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17일에 벅스뮤직에서 엘튼 존이 작곡해서 1992년 그래미 최우수 연주곡 작곡상을 수상한 제임스 골웨이의 The Wind Beneath My Wings 앨범 수록곡 Basque를 내려받았는데, 저장된 파일이 54초 짜리였다. -o-;;; 가지고 있던 파일이 96kbps라서 새로 받은 건데. 그래서 다른 페이지를 찾아 보니 올해(그러니까 작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에도 이 곡이 실려 있길래 그걸 다시 받아보니 이 파일은 정상이었다. 그래서 메일을 보내서 하자가 있는 파일을 받았는데 만약 이 곡 하나만 구입하려고 (아이튠즈처럼 한 곡만 사도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상냥하게 갖춰놓는 친절함 따위는 인터넷임시파일 폴더의 찌꺼기에 묻혔으므로) 1000원을 결제했으면 너무 화가 나서 역삼동 사무실로 쳐들어갔을 거라며 40곡 이용권에서 카운트 하나를 빼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음반의 고음질 파일 제공을 위해 CD를 구입중이니 음원을 교체한 뒤 다시 답을 주겠으며, 해외에서 CD를 들여오기 때문에 2-3주 걸릴 거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게 무슨 인과관계, 전후사정, 구성논리 등등을 안드로메다 저 멀리 우주의 끝으로 날려 버리는 동문서답인가 싶어 헛웃음 20단 콤보가 저절로 펑펑 터지며 다시 재질문하려는데, 다시 보니 내가 원래 질문에 '그 파일이 오류가 나서 다른 앨범에 있는 동일한 곡을 다시 받았다'는 이용권 복원에 정당하고 합당한 이유를 정확히 제시하지 않은 실수를 확인하고, 직원 입장을 부드럽게 생각해 어느 앨범의 어느 음원이 오류가 났고 대신 어느 앨범의 어느 음원을 받았는지 나풀나풀 보드라운 마음씨로 일일이 다시 조회해가며 세심하게 적어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곡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앨범에 들어 있는 곡은 앨범마다 각각 마스터링 과정 등이 다르기 때문엄연히 다른 곡으로 분류됩니다.
라며 오류가 난 음반은 해외에서 CD를 구입중이니 음원을 교체한 뒤 다시 답을 주겠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오-마이-갓.
이건 또 무슨 드으림팩토리!를 외치는 공장장 콘썰에서 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드립?
이런 개념을 퐁당퐁당 말아먹는 답변에 대뇌피질 밖으로 마구 뛰쳐나오는 어처구니를 억지로 꾸역꾸역 밀어넣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나요? 피드백에 세번째 0점을 날리고 바로 재질문(을 가장한 이렇게-황당한-상담은-처음본다 화살)을 쏘았다.


너무 신랄하게-_-;;; 투덜댄 건지 한참이 지나도록 답이 없길래, 아 그래 배알이 꼻려서 무시하나보다- 하고 나도 신경 끄고 있었다.

그 동안 결제시점을 분 초 단위까지 칼같이 기억했다가 단칼에 잘라버리는 벌레뮤직의 단호함에 탄복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29일이 지나도록 30곡을 채 못 받아서(이건 내가 찾는 음원은 검색만 되고 정작 서비스는 오래 전에 중지된 경우가 많아서임!!!) 시간 제한 지나면 어차피 이용권 날아가는 거 다른 거라도 받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검색해서 골라 놓았는데 30일째 되는 날 구입하려고 딱 클릭하니까 이미 이용권이 몇 시간 차이로 만료되었다고 메롱메시지만 뜨는 안습 상황. -3-;;; 쳇.

- 그러니까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는 이용권인데 중복 다운받은 거 올려 달라고 한 거네?
- 시끄러워요.



그러다 두 달만에 답이 왔다.
고객님께서 문의주신 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미 구매 하신 곡은 수정이 가능한 곡으로 오류가 발생하였다 해도 수정이 가능한 곡은 환불 되지 않습니다.
다른 앨범의 같은 곡을 구매하셔서 환불을 요구 하셨던 곡은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해외에서 CD 구매를 통해 수정이 될 예정이였습니다. 해외 구매는 보통 3~4주 정도 소요 되며 종종 배송상의 문제로 한달이 넘게 소요 되기도 합니다. 이 점 고객님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문의 하셨던 [The Wind Beneath My Wings - James Galway - 1-10. Basque]의 해외 구매 CD가 수급되어 음원의 오류를 정상적으로 수정하였으니 다시 한번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이미 다운 받으셨던 오류 난 음원 파일을 삭제 후 마이페이지 - 구매한MP3보관함이나 벅스 플레이어를 이용하시어 다시 한 번 다운로드 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이용하시면서 불편사항 있으시면 다시 한 번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벅스가 되겠습니다.

