의견이 통과된다면, 그래서 여러 신용카드 할인 혜택도 못 받게 된다면, 1100원을 계산해도 당당히(가게 주인의 눈에는 얄밉고 부아가 치밀어오르게) 카드를 내밀며 행여나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액체 질소처럼 차가운 시선을 뿌리던 내가, 지갑은 사시사철 천원짜리가 들락날락해서 너덜너덜해지고 잔돈 때문에 주머니가 땅에 질질 끌리도록 동전을 넣고 다녀야 한다면, 그래서 내 돈 씀씀이를 파악할 수 없게 된다면, 열심히 발전해도 모자랄 판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면에서 발전은 고사하고 원시적 퇴보를 뻔뻔하고 자랑스럽게 자행하는 이 멍청한 도마뱀이 지배하는 나라를 떠나겠다. 아니면 인터넷 뱅킹의 송금 수수료(나는 카드 실적으로 VIP 등급을 받아 면제되지만 앞으로 카드 쓸 일이 팍 줄면 그것도 없어질테니)를 한밤중에 은행 문을 뜯고 동전으로 낼 수 있게 해달라. (물론 딴나라당 의원은 VIP 고객이므로 면제)


사람들이 왜 저렇게 빵을 달라고 아우성이죠?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잖아요? 라고 꺄르륵 웃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내미만도 못한 족속들 같으니. 이것 뿐이랴? 서민(사실 이게 좀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어정쩡한 단어임) 등 쳐먹고 피 빨아먹고 뼈를 발라먹는 여러 정책이 앞으로도 놀고 먹는 의원 활동비처럼 봇물 터지듯 쏟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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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버럭!,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1. BlogIcon 디파일러 2009.03.17 15:24 신고      

    저런.....

  2. BlogIcon 띠용 2009.03.17 19:46 신고      

    저 천원짜리도 많이 하는데 이건 뭐-_-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1:42 신고      

      똑똑한 딴나라당은 정책도 아주 일관적으로 시행하죠. 두부에 VAT 붙이는 것과 하등 차이가 없어요.

  3. BlogIcon Krang 2009.03.17 20:16 신고      

    카드업계와 가맹점 사이의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대신에 취한 조치라는 군요
    즉, 가맹점과 카드업계에 이득이지만 소비자는 소액결제가 안되는 점 때문에 그 손해가 상대적으로 전가되는.. -ㅅ-;;

    앞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도 10,000 원이하는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건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딴나라 잊지 않겠다. -_-+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1:44 신고      

      네. 링크한 기사에도 나와 있죠-
      힘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몽땅 떠넘기지만 자신들이 볼때는 굉장히 합리적인, 전형적인 딴나라당 정책입니다.

  4. BlogIcon odlinuf 2009.03.17 20:38 신고      

    ginu님은 떠날 곳이라도 있죠. 저흰 어떡합니까. T_T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1:47 신고      

      비행기삯이 모자라니 무효에요. =_=;;; 요즘은 유럽행 티켓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꼬신 다음 티켓보다 더 비싼 세금으로 삥뜯는 경우가 많고 ㅡㅡ;;;

  5. BlogIcon 감은빛 2009.03.18 23:58 신고      

    저도 어느 신문에서 읽고 무척 어이없었어요.

    점점 날이 따뜻해지고 있어요.
    이제 거리에서 밤을 지새울 날이 머지 않았네요.
    체력을 잘 길러놓았어야 했는데,
    작년에 비해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게 좀 걱정이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30 신고      

      아무리 날이 좋아도 잠은 집에서... (응?)
      일도 육아도 중요하지만 감은빛님 건강은 꼭 챙겨가며 하셔야 해요!

  6. BlogIcon JNine 2009.03.19 06:38 신고      

    울 아부지는 거꾸로 정치자금이 카드로 결제되기 전까지 카드따위는 써주지 않겠다 주의시라죠-_-;;; 그런 마인드를 주입받아서 기본이 '현찰박치기'

    뭐, 요즘은 돈 뽑아 들고다니기 귀찮으니 체크카드로 대부분 결제하지만;;;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47 신고      

      전 법적으로 성인이 되자마자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마인드를 주입받아서... ㅋㅋㅋ
      딴나라당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기프트카드, 를 구별할리 만무합니다. 카드=백지수표 정도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_-

  7. BlogIcon 수현hs 2009.03.20 19:50 신고      

    하......안 그래도 저 뉴스보고 한참동안 욕을 입에 담아버렸습니..;;;
    욕 좀 안 하게 하고, 그냥 사는 데만 집중하게 할 수 없는 건지..싶다가도 한나라당이니까 그럴 수는 없겠다 체념한다지요. 훔..

