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20분 전 일이다.
내가 찜해뒀다가 괜히 파폭에서 수강신청하는 바람에 저장이 안 되어 홀라당 날려버렸던 그 과목이 정정기간이 되기 전에 세 명이 빠져서 유유히 들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5시 30분이 되자 가뿐히 IE에서 저장을 누르니...



WHAT!!??!!??!!??!!??!!!



유사과목이라니!!! 물론 커리큘럼이 상당히 비슷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사과목이라니!!! 애초에 그런 건 2003년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생긴 건 줄로만 알았는데! 왜 멀쩡한 과목을 없애고 비슷한 과목을 만들어서 사람 헛다리짚게 만드는 거야!!! 사무실에서 급패닉(특정 가수와 전혀 무관함)에 빠져 멍하니 앉아있다가 원래 넣었다가 지웠던 금욜 5-6교시 연강을 일단 다시 집어넣고 퇴근했다.


아놔... 왜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게 없어... OTL 이거 아니면 들을 게 없는데...;;; 아놔;;; 알바 어쩔;;;
애초에 원래는 휴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일제 알바를 지원할 때 수업이 금욜 7교시밖에 없어서 시간이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어렵사리 끼여들어간 건데;;; 이거 말고 7교시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이미 들었던 과목 oTL



어떡하지? 3주만에 알바 관둬? 처장 비서 알바도 다른 인턴에 뽑혀서 바뀌는데;;; 졸업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해놓고 만약에 한 달도 안 되어서 관둔다고 하면 아-주 기막힌 타이밍이구나 -_-;;; 그렇다고 어차피 꼭 올해 졸업해야 하는 건 아니고 알바 한 학기 더 하면 돈도 더 많이(대략 400만 원) 벌 수 있으니까 걍 계속 휴학해? +_+ 아니면 재단 이사장과 교우회장 생일 축전 잘못 발송한 게 엊그젠데 다시 전썖, 부장님, 처장님한테 굽신굽신하면서 어차피 2시에 우체국 갔다 오는 시간이 있으니 그 때 잠깐(그러니까 대략 30분? +_+)만 수업에 빼꼼 들어갔다 오겠다고 허락해달라고 할까 =_=;;; (아주 생쑈구나;;; oTL)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What the heck!!!!!!!!!!!!!!!!!!!!!!!!!!!!!!!!!!!!!!!!!!!!!!!!!!!!!!
어쩜 좋아!!!!!!!!!!!!!!!!?????????????????????!!!!!!!!!!!!!!!!!!!!!!!!!!!!!!



갑자기 모든 게 허무해지면서 급 피곤이 몰려온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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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회색웃음 2009.08.31 19:09 신고      

    다른 날 보충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말해도 흠이 안될 바로 위 기수가 있으면 좋을텐데.. ㅠ.ㅠ
    애고고~~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4:36 신고      

      그냥 보통 사무실 업무(사실 오후엔 할 일도 별로 없... ㅎ)라 보충하고 뭐 이럴 건 없는데, 이래저래 좀 꼬였어요. ㅠㅠ

  2. BlogIcon 매치어 2009.08.31 19:40 신고      

    유사과목이라니... 저런 주옥같은 경우에 걸리면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신댑니까... ;;;;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6:26 신고      

      아놔 과목 소개에 이 과목은 무슨 과목의 유사과목이니 주의할 것 뭐 이런 안내라도 있었으면 ㅡㅜ

  3. BlogIcon 띠용 2009.08.31 20:13 신고      

    에고고 어쩌신대요-ㅇ-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6:28 신고      

      아아악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걍 입 꾹 닫고 알바를 계속할지...;;; 어차피 수업 꼬박꼬박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뎁 ㅠㅠ

  4. BlogIcon 怪獸王 2009.08.31 21:02 신고      

    아까 트위터에서 유사과목이 뭐여? 이랬는데 내막은 이랬군요 ㄷㄷㄷ,

  5. BlogIcon 흐르듯 2009.08.31 21:55 신고      

    체면, 혹은 위신의 문제가 끼워져 있네용~ 그런 건 얼굴 한번 빨개지면 끝이니까 그런 것 빼고 이익이 되는 것들 위주로 생각해서 결정하셔요~ 써놓고 뭔 말인지..;; 암튼 화이링~임돠~~ :)

    • BlogIcon 궁시렁 2009.11.02 21:01 신고      

      결승전을 내주고 이름을 먼저 내놓는 한쿡인 특유의 실리를 버리고 위신을 챙기는 방법을 썼습니다. 사무실엔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수업에 안 들어가요. 어차피 마지막 과목이고 성적 잘 받을 필요도 없고 등등으로 자기합리화 ㅋㅋㅋ

  6. BlogIcon Joshua.J 2009.08.31 22:04 신고      

    릴렉스~ 릴렉스~ 다른 방도가 있을겁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11.02 20:57 신고      

      뒤늦은 댓글 죄송함돠.
      수업엔 안 들어가고 있습니다. ㄲㄲㄲ

  7.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9.09.01 14:00 신고      

    동일과목이 아니고 유사과목이면 들으면 안되는건가요? -_-;;;;;;;;;

  8. BlogIcon 강자이너 2009.09.01 16:17 신고      

    유사과목이라니;;;;;;;
    우리는 같은 과목이라도 이름만 바뀌면 수강할 수 있던데요..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6:27 신고      

      헉;;; 뭐야 그런 게 어딨어! ㄲ_ㄲ
      우리도 내용 다른 거 하나도 없는데 중복 수강 가능한 과목들 몇몇 있던데... 어쩌다 이런 폭탄을 밟았는지(응?) ㅠㅠ

  9. BlogIcon 감은빛 2009.09.02 10:29 신고      

    학교 행정업무를 잘 몰라서 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원래 들으려던 과목을 들을 수 없게 된 것이군요.
    결정을 잘 하셔야겠네요!

  10. BlogIcon Noel 2009.09.02 16:19 신고      

    헐,, 이상하게 꼬여버렸군요 ㅡㅡ;;;;
    잘 해결되시길 ㄷㄷ..

  11. BlogIcon mahabanya 2009.09.04 22:20 신고      

    울 학교 커리큘럼은 좀 지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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