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지금은 너무 졸려서 어쩌다 찾게 되었는지 잊어버렸음 ㅎ)


자, 많은 걸 제쳐두고 이 궁금증부터 해결해 주삼.

액티브 X로 떡칠해 놓은 한국 웹 환경에서 이게 가능한 서비스임???

핸펀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는 들어만 봤지 실제로 써 보거나 남이 쓰는 걸 본 적도 없어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 모른다. 다만 이번에 하나은행 전산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면서 단순히 환율을 조회하려고 해도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같은 씨래기 건더기를 설치하라고 진두지휘했던 하나은행 CIO 겸 하나INS 사장이 단순히 필립스나 오라클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다고 해서 웹표준을 지키고 IE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오작동 없이 깔끔하게 돌아가는 인터넷뱅킹을 과연 선보일 능력과 의도가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터치팟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이전에 컴퓨터에서 브라우저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안전하고 가벼운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는 제도(기술은 마련되어 있으니 -_-ㅋ)를 추진하는 게 순서 아닐까? M$의 충성스러운 부하들 때문에 안 되나?
오픈웹은 아직 이 기사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이 기사가 나오기 1주일 전에 보안 설계와 코딩을 분리해서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발주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하나금융이 내놓을 서비스가 과연 어떤 모습을 갖출지 더욱 궁금해지게 된다. ㅎ_ㅎ
아이팟터치, 웹표준, 인터넷뱅킹, 하나은행
  1. BlogIcon mahabanya 2009.05.28 13:37 신고      

    핸펀으로 금융거래(계좌 이체가 대부분이지만-_-)를 하는 1인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웹이랑은 전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용. VM방식은 자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아마도 인크립션과 디크립션이 주 목적인 프로그램이겠지요) 사용하는 식이고(결국 개념은 ActiveX랑 다르지 않음...핸드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의미로는), 뱅크온같은 것도 역시 은행에서 발급하는 전용 칩을 매개로 핸드폰에 내장된 특수한 프로그램을 쓴다능.
    BOA같은 곳 언듯 보니 자바 VM깔아서 플랫폼에 상관 없이 인터넷 뱅킹 하던데 말이죠. 뭐, 이것도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말한다면 OTL 설명을 하려다 잘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

    하나은행에서 말하는 것은 아이팟용 계좌거래를 위한 어플을 개발하겠다는 것은 아닐지-_-;;;
    아이팟용 하나은행 금융거래 프로그램 'HanaOneV1.1' 뭐 이런 것-_-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18 신고      

      글을 다시 보니 터치팟 어플 얘기보다 인터넷뱅킹이나 잘 하라고 버럭질하고 있네요. ㅋㅋ
      금융 거래 어플을 만든다면 얼마나 덩치가 커질까요? 메모리는 얼마나 잡아먹을까요? 이체하다가 메모리가 부족해서 튕긴다면...? ㄷㄷㄷ

  2. BlogIcon 회색웃음 2009.05.28 14:26 신고      

    Active X를 걷고 다른 플랫폼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아이팟이라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니까, 그리고 개발또한 자기 자신들이 나서서 하는 거니까 일 진행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전자 금융에 대한 Active X가 아닌 다른 방식을 선택했을 때, 기술적으로 지금과 동일 수준의 보안/인증이 보장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인가 기관이름은 모르겠음.)에서 agree 안해 줄 것같은데요? 은행업무라 상관없을려나?.. 신용카드 결제 같은 것에서는 Active X를 걷어내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거든요. 삼성카드는 플래쉬 방식으로 지원하는 결제 수단을 열어놨다는데, 아이팟에서는 플래쉬 안된다면서요~ ^^;
    (어설픈 지식이라 여기까지 밖에 말 못하겠음..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22 신고      

      우라나라의 금융 규제(?)가 쓸데없이 엄격(?)해서 -ㅅ-
      해외 사이트에서 카드를 긁을 때 보안 장치가 돌아가는지 아닌지 눈치도 채지 못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스르륵 진행되는데...
      금융 서비스 어플을 따로 개발하면 사파리를 통한 웹브라우저로 인터넷뱅킹을 하는 건 일단 아니니까 플래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죠. 하지만 금융 당국이 쉽사리 허가해 줄까요? 어떤 관련 법조문을 들이밀면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건 안 된다 저건 뭐냐 온갖 방해공작(응?)을 일삼을듯. ㅡㅡㅋ