이런 울트라말미잘레이션.
그러니까 겨우 한 달만 기다려서 구입한 불량트랙이 복구되면 다시 받으면 되는 건데, 그새를 못 참고 구입한 곡과 똑같지만 마스터링 등이 달라서 완전히 동일하지도 않은 곡을 중복으로 구입한 내 잘못인 거네. 대-박.



헐헐헐;;;



그냥 적립금 미리 넣지 않고 그때그때 한 곡씩만 구입하고 싶은데 그런 사이트는 없고, 각 노래의 길이를 표시해 주는 사이트도 없고, 매달 자동결제도 날짜 정해놓고 쓰는 이용권도 싫고, 할 수 없이 기간 제한 없는 이용권을 사야 하는데, 그나마 이 옵션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많지 않고 그 중에서 벌레뮤직이 가장 저렴하니, 이건 뭐 마음에 안 들어도 계속 써야 하는 건가...;;; ㄷㄷㄷ oTL
CRM, 버럭!, 벅스뮤직, 음악
  1. BlogIcon 매치어 2010.02.01 15:19 신고      

    사실은 읽으면서 '저쪽에 음원 고쳐달라고 한 뒤에 제대로 된 음원을 다시 받으시면 될텐데 왜 이러시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였군요. 버그들(...이라 그런가)에서 이러쿵저러쿵 실수를 많이 하는 터라 저는 하나 구매한 뒤에 320kbs, 192kbps, 128이나 원음레벨 등등을 다 받아보고 - 이건 다 한 곡으로 치니까요. - 가장 멀쩡한 걸로 듣습니다.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곡 내에서도 전송률 따라 어떤 건 곡이 좀 잘려있고 어떤 건 멀쩡하기도 하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2 신고      

      오호- 그렇군요. 다른 버전(?)을 받아볼 생각은 못 했어요. 업체 입장에서는 이런 해법이 상식인지도...;;; 유료로 음원을 구입한 게 이번이 처음이었던지라... (켈룩?) 그냥 어? 이 파일 왜 이래? 뻑났잖아! (맞는 표현인지...?) 하고는 다른 앨범에 수록된 같은 곡(하지만 "엄연히" 다름 ㄲ_ㄲ)을 받아버렸어요.
      저도 어쩔 수 없는 승질급한 한쿡인인가요... ㄷㄷㄷ

  2. BlogIcon Joshua.J 2010.02.01 16:44 신고      

    판매자에게 이익을
    구매자에게 엿을!

  3.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2.01 17:59 신고      

    음... 저도 위에 매치어님처럼 원음레벨과 320, 128 버전으로 받아봅니다.

    근데, 수정 불가능한 곡은 어떤 곡일까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3 신고      

      앞으로 또 이용할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만약 이것과 비스무리한 경우가 또 생기면 저도 그렇게 해 볼게요.
      수정불가능은... 음반이 절판되어 소스를 뽑을 수 없는 경우겠죠? ㅎ_ㅎ 아니면 저작권 계약이 깨지거나-

  4. BlogIcon 세르엘 2010.02.01 20:34 신고      

    뭔가 한이 깃든... 글이네요. ㅠㅠ
    벅스 왜이래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4 신고      

      사실 저 마지막 메일이 1월 11일에 왔어요. 20일동안 비공개로 야금야금(?) 작성했답니다.

  5. BlogIcon 띠용 2010.02.01 21:02 신고      

    허허 이거참-_-;;

  6. BlogIcon cANDor 2010.02.02 03:12 신고      

    벌레음악 안 가본지 한오백년... 도시락이랑 멜론만 와따리가따리...
    (긍데 이름들이 다 왜이래=_=;;)

    벌레음악가서 소스 훔쳐다가 배경음악으로 깔고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더랬지요.. -ㅅ-ㅋ

    암튼, 이건 정말, 온몸에 땀구멍이 입이래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저런 멘트를 날리다니..
    것두 두 달 뒤에,,, 그냥, 잡아서 죽빵을 날려버려욧... ㅡ_ㅡ+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37 신고      

      아직 저작권에 대해서는 웹이 온통 무개념이던 저 먼 옛날 모든 노래를 통째로 스트리밍해 주던 멋진 시절(!!)에는 저도 참 자주 갔었더랬는데... ㅎㅎㅎ 뭐 그때 공짜로 얻은 수없이 큰 편익에 대한 사후보상이라고 치죠, 뭐. 전 대머리에 속옷만 달랑 입고 금줄을 치렁치렁 걸치고 초대형영양가마에 앉아있는 대인배는 아니지만 관대하니까요. (응?)

