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될 수도 있는 물건과 잘못될 가능성이 없는 물건의 주된 차이점은, 잘못될 가능성이 없는 물건이 잘못되는 경우 대개 문제를 파악하거나 수리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p. 166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5: 대체로 무해함
주위의 독촉과 압력을 받고서야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궁무진한 입담을 풀어내던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제발 무지무지하게 재미있는 책을 번역하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응답을 받은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김선형과 SF 마니아라고는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이 장르에 적잖이 애정을 가진 권진아 옮김
책세상, 2005


@aleph_k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사이드바에 있는 결제시스템에서 꼴티브X를 걷어버린 개념서점 알리딘 TTB를 눌렀다가 알라딘에서 새해맞이 반값 수소폭탄세일을 하는데 거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연을 쫓는 아이가 들어 있다고 배알이 꼴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펼쳐서 뒤적대다가 어익휴, 한 입 베어 먹은 사과 모양이 매끈매끈한 뒷면에 살포시 박혀 있는 어떤 이동통신기계나 그것보다 조금 얇고 싼 대신에 전화는 원칙적으로 할 수 없는 휴대용음악동영상오락기타등등감상기계가 불현듯 떠오른 건 아님.

그런데 한 가지 더!

반값세일 목록을 훑던 중- 아니 이것은!!! 하고 두 눈에 존재하지 않는 가속도가 모니터 방향으로 휙- 하고 작용하게 만든 책이 있었으니!!




표지가... 1-5권 합본과 똑같아... 꺄악! 쌩유!!! (난 합본을 안 샀으므로 ㅋ)


이게 뭐야!!! 히치하이커 시리즈 6권이라니!!!

그래서 득달같이 주문했어요. ㅋ_ㅋ

작가 사후에 다른 작가(들)가 시리즈의 바통을 넘겨받거나 여러 컨셉을 차용해서 곁가지로 나가는 경우 작품의 질이 우주의 끝에 있는 레스토랑 밀리웨이스로 날아가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사실은 잘 모름. 걍 그렇다고들 한다더라고 하더이다란 얘기. 하지만 적어도 시뮬레이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파운데이션 곁가지 3부작은 그야말로 이건 뭥미-_-;;;였음(뭐... 잉글랜드어로 된 책을 읽어서 그런 건 아님;;;))한데, (홍보야 다들 그렇게 했/하겠지만) 유족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가를 선정했고, 사전 한 번 안 찾아보고 지레짐작으로 엉뚱하게 책 제목을 붙여놓고 독자들이 오류를 지적하니까 되도 않는 어원드립을 펼치며 끝까지 난 안 뜰려뜸 ㅇㅇ 이런 번역가(관련 궁시렁이 언젠가는 올라갈 예정임 ㅎ_ㅎ)가 아니라 스스로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 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는 것을 깨달은 뒤로 그나마 최대한 잘해보려고 꽤나 노력한 덕분에 엄청나게 훌륭한 책(물론 히치하이커 시리즈도 포함됨ㅎㅎㅎ)을 번역하고 있는 김선형씨가 번역을 맡았다고 하니 부담없이 바로 질렀다. ㅎㅎ
다만 희망사항이 한 가지 있다면 이번엔 (은근히 대놓고 시작 부분과 연관성을 잃지 않기 위해 대체로 무해함 166쪽 외 여러 곳에 등장하는) breath-o-smart 같은 연결합성어(?)도 건전하게 부적절한 브리드-오-스마트로 쓰지 말고 뇌가 통통 튈 정도로 깜찍한 한글로 바꿔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 대해 대체로 완벽하게 정상적인 정보

2009/12/13 [신간] 그런데 한 가지 더 [12] by twinpix
더글러스 애덤스, 번역, 애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지름신, 책 읽는 지누
  1. BlogIcon 매치어 2010.01.12 08:16 신고      

    더글라스님이 많지 않은 나이에 요절한 터라 다음 권은 생각치도 않고 있었는데... 6권이 있었군요!

    흠... 흠... 이 글은 못 본 걸로 하겠... (시선을 피한다)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1:28 신고      

      자, 이 댓글을 읽는 순간 매치어님은 자동으로 결제를 완료하고 있습니다. (미래의지추측진행형)
      40페이지만 읽었는데 문체가 만족스러워요.

  2. BlogIcon 내 심장속의 뱀 2010.01.12 18:56 신고      

    그리고 한가지 더... And Other Thing... 이라니. 더글라스님께서 이름지어줬을 법한 제목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오인 콜퍼! 당신은 뉴규?
    책 나온건 알았는데. 알고만 있다가... 계속 알고만 있네용. -_-;;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1:36 신고      

      2~5권의 제목은 모두 1권에 나오는 말을 따온 건데, 이 책은 3권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나오는 대사를 따왔대요. (본문에도 나옴)
      저도 작가는 누규? 이랬는데, 듣보잡은 아니고 자신의 시리즈로 이미 팬덤을 확보한 사람이라고는 합니다. (검색은 안 해봤어요 ㅎㅎㅎ)
      자, 레벤님도 지금 결제 완료하시는 겁니다. 고고!!

  3. BlogIcon 청초 2010.01.13 13:50 신고      

    지금 당장 사야해!

    지름신 강림이근여... 젼 돈은 모아놓긴 했는데 정작 뭘 사야할지 고민중...

    • BlogIcon 궁시렁 2010.01.14 11:32 신고      

      이 책을 사시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BlogIcon cANDor 2010.01.16 12:03 신고      

    나왔.. 군요.. ㅋ

    • BlogIcon 궁시렁 2010.01.17 01:01 신고      

      자자, 결제 완료. 뭐 하십니까. 어여어여 ㅋㅋㅋㅋ

  5.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10.01.25 11:41 신고      

    서평이라도 올라오면 한번 생각을 해볼까요.. 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10.01.25 19:54 신고      