  3. BlogIcon 세르엘 2009.05.28 18:44 신고      

    음... 그러면 뭐 이런거 나오는건가요? iHANA같은거? ㅎㅎㅎ 그럼 농*은 iNH, 기*은행은 iIBK(?)
    (근데 영어로는 다 써놓고 왜 별을 쓴걸까요? ㅋㅋㅋ)

  4. BlogIcon odlinuf 2009.05.28 20:12 신고      

    모바일로는 금융거래해본 적이 한번도 없는지라... 나도 터치팟. 엉엉...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24 신고      

      맥북... 엉엉... (아, 시크하게 비웃기로 했었지 참! ㅋㅋㅋ)

  5. BlogIcon 띠용 2009.05.28 20:16 신고      

    사람들이 워낙 많이 쓰는 기기라서 굽신댄걸까요?-ㅇ-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25 신고      

      아이폰 도입을 염두에 둔 발빠른 행보가 아닐까요?
      허걱... 설마 유료 어플로 만들지는 않겠죠? ㅇㅅㅇ

  6. BlogIcon 두아쓰 2009.05.28 21:52 신고      

    신한은행에서는 맥용 뱅킹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마 이게 FTP포트를 쓰는 방식이었던거로 압니다(...)
    굳이 액티브X가 아니더라도 뱅킹 이용은 가능한 방법이 있었을겁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26 신고      

      꽉 막힌 금융 당국의 머리 속에 뚫어뻥을 들이 붓고 싶어요. -_-;

  7. BlogIcon Noel 2009.05.28 22:48 신고      

    우왕, 그렇다면 OZ 지원하는 폰에서도 가능할 수 있겠네요!
    농협도 빨리빨리 해야하는데에..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24 신고      

      어플을 따로 제작한다는 말이니, OZ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로 금융 거래를 하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ㅠㅠ

  8. BlogIcon dudtn 2009.05.29 06:45 신고      

    어디서 주어듣기로는 activeX아니고도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금융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개발된 상태라고 하던 것 같더군요,,,, ,,,, 단지 안써먹을 뿐이라고 하구요,,,
    그거랑 터치에 뱅킹서비스랑은 관계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요,,,

    하여간 좋은 일이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09:02 신고      

      네. 시스템은 이미 개발이 된 상태인데, 법조항 때문에 적용을 하지 못하는 안타깝고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터치팟으로 금융 서비스를 실행한다면 어느 법조항을 적용해서 관리 및 규제를 할 지 모르겠어요.

  9. BlogIcon 세르엘 2009.05.29 22:34 신고      

    유료 어플하니까 생각난건...

    나중에 이러는 거 아닐까요?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아이폰/아이팟터치 지원 시작!"(VIP회원에 한함)

    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5.29 23:53 신고      

      일반 회원은 1미쿡달러 내고 구입. (하나캐시백으로 결제 가능)
      VIP는 무료로 리딤 코드 제공.
      우왕ㅋ굳ㅋ
      전 BC카드 VIP라 이체 수수료따위는 면제받는데... 저도 그 VIP 대열에 끼워주면 안 될까요? ㅋㅋㅋ

  10. BlogIcon ipodart 2009.08.14 00:28 신고      

    하나 은행의 뱅킹 소식도 벌써 3개월 가량 되어가지 않나요?
    은근슬쩍 꼬리 감추는건 아닐지..의심이 ..훔..