    • BlogIcon 궁시렁 2009.03.22 00:24 신고      

      딴나라당이니까 그럴 수는 없겠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8. BlogIcon 세르엘 2009.03.22 19:33 신고      

    트랙백 주셨었지요 흐헤헤 뒤늦게 덧글.
    아오, 올앳카드 사용자로선 답답해요.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ㅠㅠ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3.23 00:07 신고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올앳카드가 아직 멸종하지 않은 게 좀 신기합니다. ㅎ_ㅎ

  9. M 2009.03.23 20:21 신고      

    학교 점심을 카드로 해결하는 전 어쩌라는거죠!!!!! 보통 3천원정도 인데 참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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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우 형사는 헤어지기 전에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도시가 어떻냐는 질문을 던졌다. 나는 그에게 빈에 대해 썩 내키지 않는 상당히 주관적인 묘사를 했던 것 같다. 그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내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어디에 사느냐는 내 질문에 자기는 도시가 싫다고 대답했다. 도시에는 향수 냄새와 음식 냄새, 세제 냄새, 쾨쾨한 휘발유 냄새가 진동하고 그 위를 지독한 똥 냄새가 뒤덮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 싫다고 했다.
나는 유럽으로 돌아가기 전에 서울에서 2 주간 머물렀다. 늘 그렇듯이 민주주의를 관장하는 대통령과 장관들은, 모든 것은 통제 하에 있으며 한국이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표방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특히 실종된 가족을 여전히 찾아다니는 사람들과, 국회의원으로 둔갑한 옛 독재자의 아들을 기필코 피고석에 앉히겠다는 집념에 불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게다가 그즈음에는 옛 독재자가 명예 총사령관으로 엄청난 승격까지 한 상황이었다.
모든 것이 통제 하에 있고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에서는 제도적으로 모두 합법적이기 때문에, 나처럼 불온하게 생각하는 사람만이, 치아까지 완전 중무장하고 얼굴에 시커먼 칠을 한 경찰 백여 명이 거리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 대법원의 갑작스런 결정과 뭔가 관계가 있다고 믿을 뿐이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경찰이 동원'된 다음 날, 대법원은 모든 소송 사건을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단정지었다.
형사의 말이 옳았다. 도시는 온통 똥 냄새가 진동했다.
나는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할당된 지면에 얽매여 오스트리아 신문에 6일간 연재되었다. 즉, 상업 매체라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다. 오늘날 신문 지면은 작품의 사상이나 관심, 작품성에 좌우되지 않는다. 회사 경영진이 신문사를 운영하다 보니 그들이 유일하게 바라보는 척도는 광고나 스포츠, 연예 기사를 얼마나 싣느냐에 달려있다. 오래 지속되는 것을 싣게 되면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이제 B 에디션 출판사 덕분에 이 이야기를 오리지널 버전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고 형사를 만난 지도 그새 몇 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격동의 나라인 한국에서는 모두 예전과 똑같아지기 위해 모든 것이 변했다.


루이스 세풀베다(2002)도 충분히 납득할 거라고 혼자서 단정짓는 패러디. ㅡㅡㅋ



핫라인 Hot Line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 권미선 옮김
열린책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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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루이스 세풀베다, 패러디
  1. BlogIcon ipodart 2009.03.09 15:24 신고      

    ㅡㅡ; 납득 못하고 있단....흑

    • BlogIcon 궁시렁 2009.03.09 20:40 신고      

      한 줄 요약은 (굴게 표시한) 츠키야마 묜바구 상의 잃어버린 10년 찾기?
      + 터치팟 어플에 관련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ㅅㅅ

  2. BlogIcon 수현hs 2009.03.09 15:44 신고      

    나름 심각하게 읽다가 어정쩡하게 웃어버렸지 말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3.09 20:41 신고      

      원본은 어정쩡한 소설의 심각한 오프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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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입 더러운 아줌마. 멀쩡한 눈을 그렇게 꽉꽉 가려 눌러 놓으면 산소 공급이 되지 않고 압력이 증가해서 정말로 결막이 찢어질 수도 있어요. (물론 뻥) 물론 보통 사람들은 결막이 탄소나노튜브로 되어 있어서 그 정도 실랑이나 드레싱 가지고는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저급 개그 안습)

동아딸랑일보도 정말 안습. 신문을 인쇄하는 종이와 잉크가 아깝다.