      1/3 정도 읽었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어요. 그냥 DNA옹이 쓴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터치팟의 번들이어폰이 가방 안에서 좀 뒹굴더니 귀에 직접 닿는 고무층이 저며놓은 지우개처럼 풀썩풀썩대다가 나풀나풀거리며 꽃잎처럼 샤르르샤르르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 터치팟의 무상리퍼 기간에 이어폰도 포함된다길래 오늘은 퇴근길에 어제 샌들신고 북악산 산책로(말이 산책로지... 등산로임 -_-;;;)를 세시간에 걸쳐 완파(허억헉허억)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명동 프리스비에 들러서 왜 번들이라고  이딴식인지 이것도 걍 리퍼가 되는지 물어보러 갔다. 물론 직원은 자기는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며 안경알에 '좀 있으면 퇴근인데 귀찮게 하지 말고 가세요'를 새기고 왜 고무가 이렇게 분리되는지 이유는 설명해 주지 않은채 이건 리퍼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깔끔한 요점 정리를 내놓았다. 물론 나도 엄훠 애플 번들 이어폰이 원래 이래요, 보증기간 이내니까 새 제품으로 교환해 드릴 게요, 뭐 이런 반응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ㅋ 그래도 넝마같은 이어폰을 계속 끼려니 찝찝하니까 조만간 새 이어폰을 사야겠네... 잭이 튼튼해서 터치팟 무게를 거뜬히 지탱하는 걸로 ㄲ_ㄲ

실제로 이렇게 더럽지는 않슴돠. 피해(?)를 강조하기 위해 어둡게 처리했을 뿐.


고무층은 저렇게 점점 얇아지다가 너덜너덜해지고, 급기야 본체에서 분리된다. (뼈와 살을 분리하는 건 바로 이런 기분이겠지 ㅡㅡㅋ)

고무층이 벗겨진 번들 이어폰의 저렴한 몰골 ㅋ


왼쪽의 고무층은 딱 1/4 남았다.


이어폰 안에 미니블랙홀이라도 들어있는지 둘을 가까이 가져가면 서로 당겼다 밀었다 난리법석을 떠는 번들따위 필요 없음! 근데 뭘 사지;;; 소니의 착한 번들 이어폰에 너무 적응되어 있는뎁 ㅋㅋㅋ



+ 여담 : 이놈의 비루한(!!) 디카 같으니 ㅡㅡㅋ 최단초점거리 15cm로 선명한 접사따위는 애초에 거부한다 ㅋㅋㅋ 역시 익서스 650을 가져오는 건데- 끄윽끅끅끄흑 ㅠㅠ
+ 결론 : 사과 번들 이어폰은 반년 쓰고 버리는 제품?
아이팟터치, 애플
  1. BlogIcon 회색웃음 2009.09.07 23:34 신고      

    엥? 이런거는 교환이 안되나요? 저같으면 당장가서 화(?)를 내겠건만. '이따위 약한 고무를 써서 이 비싼 제품을 다시 사게 만드냐고~'ㅋㅋ
    명동에서도 교환이 되나요? 뭐 암튼..

    이어폰 줄을 들고 터치를 대롱 대롱 매달면
    접합부위에 접촉 불량나서..
    바꿔주지 않을까요? ㅠ.ㅠ
    이런 건 비밀글로 해야할려나.. 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30 신고      

      소리가 안 들리든지 해야 교환해 준대요. 하지만 곯은 사과 이어폰 따위 안 쓸래요. 꺄하하하하

  2. BlogIcon odlinuf 2009.09.07 23:46 신고      

    교환해주지 않을 거란 걸 짐작하고도 산행을 감수하신 궁시렁 님도 대단하심.
    이어폰은 Sennheiser를 추천합니다. 제가 쓰는 거라서 추천하는 건 절대로 아님. 오프라인은 비싸니 온라인에서.
    어차피 밖에서 사용할 거라면 음질 문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터치3세대야 얼른 나와라, 내 네놈을 덥썩 물어주마.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35 신고      

      산행은 별개의 독립적 사건이랍니다. ㅇㅎㅎ
      젠하이저 너무 비싸요 ㅠㅠ 3만원 넘는 이어폰은 대략 지출 승인을 받기 어렵습니다. 우헷헷. 그리고 이어폰은 직접 들어보고 뽑아주는 소리가 제 귀와 잘 들어맞나, 너무 커서 귀가 아프지는 않나, 너무 작아서 슝슝 빠지진 않나, 잭이 헐거워서 터치팟을 지탱하지 못하진 않나, 기타등등 수많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ㅋ

  3. BlogIcon 띠용 2009.09.07 23:52 신고      

    아무리 번들이라도 이건 좀 그렇긴 하네요;;

  4. BlogIcon cANDor 2009.09.08 01:11 신고      

    앗!! 울 동네에 마실 다녀 가셨군요!! 한 서너번 더 하시고 나면 등산로가 산책로로 바뀐다지요. ㅋ
    샌들은 춈 안습-_-;; 팔각정까지 왕복 3시간? 아님 다른 코스?
    진즉 오시는 줄 알았으면 환영 현수막이라도 어째 사알짝 걸쳐 놓았을꺼인데,,, ㅎ_ㅎ

    오늘따라, 요상스럽게 가는데 마다 뻘플만 달게 된다능=_=;;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37 신고      

      부암동사무소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빙자한 등산로를 샌들신고 정ㄲ복ㄲ 국민대 앞으로 빠져나왔어요. 거의 다 와서 계단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 찧느라 허리에 대략 1.758G의 충격과 샌들은 모래범벅 ㅠㅠ 성북구 구간은 너무 험해서 정말 팔각정 왕복으로 다니... 아. 전 절대 다시 걸어서 갈 일 없습니다. 에헴!!!
      데이트는 차를 타고 북악스카이웨이로 고고씽 ㄲㄲㄲ

    • BlogIcon cANDor 2009.09.09 00:01 신고      

      아고,, 안 다치셨어요?
      전 팔각정을 기준으로 성북구쪽 길만 와따리 가따리 해서,, 반대쪽 산책로는 어떤지 모른다는;;
      저두 첨엔, 엄마마마께서 산책이나 하고 오라며 등 떠미셔서,,
      가벼운 맘으로 출발했다가 오르막길 두 코스 뛰고 버럭씩씩거리며 억울해 했다죠..ㅋ
      집에서 왕복 한시간반 정도 거리라 요즘은 별 생각없이 나서곤 한다는;; =]

      지누님도 이제 슬슬 건강을 챙기셔야할 나이가 아니시온지?? +ㅁ+ 건강엔 등산이 쵝오-_-b 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9 13:53 신고      

      그냥 모래에 미끄러졌어요. 굴렀으면 어디 까지기라도 했을텐데 엉덩방아로 그쳐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종로구쪽 코스는 수월하던데요? 산 높이 있고 경사만 아니라면 산책해도 무방하겠지만, 산책로라고 해봤자 상당 구간이 그냥 북악스카이웨이 옆에 걷는 길 만들어 놓은 거라;;; 게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산책로 시작 지점도 꽤나 멀었어요. ㅋ

