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가 별로라서'에 해당하는 궁시렁 3

  1. 2011.12.06 이 모자는 어디서 파나요 (7)
  2. 2009.08.30 이 바지는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19)
  3. 2008.10.20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게지 =_= (6)


위대한 탄생 2에 공장장이 멘토로 나오지만 본 적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기사를 보고 분량이 제법 된다 싶어 찾아봤더니...
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직 스타가 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응원하고 팬을 자처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ㅋㅋㅋ 달랑 5분만에 남아스떼 4명 중에 얘랑 얘가 되면 좋겠어 쟤랑 쟤는 별로야 하고 있음 ㅋㅋㅋ

그리고 내 눈에 띤 저 모자! 예쁘다! 저런 모자는 어디서 파나효! (당연히 인터넷 쇼핑몰이겠지... 모든 쇼핑을 집 밖에 안 나가고 인터넷으로 해결하느라 택배 아저씨가 제일 반가운 유아중년 ㅋ)

- 그런데 공장장은 얼굴도 작고 축복받은 DNA에 코디네이터도 따로 두지 않고 자기가 직접 스타일링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잔데 당신은 공장장이랑 키는 비슷할지언정 DNA의 축복은 유효기간이 다 됐고 당신 입으로 분명히 (방울)모자는 겨울에 방한용으로 쓰는 거라고 했잖아요.
- 그래서요.
- 저런 아이템을 아무나 소화할 수 있겠냐는 거지. 한 마디로 손담비의 '네가?'


하지만 공장장의 (방울)모자에 삘이 꽂힌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ㅎ




그나저나 도쿄 공원에서 어슬렁대면 공장장이 미떼 쿠다사이 와따시가 강코쿠카라 캬슈데스 하면서 호객행위 하는 거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거임?
모자, 옷걸이가 별로라서, 이승환
  1. BlogIcon 매치어 2011.12.08 11:36 신고      

    도쿄에서 어슬렁거리면... 흉한 걸 보게 되는가 보군요. (?)
    저는 TV를 보지 않는데 저거 예고는 얼핏 본 적 있는데... 저 분은 얼굴 봐선 나이가 감당이 안 되네요. 목소리까지 놓고 보면 어린 왕자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듯.
    태그가 저렇게 달리니까 모자 다음의 옷걸이가 가구의 일종으로 느껴집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1.12.09 17:21 신고      

      저도 저 프로그램은 여태 보지 않다가 공장장이 집중적으로(?) 나온다는 TV 감상문을 보고 일부러 찾아봤어요.

  2. BlogIcon 마가진 2011.12.08 23:42 신고      

    정말 최강 동안이시라능.. ^^;

    • BlogIcon 궁시렁 2011.12.09 17:12 신고      

      그래도 요즘 보면 눈 밑에 주름이 깨알같이 자글자글~~
      아무리 2주마다 피부과에 들러도 세월 앞에는 장사 없어요 ㅎㅎ

  3. BlogIcon 잉여토기 2011.12.13 21:58 신고      

    옷하고 모자하고 색깔 맞춰입은 거 같네요.
    과연 연예인이라 깔맞춤 예쁘게 잘 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11.12.14 01:38 신고      

      저 작은 귀고리 마저도... 범상치 않은 제품일 겁니다. (아마도)

  4. BlogIcon 마가진 2011.12.31 23:06 신고      

    궁시렁횽아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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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주세요오오~~~ (절규하는 도니의 목소리를 입히면 대략 난감 ㅋ)

바지 색깔이 무진장 마음에 든다. (하얗게 나풀거리는 끝단은 금방 때가 티므로 나인당케) 비싼 옷을 협찬 받아서 인터뷰하고 사진 찍었을...까? +_+
김인권, 옷걸이가 별로라서
  1. BlogIcon 회색웃음 2009.08.30 21:59 신고      

    이게 검은 색인가요? 파란색인가요? 감청색인가요? ㅠ.ㅠ
    빠숑에는 문외한이라.. 애구구.. 그러믄서 댓글은 왜 달았을꼬나~~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8.31 11:27 신고      

      짙은 남색? #22c 정도? ㅎㅎ
      전 검은색을 싫어해서 검은색 옷을 입은지 몇 년 안 되었답니다. (까탈스럽긴 ㄲㄲㄲ)

  2. BlogIcon 띠용 2009.08.30 22:13 신고      

    비싸겄쥬;;

  3. BlogIcon Krang 2009.08.30 22:15 신고      

    패션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제 눈에는 전혀 비싸보이지 않는데요. ㅠㅠ
    쇼핑몰 찾아보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 BlogIcon 궁시렁 2009.08.31 11:32 신고      

      저런 색깔과 천의 재질(?)이 겹치기 흔하지 않다고나 할까요;;;
      전 막 옷 사러 발발 돌아다니는 유형이 아니라서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요. -ㅅ-;;; 슬림핏 청바지 사는데도 몇 년 걸렸... (아놔 이런 자폭을 oTL)

