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17일에 벅스뮤직에서 엘튼 존이 작곡해서 1992년 그래미 최우수 연주곡 작곡상을 수상한 제임스 골웨이의 The Wind Beneath My Wings 앨범 수록곡 Basque를 내려받았는데, 저장된 파일이 54초 짜리였다. -o-;;; 가지고 있던 파일이 96kbps라서 새로 받은 건데. 그래서 다른 페이지를 찾아 보니 올해(그러니까 작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에도 이 곡이 실려 있길래 그걸 다시 받아보니 이 파일은 정상이었다. 그래서 메일을 보내서 하자가 있는 파일을 받았는데 만약 이 곡 하나만 구입하려고 (아이튠즈처럼 한 곡만 사도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상냥하게 갖춰놓는 친절함 따위는 인터넷임시파일 폴더의 찌꺼기에 묻혔으므로) 1000원을 결제했으면 너무 화가 나서 역삼동 사무실로 쳐들어갔을 거라며 40곡 이용권에서 카운트 하나를 빼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음반의 고음질 파일 제공을 위해 CD를 구입중이니 음원을 교체한 뒤 다시 답을 주겠으며, 해외에서 CD를 들여오기 때문에 2-3주 걸릴 거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게 무슨 인과관계, 전후사정, 구성논리 등등을 안드로메다 저 멀리 우주의 끝으로 날려 버리는 동문서답인가 싶어 헛웃음 20단 콤보가 저절로 펑펑 터지며 다시 재질문하려는데, 다시 보니 내가 원래 질문에 '그 파일이 오류가 나서 다른 앨범에 있는 동일한 곡을 다시 받았다'는 이용권 복원에 정당하고 합당한 이유를 정확히 제시하지 않은 실수를 확인하고, 직원 입장을 부드럽게 생각해 어느 앨범의 어느 음원이 오류가 났고 대신 어느 앨범의 어느 음원을 받았는지 나풀나풀 보드라운 마음씨로 일일이 다시 조회해가며 세심하게 적어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곡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앨범에 들어 있는 곡은 앨범마다 각각 마스터링 과정 등이 다르기 때문엄연히 다른 곡으로 분류됩니다.
라며 오류가 난 음반은 해외에서 CD를 구입중이니 음원을 교체한 뒤 다시 답을 주겠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오-마이-갓.
이건 또 무슨 드으림팩토리!를 외치는 공장장 콘썰에서 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드립?
이런 개념을 퐁당퐁당 말아먹는 답변에 대뇌피질 밖으로 마구 뛰쳐나오는 어처구니를 억지로 꾸역꾸역 밀어넣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나요? 피드백에 세번째 0점을 날리고 바로 재질문(을 가장한 이렇게-황당한-상담은-처음본다 화살)을 쏘았다.


너무 신랄하게-_-;;; 투덜댄 건지 한참이 지나도록 답이 없길래, 아 그래 배알이 꼻려서 무시하나보다- 하고 나도 신경 끄고 있었다.

그 동안 결제시점을 분 초 단위까지 칼같이 기억했다가 단칼에 잘라버리는 벌레뮤직의 단호함에 탄복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29일이 지나도록 30곡을 채 못 받아서(이건 내가 찾는 음원은 검색만 되고 정작 서비스는 오래 전에 중지된 경우가 많아서임!!!) 시간 제한 지나면 어차피 이용권 날아가는 거 다른 거라도 받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검색해서 골라 놓았는데 30일째 되는 날 구입하려고 딱 클릭하니까 이미 이용권이 몇 시간 차이로 만료되었다고 메롱메시지만 뜨는 안습 상황. -3-;;; 쳇.

- 그러니까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는 이용권인데 중복 다운받은 거 올려 달라고 한 거네?
- 시끄러워요.



그러다 두 달만에 답이 왔다.
고객님께서 문의주신 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미 구매 하신 곡은 수정이 가능한 곡으로 오류가 발생하였다 해도 수정이 가능한 곡은 환불 되지 않습니다.
다른 앨범의 같은 곡을 구매하셔서 환불을 요구 하셨던 곡은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해외에서 CD 구매를 통해 수정이 될 예정이였습니다. 해외 구매는 보통 3~4주 정도 소요 되며 종종 배송상의 문제로 한달이 넘게 소요 되기도 합니다. 이 점 고객님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문의 하셨던 [The Wind Beneath My Wings - James Galway - 1-10. Basque]의 해외 구매 CD가 수급되어 음원의 오류를 정상적으로 수정하였으니 다시 한번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이미 다운 받으셨던 오류 난 음원 파일을 삭제 후 마이페이지 - 구매한MP3보관함이나 벅스 플레이어를 이용하시어 다시 한 번 다운로드 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이용하시면서 불편사항 있으시면 다시 한 번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벅스가 되겠습니다.

이런 울트라말미잘레이션.
그러니까 겨우 한 달만 기다려서 구입한 불량트랙이 복구되면 다시 받으면 되는 건데, 그새를 못 참고 구입한 곡과 똑같지만 마스터링 등이 달라서 완전히 동일하지도 않은 곡을 중복으로 구입한 내 잘못인 거네. 대-박.