      산책은 저녁 바람 살랑살랑 부는 캠퍼스에서 밥 먹고 배를 꺼트리기 위해 스리슬쩍 방황하는 겁니다. ㅋㅋㅋ

  5. BlogIcon 두아쓰 2009.09.08 04:16 신고      

    애플 번들 이어폰은 쓰고 버리라는 개념이죠=ㅅ= 그러면서 비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43 신고      

      이딴 이어폰을 2만원 넘게 받고 파는 사악한 애플 ㅡㅡㅋ

  6. 헤헤 2009.09.08 08:52 신고      

    ㅋㅋㅋㅋㅋ 북악산 결국 3시간이었구나 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44 신고      

      허억허억 =_=
      그런데 생각보다 다음날 다리 각 부분의 근육이 파업에 돌입하거나 이러지는 않더라고 ㅎㅎㅎ

  7. BlogIcon 怪獸王 2009.09.08 09:32 신고      

    전 인이어 사놓고 두 번 고장나서 다시 바꿔야 하죠 -_-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45 신고      

      인이어는 훨씬 더 비싸잖아요. ㅡㅡ; 비싼 값을 하라고 -ㅅ-

  8. BlogIcon Joshua.J 2009.09.08 10:52 신고      

    이어폰에 자석이 있다고 하더군요. 스피커때매 그렇데요. 그래서 서로 난리법석임 ㄲㄲ

    전 번들 안씁니다. 워낙에 귀가 프리미엄이래서 (응?)

    • BlogIcon 궁시렁 2009.09.08 16:45 신고      

      네. 저도 얘기 들었습니다. 그 뉴스 봤을 때 당장 다른 이어폰을 끼우는 건데... ㅋㅋㅋ

  9. BlogIcon mahabanya 2009.09.08 15:53 신고      

    애플 번들 이어폰 반 년 썼으면 잘 썼네요-_-;;

  10. BlogIcon Noel 2009.09.08 17:14 신고      

    저러면 귀가 많이 아프죠...

  11. BlogIcon 마래바 2009.09.10 08:58 신고      

    어제 새로운 아이팟 발표가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아이팟 나노가 관심을 끄는데, 카메라가 영... 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9.10 23:09 신고      

      한국 가격 책정이 너무 에러더군요. 1USD=1500원 꼴이라뇨;;;
      올해초만 해도 환율상 한국팟이 제일 쌌는데... ㅠㅠ

  12. BlogIcon whitewnd 2009.09.19 01:47 신고      

    맞아요 맞아 ㅋ 제 아이팟 번들 이어폰도 이렇게 됐어요 ~!

    • BlogIcon 궁시렁 2009.09.20 14:13 신고      

      빨리 대체 이어폰을 사러 가야 하는데, 영양가 없는 귀차니즘도 발동하고, 어떤 제품을 사야하나 잘 모르기도 하고(귀차니즘에 포함됨 ㅋ), 딸랑 이어폰 하나 사러 갈 건데 먼 걸음 하기도 좀 그렇고(역시 귀차니즘에 포함됨 ㅋㅋ)...
      뭐 그렇습니다.
      whitewnd님은 저질 번들 이어폰을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13. BlogIcon whitewnd 2009.09.20 21:44 신고      

    전 그냥 쓰고 있답니다... 딱히 불편한걸 못느껴서요~!
    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9.23 09:54 신고      

      저도 딱히 불편한 건 아닌데... 그래도 뭔가 찝찝하네요 ㅋㄷ

  14.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9.22 14:10 신고      

    정말 많이 애용했나 봐여

    • BlogIcon 궁시렁 2009.09.23 10:04 신고      

      뭐 그런 건 아닌데...;;; 워낙 비루한(?) 물건이다보니...;;; 쿨럭;;;

    • BlogIcon whitewnd 2009.09.23 10:46 신고      

      저도 그렇게 많이 안썼어요 1년도 안썼는데 고무가 너덜너덜 벗겨져버리더라구요...

댓글을 쓰고 무한 불가능확률 추진기 작동 버튼을 누르면 불안정한 시공간을 뚫고 댓글이 어딘가에 등록됩니다.
주소록에 ä를 입력하려다 보니 키보드에 있을리 만무해서, 도이치어 키보드를 추가해 봤지만 자판 배열만 다를 뿐 움라우트 등의 유별난(?) 글자는 찾을 수 없었다. 오만가지 언어를 지원하면서 입력은 못하다니... 하면서 툴툴대다가 a를 눌러야 하는데 s를 눌러서 손가를 누른채로 옆으로 옮겼는데(키패드를 잘못 눌러도 손가락을 떼지 않고 주르륵 옮긴 뒤 원하는 키패드에서 손을 떼면 그것이 입력되기 때문이다 - 이것도 알려주는 이 하나 없다), a를 눌러서 손을 떼려는 찰나, 응? 듣도 보도 못한 창이 나타났다!!!

9개니까 A시대? (끔찍한 저질 개그 ㅈㅅ)


이건 그냥 미쿡식 키보드일 뿐인데 이렇게 A의 모든 변종(?)이 죄다 나타났다!!! 오오옷!!!
혹시나 싶어 다른 것도 모두 눌러보니 프랑스어, 도이치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폴란드어, 체코어, 기타 등등 알파벳의 수많은 추가기호(응?)가 딩디리딩 다 뜨네? ㅎㅎㅎ (애플 좀 짱인듯? 싫은 건 싫은 거고 좋은 건 칭찬해야지? 에헴!)
굳이 해당 언어 키보드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니 참 편리하겠다. (나만 그런겨? ㅋ_ㅋ)

또 혹시나 싶어 한글도 시험해 봤다. 한글 키보드에서는 시프트 역할로 두탕 뛰는 집 아이콘을 눌러야 입력할 수 있는 글자도 이렇게-

짜잔- 일일이 시프트 누르지 않아도 되지롱-

같은 식으로 나온다. 모음도 마찬가지. 특히나 모음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매번 누르기 귀찮았는데, 이거 아주 좋구만 그랴. ㅎㅎㅎ

아니 그런데! 이런 기능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거임? 쓸모 없는 잔챙이 기능이라서? 아무도 몰라서? 사과가 게을러서? @_@ (아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나만 몰라서? -_-ㅋ)


이왕 터치팟의 우왕ㅋ굳ㅋ 입력 기능을 소개한 김에 한자 입력도 알아 보자.
중국어 키보드를 선택하면 팔체 인식과 병음 입력 두 가지 모두 지원하는데, 필체 인식도 꽤나 쓸만하다. (사실 우리가 한자 쓰려는데 그게 대륙에서 어떻게 읽는지 중국어도 배우지 않고서야 알 수 없잖아?)