  4. BlogIcon odlinuf 2009.08.31 09:51 신고      

    지난번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한번더.
    이것은 평범하게 답변을 구하는 글처럼 보이지만 (태그를 확인하시라!) 실제로는 은근히, 노골적으로 궁시렁님 자신은 옷걸이가 모델급이라 어떤 옷을 입든 잘 어울린다고 자랑하는 글임.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8.31 11:30 신고      

      태그를 자세히 확인하시라! 옷걸이가 '별로'라서임.
      안타깝게도(응?) 오드리님의 이번 시도는 철푸덕꽝-! ㄲ_ㄲ
      전 필사적으로(정말?) 답을 구하고 있어요. 트위터, 마이믹시, 미투데이에 사진을 올렸지만 실적이 제로라 블로그에도-
      마지막 보루는 학교 커뮤니티인데 여긴 정말 창피해서 ㅠ.ㅠ

    • BlogIcon odlinuf 2009.08.31 11:49 신고      

      이 글의 숨겨진 태그 공개: 김인권(은) 옷걸이가 별로라서 (내가 입으면 간지 철철)
      미투데이에 트위터 리트윗 같은게 있으면 바로 답변 올라올 거 같은데. 아시겠지만 트위터는 30대 이상이 점령하다시피한 구역이라 리트윗해도 별 효과가... ㅋㅋ

  5. 헤헤 2009.08.31 10:21 신고      

    김인권 좋아.ㅋ

  6. BlogIcon 감은빛 2009.08.31 11:52 신고      

    이게 흔치 않은 옷인가보죠? 제 눈에는 그저 그런 청바지로 보이는데......
    하긴 옷 사러 가면 제일 싼 옷만 찾는 놈이 뭘 알겠어요~

    • BlogIcon 궁시렁 2009.08.31 15:20 신고      

      연예인이 걸치는 옷 치고 흔한 옷이 어딨겠어요. 잡지를 보면 눈알이 알아서 자폭하는 비싼 옷 천지인데요. -_-;;;
      새 직장에선 어느 정도 자리 잡으셨겠네요. 감기 및 독감 조심-

  7. BlogIcon 502is 2009.08.31 13:56 신고      

    이렇게 심하게 처리 되어있진 않지만 비슷하게 Uniqlo에 있지 않나요?

    • BlogIcon 궁시렁 2009.08.31 16:16 신고      

      네. 승리의 유니클로 ㅋ
      그런데 저런 무늬(응?)는 못 봤어요. 왜 청바지는 작년 제품이 올해에도 버젓이 걸려있는지? ㅋㄷ

  8. BlogIcon 류바리 2009.08.31 19:08 신고      

    아무리 잘 봐주려고 해도 핏이 안예쁠거라는 예상이 저를 압도하는군요.-_-a

    서있는 사진은 없나효? 그저 짜리몽땅핏이다에 한표.

    색감도 색감이지만 역시 핏이 중요하죠=ㅂ=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4:32 신고      

      짜리몽땅핏 ㅋㅋㅋ 맞아요 펑퍼짐한 핏은 트럭으로 줘도 노노노-
      기억에서 지워버릴 좋은 구실이 생겼어요. 냐하하!

  9. BlogIcon cANDor 2009.09.01 00:19 신고      

    케게켁!!.. 저한테 물으셨을 때,, 전 그냥 이쁘?안이쁘? 요것이 요지인줄 알공, 넝담으로 받아쳤던 것이었는뎅..
    일케 절실하실 쭈리야;;; 이런 쏴리스러울 때가ㅡ_ㅡ;;

    아.. 잠시 검색 엔진에 들어-_-갔다 나왔는뎅,, 인권님 중쿡가실 때도 동일 팬츠를 착용하신 것으로 보아 개인소유물로 사료되옵니다만;;,, 인권님 하체 길이를 고려해 볼 때 죠 풀어헤친 아랫단도 자작인 듯 싶사오만;;

    끝단은 나인당케라고 하시니,, 뭐 대충 이런 스퇄?
    http://www.levisshop.com/product/product_detail.asp?product_num=102026

    • BlogIcon 궁시렁 2009.09.01 14:27 신고      

      아뇨 헐헐헐 첨엔 이거 괜찮네- 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눈 앞에 있는데 먹을 수 없는 그림의 옷(응?)이 되면서 눈에 불꽃이 화르륵- ㄲㄲㄲ
      저 때문에 검색까지 해보셨네요. 으흑. 캄솨캄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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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랑 지희가 사오라고 한 신발을 사러 컨버스에 갔다. 나도 예전부터(그러니까 저번 달부터) 긴팔 옷을 하나 사려고 쭉 생각(만)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옷 저 옷 훑어 보다가 딱히 이걸 할래!라고 마음에 드는 건 없어서 몇 번이고 이걸 들었다 저걸 들었다 하다가 결국 하나를 고른 뒤 나도 (지금 신는 스니커즈의 뒤꿈치가 떨어져서 비오는 날에는 지체없이 자연이 공급하는 물분자가 침투하기 때문에 그러잖아도 새로 살까 생각만 하고 있던) 신발을 신어보는데,

실물은 이것보다 훨씬 더 설명할 수 없는 회색과 노란색을 섞은 것 같은 오묘한 색.