헐헐헐;;;



그냥 적립금 미리 넣지 않고 그때그때 한 곡씩만 구입하고 싶은데 그런 사이트는 없고, 각 노래의 길이를 표시해 주는 사이트도 없고, 매달 자동결제도 날짜 정해놓고 쓰는 이용권도 싫고, 할 수 없이 기간 제한 없는 이용권을 사야 하는데, 그나마 이 옵션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많지 않고 그 중에서 벌레뮤직이 가장 저렴하니, 이건 뭐 마음에 안 들어도 계속 써야 하는 건가...;;; ㄷㄷㄷ oTL
CRM, 버럭!, 벅스뮤직, 음악
  1. BlogIcon 매치어 2010.02.01 15:19 신고      

    사실은 읽으면서 '저쪽에 음원 고쳐달라고 한 뒤에 제대로 된 음원을 다시 받으시면 될텐데 왜 이러시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였군요. 버그들(...이라 그런가)에서 이러쿵저러쿵 실수를 많이 하는 터라 저는 하나 구매한 뒤에 320kbs, 192kbps, 128이나 원음레벨 등등을 다 받아보고 - 이건 다 한 곡으로 치니까요. - 가장 멀쩡한 걸로 듣습니다.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곡 내에서도 전송률 따라 어떤 건 곡이 좀 잘려있고 어떤 건 멀쩡하기도 하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2 신고      

      오호- 그렇군요. 다른 버전(?)을 받아볼 생각은 못 했어요. 업체 입장에서는 이런 해법이 상식인지도...;;; 유료로 음원을 구입한 게 이번이 처음이었던지라... (켈룩?) 그냥 어? 이 파일 왜 이래? 뻑났잖아! (맞는 표현인지...?) 하고는 다른 앨범에 수록된 같은 곡(하지만 "엄연히" 다름 ㄲ_ㄲ)을 받아버렸어요.
      저도 어쩔 수 없는 승질급한 한쿡인인가요... ㄷㄷㄷ

  2. BlogIcon Joshua.J 2010.02.01 16:44 신고      

    판매자에게 이익을
    구매자에게 엿을!

  3.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2.01 17:59 신고      

    음... 저도 위에 매치어님처럼 원음레벨과 320, 128 버전으로 받아봅니다.

    근데, 수정 불가능한 곡은 어떤 곡일까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3 신고      

      앞으로 또 이용할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만약 이것과 비스무리한 경우가 또 생기면 저도 그렇게 해 볼게요.
      수정불가능은... 음반이 절판되어 소스를 뽑을 수 없는 경우겠죠? ㅎ_ㅎ 아니면 저작권 계약이 깨지거나-

  4. BlogIcon 세르엘 2010.02.01 20:34 신고      

    뭔가 한이 깃든... 글이네요. ㅠㅠ
    벅스 왜이래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2 11:34 신고      

      사실 저 마지막 메일이 1월 11일에 왔어요. 20일동안 비공개로 야금야금(?) 작성했답니다.

  5. BlogIcon 띠용 2010.02.01 21:02 신고      

    허허 이거참-_-;;

  6. BlogIcon cANDor 2010.02.02 03:12 신고      

    벌레음악 안 가본지 한오백년... 도시락이랑 멜론만 와따리가따리...
    (긍데 이름들이 다 왜이래=_=;;)

    벌레음악가서 소스 훔쳐다가 배경음악으로 깔고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더랬지요.. -ㅅ-ㅋ

    암튼, 이건 정말, 온몸에 땀구멍이 입이래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저런 멘트를 날리다니..
    것두 두 달 뒤에,,, 그냥, 잡아서 죽빵을 날려버려욧... ㅡ_ㅡ+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37 신고      

      아직 저작권에 대해서는 웹이 온통 무개념이던 저 먼 옛날 모든 노래를 통째로 스트리밍해 주던 멋진 시절(!!)에는 저도 참 자주 갔었더랬는데... ㅎㅎㅎ 뭐 그때 공짜로 얻은 수없이 큰 편익에 대한 사후보상이라고 치죠, 뭐. 전 대머리에 속옷만 달랑 입고 금줄을 치렁치렁 걸치고 초대형영양가마에 앉아있는 대인배는 아니지만 관대하니까요. (응?)

  7. BlogIcon 청초 2010.02.02 18:55 신고      

    일할_마음이_별로_없는_그들의_포스.jpg

    것보다 모순된 판매방법이군요.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38 신고      

      어찌보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일 수도...;;; 구매자야 똥줄이 타건 말건 아오안. 흥!

  8. BlogIcon mahabanya 2010.02.02 19:44 신고      

    벌레같은 상담원일세;ㅂ;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7 신고      

      싱가포르의 사과 고객센터에서처럼 "됐고, 상급자 불러-" 이렇게 나왔어야 했나요 ㅎ_ㅎ

    • BlogIcon PORORI 2010.02.04 23:45 신고      

      '됐고, 상급자 불러~' 요거 괜찮은데요
      여튼간에 궁시렁님, 토닥토닥입니다

  9. BlogIcon 쿠나 2010.02.03 07:17 신고      

    질이 많이 나빠졌군요 -_-;... 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쩝쩝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4 신고      

      전에는 어땠나요. 전 음원 결제한 게 이게 처음이라.