갈겨써도 인식률이 높다. 다만 옆에 나오는 글자 4개만 고를 수 있는 게 흠. 이 기능도 멋지다!
물론 병음을 알면 중국 사람들이 한자 입력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샤샤샥 입력할 수 있다.

난 w만 눌렀을 뿐이고! 뒤에 알아서 추천 글자도 나온다.

컴퓨터에서 입력하는 것과 거의 같다.



결론 : 하지만 사과는 나의 적...이 아니라, 이 기능은 정말 마음에 든다. 폴락락!

트랙백이 왔으면 일부러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데...;;;

  1. 2009/03/22 터치팟 키보드 특수문자 입력 팁 (11)
  2. 이 궁시렁은 [블코채널 : 생활 속의 아이팟터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국어 입력, 아이팟터치, 애플, 저는 언어를 가리지 않습니다, 키보드
  1. BlogIcon kimatg 2009.03.18 13:39 신고      

    오오, 멋지네요. 하지만 사과는 나의 영원한 적...이 아니라... ㅎㅎㅎ;;
    일본어 입력은 어떨런지요?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26 신고      

      일본어도 qwerty와 가나 입력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전 일본어를 입력할 일은 없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일본어 가나 키보드가 제일 흥미진진하네요. 인터페이스가 정말 멋져요!!!

  2. BlogIcon 띠용 2009.03.18 19:09 신고      

    오 진짜 멋지네요-ㅇ-

  3. BlogIcon 세르엘 2009.03.18 23:06 신고      

    하지만... 제겐 아이팟터치가 없지요! (ㅠㅠ)
    요즘 정말 가지고 싶은 아이팟터치인 겁니다(먼산)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28 신고      

      환율 오른 것 반영하겠다고 눈알 빠지도록 가격을 올려버렸으니... 산은 더욱 멀어졌네요. ;;;

  4. BlogIcon 감은빛 2009.03.18 23:56 신고      

    도대체 몇 개국어를 하시는 거예요?
    '저는 언어를 가리지 않습니다'라는 태그를 볼 때마다 궁금해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29 신고      

      저는 단지 외국어에 거부 반응이 없을 뿐이랍니다. 하, 하, 하. ;;;

  5. BlogIcon JNine 2009.03.19 06:35 신고      

    멋지군요.
    애플의 전략이 아닐까요? 사실 저런 기능은 몰라도 일단 쓰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우연히 찾게 되면 '오오오오오오' 하고 버닝할만한 사용자에 대한 배려.

    역시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철학' 자체가 다름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완성도도...

    그나저나 언어를 기본 몇 가지를 하시는지;;;

    • BlogIcon 궁시렁 2009.03.19 08:43 신고      

      그 '철학'이 사과의 경쟁력이죠. 한국에서는 그 전략이 그닥 성과가 높지 않지만... ㅎㅎㅎ

      저는 영어를 무진장 잘 하고 싶은데 막상 한국어도 버벅대고, 도이치어도 잘 하고 싶은데 다 잊어버렸고, 중국어도 대충 하고 싶은데 배운 적이 없고, 보너스로 일본어와 이탈리아어도 조금 알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는 우스꽝스럽고 파란만장(?)한 일반인이에요. ㅡㅡㅋ

  6. 푸른하늘 2009.03.19 16:38 신고      

    ㅎㅎ 저도 덕분에 좋은 기능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 BlogIcon ipodart 2009.03.22 18:51 신고      

    저는 이런거 다 아시는줄 알았어요... 저도 안지 몇달 안되지만요.
    복자음 중 딴것도 ㄴㅎ, ㄴㅈ,ㄹㄱ 이런거도 입력되면 좋겠어요.
    ㄲ, ㄸ, ㅃ, ㅉ 은 빨리 두번 탭하면 그냥 찍혀요~^^ 이건 아시는거죠^^;

    • BlogIcon 궁시렁 2009.03.23 00:06 신고      

      쌍자음을 받침으로 쓸 때는 더블탭(?)은 안 먹히잖아요. ㅅㅅ

  8. BlogIcon 여담 2009.05.05 11:39 신고      

    이건왠오피스야! 했는데 알고보니 메모인듯

    • BlogIcon 궁시렁 2009.05.05 15:48 신고      

      아이폰 사용자께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ㅎㅎㅎ

  9. BlogIcon 회색웃음 2009.05.06 02:53 신고      

    오늘 알게 되었는데, 메모장에 영타만 입력할 때랑 한글이랑 섞어 입력할 때랑 영문 폰트가 다른거 아세요?? 움.. 아직도 기본만 쓰고 있어효.. ㅠ.ㅠ

    • BlogIcon 궁시렁 2009.05.06 11:31 신고      

      네. 메모장에 알파벳만 치면 나오는 폰트도 바꾸고 싶은데 시스템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거라서 조심스럽네요. 전 모든 글자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기본 폰트가 제일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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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 OTL

Life 2009.02.10 18:15
1. 오늘 하루 종일 터치팟이 무선 인터넷을 못 잡길래 아무리 리스프링 해봐도 소용이 없어 무심결에 누군가의 말대로 인터넷 설정 재설정을 눌렀더니...
재부팅하면서 벽돌이 되었다. OTL
도서관의 컴퓨터는 기능 접근 제한때문에 터치팟을 재부팅할 수 없다. FTP도 안 되고 win scp도 안 되고 장치 관리자도 안 되고 아무 것도 안 된다.