    • BlogIcon 궁시렁 2009.08.14 20:03 신고      

      급하게 내놓을 필요는 없겠죠.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도 아니고;;;

  11. BlogIcon MiLK 2009.08.19 03:10 신고      

    WM계열도 PDA뱅킹이다 뭐다 해서 공인인증서 썼었지요;;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에러인게 공인인증서부터 어떻게 좀 해줬으면 하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8.22 10:13 신고      

      높으신 분들은 그거 편리하고 잘 돌아가고 있는데 왜 '인터넷' 말고 다른 이상한 거 쓰면서 생트집이냐고 버럭 야단칠 기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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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고려대 법학과 교수

3년간 계속해온 웹표준 운동의 성과에 대해 그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못한 과제도 남아 있다. 현실적으로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온라인 뱅킹과 온라인 쇼핑인데, 전자금융거래 문제는 전혀 진전이 없어서 소송을 했는데 항소심에서도 졌다.
일반 소비자들이 웹표준 운동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귀차니즘을 떨치라고 말했다. "IE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웹브라우저를 쓰라고 권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예요."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등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당부했다. "어떤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페이지가 깨지거나 로그인이 안 되는 경우, 링크를 눌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경우 등 어려움이 있을 때 서비스 제공자에게 연락을 취해야 해요. 귀차니즘을 벗어나 불편함을 알리는 것이야말로 행동하는 시민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역할이 아닐까요?"

인터뷰 전체 내용은 여기(요즘 학교가 워낙 안 좋은 이미지를 첨성탑처럼 쌓아 올리는 중이라 거부감이 든다면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신문 사이트일뿐임 ㅎㅎ)에서.

웹표준 운동 시민단체 오픈웹 대표 김기창 교수님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러잖아도 배너 건 지 며칠이나 됐다고 난데없이 오픈웹 사이트가 접속이 안 되어 의아해하던 차였다. (블로그 형태에서 (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구글 그룹으로 바뀌어서 대략 당황스러움)

뭐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다. 파폭에서도 하나은행에서 환율 조회를 할 수 있고(우리은행, 외환은행 등은 환율만 조회해도 해커가 침입해서 cpu 환풍기 전선을 갉아먹을 것처럼 난리법석을 떤다), 코레일에서 좌석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뱅킹 로그인은 절대 불가능하며, 기차표를 끊기 위해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문자로 온 인증번호만 넣으면 되는데 입력창의 스크립트를 닫지 못해 할 수 없이 IE를 써야 한다. 그러면 똑똑하고 고매하신 판사님하는 목소리도 낭랑하게 피를 토하며 외친다. 다들 죄다 IE 잘만 쓰는데 너님만 왜 계속 딴지 걸고 쌩쑈임? 너님 즐(한 때 인터넷을 풍미하던 이 단어가 이제 이렇게 낯설게 느껴지다니 - 역시 유행이란 어쩔 수 없구나 ㅋㅋㅋ), 꺼지셈, 땅땅땅.
귀차니즘, 김기창, 오픈웹, 웹표준, 파이어폭스
  1. BlogIcon Krang 2009.04.08 00:25 신고      

    저도 타브라우저에서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웹사이트 보면 운영자에게 바로 메일을 보내는 편인데 나름 웹표준 운동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군요. 걍 짜증나서 그랬던 것일 뿐인데! 흐흐.ㅋ

    • BlogIcon 궁시렁 2009.04.08 00:46 신고      

      저도 사실 이렇게 궁시렁대기만 하지 실제로 파폭에서 안 돌아가는 사이트를 접하면 그냥 속으로 툴툴대면서 살짜쿵 ie탭을 누르기만 했어요. 크랭님은 저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웹표준 운동에 공헌하고 계셨군요! ㅎㅎㅎ
      저도 하나은행에 내용증명을 보내려고 하는데, 뭔가 절차가 복잡할 것 같고 남들이 보내는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싫어서 문구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ㅋㄷ

  2. BlogIcon 띠용 2009.04.08 20:09 신고      

    오 하나은행은 가능한가보네요+_+

  3. BlogIcon 하얀별 2009.04.08 20:42 신고      

    웹표준이라……. 언젠간 모든 웹이 모든 브라우저에서 엑티브 엑스처럼 설치형 툴에 의지 하지않고 진정한 웹상에서 돌아가는 웹으로 태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4.09 00:32 신고      