  10. BlogIcon MiLK 2010.02.04 05:33 신고      

    왜이리 됬나요;

    요즘 이미지 혁신이다 나발이다 하던데 -_-

    • BlogIcon 궁시렁 2010.02.04 16:45 신고      

      로고를 바꾼 거 말고는 딱히 새로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게 없네요. ㅡㅡㅋ

  11. BlogIcon Kimhojung43200115 2010.02.09 11:04 신고      

    CD매니아는 그저 웃지요 ... (ㅈㅅ;;;.)

  12. BlogIcon 감은빛 2010.02.10 13:37 신고      

    저는 유료로 음악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이 글 읽으니 더 겁이 나네요.
    담에 기회가 있어도 벅스뮤직은 가면 안돼! 라는 기억만 심어넣고 갑니다. ^^

    • BlogIcon 궁시렁 2010.02.11 15:53 신고      

      다른 버전(?)의 파일은 깨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뭐. 다른 음원 사이트라고 뭐 별반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ㅠㅠ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시계열 순서를 무시하고 되는대로 막 올려보는 스히폴 공항 탐방기! -_-;;;

스히폴 공항 라운지 2층에는 굉장히 놀랍고도 산뜻하고 신선한 시설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명상 센터다. (엥? 공항에 왠 명상 센터??)
일단 바깥에서 보기엔 삭막한 실내공간에 자연채광으로 밝은 빛이 들어와 보기만 해도 한결 기분이 가벼워진다. 올리버씨(나중에 올라오겠지만 공항 투어 가이드를 맡은 KLM 기장 겸 홍보 담당)는 이런 것도 있다고 그냥 잠깐 보여만주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일행이 모두 급관심을 보여서 어험... 그럼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이랬... ㅎㅎㅎ

짤방용 굽신굽신 절대 아님.

우리가 갔을 때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안에 있던 봉사자가 깜놀하며 반갑게 어여 들어와- 인사를 건네고 ㅎ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정말로 다리를 꼬고 앉아서 손을 무릎 언저리에 살며시 얹어 놓고는 눈 감고 명상하는 광경을 생각했는데... 들어가기 전 옆에 붙은 팻말(이거 뭐라고 하지?)을 보니-

유럽뿐만 아니라 어딜 가도 좀처럼 보기 힘든 아랍어! 이곳 만큼은 세 가지 언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오호- 그렇다면?!?
이슬람교도가 기도하는 곳이구나!!! 유럽 한복판의 거대 공항에!!!
키보드를 두드리다 방금 생각 난 사실. 보통 '이슬람' 하면 보통 중동만 떠올리기 쉽지만, 암스테르담에서 두바이로 가는 승객이 얼마나 되겠삼? 이건 인도네시아의 이슬람교도 승객을 겨냥한 곳이 분명하다!!! 왜냐구요? 역사부도를 펼쳐서 휘릭휘릭 넘기다 보면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를 어디선가 찾을 수 있을 거임. 같은 이유로 네덜란드에는 수리남에서 짜릿한 휴가를 만끽하세요- 뭐 이런 광고가 나오고 카리브해의 여러 작은 섬으로 가는 표도 심심찮게 팔고 있슘. 자세히 관찰해 보면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아시아계가 많으며(음... 하긴 그러고 보니 이건 어지간한 유럽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듯?) 특히나 여긴 네덜란드니까 인도네시아 사람이 많겠거니- 하고 추측할 뿐.
어쨌거나, 당시에는 우와- 이런 시설이 있다니!!! 역시 (장사에 도움만 된다면 =_=ㅋ) 종교의 자유를 높이 사는 네덜란드답구나! 라고 생각했다. ㅡㅡㅋ (순진하기도 하지. ㅋ_ㅋ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orz)에서 외국인 혐오 세력이 점점 불끈불끈 힘을 키우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지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잊어버리고 ㅡㅡ;;;) 더구나 무선 인터넷도 돈 내고 해야하는 곳에서 이런 시설을 거저 제공한다는 게 놀랍기까지 하고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어쨌거나 당시에는 모두 우와- 하면서 두 눈이 휘둥그레 뚤레뚤레 쳐다보았다. ㅎㅎㅎ

한 쪽 구석에 메카를 가리키는 나침반을 그려놓았다. 메카를 향해 기도를 올려야 하는데 이게 없으면 어느 쪽을 보고 절을 해야할지 가늠할 수 없잖아?
(설마 언어만큼은 잡식성인 궁시렁님은 아랍어도 읽을 줄 아시나요? 이런 댓글 사절. ㅡㅡㅋ)

책장 위에는 여러 언어로 된 코란(이겠지 뭐... 다른 경전도 있음둥?), 아래에는 기도를 올릴 때 바닥에 까는 카펫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이고 유럽이고 직접 볼 기회가 거의 없는 레어 아이템(응??).
만약에 실제로 저기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으면(아, 시간대가 안 맞아서 불가능한 일이었나?) 뭐라도 물어볼 걸. ㅎ 이런 시설이 있는 거 아셨나요? 이용해 보니 어떠신가요? 등등.