2. 오후에 MPL에서 2 시간 정도 뽀샵질하고 파일을 분명히 압축해서 메일에 첨부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첨부 파일이 없다. OTL
도서관의 컴퓨터는 꺼 버리면 데이터가 다 삭제된다. (공공 컴퓨터 만세! -_-)
문제는 내가 무슨 무슨 파일을 만들었는지 다 기억할 수 없다는 것;;;

3. 낮에 명동에 들러서 이번에 오픈한 프리스비 매장에 가 보았다. 이 놈의 터치팟을 어떻게 할 것인지 최종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는데, 4층 AS(푸훗, 애플이 애프터 서비스를 해? 제품과 그 제품에 대한 보험을 같이 파는 악덕(?) 기업이?) 센터로 올라가니 낯 익은 얼굴이... ㅋㅋㅋ
3시간 동안 전화통을 붙들게 해 준 충무로 애플 서비스 센터의 직원이다. 그 직원도 날 알아봤다. ㅡㅡㅋ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냥 내려왔지만 1층에서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가 아이폰이 4월에 출시된다는 소문도 듣고(물론 직원들끼리 쑥덕대는 소문임. 출시가 확실하면 터치팟 그냥 환불할 거라고 했더니 작년 9월에 출시된다는 소문이 4월로 미뤄진 것 뿐이라며 손사래 침), 여러 터무니 없이 비싼 액세서리를 기웃거리다가, 어느 직원에게 내가 이러저러한 것 때문에 어쩌구저쩌구 쑥덕쑥덕한다고 궁시렁댔더니, 무료전화나 메일 상담따위는 절대 하지 않는 애플 기술 지원 센터에 자신의 핸펀으로 전화를 걸어서 사정을 설명하고 연결해 주었다. 목소리가 저번에 나를 능멸했던 그 직원같았는데, 내 질문에 자기가 오늘 퇴근하기 전까지 메일로 답을 주겠다고 했는데, 물론 메일은 오지 않았다. (직접 찾아가서 왜 저번에 그렇게 불친절하고 퉁명스럽게 문의 내용에 필요한 정보를 병아리 눈물만큼도 제공하지 않았냐고 따지고 싶어서) 위치를 물어보니 근무지 주소를 알려주면 원세훈에게 당장이라도 잡혀갈 것 마냥 몸을 사리다 구로 디지털 단지라고만 하길래, 애플 서비스 센터가 우리집 코 앞에 있는 우림 사이언스 밸리에 있던 게 생각나서, 혹시 그 건물에 있냐고 물어보니, 코오롱 사이언스 밸리라고 얼떨결에 털어놓아 버렸다. (내가 매일 구로DX역을 이용한다는 건 꿈에도 몰랐겠지? ㅋㅋㅋ) 화들짝 놀랐는지 더 이상은 함구 ㅋㅋㅋ

모두들 다 아는 결론 : 애플이라고 별 수 없다. 판매 직원이 제일 친절하다. 기대 이상으로 친절하게 응대해 준(뽑기를 잘 해야 한다는 것까지 인정하는 대인배 ㄷㄷㄷ) 갈라 인터내셔널의 박민숙씨에게 감사드린다.


진짜 결론 : 정대까지 가서 조용한 열람실에 굉음을 휘몰아치는 고물 랩탑을 가져다가 터치팟 재부팅하고... 음... 내가 거기 뽀샵을 깔아 놨던가...?

(어쩌다 보니 시간의 역순으로...;;;)



4. 중광 컴에서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아까 왜 그 생각을 못 했나 모르겠네. ㅡㅡㅋ
재부팅 성공. 와이파이 접속 잘 된다.

5. 메일 왔다. 정확히 7시에. ㅡㅡㅋ

6. 그럼 뽀샵질만 날려먹은 걸로 상황 종료...? ㅠㅠ
CRM, OTL, 도서관, 아이팟터치, 애플
  1. BlogIcon Krang 2009.02.10 20:18 신고      

    고생하셨네요. 아이팟 관계자들도 지누님 블로그에 와서 이글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ㅎ
    대인배 판매직원 김왕장!~ :)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4:50 신고      

      CRM 따위는 디자인 개발실의 컴퓨터 usb 포트에 낀 먼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신경이나 쓸까요?
      (솔직히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홀려 버리니 굳이 CRM에 신경을 쏟지 않아도 되겠군요. -_-; 저도 처음엔 그 중 한 사람이었고;;;)

  2. BlogIcon 띠용 2009.02.10 20:18 신고      

    벼...벽돌ㄷㄷㄷ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4:51 신고      

      해킹한 터치팟 2세대는 아직 재부팅 할 때마다 코드를 입력해야 하거든요. 다른 컴으로 가서 1분만에 재부팅 했어요. ㅎㅎ

  3. BlogIcon Odlinuf 2009.02.10 23:05 신고      

    해서..환불받으시기로 결정한겁니까?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4:52 신고      

      며칠 안으로 결판을 낼 거에요. (2주의 유예 기간도 끝나가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아이폰이 몇 달 안에 나올 "수"도 있다니...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변수가 추가되었습니다.

  4. BlogIcon 쿠나 2009.02.11 16:57 신고      

    벽돌이 되었다라.,.,. ㅋㅋㅋ orz.

  5. BlogIcon grayhydra 2009.02.11 17:33 신고      

    우.. 뭔가 잘 안풀리는 하루로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11 18:16 신고      

      어렸을 적 엄마는 말하셨죠.
      "안 되는 날은 뭘 해도 안 된다."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도 없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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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주일을 기다려 터치팟 새 제품을 교환받았다. 그 동안 CD도 많이 리핑해 놓고 무료 앱도 몇 개 받아 놓고(UK 계정을 메인으로 씀) 비됴도 좀 변환해 보고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 놓고 물건이 배송되기만 목뼈가 늘어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뽑기 운은 없어도 배송 운은 있는지 우리 동네 담당 기사가 이 동네를 들르는 시간이 빨라서, 이번에도 10시 전에 받았다. 잽싸게 포장을 뜯고(포장을 뜯는 과정마저 일일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블로거들의 경지에는 도저히 이를 수 없다. 디카도 없...고 ㅋ) 노래 2090곡(앨범 686개, 아티스트 494명), 비됴 3개, 앱 10개를 샤샤삭(이라고 썼지만 낑낑이라고 읽으면 캄솨!) 넣었더니 2.3 GB가 남았다. -ㅁ-;;;

But you can NEVER enjoy them without ANY of our incredibly and irresponsibly expensive additional purchase! HAHAHA!!!



하지만... 또 튕겼다!
핸펀 건전지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내가 내 돈을 들여가며 애플 기술지원센터에 전화해서 저번과 똑같은 지리멸렬한 말싸움을 하기에는 머리가 핑핑 돌아 도무지 걷기도 힘들 지경이었기 때문에 그냥 검색을 조금 해 보니, 터치팟의 메모리가 128 MB라고 하는데, 이게 모든 터치팟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32 GB짜리 모델의 메모리도 무려 128 MB나(!) 한다면 난 차라리 명바기가 직접 삽을 들고 굴포천에 뛰어드는 걸 응원하겠다. ㅡㅡ;

물론 아무 것도 안 하고 얌전히 노래만 듣는다면 쓸 수 있다. 그건 처음에 받은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터치팟은 화면 꺼 놓고 노래만 들으려고 사는 게 아니잖아? 200 유로가 무슨 애들 사탕 값인가? 커버플로우를 2분도 채 구현 못 하고 튕기는 주제에!