      어쩐지 우리나라는 가장 늦게 그 대열에 합류할 것 같은 불길한 확신이 듭니다. ㅡㅡ;;;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만우절이고 자시고 여의도 쌍둥이 빌딩에서 인턴하고 있는 밥돌이 맛난 점심을 쏜다길래(사실 졸랐음 ㅋ) 이런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를 놓칠 수 없어 후다닥 옆구리를 찔렀는데, 500미터 앞에서 걸어오는데도 티가 나는 밥돌이는 바로 어제 자전거를 타다 승용차에 발을 밟혀 아주 경미한 부상을 입고 오른 발에 깁스를 한 채로 나타나, 걸어가면 10분일 거리를 택시를 타고(처음에 전후사정 모를 때는 직딩티 내냐고 킥킥댔는데 ㅋ) 원래는 맛난 초밥 잘하는 집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배가 안 고파서(라지만 사실 11시 반은 점심 먹기엔 좀 이른 시각 ㅋ)... 뭐... 밥돌이랑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뭔가 멀쩡한 걸 기대한 내가 잘못이다, ㅋㅋㅋ, 어쨌건 어디론가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응?) 직딩들이 디글대는 식당 한 구석에서 롯데리아 버거처럼 무지무지 큰(그러니까 10살배기 손바닥보다 작은) 햄버거를 50초도 안 되어 게걸스레 먹어치우길래 내 샌드위치 반 쪽을 더 먹으라고 주고(절대 내가 배가 고프지 않아서가 아님;;;), 가게를 후다닥 뛰쳐나와 여의도공원을 가로지르며 산책을 하고, 교보로 갔다. (우와. 만나서 사무실 보내기까지 소요시간 정확히 90분. ㅋㅋㅋ)
  • 밥돌에게 맛나고 비싼 점심을 얻어먹으려던 계획은 보기 좋게 어긋나고 말았다 ㅋ (me2sms)2009-04-01 13:22:02

교보에서 책 구경을 실컷(?) 하고 집에 가려다가, 신설동역으로 가게를 옮긴 돌냄비열우동을 일부러 찾아갔는데, 사장님 내외가 안 계셔서 아는 척도 못 하고 ㅡㅡㅋ 특가스(포크 커틀릿과 치킨 커틀릿이 함께 나오는데, 포크 커틀릿은 그냥 말 그대로 싼티나는 동네 돈까스고, 치킨 커틀릿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슴살로 만든 게 아니라 어묵을 갈아서 두텁게 튀긴 요리와 분간이 잘 가지 않음)를 시켰는데, 내가 주문한 특가스는 여기서는 없앤 메뉴인데 내가 학교 앞에서부터 자주 온 손님이니 특별히 해 주겠다고 해 몸이 달아오를 지경에다가, 어쨌든 나는 주인아줌마아저씨랑 막 친한 척(쿨럭;;;)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사장 아줌마는 일찍 들어가고 사장 자리는 친정엄마가 꿰찼으며, 서빙은 아줌마의 동생(어쩐지 말투가 똑같더라 ㅎㅎㅎ)이 하고, 옆에서는 어떤 막걸리가 진짜네 가짜네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노인분들이 왁자지껄 떠들기에 기껏 신설동까지 일부러 온 보람이 없어졌다.

게다가 밥 먹는 동안 하차태그한지 30분이 지나서 버스비를 또 내고 학교에 갔는데,
  • 중도 올라가는 길이 원래 이렇게 멀었나…? 학교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ㅅ-;;; 중도 왔더니 찾는 책은 없고 -_-;;; (me2sms)2009-04-01 18:14:41
내가 교보에서 볼만하다고 찍어온 책들은 과도에 있거나 아예 책이 없는 안습스러운 사태가 발생하고, (분명히 이번 학기에 등록한) 포레스트에게 이봐 자네 그러지 말고 장기하표 싸구려 자판기 커피나 한 잔 쏘지 그러나- 하고 문자를 보내자 자기 요즘 학교에 안 나간다는 (예의) 시니컬한 답문만 되돌아 오고, 기껏 오랜만에 학교에 왔건만 책도 한 권 못 빌리고 빈 손으로 쓸쓸하게 집에 돌아오는데, 매번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오다가 혼잡한 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려니 6호선마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반나절 동안 서 있느라 다리는 피곤한데 신당에서 2호선을 타면 기회가 빨리 나지 않을까 싶어 후다닥 내렸는데, 보통 가던 길이 아니라 그런지 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나긴 했는데 앉고 나서 열차가 진행하는 방향을 보니까 합정이 아니라 잠실 쪽으로 가길래, 어차피 지구는 둥글고 2호선은 순환선이니까 10 몇 분 차이날 뿐 급한 것도 아니고 그냥 느긋하게 앉아서 왔다.