다시 또 어쨌거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있어도 솔직히 눈에 보일리 없는) 이슬람교도를 위한 멋진 편의시설까지 갖춘 스히폴 공항이 처음에는 대단히 따뜻하고 사려 깊게 보였는데, 막상 곱씹어보니 계산이 빠른 네덜란드인이 단순히 다른 종교에 관대하고 적대시하지 않는다고 이런 장소를 마련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내가 너무 삐딱하고 편협하게 보는 걸까? +_+ 정말로 이슬람교도 승객의 비율이 높은 역사적 특성상 혁신적인 고급 정신적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하려는 순수한 의도일 수도 있는데. 잇힝-


CRM, KLM, schiphol, 이슬람
  1. BlogIcon 회색웃음 2009.08.12 11:32 신고      

    아랍어로 쓰인 저 글은 무슨 뜻일까요? 두번째 사진 노란 글씨 말이에요. ㅋㅋㅋ :-P

    • BlogIcon 궁시렁 2009.08.12 15:15 신고      

      잉글랜드어와 네덜란드어로 쓴 내용과 같은 뜻이겠죠? ㅋㅋㅋ

  2. BlogIcon 502is 2009.08.12 12:22 신고      

    아랍어는 예날 우리나라 말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_-;
    그게 맞는 말일까나 -_-;

    • BlogIcon 궁시렁 2009.08.12 15:16 신고      

      옛날 한국어가 오른쪽부터 쓰기였다고요? 처음 듣는 말인뎁;;;
      + 플짤을 이번에 찍은 사진으로 바꾸셨네요 ㅎㅎ

    • BlogIcon 502is 2009.08.12 18:01 신고      

      음.. 예를 들어 문신립독 이런거 근대사 책에서 본거 같아서요 -_-
      당분간 이 짤로 갈듯 ㅇㅅㅇㅋ

    • BlogIcon 궁시렁 2009.08.12 18:39 신고      

      아- 그건 세로쓰기때문에 그랬던... 거... 죠? +_+ 아마?

  3. BlogIcon Joshua.J 2009.08.12 17:49 신고      

    오오 눈치빠른 유럽 +_+

    • BlogIcon 궁시렁 2009.08.12 19:56 신고      

      왕년에 배타고 장사 좀 해 본 민족의 자손이라... (응?)

  4. BlogIcon 매치어 2009.08.12 18:55 신고      

    아랍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적는단 말은 들은 적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글은 (가로쓰기한 글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적혀있더군요. 일본어는 가로로 쓰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게 맞는데 세로쓰기한 거 보면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읽는 걸 보면 세로쓰기랑 가로쓰기는 별개인 것 같기도요.

    그리고 경전으로서의 코란은 번역이 금지되어 있는, 이슬람어로만 읽히는 책이지 않나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8.12 19:55 신고      

      아랍어는 (보시는 대로) 오른쪽부터 쓰고, 이건 히브리어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어요. 동양의 세로쓰기는 원래 오른쪽부터 쓰는 거고... 그래서 선진 문물을 들여온다고 가로쓰기를 시작할 때 예전 버릇을 못 버리고 오른쪽부터 쓰다가 콧대 높은 노란 사람이 헐킈 님 뭐함? 왜 이교도처럼 반대쪽부터 씀? 이래서 손등 세 대 맞고 바꿨을 거라고 대충 찍어봅니다. =_=ㅋ
      흠... 책장에 꽂힌 책을 펴 보지는 않았는데, 책등에 알파펫(The Holy Qur'an)과 키릴문자도 보이길래 번역된 책이라고 생각했죠;;;

  5. BlogIcon 띠용 2009.08.12 19:10 신고      

    오우 배려 짱이네요+_+

  6. BlogIcon 류바리 2009.08.12 20:32 신고      

    리플이 글씨쓰는 방향으로 수렴되었군요. 오른손잡이냐 왼손잡이냐 얘기 안나온게 다행인가요.ㄷㄷ

    저 명상센터가 생긴 이유는 둘 다 겠죠? 특히나 이슬람교는 의무사항이 많으니 요구도 컸을테고... 우리 눈에야 외국인노동자급이지만 유럽의 부유한 이슬람계와 힌두계를 보면 그 요구를 쌩까기도 힘들었을거예요.=ㅂ= 그리고 우리는 이정도로 열린 사람들이야,라고 말하는 더치만의 자부심으로 마무리.