하여튼 전화로는 도무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메일로 질문을 할 수는 없는지 애플 웹사이트를 샅샅이 뒤져봤지만, 하다 못해 언어는 상관 없기 때문에 US 사이트도 찾아 봤지만, 이메일 문의는 아이튠즈 스토어와 사진에 관해서만 가능하다고 친절하게도 개미 무릎 관절만한 글씨로 써 놓았다. (물론 미쿡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이다) 애플스토어에 주문 전화를 걸면 국제전화를 무료로 싱가포르로 연결하지만 기술 지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들에게 통화 요금을 뜯어내는 이 기괴한 CRM을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 건지 도무지 뇌를 주물러도 답이 안 나온다. 마케팅 교과서에 애플의 이런 사례는 다룬 게 없는지 찾아보고 싶다. ㅡㅡ;;;
20센트나 내고 전화를 걸어서 몇 가지 확인해 보니 터치팟 모든 모델의 메모리는 128 MB가 맞다고 하고, 메일 상담은 애플 규정상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으며, 커버플로우가 몇 분까지 연속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는 테스트를 한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한다.

이 @#@%$&%!!%$같은 애플의 애물단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환불해 버릴까?
아마 싱가포르의 번쩍번쩍한 사무실에서 룰루랄라 일하고 있을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에게 항의 메일이라도 보내고 싶다.



+ 애플도 모를리 없겠구나. 메일 상담을 원천 봉쇄한 대신 사용자들끼리 알아서 쿵짝쿵짝 잘 해보라며 만들어 놓은 게시판에 이것과 같은 문제를 성토하는 사람들이 쏟아지는데도 애플은 2년이 넘도록 아무런 해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환불하는 게 답일듯... (뽑기를 새로 하더라도;;;)

CRM,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팟터치, 애플
  1. BlogIcon Mr.Met 2009.02.04 18:51 신고      

    제 아이팟 클래식도 메모리는 적은지,
    음악이 40기가가 되니까 커버플로우 뜨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더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4 22:02 신고      

      시간이 오래 걸려도 좋으니까 튕기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환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2. BlogIcon 띠용 2009.02.04 20:02 신고      

    허허... 굉장히 짜증나시겠네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4 22:03 신고      

      돈을 얼마를 주고 얼마나 정신 없이 지른 건데! 벌써 보름이 넘도록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3. BlogIcon Krang 2009.02.04 23:09 신고      

    허허...
    안사길 잘했네요..(불난집에서 스스로위안중..-ㅅ-;;)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3 신고      

      제 한 몸 불태워 크랭님을 위험에서 지킬 수 있다면... (응?)

  4. BlogIcon 우울한딱따구리 2009.02.04 23:20 신고      

    해당 증상은 커버플로우 구현상의 문제일 것 같네요. 아무튼 고생하십니다. -_-;;
    저야 뭐 개발용으로 거의 사용하니 mp3같은게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도 않습니다만 ㅎㅎㅎ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3 신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그냥 노래만 재생하고 있어도 튕겨버려요.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ㅠㅠ

  5. BlogIcon 회색웃음 2009.02.04 23:35 신고      

    엥.. '사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고는 '안살래'로 급전환 중.. 애구구.. 어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5 신고      

      그 돈을 다른 유익한 곳에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사지 마세요.
      (사과 CRM 잘못해서 이렇게 잠재적 고객을 하나 둘 놓치는군요 ㅋㅋㅋ)

  6. BlogIcon Odlinuf 2009.02.04 23:37 신고      

    내 뽑기 운이 다한건가...
    저같으면 환불하고 맙니다. 이름도 안새겨져 있으니 전보단 쉬울거 같은데요.
    아이팟, 아니 애플 이거 다시봐야겠네.
    ginu님께 심심한 위로를.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0:37 신고      

      네. 각인이 없으니 그냥 소비자 변심만으로 2주 안에 환불이 가능하다고 분명히 확인 받았습니다.
      저만 이걸로 열 받은 게 아니었어요. 애플 미쿡 웹사이트에도 이 문제로 성토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던데, 웃긴 건 이게 2년도 더 된 버그인데 애플은 명바기처럼 입 딱 닫고 있다는 거...;;;

  7. 여담 2009.02.05 11:37 신고      

    으악 대체뭐가문젤까요 저는 팅기는적은 가끔 사파리에서 무리한짓을하면.... 팅기는 정도고 그외엔 없는데

    • BlogIcon 궁시렁 2009.02.05 13:21 신고      

      서비스 센터에서는 사파리 창을 4개 이상 띄워놓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모리 문제 같은데...

  8. BlogIcon 1월의가면 2009.02.06 01:11 신고      

    보통 기본어플실행시(리셋후 대기상태) 128메가의 램중에서
    무려 80메가정도를 차지하더군요

    게다가 음악어플을 한번이라도 켜서 백그라운드로 띄워두거나
    메일어플을 설정해놔서 백그라운드로 동시에 들어간다면 100메가도 훌쩍넘어가

    사파리같은 고용량작업떄 툭툭 튕긴다죠

    근데 커버플로우에서 자주 튕기던건 그리흔한 증상은 아닌데
    (특히 성능이 향샹된 2세대에서는)
    설마설마 하지만 커버가 너무 많아서도 그럴수있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듭니다

    하여간 램좀 256만해도 날라다닐텐데말이죠

    • BlogIcon 궁시렁 2009.02.06 16:37 신고      

      남는 메모리 고작 20 MB로 뭘 즐기라는 건지...;;; 메모리를 확장해 주는 악세사리를 안 파는 게 신기하네요. -ㅂ-
      어젯밤에 해킹했으니 어떻게 뚫어볼 방법이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9. BlogIcon 두아쓰 2009.02.06 04:39 신고      

    터치에 곡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아는 동생도 비슷한 증상을 겪더군요; 전 아무리 넣어도 2천곡까진 못넣겠던데요[.....]