집에 와서 보니 어느샌가 도서관 사이트에 적절한 파비콘(favicon: favorite + icon. 이 합성어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잉글랜드어 사용자들도 나처럼 당황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favorite을 줄였으므로 페이바이콘 또는 패바이콘이라고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딘가의 사전에 패비컨이라고 첫 음절에 강세를 두고 친절하게 음성 서비스를 해 주는 곳이 있으니 나도 걍 여기 묻어간다)이 들어가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오오- 좋네. 자세히 보니까 도서관의 로고가 따로 있구나. 학교 사이트도 저렇게 favicon 넣으면 얼마나 좋아- 응? 언제까지 저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아이콘 쓸 거야? ㄲ (하긴 뭐, 몹쓸 SK의 네이트닷컴도 저 몹쓸 faicon 쓰다가 제대로 된 거 박아넣은지 얼마 안 됐다 ㅋㅋㅋ)
하지만 자잘한 아이콘 말고(응? 궁시렁 네가 왠일이냐? ㄲㄲㄲ) 몹쓸 IE에서만 돌아가는 사이트 자체가 문제지! 파폭에선 책 검색조차 할 수 없다! xml 코드와 ie 사이에 무슨 몹쓸 모종의 사악한 관계가 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우울한 딱따구리님 소환글?) 공립 도서관 사이트들은 어쨌거나 검색은 가능하고 학교 사이트도 텍스트 메뉴로 들어가면 (아마) 브라우저에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는데. 오픈웹을 운영하는 김기창 교수님은 도서관 사이트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ㅅ- 또 넷스케이프 타령은 언제까지 할 건가? -_-ㅋ

결론 :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다. 호연님의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도서관, 웹표준, 이왕이면 맛난 걸 먹어야지, 주제 사라마구, 책 읽는 지누, 파비콘
  1. BlogIcon odlinuf 2009.04.01 23:49 신고      

    ㅋㅋㅋ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프론티어 스피릿을 추구하는 대학교 웹사이트가 이런 풰비콘을 쓰다니, 이것 참. 학교측에 적극 항의하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02 00:01 신고      

      예전에 어떤 학생이 만든 멋진 호랑이 아이콘도 있는데... 분명 IE을 사용할테니 파비콘이 뭔지도 모를 겁니다. ㅡㅡㅋ 도서관이 관리하는 컴퓨터는 사용자 권한 제한때문에 다른 촉촉한 브라우저를 설치해봤자 다음날 아침이면 사막에 빨래 널듯 말라 없어지니까요.

  2. BlogIcon JNine 2009.04.02 00:00 신고      

    Global KU 라도 안보이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당당하게 IE에서만 돌아가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글로벌을 말하는 모습이 좀 우습;;;

  3. BlogIcon 감은빛 2009.04.02 01:01 신고      

    저도 요즘 글쓸 때 괄호를 남발하게 되던데,
    생각해보니 어떤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 사람이 글을 참 재밌게 쓰는데,
    괄호를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거든요.
    근데, 저 '미투' 란건 블로그 글에 붙일 수 도 있는 것이었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4.02 01:10 신고      

      설마 그 어떤 사람이 김연아가 내 후배야- 하면서 하앍대는 팔푼이는 아니겠죠? ㅎㅎ 그 사람은 글을 재밌게 쓰는 게 아니라 그냥 궁시렁댈 뿐이니까요.
      저건 미투데이에 쓴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은 것뿐이에요. 물론 미투데이의 내용을 블로그로 배달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저도 쓰고 있어요)