    아... 글씨쓰는 방향 얘기나 계속 할까요...=ㅂ=;;

    • BlogIcon 궁시렁 2009.08.12 23:00 신고      

      류바리님 반가워요 =) 요즘 트위터에서 잘 안 보이시는데;;; 잇힝-

      유럽의 다른 허브 공항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나 알아보지 않았지만 글쎄요... 과연 있을까요? ㅎ 아무래도 저는 우린 이 정도로 열린 사고방식으로 돈을 긁어 모을 준비가 다 되어 있어 움화화 이렇게 보이네요 oTL

    • BlogIcon 류바리 2009.08.13 21:00 신고      

      반가워해주시니 저도 방가방가요~ >_</
      저... 마이믹시가 너무 좋아서...;ㅈ;
      스크랩은 주로 마이믹시에 하고 단문포스팅은 트위터에 할까... 고민도 좀 돼요. 이것저것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금도 큰 무리하고 있는셈거든요, 쿨럭. 양쪽 다 매력있어서 일단 쓰고는 있는데 어느쪽으로 수렴할지는 며느리도 몰라요~_~

  7. BlogIcon 청초 2009.08.13 17:10 신고      

    종교의 자유는 필수입죠

  8. BlogIcon KineticStream 2009.08.13 21:50 신고      

    역시 배려 하나는 남부럽지 않게 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8.15 19:37 신고      

      그렇네요. ㅅㅅ 얼마나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궁금하고-

  9. BlogIcon mahabanya 2009.08.14 08:37 신고      

    요즘은 대학교 연구실에도 이슬람계 학생들이 많이 유학을 와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용.

    • BlogIcon 궁시렁 2009.08.14 20:11 신고      

      셔틀버스에도 가끔 모습을 드러내고요. 그저께도 이학관에 실험 참가 알바하러 가다 봤어요. ㅋ
      개인용 카펫을 깔 자리는 충분한가요? 한꺼번에 여럿이서 기도하려면... 오호 상상만 해도 뭔가 특이하다;;;

  10. BlogIcon 흐르듯 2009.08.14 12:07 신고      

    댓글들을 보다 보니..
    갑자기 예전에 헌책방에서 사온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것도 세로로 적혀 있던 게 생각이 납니다. 보다가 어지러워서 읽다 말다 읽다 말다 했던... 다 읽는데 한달 걸렸나요...ㅡ_ㅡ;;

    • BlogIcon 궁시렁 2009.08.14 20:08 신고      

      아-주 오래된 옛날 책이었군요. 30년도 더 된 책이었겠네요.
      어쩌다 세로쓰기 책을 사셨어요. ㅎㅎㅎ

    • BlogIcon 흐르듯 2009.08.16 11:53 신고      

      호홍~ 어제 궁시렁님의 댓글을 보고 책을 찾아봤는데 82년 생이었어요.
      블로그에 쓸 것도 없고 새로 장만한 폰의 화질도 볼 겸 한번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봐야겠어요ㅋ_ㅋ

  11. BlogIcon cANDor 2009.08.15 23:17 신고      

    노 슬리핑;; ㅋㅋㅋ
    저 책들,, 참,, 이쁘네효-_-;; (코란을 사야하나;;;)

    • BlogIcon 궁시렁 2009.08.16 23:48 신고      

      공간의 용도를 파악하지 못한 불청객이 평화로운 시설 이용을 방해할 수 있으니? ㅎㅎㅎ

  12. BlogIcon 로이스 2009.08.17 18:08 신고      

    아무리 장삿속이래도,,, 마인드가 없으면 저렇게 안될거 같은데... 대단하네요.

    전 또 전~혀 모르는 쪽인데,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8.18 19:37 신고      

      앞으로 이슬람교도의 경제력이 강해지면 저런 시설도 늘어나겠죠?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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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 OTL

Life 2009.02.10 18:15
1. 오늘 하루 종일 터치팟이 무선 인터넷을 못 잡길래 아무리 리스프링 해봐도 소용이 없어 무심결에 누군가의 말대로 인터넷 설정 재설정을 눌렀더니...
재부팅하면서 벽돌이 되었다. OTL
도서관의 컴퓨터는 기능 접근 제한때문에 터치팟을 재부팅할 수 없다. FTP도 안 되고 win scp도 안 되고 장치 관리자도 안 되고 아무 것도 안 된다.

2. 오후에 MPL에서 2 시간 정도 뽀샵질하고 파일을 분명히 압축해서 메일에 첨부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첨부 파일이 없다. OTL
도서관의 컴퓨터는 꺼 버리면 데이터가 다 삭제된다. (공공 컴퓨터 만세! -_-)
문제는 내가 무슨 무슨 파일을 만들었는지 다 기억할 수 없다는 것;;;