    • BlogIcon 궁시렁 2009.02.06 16:37 신고      

      32 GB 짜리 터치팟은 그럼 그 많은(?) 용량을 어디에 써야 할까요? 노래가 조금 많아도 튕기고, 노래 파일의 크기가 커도 튕기고(그럴 거면 애플 무손실 형식은 뭐하러 만들었는지;;;), 두 손 두 발 묶어 놓고 귀에 이어폰 꽂으라는 걸까요? -_-ㅋ

  10. BlogIcon 감은빛 2009.02.07 23:40 신고      

    저런, 새로 받은 녀석도 말썽이군요. 게다가 항의할 수단도 마땅치 않다니....
    제 생각에도 환불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은데요.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궁시렁 2009.02.08 16:49 신고      

      무엇이 문제인지 조사하다 보니 마치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라도 된 느낌입니다. 아무리 비싼 기기라고 이렇게 시간 들여 작동 원리를 파헤쳐야 하나요;;; (뻘소리만 뻥뻥 해 대고 알려 주는 건 없는 기술지원부가 나쁜 놈들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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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1일
    애플 매장에 방문해서 물어보려다 그냥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복원(포맷)을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두고 여러가지 해법을 제시했으나 그다지 영양가있는 방법은 아니라 아무 것도 소용이 없어서 문제가 무엇인지 서비스센터에 가도 어차피 포맷되는 건 마찬가지라길래 결국 복원을 해 보기로 했다. CD에서 리핑한 뒤 터치팟에 넣고 이미 지워버린 노래가 몇몇 있어서 내가 뭘 지웠나 확인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 1월 22일
    설마 복원까지 했는데 이젠 문제 없겠지...! 하고 볼 일을 마치고 학교로 가고 있는데, 반나절 동안 잠잠하던 것이 또 튕겼다!
    반사적으로 지하철에서 바로 튀어내려서 전화를 걸어 너네가 시킨대로 복원까지 했는데 또 튕겼다고 하니 서비스센터에 가 보라네...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려서 통화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충무로역에 서비스센터가 있었다. 보통 전자제품에 이상이 생겨서 기사에게 가져가면 아무런 말썽 없이 얌전하기 마련인데, 또 다행히도(?) 테스트를 하려고 만지작하는 동안에 (이번에도 별 것 안 했는데 다시) 홈 화면으로 튕기길래 내가 입 아프게 무슨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은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애플의 규정상 애플의 테스트 전용 파일 18곡을 넣고 테스트를 한다는 것이다.
    노래가 2천곡 가까이 들어있는데, 딸랑 18개로 뭐가 문제인지 집어 내겠다고? 테스트 내용도 들어보니 이건 뭐 '테스트 결과 이상 없음' 딱지를 붙이기 위해 검사하는 시늉만 내려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자기들은 애플이 정한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으니 불만은 상담센터를 이용하라고 한다. 난 내 핸펀으로 전화를 걸어서 통화료를 내는 것도 싫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그런데 080은 무료 아닌가?) 아니면 내 핸펀 건전지가 닳은 것도 싫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 했더니 흔쾌히 사무실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 주었다.

    하지만 내가 전화통을 세 시간이나 붙잡고 있을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_-;

    사과 :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은 어렵다.
    궁시렁 : 출시될 때부터 불량이다. 애플은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테스트만 가능하게 해 놓았다.

    내용은 이렇게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내 소관이 아니니 담당자에게 넘겨 주겠다는 태도때문에 점점 화가 났다. 한참동안 얘기하면 궤변을 늘어놓으며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또 넘기고 이렇게 뺑뺑이를 돌리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화도 잘 못내고 부르르 떨기만 하는데 남의 사무실에서 전화를 (얻어) 쓰면서 발을 구르며 마구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오히려 열받는데 소곤소곤 얘기하고 있으니 어처구니도 없고, 어떻게든 책임 입증을 회피하고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애플을 상대로 단어를 섬세하게 골라서 사용하고 있으니 마치 소송을 걸고 있는 기분이었다. 웃기는 건 그렇게 뺑뺑이를 한 바퀴 돌고 나니 처음에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와 있더라는 거다. -ㅅ-;;; 상담전화를 걸어 2시간을 싸웠는데, 담당자와 통화하기 위해 내선으로 연결하는 것보다 이 전화를 끊고 내가 다시 (처음에 걸었던 바로 그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이 더 빨리 연결된다는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멋진 결론!!!
    또 다행히도(??) 지금껏 싸운 내용이 다 녹음(혹은 정리)되어 했던 얘길 또 할 필요는 없었는데, 만약 각인이 없었다면 자기 선에서 어떻게 해 보겠지만 뒷면에 새긴 이름과 주소 때문에 애플의 명확한 책임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위해서는 매니저의 승인이 필요하다길래 그럼 그 매니저랑 통화하겠다고 하니까, 영어로 하셔야 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아마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것 같다) 하길래 (상담원이 눈도 깜빡이기 전에) 상관 없으니 바꿔 달라고 하니까 지금은 회의 중이라 통화가 어려우니 대신 자기가 최대한 호의적으로 얘기해 보겠다고 한다. 무슨 매니저길래 그렇게 어렵냐고 물어보니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라네... ㅇㅅㅇ;;;

    아니- 각인이 얼마나 중요한 사안이길래 불량(으로 나는 강력하게, 애플은 명바기 발톱의 때만큼만 의심하는) 제품을 바꾸는 데 아시아 총괄 매니저까지 끼어들어야 하는 걸까? -_-; 여하튼 업무 시간이 다 되어 내일 연락을 주기로 했다. 날이 새도록 전화통을 붙잡고 있었는데도 해결이 나지 않았다. ㅡㅡ;

    (그동안 한국에서는 유달리 유별나게 느껴지는 애플의 정책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반발하는 사람을 여럿 보게 되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왜 새 것을 사는 것에 육박하는 많은 돈을 내고 남이 쓰다가 고친 제품을 받아야 하냐는 둥. 애플은 물이 들어가서 안 되고 그냥 액정이 깨진 건 소비자 과실이라 안 되고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안 되는 것도 이유가 너무 많다. 도대체 애플이 해 주는 건 뭘까?)