이 옷이 걸려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오옷-! 이거 괜찮네~ 하면서 입어보니 바로 이것만 입기에는 좀 까끌한 재질(점원의 말을 그래도 인용하면 "맨살에 바로 이거 입으면 변태"라고 -_-; 도대체 무슨 의도냐는)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값은 정말 단 0.01초도 생각해보지도 않고 (안경을 쓴 채로 입어보다가 실밥이 몇 개 뜯어지는 소리가 나서 새 걸로 달라니까 방금 창고에서 가져다 걸어놓은 거라며 보기 좋게 거절당해서 살짝 뾰로통하게 불안했던) 라운드티 대신 이 후드티를 샀다.

옷은 애초에 내 카드로 계산하고 (고모가 저번 달에 반바지 3개를 사서 회원등급이 올라가 생긴) 만원짜리 쿠폰을 쓰려고 했었는데, 막상 "x만x천원입니다"란 말을 들으니 순간 0.00267초동안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정지되는 망상에 빠졌다가, 차마 '잠깐만요, 생각보다 너무 비싸네요;;; 그냥 이거 말고 저 라운드티 할 게요'라는 멘트는 날릴 생각도 하기 전에 아저씨는 순식간에 빛의 속도로 카드를 긁어 버렸고, -_-;;; 어떻게 해 드릴까요- 라는 물음에 이미 정신상태는 패닉에 빠졌지만 겉으로는 초연한 모습으로 3개월이요-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그 다음 생각해보니, 어차피 신발 세 켤레에 내 혼을 빼놓은 후드티까지 더하면 회원등급이 또 올라가 만원짜리 쿠폰이 또 나오고 생일쿠폰까지 나올텐데, 지금 내 신발까지 사면 그 쿠폰을 쓸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내 신발은 쿠폰이 나오면 그 때 사기로 하고 빼버렸다.

한편 컨버스의 쿠폰(원래 이름은 온라인 상품권)은 발급되면 응당 핸펀으로 문자를 보내 알려줘야 하지만 (내 핸펀 번호는 새 번호로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는데) 문자가 오지 않아 발급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기간이 만료되었다고 메롱~ 하길래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 이런 법이 어딨냐고 발끈!했던 5천원짜리 쿠폰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난 주에 다시 발급되어 있길래 신발을 살 때는 그걸 사용했다.

하지만 집에 와서 보니, 아무리 눈에 콩깍지가 씌이고 의사결정체계가 순간적으로 왜곡되어도 유분수지, 그닥 마음에 썩 들지도 않는 후드티를 저렇게 비싸게 샀다는 게 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네. =_=
10센트라도 아껴야지, 신용카드 사용으로 명랑사회 이룩하자, 옷걸이가 별로라서, 컨버스
  1. BlogIcon Krang 2008.10.20 18:31 신고      

    오~ 이쁜데요~(분위기 파악못하는1人)ㅋ
    이미 지나간 지름신의 은총을 감사히 받아들이시면
    좋은 일이 또 생기실 겁니다. :)

    덧) 요즘 환불신은 귀차니즘신에게 못당한더다군요.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8.10.21 00:35 신고      

      오늘 입고 갔는데, 웬만한 후드티라면 다 달려있는 주머니가 없어서 몇번씩이나 손을 배 앞으로 넣다가 아, 주머니 없지- 하는 시늉을 했어요. ㅋㅋ 뭔가 허전하네요.

      + '돈은 아깝지만 귀찮은데 뭘' 선수는 '창피해도 마음에 안 들면 바꿔야지' 선수한테 가끔 지기도 합니다. ㅋㅋㅋ

  2. BlogIcon 띠용 2008.10.20 19:46 신고      

    아이고.. 어떡합니까..=_=

    • BlogIcon 궁시렁 2008.10.21 00:35 신고      

      (어차피 잊어버리겠지만) 오늘의 교훈 : 옷 사기 전에 가격표를 꼭 확인하자. ㅠ_ㅠ

  3. BlogIcon 쿠나 2008.10.20 21:16 신고      

    점원분의 스킬이 고수 그 이상이시군요 =ㅅ=a;

    • BlogIcon 궁시렁 2008.10.21 00:36 신고      

      저도 물건을 이것 저것 고르느라 약간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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