3. 낮에 명동에 들러서 이번에 오픈한 프리스비 매장에 가 보았다. 이 놈의 터치팟을 어떻게 할 것인지 최종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는데, 4층 AS(푸훗, 애플이 애프터 서비스를 해? 제품과 그 제품에 대한 보험을 같이 파는 악덕(?) 기업이?) 센터로 올라가니 낯 익은 얼굴이... ㅋㅋㅋ
3시간 동안 전화통을 붙들게 해 준 충무로 애플 서비스 센터의 직원이다. 그 직원도 날 알아봤다. ㅡㅡㅋ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냥 내려왔지만 1층에서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가 아이폰이 4월에 출시된다는 소문도 듣고(물론 직원들끼리 쑥덕대는 소문임. 출시가 확실하면 터치팟 그냥 환불할 거라고 했더니 작년 9월에 출시된다는 소문이 4월로 미뤄진 것 뿐이라며 손사래 침), 여러 터무니 없이 비싼 액세서리를 기웃거리다가, 어느 직원에게 내가 이러저러한 것 때문에 어쩌구저쩌구 쑥덕쑥덕한다고 궁시렁댔더니, 무료전화나 메일 상담따위는 절대 하지 않는 애플 기술 지원 센터에 자신의 핸펀으로 전화를 걸어서 사정을 설명하고 연결해 주었다. 목소리가 저번에 나를 능멸했던 그 직원같았는데, 내 질문에 자기가 오늘 퇴근하기 전까지 메일로 답을 주겠다고 했는데, 물론 메일은 오지 않았다. (직접 찾아가서 왜 저번에 그렇게 불친절하고 퉁명스럽게 문의 내용에 필요한 정보를 병아리 눈물만큼도 제공하지 않았냐고 따지고 싶어서) 위치를 물어보니 근무지 주소를 알려주면 원세훈에게 당장이라도 잡혀갈 것 마냥 몸을 사리다 구로 디지털 단지라고만 하길래, 애플 서비스 센터가 우리집 코 앞에 있는 우림 사이언스 밸리에 있던 게 생각나서, 혹시 그 건물에 있냐고 물어보니, 코오롱 사이언스 밸리라고 얼떨결에 털어놓아 버렸다. (내가 매일 구로DX역을 이용한다는 건 꿈에도 몰랐겠지? ㅋㅋㅋ) 화들짝 놀랐는지 더 이상은 함구 ㅋㅋㅋ

모두들 다 아는 결론 : 애플이라고 별 수 없다. 판매 직원이 제일 친절하다. 기대 이상으로 친절하게 응대해 준(뽑기를 잘 해야 한다는 것까지 인정하는 대인배 ㄷㄷㄷ) 갈라 인터내셔널의 박민숙씨에게 감사드린다.


진짜 결론 : 정대까지 가서 조용한 열람실에 굉음을 휘몰아치는 고물 랩탑을 가져다가 터치팟 재부팅하고... 음... 내가 거기 뽀샵을 깔아 놨던가...?

(어쩌다 보니 시간의 역순으로...;;;)



4. 중광 컴에서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아까 왜 그 생각을 못 했나 모르겠네. ㅡㅡㅋ
재부팅 성공. 와이파이 접속 잘 된다.

5. 메일 왔다. 정확히 7시에. ㅡㅡㅋ

6. 그럼 뽀샵질만 날려먹은 걸로 상황 종료...? ㅠㅠ
CRM, OTL, 도서관, 아이팟터치, 애플
  1. BlogIcon Krang 2009.02.10 20:18 신고      

    고생하셨네요. 아이팟 관계자들도 지누님 블로그에 와서 이글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ㅎ
    대인배 판매직원 김왕장!~ :)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4:50 신고      

      CRM 따위는 디자인 개발실의 컴퓨터 usb 포트에 낀 먼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신경이나 쓸까요?
      (솔직히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홀려 버리니 굳이 CRM에 신경을 쏟지 않아도 되겠군요. -_-; 저도 처음엔 그 중 한 사람이었고;;;)

  2. BlogIcon 띠용 2009.02.10 20:18 신고      

    벼...벽돌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4:51 신고      

      해킹한 터치팟 2세대는 아직 재부팅 할 때마다 코드를 입력해야 하거든요. 다른 컴으로 가서 1분만에 재부팅 했어요. ㅎㅎ

  3. BlogIcon Odlinuf 2009.02.10 23:05 신고      

    해서..환불받으시기로 결정한겁니까?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4:52 신고      

      며칠 안으로 결판을 낼 거에요. (2주의 유예 기간도 끝나가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이폰이 몇 달 안에 나올 "수"도 있다니...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변수가 추가되었습니다.

  4. BlogIcon 쿠나 2009.02.11 16:57 신고      

    벽돌이 되었다라.,.,. ㅋㅋㅋ orz.

  5. BlogIcon grayhydra 2009.02.11 17:33 신고      

    우.. 뭔가 잘 안풀리는 하루로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8:16 신고      

      어렸을 적 엄마는 말하셨죠.
      "안 되는 날은 뭘 해도 안 된다."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도 없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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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주일을 기다려 터치팟 새 제품을 교환받았다. 그 동안 CD도 많이 리핑해 놓고 무료 앱도 몇 개 받아 놓고(UK 계정을 메인으로 씀) 비됴도 좀 변환해 보고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 놓고 물건이 배송되기만 목뼈가 늘어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뽑기 운은 없어도 배송 운은 있는지 우리 동네 담당 기사가 이 동네를 들르는 시간이 빨라서, 이번에도 10시 전에 받았다. 잽싸게 포장을 뜯고(포장을 뜯는 과정마저 일일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블로거들의 경지에는 도저히 이를 수 없다. 디카도 없...고 ㅋ) 노래 2090곡(앨범 686개, 아티스트 494명), 비됴 3개, 앱 10개를 샤샤삭(이라고 썼지만 낑낑이라고 읽으면 캄솨!) 넣었더니 2.3 GB가 남았다. -ㅁ-;;;

But you can NEVER enjoy them without ANY of our incredibly and irresponsibly expensive additional purchase! HAHAHA!!!