  7. BlogIcon 청초 2010.02.02 18:55 신고      

    일할_마음이_별로_없는_그들의_포스.jpg

    것보다 모순된 판매방법이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38 신고      

      어찌보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일 수도...;;; 구매자야 똥줄이 타건 말건 아오안. 흥!

  8. BlogIcon mahabanya 2010.02.02 19:44 신고      

    벌레같은 상담원일세;ㅂ;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7 신고      

      싱가포르의 사과 고객센터에서처럼 "됐고, 상급자 불러-" 이렇게 나왔어야 했나요 ㅎ_ㅎ

    • BlogIcon PORORI 2010.02.04 23:45 신고      

      '됐고, 상급자 불러~' 요거 괜찮은데요
      여튼간에 궁시렁님, 토닥토닥입니다

  9. BlogIcon 쿠나 2010.02.03 07:17 신고      

    질이 많이 나빠졌군요 -_-;... 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쩝쩝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4 신고      

      전에는 어땠나요. 전 음원 결제한 게 이게 처음이라.

  10. BlogIcon MiLK 2010.02.04 05:33 신고      

    왜이리 됬나요;

    요즘 이미지 혁신이다 나발이다 하던데 -_-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5 신고      

      로고를 바꾼 거 말고는 딱히 새로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게 없네요. ㅡㅡㅋ

  11. BlogIcon Kimhojung43200115 2010.02.09 11:04 신고      

    CD매니아는 그저 웃지요 ... (ㅈㅅ;;;.)

  12. BlogIcon 감은빛 2010.02.10 13:37 신고      

    저는 유료로 음악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이 글 읽으니 더 겁이 나네요.
    담에 기회가 있어도 벅스뮤직은 가면 안돼! 라는 기억만 심어넣고 갑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0.02.11 15:53 신고      

      다른 버전(?)의 파일은 깨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뭐. 다른 음원 사이트라고 뭐 별반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ㅠㅠ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쿠나님이 아무나 집어가라고 팽개쳐 둔(?) 바통을 덥썩 물었다.
이런 건 여러 번 하면 안 된다. 제일 처음 해서 나오는 게 정답. ㅋㅋㅋ