  4. BlogIcon 하얀별 2009.04.04 19:38 신고      

    헉 어떻게 하면 툴팁이 라운드 처리와 테두리를 넣을 수 있는지 ㅠㅠ 그나저나 심하군요. 오페라 10인가요? 그거 알파인가 베타버젼으로 보면 가관이겠군요.(웹표준 100%호환)

    • BlogIcon 궁시렁 2009.04.04 20:13 신고      

      둥그런 테두리는 파폭에서만 적용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ㅋㄷ 다른 브라우저의 지원 여부는 모르겠고, IE는 지원하지 않는 것이 '학'실합니다.

  5. BlogIcon JaeHo Choi 2009.05.09 13:15 신고      

    파비콘 관련 자료 조사중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파비콘이 아니라 패비콘이라고 읽는건가요? 한글 표기로는 파비콘이라고 적는데... 저도 처음엔 패비콘으로 읽다가 파비콘으로 바꿨다가, 이젠 다시 패비콘으로 읽어야 겠습니다^ _^

    • BlogIcon 궁시렁 2009.05.09 14:12 신고      

      그래도 쓸 땐 파비콘이라고 해야 거부감이 없지 않을까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라고 쓰면 밥맛 떨어지는 것처럼 ㅎㅎㅎ

  6. BlogIcon JaeHo Choi 2009.05.09 15:08 신고      

    하하하하하!! 아 역시 그렇군요... 확실히 그런 이유로 '파비콘' 이군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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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님이 알려주신 믹시 구독함을 이용해 보려고 했는데, 시키는 대로 폴더를 만들고 블로그를 추가했더니 화면이 이렇게 나왔다.

FF 3.0.1이 토해내는 화면


보이는 것처럼 내용이 미처 다 보이지 않고 중간에 잘려버린다.

그래서 파폭이라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 한국에서 파폭을 사용하는데 필수 부가기능인 IE탭을 눌러보니-

IE7이 토해내는 화면


오호. 역시나 제대로 나오는군.


버그 신고를 메일을 보내서 할 수도 있는데, 왜 굳이 블로그에 올리냐 하면...

그냥 효근님의 관심 1g을 받고 싶... (응?)
다기 보다는 믹스업을 받고 싶... (뭐?)
은 건 아니고 그러니까 그게... 흠흠.
믹시와 관련된 페이지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믹시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내 마음을 표현... (아, 그만해야겠따 ㅡㅡㅋ)


+ 믹시도 favicon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는데, 며칠 뒤면 적용될 거라고 하셔놓고는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 효근님! 저는 베타3까지 기다릴 수...
++ 믹스업캐스트에 나오는 제 대표 블로그를 6963으로 바꿔 주세요오오오!!! (흠... 이것도 한 번 얘기했었는데 플래시라 당장 수정이 어렵다고 했었던가 ㅠㅠ)
믹시, 웹표준, 파이어폭스
  1.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8.08.23 21:44 신고      

    우왕~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다니 ㄳㄳ

    • BlogIcon ginu 2008.08.23 23:19 신고      

      기억나는 두 개를 일단 넣어봤어요. (__)

  2. BlogIcon Krang 2008.08.23 23:17 신고      

    파폭에서 믹시구독함은 물론
    다른 곳에서도 에러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말씀드릴라고 했는데
    개편때 구독함 포함 여러가지 기능이
    바뀌고 개선된다고 하셔서 걍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 BlogIcon ginu 2008.08.23 23:21 신고      

      흠... 제가 너무 조급했나봐요 (+_+)ㅋ

  3. BlogIcon Endless9 2008.08.25 15:37 신고      

    Krang님 말씀처럼 BETA3 오픈이후 바로 구독함의 개편작업이 준비중입니다.
    지적하신 부분 반드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덧1. 파비콘이 금일 추가되었습니다 http://endless9.com/159
    덧2. mixUP캐스트 위젯에 출력되는 블로그가 수정되었습니다 ^^

    항상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ginu 2008.08.25 16:26 신고      

      칭얼대는 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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