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해당하는 궁시렁 5

  1. 2009.06.15 Mutti 22
  2. 2008.07.20 이승환, "가족" (The Ultimate Collection) 4
  3. 2006.12.27 현대의 직업활동이 발전시킨 가족의 독특한 모양새
  4. 2005.12.27 Kokos 8
  5. 2005.11.21 Rathaus 2

Mutti

The Universe 2009. 6. 15. 16:32

카메라에 적힌 날짜로는 2007년 6월 17일이라니 믿어야지 뭐. ㅋㅋㅋ

안내 : 여기 올라오는 인물 사진은 모두 온갖 잡티와 주름살 제거 서비스를 거친 것입니다. ㄲㄲㄲ

보너스로 집 안 공개. ㅋㄷ

물론 실제로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살지 않는다. ㅋㅋㅋ
거울 옆으로 방이 있고 테이블 옆으로도 방이 있음. 좁아 보여도 나름 방 3개임. ㅎㅎㅎ

1. 亂李 mix |
2. Millennium mix |
3. Hwantastic mix |
4. Silence mix |
5. Album version | 
 反亂 (2005)
 사상 최악의 날리부르스 VCD (2002)
 Live at Hwantastic (2007)
 無敵傳說 (1999)
 Cycle (1997)



원곡과 난리 믹스를 배합한 윤도현의 러브레터 라이브 (2006)
내꼬야! 와 중저음의 저요!에서 두 번 웃으면 된다. ㅋㅋ
방송사마다 저작권 어쩌구 하면서 비공개 파일까지 닥치는대로 지우는 통에 유튜브에 올렸는데
훨씬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는 코드를 걸어놓은 블로그를 우연히 찾았다. ㅋㄷ
대표이미지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도 이 정도면 쓸만하구나 ㅋㅋㅋ



난리 mix (2004)


Millennium mix (1999)
1분 31초에 등장하는 깜찍댄스가 감상 포인트. ㅋㅋㅋ


Hwantastic mix (2007)
비가 그쳐 겨우 살아남은 멋진 폭죽 쇼~!!!



Silence mix (1998)


앨범 버전 (1997)
500명 가까운 팬들이 합창하는 마지막 부분이 화제를 모았다.



Q: The Ultimate Collection이라면서 2003년 끝장 콘서트 실황은 왜 없나요?
A: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외되었습니다.
현대의 직업활동은 가족을 독특한 모양새로 발전시켰다. 뛰어놀 공간도 맑은 공기도 부족한 베네치아의 아이들에게는 꼬박 세 달의 방학이 있고, 그건 온 가족이 하루하루를 해변에서 보내는 정당한 사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긴 여름의 모권사회가 무리 없이 작동을 시작한다. 할머니, 숙모, 엄마가 교대로 돌아가며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감시하고, 사이사이 휴식을 취하고 선탠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핥아먹고 카드놀이도 하면서 아주 유유자적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가끔씩 이 전원 풍경의 일원이 되는 할아버지들은 있을지 몰라도 아빠들은 당연히 회사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 베네치아 사람들보다 덜 행운아인 이탈리아 다른 도시의 아빠들은 느긋하게 쉬고 있는 가족을 찾아 금요일마다 끔찍한 정체를 뚫고 바다까지 돌진해야 한다. 그나마 베네치아 아빠들은 퇴근 후 해수욕을 즐기거나 보치아 한 게임에 낄 수도 있다.

디어크 쉬머, "비바 베네치아", p. 129

Viva 베네치아: 꿈꾸면 신나는 그 곳 Leben in Venedig
디어크 쉬머 지음 / 장혜경 옮김
푸른숲, 2006

Kokos

The Universe 2005. 12. 27. 03:12
엄마 아빠가 일하시는 식당 코코스를 소개합니다. 주 메뉴는 타이 음식 + 일식 도시락이지만 한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한식 메뉴도 제공합니다. 원래 가게 내부 구조를 설명하려고 아빠가 사진 찍어보고 한 거라서 메뉴 설명은 없어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메뉴가 궁금하면 설명해 드림;;;)

Eingang

바깥에서 보기에 식당 입구...는 상당히 작은 편이에요. ㅡㅡ; 대신 큰 나무가 있어서 차라리 그걸로 랜드마크를 ㄷㄷㄷ 포도주 냉장고가 있고 옷걸이를 지나면 큰 방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보통 때는 (그러잖아도 큰 가게가 더 썰렁해 보이기 때문에) 큰 방 문은 닫아놓습니다.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있는 큰 방;;;입니다. 20명 이상도 들어갑니다.
관공서(UN)나 대기업(삼성전자, LG전자)에서 와서 식사 겸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이며 노래방 기기를 갖추고 있어서 시끌벅적 놀기에도 좋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홀 모습입니다. 의자를 세어보면 35명 정도 앉을 수 있군요.
인삼주 병 뒤로 보이는 아빠와 켈러(유럽의 식당은 계산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서빙하는 직원들이 지갑을 들고 다니며 테이블에서 계산까지 마쳐요. 각종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하면 될 듯) 미카엘(토리노 출신 ^^; 지금은 관뒀음).


식당 제일 안 쪽. 왼쪽은 작은 방 입구입니다. 영업을 끝내고 저녁을 먹고 있어요.
한국 단체 관광객들은 주로 이쪽 테이블에 앉힙니다. 관광객들 틈에 섞여서 점심을 먹고 싶은 손님은 없으니까요.



식당 제일 안 쪽에 위치한 작은 방. 문은 따로 없으며 12명 정도 들어갑니다. 주로 단체 관광객이 미어 터질 때 들여보냅니다.


설마 찾아갈 사람은 없겠지만


지하철3, 4호선 Landstrasse역/S-Bahn, CAT Wien Mitte역에서 걸어서 대략 5분?
주소 : Marxergasse 15
전화 : +43-1-713-3734

Rathaus

The Universe 2005. 11. 21. 09:00

Simon, Dad, Mom, and Ginu the Grouch


시청 앞에서 다음달까지 무슨 행사...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구경거리가 있다고 해서 밤에 택시까지 타고 갔더니만 아직 시작도 안 해서 ㅡㅡ; 사진만 몇 방 찍고 허망하게 돌아옴.


빈 시청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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