+ 추가
그 날 국회에 견학갔던 김천의 어떤 고등학생이 이 장면을 캠코더로 찍었는데 기숙사 생활을 하는지라 캠코더를 집에 두고 와서 이걸 확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단다. 그런데 경찰은 피해자(누가 피해자야? 더러운 눈에 붙어있는 거즈? ㅋㅋㅋ)의 입장을 고려해 동영상을 공개하진 않을 것이며,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방식의 캠코더였다면 동영상이 이미 인터넷에 유포됐을텐데 그렇게 되지 않은 게 불행 중 다행
이라고 밝혔단다.


나도 한 번 해 볼까?

사실 제 터치팟은 용량이 5 테라바이트에 도난방지 자폭기능이 들어있지만, 어느 췌장암 환자의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터치팟이 인식하는 미디어 파일 형식이 이진법이었다면 파일이 이미 인터넷에 떠돌텐데 이 제품은 293진법을 이용하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네요.

흠. 이게 훨씬 신빙성있어 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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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ㅋㅋㅋ, 동아일보, 전여옥, 패러디
  1. BlogIcon LeSo 2009.03.03 14:11 신고      

    정석이긴 합니다. 뚜드려 맞으면 일단 누워서 아이고~ 하면 때린 놈은 머리 식고 나면 끽 소리 못 하니… 물론 시장 바닥 정석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3.03 20:11 신고      

      문명화가 채 이루어지지 않은 광활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저 아줌마의 눈두덩에 붙어있는 거즈가 불쌍해요. -_-ㅋ

  2. BlogIcon Krang 2009.03.03 18:13 신고      

    경제 때문에 광고수주가 어려우니 이젠 "우리는 찌라시다~" 라고 1면 자가광고를 내는군요. ^^b

    • BlogIcon 궁시렁 2009.03.03 20:12 신고      

      14년 전엔 집에서 동아일보를 (돈은 냈는지 모르겠는데 어쨌건) 구독하기도 했는데... 그 땐 이렇게까지 굴욕스러운 모습을 보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죠. ㅠㅠ

  3. BlogIcon dudtn 2009.03.03 18:48 신고      

    축구경기 헐리웃 액션이 생각나네요,,,, 건들지도 않았는데 한 바퀴 굴러서 넘어지는,,,

    • BlogIcon 궁시렁 2009.03.03 20:13 신고      

      어느 기사(신문인지 TV인지는 잊어버렸어요)에서는 실제로 아폴로 오노를 언급했답니다. ㅋㅋㅋ

  4. BlogIcon 띠용 2009.03.03 20:23 신고      

    이 아줌마는 세금이 아깝다능-_-

    • BlogIcon 궁시렁 2009.03.03 21:34 신고      

      업무용 컴퓨터 로그인도 할 줄 모르는 남편을 위해 금으로 도금하고 다이아몬드 큐빅을 박아 넣기라도 한 것 처럼 비싼 휴대용 영상 녹화 기기를 사는 아내도 있는데...
      (쓰고 보니 탈세를 해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기는데요? ㅋㅋㅋ)

  5. BlogIcon 수현hs 2009.03.04 10:23 신고      

    허억~ 조심해야 해요. 저 아줌마가 어느 순간 돌아버려서 블로거들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한다고 설칠지도 몰라요.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ㅅ-

    • BlogIcon 궁시렁 2009.03.04 11:03 신고      

      그러면 입이 더럽단 말은 단순히 저 아줌마가 공사다망하게 각막 휘날리며 일하느라 바쁘다 보니 차마 이빨을 닦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그랬노라고 항변할래요. ㅋㅋㅋ

  6. BlogIcon 디파일러 2009.03.04 16:29 신고      

    -_-b
    근데 저 할머니는 누군가요 .. (!)

  7. BlogIcon 감은빛 2009.03.05 23:44 신고      

    흐흐 재치있으시네요!
    저도 사실 입이 근질거리고 있었는데(아니 손가락이 근질거리고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막상 뭔가 쓰려고 하니 그닥 재밌는 글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했더랬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3.06 10:30 신고      

      쓰고 보니 그닥 센스있는 글은 아니지 싶었는데, 감은빛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굽신굽신-

  8. BlogIcon 회색웃음 2009.03.06 01:04 신고      

    흐음.. 궁시렁님의 말투를 가만히 보면 제 지인 중에 누군가가 떠오르는 군요? 재미난 말솜씨에요. 1000% 공감합니다~ ㅋㅋ
    너무 저급스러워서 이제는 쳐다보기도 싫은 나름 배운 사람들이네요.
    제발 자신의 지적(?) 수준을 제대로 썼으면 좋겠는데....