  1. 오늘 기분은 어때?
    Boyz II Men, "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
    장례식에서 이승을 하직하는 주인공이 부르는 노래. -ㅅ-;;;
  2. 삶에 성공할 것 같아?
    박정현, "아름다운 너를"
    퍽이나 그렇겠다 ㅇ_ㅇ;;;
  3. 네 친구들은 널 어떻게 생각해?
    Westlife, "My Love"
    응?
  4. 어디서 결혼하게 될까?
    장세용, "Romance"
    결혼은 하지 말고 연애질만 하라는 계시인가;;; (꿈도 크다)
  5. 네 라이프스토리는?
    강수지, "시간 속의 향기"
    저와는 무관합니다. -_-ㅋ
  6. 네 학교 인생은?
    Ewan McGregor and Nicole Kidman, "Come What May"
    역경은 별로 없... 아, 대학교도 포함되나요? 뭐 될대로 되라임.
  7. 네 인생은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LeAnn Rimes, "Life Goes On"
    나아지기는 무슨... 그냥 생긴대로 살랍니다.
  8. 네 매력포인트는?
    周杰倫, "回到過去"
    지금은 매력이 바닥나고 없기 때문에 그나마 사람들이 귀엽게 봐 주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음. ㅋ
  9. 오늘은 어떻게 지낼 거야?
    劉耕宏, "彩虹天堂"
    아니, 왜 이런 것들만 골라져?
  10. 이번 주말은 어떻게 지낼 거야?
    더 클래식, "마법의 성"
    오늘이 일요일이니 이 문제는 중복?
  11. 부모님의 성격은?
    Shiro Sagisu, "Both of You, Dance Like You Want to Win!"
    허걱... ㅋ (그럴수도?)
  12. 조부모님의 성격은?
    이소라, "O"
    ... (정체불명)
  13. 네 삶은 현재...?
    Shiro Sagisu, "Thanatos"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14. 네 장례식에서 틀 노래는?
    孫燕姿, "學會"
    인생은 배움이돠!
  15. 세상은 널 어떻게 봐?
    쿨, "또 자 쿨쿨"
    아놔 ㅋㅋㅋ 아놔 ㅋㅋㅋ 아놔 ㅋㅋㅋ (솔직히 뜨끔했음)
  16. 행복한 삶을 살 것 같니?
    이승환 ft. 45RPM, 박신혜, "징글ha-day"
    징글하다 징글해. (생일 축하 노래임)
  17. 밤에 어떻게 살아?
    Shiro Sagisu, "Hedgehog's Dilemma"
    에바 노래 왜 이렇게 많이 나와? =_=
  18. 사람들은 널 사랑하니?
    BoA, "Diamond Heart"
    응? (2) 가사 해석을 본 적이 없으니 패-쓰
  19. 어떻게 해야 행복해져?
    t.A.T.u, "All the Things She Said"
    시키는 대로 하는 것, 그게 제 처세법입니다. (응?)
  20. 네 인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Enya, "May It Be"
    어떻게 하기는 뭘... 될대로 되라지. ㅎ_ㅎ
  21. 아이가 생길까?
    The Corrs, "Give Me a Reason"
    ㅋㅋㅋ 저는 저출산율에 기여할 겁니다.
  22. 너에게 해줄 수 있는 충고는?
    코나, "마녀! 여행을 떠나다"
    여행 가고 싶다! 돈만 있으면.
  23. 넌 무엇으로 기억될까?
    Jia Peng Fang, "Deep Blue"
    오호.
  24. 네가 춤춰야 할 노래는?
    Elton John, "Cold"
    이건 춤출 수 있는 노래가 아닌데? ㄲㄲㄲ
  25. 네 테마송은?
    Josh Groban, "It Came Upon a Midnight Clear"
    나-안, 추기경 조문 갔을 뿐이고! 미션스쿨 졸업했을 뿐이고! 개신교는 애초에 나랑 상관 없고!
  26. 사람들이 생각하는 네 테마송은?
    Tammy Wynette and Elton John, "A Woman's Needs"
    내가 날 못 믿는데 너한테 뭘 해 줄 수 있으리?
  27. 좋아하는 여자의 타입은?
    林心如, "半生緣"
    반평생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군요.



총평 : 흥미롭게도 척척 들어맞는 게 꽤나 있는 듯? ㅎㅎㅎ 그런데 장송곡스러운 게 왜 이렇게 많이 걸렸지;;;


바통 받는 법

바통은 돌고 돈다, 음악
  1. BlogIcon 아미란드 2009.02.23 02:05 신고      

    밤에 어떻게 살아? >> 고슴도치의 딜레마
    후덜덜이네용 ㅋㅋ 저도 해봤지만 이거 참 재밌습니다그려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2.23 02:25 신고      

      그 짊문을 다시 곱씹어보니... 이거 18금(민법 조만간 개정?) 같기도 하고;;;

  2. BlogIcon 청초 2009.02.23 17:11 신고      

    젼 막장 답변들이 수두룩.... 아흑

  3. BlogIcon 회색웃음 2009.10.11 20:38 신고      

    흐흐흐흐.. 역시나 낚였~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foog님에게서 바통 빼앗아 옴. (응?)

1. 음악을 좋아하나요?
- 네.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 대략 12시간 정도?

