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플짤은 어딨을까... 크랭님은 단박에 찾았는데 ㅋㄷ

믹시 어둠의 알바질을 소홀히 하는 동안 물밑에 가라앉아있던 효근님은 믹시의 새로운 서비스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었으니- 정작 개발자 본인보다 믹시 정식 어둠의 알바(응??) 크랭님이 더 자세히 소개하는 마이믹시!!!


크랭님이 워낙 자세하게 기능을 소개해 주시니 이번에도 따로 리뷰는 생략하고, 역시 마이믹시에 새롭게 등장한 쪽지 기능에서 마하반야님의 쪽지가 또로롱 도착했는데-

ㅇㅇ? 무슨 메일?

아. 믹시에서 새 서비스 마이믹시가 오픈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는 전체 메일이 와 있었는데... 맨 밑부분에...;;;

응??? 내가 왜 저기에???

나는 아직 뭐 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저기에??? 이건 분명 개발자의 알 수 없는 계략이다! ㅋ_ㅋ 혹시 링크를 눌러봤자 이렇다할 인터랙션(우리말로는 뭐라고 하지...? 의견 교환?)이 없으니 아직 기름종이처럼 얇기만 한 마이믹시 이용자층 인증샷도 아닐테고;;; 아- 효근님의 저의를 파악할 수 없따 ㅎㅎㅎ


결론 : 트위터랑 마이믹시 양다리 걸쳐야 함? +_+

원스톱 서비스를 선호하는 한국 사람들의 특성상 마이믹시는 잘 이용하면 이곳 저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사이트에서 rss 체크하고 자기 블로그 관리하고 좋은 글 추천하고 아는 사람과 대화까지 하는 등 웬만한 일을 다 처리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이게 사용자가 많이 모여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펑 터진다는 것이다. 대형 포털에서 이런 서비스를 내놓았다면 메일까지 연계되어 막강한 효과를 발휘했을지도 모르겠다. 빨리 입소문이 퍼져서 많은 사용자를 끌어 모아야 할텐데, 어느 경제신문에 짤막하게 묻어가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아아- 그래서 효근님은 오늘도 달료달료! (뭐 결론이 이래?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