  • 1월 23일
    당연히 애플의 책임이 입증되지 않았으니 내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답을 들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우리는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지만 합의금은 지불하겠다는 투로) 매니저의 승인을 받았으니 특별히 이번 한 번만 교환이나 환불을 해 주겠다고 한다. 처음엔 그냥 환불 받을까 생각해 봤지만, 그래도 며칠 써 보니 계속 쓰고 싶어서(미쳤지, 또 무슨 에러가 있을지 모르는데 -ㅁ-) 이것 저것 확인하고 교환을 받기로 했다. 이것도 역시 애플의 독특한 방침 때문에 제품 자체만 바로 맞교환하는 게 아니라 일단 이 제품을 (번들 이어폰, 케이블, 닦는 천까지 포함해) 모두 수거해서 창고에 들어간 게 확인되면 새 제품을 보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그냥 내가 찾아가서 사과야 사과야 불량 줄 게 새 것(이왕이면 이번엔 뽑기 잘 해서 멀쩡한 걸로... -_-;) 다오 하면 안 되나... ㅡㅡ;;;
    각인까지 그대로 해서 다시 보내준다길래 혹시 각인이 없으면 뭐가 달라지냐고 물어보니 구입 후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혹시 이렇게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수 없는 문제가 또 생기더라도 옥신각신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고민한 뒤 각인 없는 물건을 받기로 했다. (사실 이름이랑 주소를 새긴 게 애착이 가는데... ㅠㅠ)


그래서 설 연휴동안 계속 이걸 쓰고 있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노래만 틀어 놓으면 문제가 없다가도 조금만(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과도하게) 굴리면 또 홈으로 튕기는 걸 보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
다른 것도 이거랑 마찬가지면 어쩌지?
그러니까, 이렇게 튕기는 게 정상 제품 모두가 마찬가지라면 어쩌지? 이 정도의 에러는 오차 범위 안이라면 어쩌지? (직원이 어깨를 으쓱하며 이건 원래 이래요, 그냥 쓰셔야 돼요, 뭐 이런 식으로)
그냥 환불받을 걸 그랬나? 아님 똑같이 각인 새겨달라고 할 걸 그랬나? (라며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벌써부터 신경쓰고 있다)



+ 한 가지 궁금증은 풀렸다. 애플 아시아 총괄 매니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준 그 상담원은 싱가포르에서 전화를 받는다고 한다. 오늘 다시 통화를 해 봤는데 자기가 해외에 있어서 한국의 다른 전화로 돌려줄 수가 없다고...;;; (그럼 그 상담원은 월급을 싱가포르 달러로 받을까? 원으로 받을까? US 달러로 받겠지?)
버럭!, 세상 사는 건 만만치가 않다, 아이팟터치, 애플, 저는 언어를 가리지 않습니다
  1. BlogIcon 쿠나 2009.01.27 19:38 신고      

    이것저것 신경쓰이시는군요 ㅋㅋㅋ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1 신고      

      CPU 사용률 97%. Ctrl + Alt + Del 을 동시에 눌러서 사용 중인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해 주세요. (아, 이건 애플이니까 뭔가 다른 비유를 해야겠는데... -ㅅ-;;;)

  2. BlogIcon 띠용 2009.01.27 20:58 신고      

    애플 제품을 사면 다 이런건가요;;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4 신고      

      설마... 다 이렇지는 않겠...죠? 제가 좀 까탈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에러가 정상은 아니겠죠? ㅠㅠ

  3. BlogIcon Odlinuf 2009.01.27 21:57 신고      

    고생과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셨군요. 애플코리아의 악명높은 서비스 정신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알고 지내는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피부에 와 닿습니다.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각오 단단히 해야겠는걸요.
    그래도 교환이 된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뽑기 운이 좀 좋은데, 기운을 좀 나눠드리죠. :-)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5 신고      

      제발 오드리님의 기운을 넘겨 받아 멀쩡한 제품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4. BlogIcon 실버 2009.01.28 10:10 신고      

    애플을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이뻐서 좋아했더니 참..ㄱ-;;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0:26 신고      

      한 번 써 보고 애플 제품을 더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나 있나 봅니다. CR 문화가 확연히 달라요.

  5. BlogIcon 모노마토 2009.01.28 10:53 신고      

    국내 들어온 다국적 기업이 뭐 다 저렇죠......
    삼성 엘쥐가 서비스가 워낙 좋지요(물론 제품 가격에 포함 되어있긴 합니다만.......)
    어도비는 저것 보다 더해요 -_- 본사에 전화해서 뭐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없..........

    • BlogIcon 궁시렁 2009.01.28 11:19 신고      

      모노마토님 오랜만에 뵙네요. (올블로 들어오셨죠? ㅎㅎ)
      애플스토어는 아예 상담원이 싱가포르에 앉아서 전화를 받고 있네요. 한국 사람이 한국말로 상담하는데 외국에서 근무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6. BlogIcon 여담 2009.01.28 21:02 신고      

    아 나는 보증기간 1년 되기 전에 11개월 25일쯤 -_-? 새걸로 함 바꾸고 쓸라고했는데 이거 이렇게 어려우면 똥이네여. 뽑기 잘 해서 별로 상관은 없지만..

    친구는 교환 잘 받아서 쓰던데 뭘물어본건지 모르겠뜸 (걔도 한국가서 받아왔다던데요 교환을)

    그나저나 영어로 통화하셔야곘는데요 하는 회심의미소 ㅋㅋㅋㅋㅋ ㅂㅂ

    • BlogIcon 궁시렁 2009.01.29 02:13 신고      

      어떤 분들은 그렇게 리퍼 받아서 잘만 쓰시더군요. 저는 초짜라 잘 몰라요. ㅎㅎㅎ

  7. BlogIcon 감은빛 2009.01.30 18:00 신고      

    저런! 이런 불친절한 사과를 봤나!
    뭔가 굉장히 복잡하군요. 게다가 전화를 세시간이나 했다니!
    저 같았으면 아마 십분도 못 참고 성질내고 전화 끊었을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상식에 어긋나는 건 못 참는데,
    처음부터 잘못된 제품을 안 바꿔주면 정말 난리쳤을 거예요.

    오랫만에 오게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궁시렁 2009.01.30 18:25 신고      

      감은빛님 근 한 달 가량 잠잠하시길래, 바쁘신가보다고 생각했죠.
      사실 세 시간 동안 주야장천 떠들어 댄 건 아니고, 다른 전화 연결 받느라 기다리고 전화 안 받아서 기다리고 하는 시간도 많았어요. ㅎㅎ 하지만 서비스센터 문 닫을 시간까지 해결을 못 보고 기다리려니 눈치가 좀 보이긴 하더라고요. 더구나 설 연휴 바로 앞이기도 했고;;;
      설은 잘 쇠셨나요? 건강 잘 챙기셔야죠! ㅅㅅ

  8. BlogIcon 두아쓰 2009.01.31 02:03 신고      

    설마 각인이 부재 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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