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 해당하는 궁시렁 2

  1. 2008.07.22 우체국 신용카드 사기전화
  2. 2007.11.19 i should've noticed
9시에 전화벨이 울려서 고모가 뭘 빠트렸나- 하고 받았더니 "우체국에 소포가 도착하여 발송예정입니다.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 라는 ARS 멘트였다. 응? 뭐야? 우체국에서 이런 전화도 와? 하면서 9번을 누르고 한참 기다리니 (참나, 여기서 알아차렸어야 하는 건데 =_=;;;) 폐기처분된 가정부 로봇처럼 어눌한 말투의 남자가 이름을 물어본 뒤 (소포라며? 주소를 물어봐야 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음 -_-;;; 참나, 나도 참 멍청하지 -_-;;;) xxx 고객님이시냐며 신용카드가 있으니 와서 찾아가라는 것이다.
응? 신용카드?
그랬더니 그 어눌한 가정부 로봇같은 남자는 요즘 개인정보 도용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사례가 많다며 혹시 최근에 주민등록증 같은 걸 잃어버린 적이 있냐고 물어보네... 그래서 겉으로 티 안나게 화들짝 놀라며 답을 안 하고 머뭇거리고 있으니 (참나... 다이어리 잃어버린 게 벌써 1년도 더 전이다!) 계속 양전자 두뇌가 반쯤 맛이 간 로봇같은 말투로 그러면 자기가 경찰청에 신고를 해 주겠다고 한다.
나도 도마뱀처럼 아주 끔찍하게 멍청한 건 아니어서 어디에서 나온 신용카드냐고 물어봤더니 우체국 신용카드라네? 그래서 속으로 우체국 신용카드 같은 게 어딨어! 하면서 강남 영동 우체국으로 찾으러 오라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우체국 신용카드를 검색해 보니 바로 지금 유행하는 사기 전화라고 바바방 뜬다. (그런데 우체국 신용카드가 진짜 있긴 있네;;; 삼성 신한 롯데카드)

참나... 이런 기막히게 재미 없는 거지 같은 사기 전화에 놀아날 뻔 하다니... -_-;;; 나도 참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멍청한 바보 천치가 될 뻔 했구나. -ㅅ-;;;
사기전화,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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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hould've noticed

Life 2007.11.19 12:59
that something was going wrong when i dropped my cup at my locker last night.

what the hell was it in the morning?


i got a voice mail from a stranger on the way to school, whom i supposed to be a mailman, saying mumbles, and when i finally talked to him after failing twice, he said he put my parcel in the post storage, located right beside the post office in the school.
thought i gotta pick it up on the way to starbucks, for i had no appetite because of what happened in the morning, and waited until 12, wondering if bobdol would call me to have lunch together, and now that he didn't, i set off to the post storage, where no one was there 'cause it was their lunch time from 12 to 1, while i expected there should be at least one person 'cause it's kinda post office too, but teller at the post office told me it's not a part of the post office but a part of school facility, so i went to get my coffee for lunch, frustrated, 'cause i was supposed to be somewhere else from 1.
and once again, a rookie at the store misunderstood my order; usually they offer upgraded size rather than discount but when i ordered tall size, meaning upgrade to grande, she gave me the exact tall i told her with 50 cent discount; for several seconds i wondered if this cup i was holding was grande at all, and after looking in the receipt, i managed to find out the discount and asked the manager if their policy had been changed, which was not changed in the first place of course, and i had to cancel the previous order and make a new one, which tasted not so good despite extra caramel i requested.

now lunch time's almost over and i gotta go back to the post storage or whatsoever to get my jay-chou-autographed cd. i'm afraid what's coming up next.
궁시렁, 별다방,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우체국, 주제 사라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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