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다방'에 해당하는 궁시렁 3

  1. 2011.11.27 호랑이 머그 6
  2. 2009.02.18 나무는 어떻게 크라고 20
  3. 2008.12.07 콩다방 기습 가격 인상 2

호랑이 머그

The Universe 2011. 11. 27. 20:08



현우의 선물; 포장을 뜯자마자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콩다방에서 호랑이 머그를 왜 파는 거야 ㅋㅋㅋ 콘푸로스트 기운이 솟아나네 ㅋㅋㅋ

현우도 이걸 보자마자 살 수밖에 없었다고 ㅋㅋㅋ

이것 말고도 콩다방 선불카드를 두 장이나 받았다. 커피 복 터졌음 ㅎㅎ



그런데... 이 컵을 어디다 쓰지? +_+

필요한 책이 있어서 정독 도서관에 갔다.
오랜만에 간 것도 아닌데(음... 어디 보자... 그러니까...) 예전에는 시멘트 벽이었던 곳을 터서 이렇게 바꿔 놓았네? 좋게 해 놨구나... 하면서 올라가려니,
원래는 그냥 흙만 있던 곳을 저렇게 나무(의 모양만 있는 합판?)로 다 씌워 놓으면 나무는 어떻게 크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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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가 다 숨이 턱 막힌다...
언젠가는 저 조그만 틈을 다 채울만큼 자랄텐데.



(뜬금없이 갑툭튀) 하지만 역시 정독 도서관 최고의 변화는 콩다방! ㅎ_ㅎ 1년 전만 하더라도 정말 볼품없는 곳이었는데... 목 좋은 자리만 골라 골라 들어온다는 콩다방이 저 곳을 꿰찰 줄이야. 처음 봤을 땐 정말 놀랐다. ㅋ

별다방 인사동점처럼 가게 이름을 한글로 써놨음.

짤방은 소피 몽크가 들고 있는 콩다방 컵을 제외하면 이 궁시렁과 관련이 없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콩다방 커피로 저녁을 때우려고 지하철에서 내려 바로 콩다방에 들어가 화이트초컬릿드림라떼(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왜 '드림'이 들어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를 주문했는데,


응? 5800원?


이상하다... 원래 이렇게 비쌌나? 레귤러라 그런가...? 하고 속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경기가 안 좋다지만 사람만 바글대는 매장을 빠져나와 빵을 먹다가, 생일날 콩다방에 갔던 영수증[각주:1]이 있는 게 생각나서 비교해보니,

그럼 그렇지! 5400원이잖아!
뭐야, 그러면 400원 오른 거야? 난데 없이 며칠 사이에 400원이나 올렸어? (10% 할인 받지만[각주:2]) 안 그래도 가뜩이나 비싼데!
이제 비싸서 콩다방도 못 가겠구나... ㅠㅠ
핑크카드 한 번만 더 찍으면 다 채우니까 공짜 한 번 먹고 그만 가...ㄹ 수 있을까? -_-;;; 별다방 까페모카는 이제 성에 차지도 않는데.




  1. 카드를 처음 쓸 때부터 엄마의 영향으로 결제일이 지날 때까지 카드 영수증을 모아놓는 그닥 생산성 없는 습성(?)이 있습니다. 지갑만 불룩해지고 매번 수북한 종이 더미 찣기도 힘든데 가끔 이렇게 쓸모가 있을 때도 있군요. ㅋㅋㅋ [본문으로]
  2. 하나은행 오토카드(지금은 빅팟카드로 대체)로 할인 받는데 이건 제 카드가 아니라서 제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없어요. ㅋ_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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