    • BlogIcon 궁시렁 2009.03.06 10:37 신고      

      미천한 개그를 재밌게 받아들여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혹시 아나요? 제가 그 지인의 지인의 증손자일 수도... (세상은 둥그니까요 ㅋㅋㅋ)
      정말 소수를 제외하고는 다들 가방끈 길고 똑똑한 사람들인데, 정치판에만 가면 어쩔 수 없이 찌들고 더러워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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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권씨 시사만평 다시 안 그리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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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명바기, 박철권
  1. 헤헤 2009.03.17 23:41 신고      

    이거 책으로 나왔다고 들었는데요.. 진중권씨 등이 해제를 썼다고도 들었고요. 조만간 서점으로 슬렁슬렁 나가볼까 해요

    • BlogIcon 궁시렁 2009.03.17 23:57 신고      

      오호 이런 고급 정보를! 캄솨! (어째 저는 요즘들어 만화책을 주로 사게 되네요;;; (애들 만화책 아님 (절대 고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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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법칙

And Everything 2008.08.28 15:58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데 그렇게 집착하는 것은, 그 누구도 이제는 자기 직업을 수행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이미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자기 직업을 잘 수행할 때 놀라기도 한다. 군복을 입은 깡패들이 가스통에 불을 붙이며 시민들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이 깡패에게 맞은 시민이 아니라 군복을 입은 사람을 붙잡을 때 경찰의 전문성을 칭찬하는 식이다.
그런데 실제로 전 세계에는 자기가 직업으로 하는 일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것은 널리 알려진 피터의 법칙 때문이다. 피터의 법칙은 캐나다의 심리학자 로렌스 피터의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대기업 또는 특히 공공기업에서 피고용인이 무능력의 수준까지 승진하게 되는 경향을 말한다. 즉 특정 분야의 일을 잘 해내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하게 되고 다른 분야까지 담당하게 됨으로써, 직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능률과 효율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무능력의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가령 츠키야마는 훌륭한 포크레인 운전수인데 인사 책임자로 승진하게 되면, 땅을 파는데는 아주 유능한 츠키야마가 조직 관리에는 무능하다는 것이 드러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피터의 법칙이 말하듯이, 회사 조직에서는 규정상 각자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종종 한국의 대통령은 선거 운동 조직에서 유능하고 헌신적이며 탁월한 능력을 보인 인물을 공공기업의 이사나 금융회사의 회장으로 임명하기도 하며, 따라서 많은 공공기업 이사들이 통상적인 업무를 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그릇된 전문성 의식이 널리 유행하게 된 것은 부정부패의 부수적 효과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즉 누군가에게 혜택을 주거나 또는 제거하기 위해 그가 할 줄 모르는 일을 하도록(돈도 더 많이 주면서) 자리를 옮기게 했기 때문이다. 어느 개인파산 신청자에게 증권 시장 관리를 맡겼고, 청와대의 어느 고위 경제 관리가 해임되었을 때 그에게 OECD 대사를 맡기기도 했다.
국제적 버전의 피터의 법칙은 하위 수준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 자에게 더 높은 수준에서 자기 능력 밖의 일을 수행하도록 허락하는 것을 가리킨다. 반면 한국판 피터의 법칙은 하위 수준에서도 무능력하다고 증명된 자에게 더 높은 수준에서 무능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허락한 것을 가리킨다.



움베르토 에코(1993)와 김운찬이 알면 차분하게 날뛸 법한 궁시렁의 패러디 도전.


미네르바 성냥갑 La Bustina di Minerva
움베르토 에코 지음 / 김운찬 옮김
열린책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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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c Korea, 무능력, 움베르토 에코, 책 읽는 지누, 패러디, 피터의 법칙
  1. BlogIcon 띠용 2008.08.29 00:20 신고      

    위로 올라갈수록 무능력의 수준에 이르게 되겠지만 보는 시야는 굉장하더라구요^^

    • BlogIcon 궁시렁 2008.08.29 00:28 신고      

      그러면 좋겠지만, 츠키야마씨는 왜 그 모양일까요 ㅠㅠ

  2. BlogIcon 웹눈 2008.08.29 11:26 신고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글을 쓰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8.08.29 11:41 신고      

      헛, 아닙니다. 에코의 원글이 훌륭한 거죠.
      전 이탈리아를 한국으로 바꾸기 위해 조금 손을 댔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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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한겨례 그림판



권양숙 여사의 20촌이 어쩌구 저쩌구 시끄럽게 떠들던 언론이 쉬쉬하니 당신이 누구의 사촌인지 내가 이름을 모르겠네. -_-



뭐야, 당신 사촌은 당신 모른다고 잡아뗐던데...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기만 해서 몰랐던 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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