3. 주로 듣는 음악은?
- 팝, 팝 락, 오리엔탈.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Il Divo and Celine Dion, "I Believe in You (Je Crois en Toi)"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 없어요.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 노래를 듣지 않고 심심해서 어떻게 사나요?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 "Back Again... No Matter What" Deluxe Edition by Boyzone (선물받음)
- "Keeps Gettin' Better" by Christina Aguilera (구입)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 이승환의 His Ballad 초판. 프리미엄만 치솟고 구하기 힘들었는데 중고CD몰에서 단돈 6천원에 득템!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 CD 120 장.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 비싸서 못 가요. ㅠㅠ 1년에 한 번?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 Elton John Live in Seoul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 걸륜이 ㅋㅋㅋ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 월트 디즈니 > 엘튼 존 > 이승환 > 주걸륜 > 다시 이승환 > 뜨뜻 미지근 심드렁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초등학교(아- 낯 간지럽다) 3학년 때 수학경시대회에 나가서 시험 보고 아이들이 교실에 모여 채점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 노래자랑을 시켰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이유로 누가 등 떠밀지도 않았는데 나가서 이재영의 유혹을 불러 1등. -_-; 앵콜했던 기억 남. ㅋ
- 5학년 때 중창부에서 스카웃 시도. 하지만 점심을 빨리 먹고 가서 연습해야 되는데 나는 밥을 굉장히 천천히 먹기 때문에 도저히 연습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 이틀 해 보고 포기. 노래를 잘 하던 시기는 여기까지.
- 처음 가진 음반은 The Lion King 사운드트랙인데, 95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면서 들었던 노래가 너무 갖고 싶어 엄마한테 나 음반 사 줘, 했더니 엄마는 가게에 들어가면서 누구? 김건모? 하고 물어보았음. 아무 말도 안 하고 점원에게 라이언 킹 주세요, 했을 때 엄마는 아마 속으로 좀 놀랐을 거임. ㅋ
- 95년 4월부터 2000년 4월까지 내가 좋아하는 노래 위클리 차트를 만들었음. 굉장히 잡다하게 신경 많이 써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고3때는 스킵, 2001년 부터는 1위만 적다가, 올해들어 공식적으로 포기. ㅎ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 Sir Elton John, 이승환, 주걸륜, 박용준, Alan Menken, MGR, Christina Aguilera, 박정현, Boyzone, Celine Dion, 이수영, 손연자, Jia Peng Fang, Craig David, Alessandro Safina 등등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Elton John. 본격적인 음악 감상 시작. 노래 가사 사이트를 꾸리게 된 계기 제공.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 남들은 잘 안 듣는 노래라면... 이승환의 남편? 그림의 아침 풍경.

18. 노래 잘 부르세요?
- 아뇨. -_-; 조그맣게 흥얼대기만 하다보니 정작 진짜 불러야 할 때는 못 불러요.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 이승환의 가족, Rumour

20. 춤은 잘 추시나요? (웃음)
- 떽! =_=;;;

21. 좋아하는 사운드트랙,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 The Lion King / Mr. Holland's Opus / The Producers / 말할 수 없는 비밀 / 은행나무 침대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 좋아하는 곡은?
- 월트 디즈니의 90년대 작품들 사운드트랙을 꿰고 있습니다. ㅋㅋㅋ 물론 그 중의 최고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 소니 NW-E507 (1GB) 아이팟터치 갖고 싶음! 하앍!!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 곡정도 되나요?
- 약 4900곡으로 추산됨.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아뇨. 11년 전엔 이소라의 음악도시.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 머리 속에서 그냥 재생됩니다. 딱히 구분할 필요가 없군요.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 얼후 연주곡. 일본에는 활성화되어 있어요.

28. 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 가는 사이트는?
- 내 사이트? (굽신굽신)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11 (OS와 연동되는 강력한 미디어 라이브러리 기능 때문에)

30. 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
- 10년 전까진 가끔 봤...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 얼후.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 걸륜이의 동풍파. 이승환의 당부.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 기분전환은 쇼핑으로 해결합니다. ㅋ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 주걸륜의 급아일수가적시간 給我一首歌的時間

35. 학창시절 음악 성적은? (웃음)
-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배웠는데 그 때 전체 3등. (이유는 모름)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 밥은 왜 먹죠?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 떼어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분.



받지도 않은 바통을 리엔시님께 던져볼까나...? 쿨럭...;;;
Elton John, 바통은 돌고 돈다, 월트 디즈니, 음악, 이승환, 주걸륜
  1. BlogIcon foog 2008.12.11 10:43 신고      

    핸폰 벨소리 음악 들어보려 했더니 삭제되었다는군요 --;

    • BlogIcon 궁시렁 2008.12.11 12:25 신고      

      허걱...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계속 답글 달렸는데;;;
      다른 비됴로 바꿔 달았습니다.

  2. BlogIcon 회색웃음 2008.12.12 13:35 신고      

    아.. 언제 한번 해봐야 겠네요 ^^

    • BlogIcon 궁시렁 2008.12.12 15:38 신고      

      해 보니 재밌더라고요.
      트랙백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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