하지만... 또 튕겼다!
핸펀 건전지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내가 내 돈을 들여가며 애플 기술지원센터에 전화해서 저번과 똑같은 지리멸렬한 말싸움을 하기에는 머리가 핑핑 돌아 도무지 걷기도 힘들 지경이었기 때문에 그냥 검색을 조금 해 보니, 터치팟의 메모리가 128 MB라고 하는데, 이게 모든 터치팟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32 GB짜리 모델의 메모리도 무려 128 MB나(!) 한다면 난 차라리 명바기가 직접 삽을 들고 굴포천에 뛰어드는 걸 응원하겠다. ㅡㅡ;

물론 아무 것도 안 하고 얌전히 노래만 듣는다면 쓸 수 있다. 그건 처음에 받은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터치팟은 화면 꺼 놓고 노래만 들으려고 사는 게 아니잖아? 200 유로가 무슨 애들 사탕 값인가? 커버플로우를 2분도 채 구현 못 하고 튕기는 주제에!

하여튼 전화로는 도무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메일로 질문을 할 수는 없는지 애플 웹사이트를 샅샅이 뒤져봤지만, 하다 못해 언어는 상관 없기 때문에 US 사이트도 찾아 봤지만, 이메일 문의는 아이튠즈 스토어와 사진에 관해서만 가능하다고 친절하게도 개미 무릎 관절만한 글씨로 써 놓았다. (물론 미쿡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이다) 애플스토어에 주문 전화를 걸면 국제전화를 무료로 싱가포르로 연결하지만 기술 지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들에게 통화 요금을 뜯어내는 이 기괴한 CRM을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 건지 도무지 뇌를 주물러도 답이 안 나온다. 마케팅 교과서에 애플의 이런 사례는 다룬 게 없는지 찾아보고 싶다. ㅡㅡ;;;
20센트나 내고 전화를 걸어서 몇 가지 확인해 보니 터치팟 모든 모델의 메모리는 128 MB가 맞다고 하고, 메일 상담은 애플 규정상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으며, 커버플로우가 몇 분까지 연속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는 테스트를 한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한다.

이 @#@%$&%!!%$같은 애플의 애물단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환불해 버릴까?
아마 싱가포르의 번쩍번쩍한 사무실에서 룰루랄라 일하고 있을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에게 항의 메일이라도 보내고 싶다.



+ 애플도 모를리 없겠구나. 메일 상담을 원천 봉쇄한 대신 사용자들끼리 알아서 쿵짝쿵짝 잘 해보라며 만들어 놓은 게시판에 이것과 같은 문제를 성토하는 사람들이 쏟아지는데도 애플은 2년이 넘도록 아무런 해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환불하는 게 답일듯... (뽑기를 새로 하더라도;;;)

CRM,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팟터치, 애플
  1. BlogIcon Mr.Met 2009.02.04 18:51 신고      

    제 아이팟 클래식도 메모리는 적은지,
    음악이 40기가가 되니까 커버플로우 뜨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4 22:02 신고      

      시간이 오래 걸려도 좋으니까 튕기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환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2. BlogIcon 띠용 2009.02.04 20:02 신고      

    허허... 굉장히 짜증나시겠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4 22:03 신고      

      돈을 얼마를 주고 얼마나 정신 없이 지른 건데! 벌써 보름이 넘도록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3. BlogIcon Krang 2009.02.04 23:09 신고      

    허허...
    안사길 잘했네요..(불난집에서 스스로위안중..-ㅅ-;;)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3 신고      

      제 한 몸 불태워 크랭님을 위험에서 지킬 수 있다면... (응?)

  4.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9.02.04 23:20 신고      

    해당 증상은 커버플로우 구현상의 문제일 것 같네요. 아무튼 고생하십니다. -_-;;
    저야 뭐 개발용으로 거의 사용하니 mp3같은게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도 않습니다만 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3 신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그냥 노래만 재생하고 있어도 튕겨버려요.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ㅠㅠ

  5. BlogIcon 회색웃음 2009.02.04 23:35 신고      

    엥.. '사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고는 '안살래'로 급전환 중.. 애구구.. 어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5 신고      

      그 돈을 다른 유익한 곳에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사지 마세요.
      (사과 CRM 잘못해서 이렇게 잠재적 고객을 하나 둘 놓치는군요 ㅋㅋㅋ)

  6. BlogIcon Odlinuf 2009.02.04 23:37 신고      

    내 뽑기 운이 다한건가...
    저같으면 환불하고 맙니다. 이름도 안새겨져 있으니 전보단 쉬울거 같은데요.
    아이팟, 아니 애플 이거 다시봐야겠네.
    ginu님께 심심한 위로를.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7 신고      

      네. 각인이 없으니 그냥 소비자 변심만으로 2주 안에 환불이 가능하다고 분명히 확인 받았습니다.
      저만 이걸로 열 받은 게 아니었어요. 애플 미쿡 웹사이트에도 이 문제로 성토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던데, 웃긴 건 이게 2년도 더 된 버그인데 애플은 명바기처럼 입 딱 닫고 있다는 거...;;;

  7. 여담 2009.02.05 11:37 신고      

    으악 대체뭐가문젤까요 저는 팅기는적은 가끔 사파리에서 무리한짓을하면.... 팅기는 정도고 그외엔 없는데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3:21 신고      

      서비스 센터에서는 사파리 창을 4개 이상 띄워놓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모리 문제 같은데...

  8. BlogIcon 1월의가면 2009.02.06 01:11 신고      

    보통 기본어플실행시(리셋후 대기상태) 128메가의 램중에서
    무려 80메가정도를 차지하더군요

    게다가 음악어플을 한번이라도 켜서 백그라운드로 띄워두거나
    메일어플을 설정해놔서 백그라운드로 동시에 들어간다면 100메가도 훌쩍넘어가

    사파리같은 고용량작업떄 툭툭 튕긴다죠

    근데 커버플로우에서 자주 튕기던건 그리흔한 증상은 아닌데
    (특히 성능이 향샹된 2세대에서는)
    설마설마 하지만 커버가 너무 많아서도 그럴수있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듭니다

    하여간 램좀 256만해도 날라다닐텐데말이죠

    • BlogIcon 궁시렁 2009.02.06 16:37 신고      

      남는 메모리 고작 20 MB로 뭘 즐기라는 건지...;;; 메모리를 확장해 주는 악세사리를 안 파는 게 신기하네요. -ㅂ-
      어젯밤에 해킹했으니 어떻게 뚫어볼 방법이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9. BlogIcon 두아쓰 2009.02.06 04:39 신고      

    터치에 곡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아는 동생도 비슷한 증상을 겪더군요; 전 아무리 넣어도 2천곡까진 못넣겠던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6 16:37 신고      

      32 GB 짜리 터치팟은 그럼 그 많은(?) 용량을 어디에 써야 할까요? 노래가 조금 많아도 튕기고, 노래 파일의 크기가 커도 튕기고(그럴 거면 애플 무손실 형식은 뭐하러 만들었는지;;;), 두 손 두 발 묶어 놓고 귀에 이어폰 꽂으라는 걸까요? -_-ㅋ

  10. BlogIcon 감은빛 2009.02.07 23:40 신고      

    저런, 새로 받은 녀석도 말썽이군요. 게다가 항의할 수단도 마땅치 않다니....
    제 생각에도 환불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은데요.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2.08 16:49 신고      

      무엇이 문제인지 조사하다 보니 마치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라도 된 느낌입니다. 아무리 비싼 기기라고 이렇게 시간 들여 작동 원리를 파헤쳐야 하나요;;; (뻘소리만 뻥뻥 해 대고 알려 주는 건 없는 기술지원부가 나쁜 놈들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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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en a kinda

Life 2006.12.22 04:03
long day. LOL


the address howard gave me to send his parcel was wrong, which made me contact his (and her) fella; well, my intension was just to contact her but on second thought i was not quite sure why the hell i thought of the very fella first, well, at any rate, i just needed to contact her but the fella was like 'let me handle it' and ev'rything settled down; what made me upset (the fact i got upset is the very funny point here in the first place) was, first, well, the fella was like i'll make it straight so you just back up (oh, yeap i'm repeating it) and second, the parcel had to be a surprise for her but you don't get surprised anymore when you're told by your fella that you're to receive a parcel so i need your accurate address for it.
well, in short, i wanted it to be done by myself 'cause i was the one who was asked to do that, and, well, frankly, i'm afraid if, well, now that we don't know who's the idiot between the two of us - howard might have given me a wrong address or i might have written a wrong address - well, even though howard is the one who has committed the fault, right now it seems i haven't done it neatly and that's what i'm concerned.
(yes, i'm type a and i'm timid.)




finally i drove to ipark mall to have the computer fixed. the brand new computer was kinda noisy because of the cpu cooling fan spinning too speedy, and hdd was also roaring when accessing data. i had to bring the computer to the store to have it examined but this time it was not 5 min from home and i was burning for the final exams so i had to wait till ev'rything was over. from time to time i thought carrying the com back and forth was kinda bothersome so i just gotta use it ignoring the noise but all the other computers are working well with silence and there was no reason for me to endure the roar of the cooling fan.
well, actually, the cpu fan is normal and i'm kinda sensitive to noise. so i asked if they can replace the cpu with less effective and get me a designated cooler. at first the clerk showed some kinda difficulty but the manager i talked to on the phone was very enthusiastic about dealing with my problem; he knew the importance of customer satisfaction. he couldn't get a cooler for it was too late but he managed to get a resistance to reduce the speed of the fan, including considerate explanation. i bought a speaker and the clerk brought the computer and the speaker to the parking lot! yes, they knew crm! lol i was quite satisfied.
and then i watched happy feet imax.




+ 아, 용산 가는데 평소에 무슨 운전을 저따위로 하냐며 손가락질 해대던 짓을 내가 고대로 ㅡㅡ;;; 하는 것이었따;;; (하지만 절대 고의는 아니었어요. 제가 차선 타는 게 아직 서툴러서 그래요 ㅡㅡㅋ) 그래도 밤중에 엄훠 나 언제부터 이렇게 대담하게 끼어들기 잘 하고 이랬던 거삼 ㅋㅋ 하며 혼자 놀라하고 ㅋ
CRM, howard, 주제 사라마구,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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